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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Excellent Maker2012.10.29 09:08

'달리니까 청춘이다' 1탄 - 한국외국어대학교 러닝 동아리 러너스하이(Runner's 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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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대학 새내기 시절, 여러분은 입학 후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무엇인가? 모두가 꿈꾸는 대학 생활의 로망은 아마도 동아리 활동이 아닐까 싶다. 학교에 붙은 대자보들을 보며 대학 4년을 불태울 만한 곳이 어디 없나 고민하던 그때! 여러분이 선택한 동아리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는 대학 생활과 함께 러닝 열정을 하얗게 불태우고 있는 동아리가 있다. 러너스하이(RUNNER'S HIGH)가 바로 그 주인공! 창단된 지는 1년이 조금 넘었지만, 훈훈함과 유쾌함 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러닝 동아리라고! ‘달리니까 청춘이다!’ 지금부터 한국외대 러너스하이의 러닝 스토리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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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러닝 동아리 러너스하이(RUNNER'S HIGH) 본 인터뷰에는 전형진님, 이정환님, 김영호님이 참여해주셨다

반갑습니다! 에너지런에서 늘 유쾌하게 활동하시는 걸 보고 인터뷰이로 모시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닿게 되어 영광입니다. 우선 본격적인 인터뷰에 들어가기 앞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형진: 러너스하이 Season4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외대 행정학과 07학번 전형진입니다. 저는 러너스하이가 시작된 2011년 3월부터 지금까지 쭉 활동하고 있습니다. 벌써 1년 반을 훌쩍 넘었네요.

정환: 안녕하세요! 한국외대 법학과에 재학 중인 08학번 이정환입니다. 현재 서울캠퍼스 캡틴을 맡고 있습니다. 원래는 혼자 러닝을 했는데, 작년 군 제대 후에 우연히 학교에 붙은 대자보를 보고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영호: 안녕하세요~ 한국외대 아랍어통번역학과 09학번 김영호입니다. 저는 러너스하이 시즌2, 그러니까 2011년 2학기 때부터 함께하고 있습니다. 군 전역 후 복학하자마자 학교에 붙은 동아리 홍보 포스터를 보고 ‘아! 이거다!’ 싶어서 동아리에 지원했어요. 지금은 러너스하이 시즌4 글로벌캠퍼스 캡틴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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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앙마라톤에 참가한 한국외대 러너스하이는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전원 완주에 성공했다

 ■ 우선 가장 기본적인 질문! 한국외대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영호: 한국외국어대학교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는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지향하고 운동을 통해 젊음을 즐기고 친목을 도모한다’라는 모토로 만들어진 러닝 동아리입니다. 2011년 3월 시즌 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4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짧지만 규모가 작은 동아리는 아닙니다. 또 ‘달리면서 한계를 이겨냈을 때 느낄 수 있는 쾌감’이라는 뜻의 동아리 이름처럼 러닝을 통해 건전하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모임입니다!

형진: 여기에 덧붙이자면, 2011년 3월에는 창립멤버 4명이 주축이 되어 시작했지만 현재는 서울캠퍼스 및 글로벌캠퍼스 구분 없이 함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동아리를 거쳐간 인원은 약 150명 정도 되구요. 이번 시즌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 수는 약 40명 정도 입니다. 신생 동아리여서 지난 시즌까지 학교 내 중앙 동아리로서 인정받는 절차를 밟아 왔고, 지금은 모든 절차를 마쳐서 이번 시즌4부터는 명실공히 한국외대 중앙 동아리의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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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뉴발란스 에너지런에 참가하며 러닝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러너스하이

글로벌캠퍼스까지 구분 없이 함께 러닝을 즐기고 있다니 규모가 꽤 큰 동아리네요! 그럼 러닝트레이닝은 어떻게 진행하고 계신가요?

영호: 뉴발란스 에너지런에 참가하는 것을 제외하면 보통 일요일에 한 번 운동합니다. 장소는 예전 에너지런 TR장소였던 뚝섬유원지나 남산 북측순환로에서 하는데요. 전문적이거나 체계적이진 않지만 나름대로 각자 자신의 역량에 맞게 운동하고 있어요. 운동 시작 전후로는 다같이 모여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도 확실하게 하구요.

형진: 사실 기본적으로는 에너지런 수요일, 토요일 프로그램을 공식 모임으로 지정하여 트레이닝 하고 있습니다. 영호가 말한 것처럼 그 외에 자체적으로 트레이닝 할 때는 주로 남산 북측순환로에서 모이는데, 아시는 분은 아실 테지만 아주 효과 만점인 트레이닝 장소에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저희는 ‘Fun Run' 을 목표로 임하기 때문에 트레이닝 할 때 늘 활기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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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2012 뉴레이스 등 다양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추억과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갑자기 궁금해진 건데요! 혹시 ‘러너스하이’를 경험하신 멤버가 있나요?

