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이면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된다. 러너 여러분은 이번 설날에 무엇을 하면서 보낼 계획이신지~! 짧은 연휴 탓에 집에서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면, 뉴발란스 러닝 블로그의 ‘설 특선 러닝 가이드’와 함께 하는 것 어떨까? 특선 영화보다 100배는 재미있는 뉴발란스 러닝 블로그의 러닝 토크~! 지금 바로 시작한다.
일본의 러닝 몰래 카메라
2013년 새해를 맞이하며 심기일전! 자신이 목표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 쉴 틈 없이 달려 왔다면,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휴식을 취하며 엔도르핀을 충전하자 가족들과 오손도손 모여 앉아 TV를 시청하는 일도 즐겁지만, 웃음 만발~ 빵빵 터지는 뉴발란스 러닝 토크와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명절에도 어김 없이 달리는 열혈 러너들이 있다. 그들에게 러닝은 가족과도 같은 존재! 연휴에도 러닝 열정을 불태우는 이들을 위해 다채로운 ‘설 특선 러닝 토크’를 준비해보았다. 참고로 뉴발란스 러닝 블로그의 ‘Running Talk’에는 달리기 음악 추천 포스팅이 많다. 화끈한 음악이 필요하다면 강력 추천!
내일은 18대 대선이 있는 날! 5년에 한 번 돌아오는 국가 중대사이니만큼 모두가 떨리는 마음으로 투표를 기다리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가기 전, 뉴발란스 러닝 블로그가 준비한 ‘스포츠 투표’로 갈팡질팡하는 마음을 다잡아보면 어떨지! 투표는 어렵지 않다. A or B~! 자신의 마음에 드는 쪽에 도장을 쿡 찍어보자.
러닝과 워킹, 어떤 쪽이 운동 효과가 더 좋냐고 물어오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순수하게 운동 효과만 놓고 따지자면 러닝이 더 좋을 수 있다. 하지만, 러닝은 워킹에 비해 체력 소모가 크고, 페이스 조절을 잘못하면 되레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수가 있다. 따라서 자신의 체력 및 몸 상태 등을 꼼꼼히 체크해 보고 운동법을 결정하는 것이 옳다. 특히 무릎 관절이 좋지 못한 사람이나 과체중이라면 워킹을 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운동할 때 음악을 들으면 페이스 조절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되고, 지루함을 달래준다. 또, 노래를 들으면서 운동을 하면 몸의 피로도를 약 10% 정도 낮출 수 있고, 운동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 호르몬도 최고 60%가량 적게 분비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도심 속에서 러닝을 즐기거나, 혹은 한강 변에서 운동을 할 때에는 위험 요소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기 때문에 부상 예방을 위해서라도 볼륨을 낮추도록 하자.
막간 추천곡! Carly Rae Jepsen <Call Me Maybe>
스트레스가 확~ 달아날 정도로 신나는 음악과 생각 정리에 도움이 되는 잔잔한 음악! 여러분의 취향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두 남자, 우사인 볼트(Usain Bolt)와 요한 블레이크(Yohan Blake).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간 탄환’들의 ‘광속 대결’로 세간이 떠들썩했다. 게다가 우사인 볼트가 한동안 스타트 트라우마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던 때였고, 그 사이 볼트의 러닝 메이트였던 블레이크가 엄청난 기량을 발휘하며 급부상했기 때문에 두 선수의 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도 주목받았다. 결과는 볼트의 압승이었지만, 볼트가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는 블레이크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두 사람은 단거리 세계 무대를 석권했다.
2012 런던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결승전 영상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와 그의 영원한 라이벌, 요한 블레이크! 여러분은 2012 런던올림픽 당시 누구를 응원했는가?
올림픽이든 마라톤대회이든 황당한 사건들은 끊임없이 일어난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브라질의 반 데를레이 리마가 마라톤 종목 1위 독주 상황에서 종말론자의 습격을 받았다. 지구가 종말할 거라며 리마를 한참 동안 끌어안고 있는 바람에 선두를 놓치고, 가까스로 동메달을 획득한 그. 신의 시험이었다며 담담하게 심경을 고백했지만 황당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세상은 종말할 거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사건 모습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리마 같은 선수들이 있는 반면, 영국 노섬벌랜드 아마추어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51분이라는 기록으로 3위를 한 롭 슬로언(31)은 버스를 이용하는 꼼수를 부렸다. 다행히 목격자가 있어 메달을 박탈당하고 말았지만, 3위 기념 인터뷰에서 ‘정말 멋진 레이스였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는 뻔뻔한 말을 남겼다고.
다음 러닝 명언 가운데 인상 깊은 구절을 선택해보자. 그리고 2013년도 플래너 한 귀퉁이에 적어 놓는 것 어떨지~!
■ 페냐 크라운(Pena Crown): 미국의 최고령 여성 마라토너
"마라톤은 나에게 마라톤은 부작용 없는 약과 같아요. 언제나 울적할 때 달리면 웃으며 집에 올 수 있었으니까요. 늙었다고 주저하지 말고 당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도전해야 해요."
■ 유지성: 대한민국 1호 오지 레이서
“인생이란 사막을 건널 때, 길을 가다가 막히면 돌아가고, 안되면 피해 가고, 그마저도 어려우면 다른 길로 가면 된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눈치 보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서 가자. 달리면 어떻고 걸으면 어떠한가? 다른 사람들은 순위가 중요한 삶을 살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완주 자체만으로 행복해하며 살아간다. 결국 본인의 인생은 스스로가 재미있게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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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블루로드 ..
이번 설 연휴에 블루로드를 가보려 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못 갔습니다.. 따뜻한 봄날을 기대합니다.. ㅎㅎ
즐거운 설 명절 보내셨나요~?
블루로드는 다음에라도 꼭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