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러너 A씨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레이스를 앞두고 몇 개월간 꾸준히 훈련을 해왔다. 레이스 당일, 현장에 도착하자 파이팅 넘치는 러너들을 보니 덩달아 에너지가 샘솟는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취미를 공유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업되기 시작하는데….
아뿔싸! A씨는 지금 오버페이스의 전조 증상을 겪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해왔던 훈련도 무색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오버페이스이다. 오버페이스로 달리면 결과도 좋지 못할 뿐 아니라 자칫 잘못하다간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레이스 중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이런 상황,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먼저 본인의 페이스를 파악해보자. 가장 쉬운 방법은 ‘대화 테스트’이다. 러닝메이트와 달릴 때 옆사람과 편안히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가 적합한 본인의 페이스이다. 숨이 가빠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라면 이미 이미 본인의 페이스를 넘어선 것이다. 이럴 땐 속도를 낮추고 너무 힘들 땐 걷기와 달리기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면 더 정확한 페이스를 파악할 수 있다. 러닝 거리부터 시간, 칼로리 소모량, 본인의 페이스까지 똑똑하게 측정이 가능하다. 실전에서 어플리케이션 없이 달릴 수 있을 정도로 연습 중 수시로 파악해 본인의 페이스 감각을 몸에 익히자.
실전 레이스 중엔 스스로는 분명 연습 페이스로 달리고 있다 생각해도 실제로는 연습보다 높아진다. 그렇게 초반에 오버페이스가 시작되면 중반부터는 레이스가 버거워져 기록 향상은 물론 최악엔 완주까지 어려워지는 상황에 부딪힐 수 있다. 특히 초반에 사람들을 앞지르기 위해 지그재그로 나가거나 추진력을 높이면 그만큼 체력 소모가 크고 페이스를 잃어버리기 쉽다. 초반에는 평소보다 느리다 느껴질 정도로 속도를 줄이다가 중반쯤 컨디션 확인 후 속도를 조금씩 높여나가자.
또 레이스 중후반 페이스 다운을 느끼더라도 무리해서 페이스를 올리려고 해선 안된다. 무리해서 페이스를 올리면 스태미너를 다량 소모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후반에 달릴 에너지를 비축할 수 없다. 조금 페이스가 느리다고 생각되더라도 막바지 스퍼트를 생각해 여유롭게 달리자.
본인의 페이스도 잘 알고 있는 상태인데 오버페이스가 발생한다면 현장 분위기에 휩쓸려 기분상 컨디션 호조로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전에서는 최대한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도록 하자. 몸 상태가 가볍게 느껴지고 선뜻 목표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아도 그저 ‘여유롭게 골인 지점을 통과하자’, ‘레이스를 조금 더 즐기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연습한대로’라면 오버페이스는 예방할 수 있지만 레이스 현장의 후끈후끈한 분위기 속에서 평정심을 유지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실전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 분위기도 몸에 익히는 것이 좋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무패라고 했다. 충분히 자신을 파악하고 마인드 컨트롤만 잘 할 수 있다면 러너들의 노력은 멋진 기록으로 되돌아 올 것이다!
이제 내일이면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된다. 러너 여러분은 이번 설날에 무엇을 하면서 보낼 계획이신지~! 짧은 연휴 탓에 집에서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면, 뉴발란스 러닝 블로그의 ‘설 특선 러닝 가이드’와 함께 하는 것 어떨까? 특선 영화보다 100배는 재미있는 뉴발란스 러닝 블로그의 러닝 토크~! 지금 바로 시작한다.
일본의 러닝 몰래 카메라
2013년 새해를 맞이하며 심기일전! 자신이 목표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 쉴 틈 없이 달려 왔다면,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휴식을 취하며 엔도르핀을 충전하자 가족들과 오손도손 모여 앉아 TV를 시청하는 일도 즐겁지만, 웃음 만발~ 빵빵 터지는 뉴발란스 러닝 토크와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명절에도 어김 없이 달리는 열혈 러너들이 있다. 그들에게 러닝은 가족과도 같은 존재! 연휴에도 러닝 열정을 불태우는 이들을 위해 다채로운 ‘설 특선 러닝 토크’를 준비해보았다. 참고로 뉴발란스 러닝 블로그의 ‘Running Talk’에는 달리기 음악 추천 포스팅이 많다. 화끈한 음악이 필요하다면 강력 추천!
'내가 잘 달리고 있는 걸까?', '올바른 자세로 뛰고 있는 게 맞는 건가?' 고민하고 있을 러너들을 위해 뉴발란스에서 특별한 어플을 준비했다. 이름하여 ‘Good Form Running’!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이 어플은 시간 대비 러닝 효율을 높이고, 더욱 즐겁고 건강하게 롱~런 할 수 있도록 러닝 자세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공한다. 그럼 지금부터 뉴발란스 러닝 어플, ‘Good Form Running’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뉴발란스 러닝 어플 ‘Good Form Running’ 소개에 앞서 잠시 체크해 볼 사항이 있다. 자신의 러닝 스타일이 혹시 다음과 같지는 않은가?
1. 몸이 과도하게 앞질러 나간다
2. 뒤꿈치부터 착지한다.
3. 스텝의 간격이 넓다.
4. 허리가 다소 구부러졌다
아마 ‘Common Form Running’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러너들이 알게 모르게 이런 자세를 취하고 있을 것이다. 이는 과도한 쿠셔닝이 삽입된 러닝화를 신고 달릴 때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모습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것.