형진:
감히 ‘러너스하이’를 맛 보았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고 저녁에 중랑천을 혼자서 달리거든요. 약 8~10km 넘어가면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 때 마치 감동 받은 듯한 기분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아! 이 맛에 달린다!’ 생각하며 몸은 힘든데도 러닝을 멈추기가 싫죠.

영호: 저는 보통 10km 대회에 출전해서 막 반환점을 돌 때 러너스하이가 오는 것 같아요. 반환점까지는 몸도 덜 풀리고 숨도 많이 차지만, 5km 반환점을 딱 도는 순간부터 몸에 피가 돌면서 호흡도 가라앉고 전신의 통증이 사라지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기분 좋다고 무리하게 스퍼트를 내다가 7~9km에서 퍼진 적도 있지만요.

정환:
저도 그래요. 힘이 들어서 걷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가도 30분 정도 달리다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오면서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이 정도라면 몇 시간이고 뛸 수 있겠다 싶고. 그럴 때는 힘이 솟아 납니다. 한계치에 다다르면 그것도 다 소용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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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역사는 길지 않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가족 같은 존재가 되었다는 러너스하이 부원들
 

’러너스하이’가 창단된 지도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는데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영호: 동아리 MT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다른 학과 MT랑은 분위기가 많이 달랐거든요. 다른 동아리는 MT가면 실내에서 술 마시면서 게임도 하고 그러는데, 저희는 실외에서 미친 듯이 뛰어 놀았어요. 분명 취하지도 않은 상태였는데 다들 취한 것처럼!

형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 딱 한 가지만 꼽으라면 작년 중앙마라톤 후에 가졌던 소소한 MT 자리가 떠오르네요!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20명 가량의 부원들이 모두 마라톤을 완주하고, 뒷풀이 겸해서 동아리 부원(Founder)중 한 분의 집으로 갔거든요. 참고로 저희끼리는 그 집을 ‘시간의 방’이라고 하는데 이상하게 거기만 가면 시간을 망각하게 되더라구요. (웃음) 아무튼 그 ‘시간의 방’에서 다같이 가서 햄버거를 만들어 먹으며 대회 날을 즐겼던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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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러너스하이의 원동력은 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유쾌함' 아닐까?

다른 동아리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추억이네요. 부러운데요! 그럼 여러분이 생각하는 ‘러너스하이’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우리 동아리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영호: 러너스하이는 'MSG'다! 좋지 않다는 뜻은 아니구요. MSG라는 게 한 번 맛들이면 끊을 수 없잖아요. 빠지면 뭔가 허전하고. 러너스하이가 바로 그런 존재 같아요! 그리고 다른 스포츠 동아리에 들어가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우리 러너스하이에는 커뮤니케이션의 달인들이 많아서 처음 와도, 중간에 합류해도 금방 금방 친해집니다. 이런 동아리 아마 없을 걸요?(웃음)

정환: 러너스하이는… 도둑! 내 마음을 훔쳐갔어.(우웩…) 러너스하이의 매력은 무엇보다 가족 같다는 거, 그리고 거침 없다는 거예요. 가족 같은분위기로 서로에게 거침 없이 장난을 많이 치는 편인데요. 그런 게 부원들을 끈끈하게 만들어줘요. 특히 사진 같은 경우 어떠한 필터링도 거치지 않고, 남녀노소 불문! 보정 없이 그래도 올리거든요. 서로에게 스스럼없을 수 있는 자신감! 가끔은 악플도… 하하. 그런 게 친밀도를 높여주지 않나 싶습니다.

형진: 우리는 가족이다! 처음 만나도 마치 오랜 친구인양 금방 가까워지고 편해지고, 함께하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일상 세세한 부분까지 관심을 가지는 사이가 되곤 합니다. 가족보다 더 자주 만나는 것 같은 사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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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모습으로 서로를 위해주며 즐겁게 러닝을 즐기는 동아리, 러너스하이

훈훈한 이 분위기! 가족 같은 분위기는 에너지런이랑 비슷하네요.(웃음) 러너스하이가 에너지런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혹시 가족 같은 분위기 때문인가요?

형진: 뉴발란스 에너지런 프로그램이 러닝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 주는 힘이 크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도 그렇구요. 동아리 신입부원의 경우 러닝을 거의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에너지런 프로그램에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점도 좋아요! 출석 리워드도 큰 매력이구요. 하하.

영호: 저는 일단 여의도 보다 가깝다는 데 한 표!(웃음) 프로그램적으로도 다른 러닝 프로그램보다 우수해서 다같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스포츠 브랜드의 러닝 프로그램도 참여해 본 경험이 있지만, 그런 러닝 프로그램들은 에너지런 만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또 각 클래스별 트레이너 분들의 열정과 인간미(?)는 절대 따라오지 못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에너지런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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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러너스하이의 올해 마지막 목표는 춘천마라톤 도전! 참가하는 부원 모두가 완주에 성공하길 기원한다

에너지런의 매력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하. 그럼 이제 인터뷰를 슬슬 마무리 지어 볼까요? 러너스하이 멤버들의 올해 러닝 목표는 무엇인가요?

