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뭔가를 이뤄낸 거야. 그걸로 충분해" - 스포츠 영화 속 주인공들의 파란만장 인생담
오늘 ‘Do run Do run’에는 조금 특별한 분들을 모셨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는 스포츠 영화 속 주인공들! 모두의 가슴 속에 깊은 울림을 남긴 이들 가운데 특별히 3명을 선정해보았다. 지금부터 스포츠 영웅들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자.
그 길로 동네 체육관을 찾아가 코치 미키를 만났고, 과거 세계 챔피언을 키워낸 능력자라기에 그의 조언에 따라 맹훈련에 돌입했다. 목표는 챔피언이 아니었다. 시합에서 져도, 아폴로가 내 머리를 박살 내도 상관없었다. KO 한 방으로 대회를 마무리 지으려는 아폴로의 ‘개수작’을 산산조각낼 수만 있다면! 그러기 위해선 무조건 15라운드까지 버텨내야만 했다. 그를 상대로 15라운드까지 버틴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까.
"난 보잘것없는 인간이야. 하지만 상관없어.
시합에서 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으니까.
아폴로가 내 머리를 박살 내도 별로 상관없어.
15라운드까지 버티기만 하면 돼.
아폴로를 상대로 아무도 끝까지 버티지 못했거든.
내가 그때까지 버티면, 종소리가 울릴 때까지 두 발로 서 있으면,
난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뭔가를 이뤄낸 거야. 그걸로 충분해."
- 록키 발보아, 영화 <록키>
시합에서 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으니까.
아폴로가 내 머리를 박살 내도 별로 상관없어.
15라운드까지 버티기만 하면 돼.
아폴로를 상대로 아무도 끝까지 버티지 못했거든.
내가 그때까지 버티면, 종소리가 울릴 때까지 두 발로 서 있으면,
난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뭔가를 이뤄낸 거야. 그걸로 충분해."
- 록키 발보아, 영화 <록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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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텍사스 고등학교의 화학 선생 겸 오합지졸의 고교 야구팀 감독으로 평범한 삶을 살기 시작했다. 내가 몸 담았던 야구팀으로 말할 것 같으면 오합지졸이다. 실력도 형편 없는 데다가 목표 의식까지 없는 녀석들. 하지만 녀석들의 처진 어깨에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고 싶었다. 그래서 ‘너희도 메이저 리그에 갈 수 있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그게 ‘감독님도 꿈을 이루세요’로 돌아올 줄이야.
“꿈이 없으면,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
- 짐 모리슨, 영화 <루키>
- 짐 모리슨, 영화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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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 봅슬레이 출전 4인방, 데리스 배녹과 주니어, 율 브레너는 100m 육상 선수였다. 서울 올림픽 출전을 노리며 대표 선수 선발전에 나간 이들은 주니어의 실수로 동반 탈락하고 말았다. 실망한 데리스는 올림픽 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단거리 선수가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종목에 강하다는 정보를 입수! 그 길로 나(상카)를 끌고 봅슬레이 금메달리스트 아이브 블리처를 찾아간다. 그게 불과 대회를 3개월밖에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었다. 아마 코치도 미칠 노릇이었을 것.
"금메달은 놀라운 것이다.
그러나 금메달이 없다고 만족하지 못한다면,
그것을 얻는다 해도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 영화 <쿨 러닝>
그러나 금메달이 없다고 만족하지 못한다면,
그것을 얻는다 해도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 영화 <쿨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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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스포츠 영화 주인공들의 이야기에서 혹시 공통점을 찾았는가? 바로 ‘꿈’과 ‘노력’이다. 아직 2013년 목표를 세우지 못했다면,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노트나 달력 한편에 적어 놓자. 골인 지점이 있어야 달려가기도 수월한 법이니까!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면 록키, 짐 모리스, 그리고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처럼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그럼 오늘 하루도 굿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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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담은 영화는 몇 번 봐도 감동의 도가니탕인 거 같아요~
록키 예전에 봤었는데, 이렇게 포스팅으로 접하니 새롭게 느껴지네요^^
저도 어렸을 적에 로키를 보면서 열광했던 기억이 나네요!
스포츠 영화는 다시 봐도 감동, 또 감동*_*
저 쿨러닝 진짜 재미있게 봤어요! 그래도 스포츠 영화의 진수는 맨발의 기봉이라능...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런닝을 소재로한 영화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ㅎㅎ
하핫. 기봉이를 빼놓았군요! 저도 그 영화 참 재미있게 봤는데.^^
스포츠 영화 가운데에 은근히 달리기 주제가 많죠~!
운동은 명확한 목표가 있어서 그 과정이 좀 더 격동적인 것 같아요~~!
인생에서도 그렇게 명확한 목표가 있어서 우승을 위해 뛰면 더 재미있겠죠. 아무래도...ㅋ
힘들고 지쳐도 앞만 보고 달려야겠네요.
추천 영화 보고 힘내겠습니다^^
동감입니다! 명확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웃을 수도 있고, 감동 받을 수도 있는 법이죠.^^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런닝맨님~!
비밀댓글입니다
민아님, 이미 발송 내역이 있다는 메시지가 뜨네요^^;
그래도 자주 들러주실 거죠~?ㅎㅎ
스포츠 영화에 감동적인 게 정말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실화를 다룬 경우에는 포퐁 감동,.
한국에는 우생순이나 퍼펙트게임이 감동적이었어요~
우생순, 퍼펙트게임도 참 감동적이었죠*_*
명대사가 깨알같이 쏟아졌던 영화들!ㅎㅎ
주말동안 좀 봐야겠어요 ㅎ
너무 잘 보고 갑니닷..^^
주말에 영화는 좀 보셨나요~? 하핫.
이번주도 힘차게 파이팅입니다.^^
제 핸드폰 벨소리가 .. 록키 주제곡이지요 ...
지금봐도 .. 감동스런 .. 멋진 영화들입니다.. ^^
오오~! 록키의 팬이시군요*_*
저도 한때 록키 홀릭.. 하핫.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라오니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