뉴발란스 러닝 어플, 'Good Form Running'에는 시간 대비 운동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자세(Posture), 중간발 착지(Midfoot), 스텝 간격(Cadence), 기울기(Lean) 등 4가지 포인트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렇다고 해서 Common Form Running 방식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 Common Form Running의 주법이 잘 맞는 러너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Good Form Running'을 통해 달리기 자세의 발란스를 잡아 주면 시간 대비 러닝 효율이 높아짐은 물론 부상 위험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뉴발란스에서 제안하는 새로운 주법, ‘Good Form Running’은 무엇일까?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한 ‘Good Form Running’ 어플에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뉴발란스 러닝 어플 ‘Good Form Running’은 발 본연의 기능을 십분 살려 보다 효율적으로 러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어플리케이션은 크게 네 가지 탭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사용하는 러너라면 맨 처음 ‘Form Guide’를 클릭해 러닝 자세를 찬찬히 배워 보자. ‘Form Guide’의 ‘Overview’ 페이지에는 설명에 앞서 이해가 쉽도록 영상을 링크해 두었다.
<new balance 'Good Form Running'>
위 영상에는 ‘Good Form Running’의 핵심 사항 4가지가 담겨 있는데, 만일 영상에서 제대로 캐치하지 못했다면 다음 페이지로 넘겨 보자. 자세(Posture), 중간발 착지(Midfoot), 스텝 간격(Cadence), 기울기(Lean) 등 ‘Good Form Running’의 포인트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림으로도 표현이 되어 있으니 이해하는 데 어렵지 않을 것이다.
Form Guide에서 자세에 관해 배웠다면, 이번엔 ‘Footwear’ 메뉴를 클릭해 보자. 어플리케이션 내 탭 순서로는 ‘My Progress’로 넘어가는 게 맞지만, ‘Good Form Running’ 주법에 있어 러닝화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요소이다. 앞서 이야기했듯 과도한 쿠셔닝이 러너의 자세 균형을 흐트러뜨리기 때문이다. 러너에게 안정적이고 편안한 신발을 제공하기 위해 뉴발란스 ‘Good Form Running’ 어플에서는 미니멀 주법에 적합한 러닝화 또한 소개하고 있다. 러닝화 클릭 시 구매 페이지로 연결되긴 하지만, 글로벌 페이지로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제품 정보를 확인하도록 하자. 뉴발란스 레브라이트 890v2
마지막 ‘My Progress’ 페이지에서는 자신의 주법 및 컨디션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이 마련되어 있다. 어플에서 제시한 자세에 얼마나 집중할 수 있었는지, 훈련 후 컨디션은 어떤지 스스로 평가하면, 트레이닝 평가가 그래프를 통해 나타난다. 이를 통해 ‘Good Form Running’ 훈련을 얼마나 잘 소화해내고 있는지, 자세 변화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해볼 수 있는 것이다.
뉴발란스 러닝 어플 ‘Good Form Running’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이폰 유저들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안드로이드 유저들, 그렇다고 슬퍼하지 말자. 조만간 뉴발란스 러닝 블로그를 통해 ‘Good Form Running’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을 다뤄드릴 예정이니!
바쁜 시간 쪼개어 가며 하는 운동, 더욱 알차게 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뉴발란스 ‘Good Form Running’의 도움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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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운동할때 페이스 조절 만큼 중요한 것도 없는것 같아요
항상 의욕 넘치게 시작했다가 운동시작 만 하루만에 모든 걸 다
쏟아붓고 빛과 같은 속도로 포기! ㅠㅠ 덕분에 체중만 나날이
오버되는듯! 어플 깔고 다시 심기일전 도전해봐야겠어요! ㅎㅎ
오버하다체증오바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운동을 즐겁게 하기위해서라도 오버페이스는 유의해야 하죠.^^
오늘 소개해드린 오버페이스 예방법이 도움이 되어서
오버하다체증오바님의 러닝 목표 꼭 달성하실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언제나 완주룰 목표로 달리고 있어요:) 후훗!
그런데 언제쯤 기록을 재볼 수 있게 될까요?
꾸준히 달리다보면... 언젠가 부끄럽지 않을 기록을 갖게 되겠지요?
주아리님의 지금 기록도 부끄럽지 않을 값진 기록이에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니깐요~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꾸준히 달려보세요!*_* 파이팅~
맞아요 한번 대회에 참가해봤는데 씐나가지고 오버페이스 했다가 진짜 죽는줄... ㅎㅎ 그걸 교훈삼아서 침착하게 내 페이스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
에코라이프님, 다음 레이스에서는 에코라이프님의 페이스를 미리 파악하고
실전에서 계속 유지하며 도전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오버페이스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어요.
많이 달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잘 달리는게 중요한듯!
뉴발란스 덕분에 항상 좋은 정보 많이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gd님, 좋은 자세와 방법으로 달려야 실력도 쑥 늘어나고
목표 달성에도 큰 도움이 되는 법이죠!*_*
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자주 방문해주세요.^^
요즘 저녁마다 러닝머신을 하고 있어요 :D 어느 정도가 적정 페이스인지 궁금했는데, 오늘 알게 되어 유용했어요! 추천해주신 어플도 사용해보려구요~
오예님,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는 오예님의 페이스를 파악하고 달리셔서 부상도 예방하고
러닝 목표도 달성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