형진: 시즌4 첫 번째 목표는 이미 달성했어요. 지난 10월 14일에 저희 동아리원 30명 가량이 모 마라톤 대회에 함께 참여했는데,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10km를 완주했거든요. 남은 목표는 10월 28일에 열리는 마라토너들의 로망, ‘춘천마라톤 대회’를 무사히 완주하는 것입니다. 춘천마라톤에는 5명이 참가하는데 작년에는 춘천마라톤 완주자가 2명뿐이었거든요. 풀코스 완주자가 많아지는 것이 남은 목표에요!

정환:
사실 러너스하이의 러닝 목표는 매우 다양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러닝을 시작한지 1년 만에 도전하는 첫 풀코스 마라톤을 성공적으로 완주하는 게 목표이구요. 새로 들어오신 멤버들의 경우 남자분들은 45분, 여성분들은 1시간 안에 들어오는 걸 목표로 하고 계세요. 기록은 그 후에 차츰차츰 줄여나가는 게 좋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게 달리는 ‘fun run’이 러너스하이의 가장 큰 러닝 목표입니다

영호: 일단 개인적으로는 10월 28일에 있는 춘천마라톤에서 SUB4를 기록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러너스하이 전체적으로는 에너지런 끝난 후에도 추워지기 전까지는 운동을 계속 할 텐데 멤버들 모두 부상 없이 한 해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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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하이의 긍정 에너지를 뉴발란스 에너지런 시즌6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러너스하이의 러닝 목표가 꼭 이뤄지길 바라면서! 다음 시즌에도 에너지런과 함께 해주실 거죠?

영호: 물론이죠! 내년 에너지런 시즌6 때는 러너스하이 멤버들뿐만 아니라 다른 에너지러너분들과도 함께 Fun Run 했으면 좋겠습니다!

형진:
에너지런 시즌5가 이렇게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갈 줄은 몰랐어요. 시즌이 좀 더 길어도 좋을 것 같은데! (웃음) 에너지런에 오면 항상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러너들 모습에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시즌5 다들 수고 많으셨구요. 다음 시즌 기대할게요, 에너지런!

정환: 에너지런에 참가하면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시간 참 빨리 가는 것 같아요. 1년 전에 에너지런에 참가하면서 처음 만났던 동아리 식구들과 벌써 1년이나 보고 지냈다는 것부터 새롭게 느껴집니다. 에너지런 시즌이 거듭될수록 외대 러너스하이의 역사도 깊어지고 있다는 점! 다음 시즌에도 제일 재미있고 알찬 국내 최고 트레이닝 프로그램, 뉴발란스 에너지런에 꼭 참가하겠습니다! 에너지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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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MT 당시의 모습! 이 모습 그대로 10년, 20년 쭉쭉 승승장구 하기를 바란다! 러너스하이 파이팅!

마지막으로 외대 ‘러너스하이’ 멤버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영호: 우리 한국외대 러너스하이 형, 누님, 동생들 모두 시즌10 아니 시즌100 될 때까지 쭉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나중에 결혼해서 자식을 낳고,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와서 같이 운동 할 수 있는 그런 동아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러너스하이 파이팅!

형진: 동아리 활동과 러닝에 점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도와주시고, 모두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항상 회장 힘내라고 응원해주시는 것도 고마워요. 흑흑. 때로는 가족처럼, 또 때로는 연애 하는 기분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러분! 이대로 쭈욱~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나깨나 부상조심! 신나게 달립시다 여러분! 러너~쓰 하!

정환: 일주일에 적어도 2번은 보는 러너스하이 가족들! 동아리 규모도 이렇게 커지고,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기존 멤버들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신입 멤버들도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멤버가 없습니다! 가만 보면 정상인 사람이 한 명도 없는 러너스하이지만(?) 그만큼 특별하고, 정감가요! 앞으로도 더욱더 왕성한 활동 이어가고, 1년 후에도, 5 년 후에도, 10년 후에도! 지금처럼 가족 같은 분위기로 함께 달립시다! 끝으로 스페인에서 혼자 열심히 달리고 있는 주혜민! 보고싶다, 사랑한다! 모두 다같이 러너스~하!



가족 같은 분위기로 항상 유쾌하게, 발랄하게 달리고 있는 한국외대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바쁜 시간 쪼개어 인터뷰에 응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하며, 앞으로 5년, 10년 계속해서 승승장구 할 수 있길 응원한다! 한국외대 러너스하이 파이팅!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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