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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Team NB2015.03.26 11:38

[DANIEL KIM BASEBALL COLUMN] 류현진의 부상 그리고 메이저리그 일정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가 부상 없이 정상적으로 정규시즌 소화한다면 약 33번의 등판기회를 얻게 된다. 정규시즌 일정이 총 162경기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약 20% 정도 되는 수치다. 결코, 작은 경기 수는 아니다. 그만큼 메이저리그 투수들에게 체력은 곧 실력이다. 

2015년 메이저리그 시즌이 코앞이다. 출국 기자 회견장에서 200이닝을 언급했던 류현진. 

하지만 그의 시즌은 시작하기도 전에 잠시 멈추고 말았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수술대는 피하게 되었지만, 류현진의 어깨 상태는 계속 지켜봐야 한다. 이제 막 전성기에 들어서는 류현진에게 가장 무서운 상대는 메이저리그 강타자들이 아닌 바로 그의 어깨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류현진의 어깨 부상 원인은 무엇일까?

쉽게 답이 나오는 질문은 아니다. 만으로 19살 때 데뷔한 류현진은 그동안 많은 이닝수를 기록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프로에 데뷔한 그는 곧장 2년 연속 2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어린 투수가 감당하기에는 상당히 많은 이닝수였다. 하지만 이닝수가 전부다라고 보기는 어렵다. 

류현진의 부상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한두 가지의 이유가 아닌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는 한국 프로야구와는 다르다. 앞선 언급한 데로 체력적으로 더 많은 것이 요구되는 곳이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하면서 류현진에게 가장 큰 어려운 숙제가 있었다면 바로 메이저리그의 빡빡한 일정이었다.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에게 주어진 휴식일은 4일이다. 간혹 일정상 5일 이상의 등판 간격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4일 등판 간격으로 일정을 치러야 한다. 한국에서 6일 휴식일에 익숙해 있던 류현진에게는 아주 큰 변화였다. 

류현진은 지난 2시즌 동안 총 56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리고 그는 28승 그리고 승률 0.651을 기록했다. 상당히 좋은 기록이다. 그렇다면 그의 등판 일정이 성적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자. 

그가 선발 등판한 56경기 중 25경기는 4일 휴식 후 등판했던 경기였다. 그리고 그는 10승 8패 평균자책점 3.51를 기록했다. 나쁜 기록은 아니지만, 좋은 기록이라고 보기에도 어렵다. 그냥 평범한 4,5 선발급 투수가 남길만한 기록이었다. 하지만 승수와 평균자책점이 전부가 아니었다. 그는 무려 15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허용한 홈런의 65%가 4일밖에 쉬지 못했던 경기에서 나오고 말았다. 기록이 증명하듯 분명히 류현진에게 4일 휴식 기간은 충분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4일 휴식이 아닌 5일 이상 휴식일 주어졌을 때 류현진의 기록은 어땠을까? 5일 휴식 이후 등판했던 경기에선 11승 4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6일 이상 휴식일 주어졌을 때는 7승 3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에이스에 가까운 기록이다. 한 마디로 류현진은 휴식일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은 성적을 남겼다. 바로 이 부분이 류현진과 다저스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의 차이이기도 하다. 커쇼는 4일 휴식일 기록이 더 좋은 편이다. 그는 4일 쉬고 등판했을 땐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고 5일 쉬고 등판했을 땐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했다. 류현진과는 정반대로 4일 휴식 후 등판했을때 기록이 더 좋았다. 그래서 메이저리그에선 체력이 바로 실력이다. 





해결책은 없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동안 만큼은 다른 방법이 없다. 돈 매팅리 감독 또한 그의 투구수와 휴식 기간을 조절해줄 것으로 보이지만,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일정은 일정이고 시간은 그 어느 선수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메이저리그는 최고의 야구 선수들이 경쟁하는 곳이다. 물론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마운드에 설 자격과 실력이 있는 선수이다. 하지만 이 세상엔 완벽한 선수는 없고 류현진 또한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그의 재능과 능력은 이미 인정받았다. 그에게 남겨진 숙제는 이제는 단 한 하나이다. 

어쩌면 그에겐 가장 어려운 도전이 될 수도 있다. 메이저리그 일정은 마라톤이다. 그리고 체력이 좋은 선수만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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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Team NB2015.03.18 16:10

[DANIEL KIM BASEBALL COLUMN] 류현진, “시즌 초반 성적? 나한테 맡겨!”


(사진제공:LA 다저스 구단 제공)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라톤이다. 일단 시즌이 개막되면 모든 팀 162경기 일정을 각각 소화하면서 페넌트 레이스를 펼친다. 한  성적이 좋다 해서 우승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분위기와 성적이 정규 시즌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스타트가 좋으면 조금 편안하게 정규 시즌 일정을 소화할  있지만, 반대로 4월과 5 성적이 좋지 못하면 시즌 내내 끌려가는 느낌으로 어렵게 시즌을 치러야 한다. 


정규시즌  달인 4월엔 적어도 승률 5할은 기록해야 한다. 2014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던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월에 각각 승률 0.560 (14 11) 0.593 (17 11) 기록했다

 

그렇다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우승한 LA 다저스의 시즌 초반 성적을 어땠을까?

 

다저스 또한 작년 시즌 4월에만 15승을 거두며 기본 좋게 시즌을 시작할  있었다. 에이스였던 클레이튼 커쇼가 당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지만,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과  그레인키를 앞세워 다행히 시즌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릴  있었다


2013 시즌 초반엔 그레인키가 부상과 부진으로 4월과 5월에  2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사진제공:LA 다저스 구단 제공)


에이스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보여준 류현진의 호투. 우연이었을까? 

절대 아니다

 

류현진은 지난 2시즌 동안 ‘굿 스타터’였다. 료들이 부상과 슬럼프에 빠지면서  몫을 하지 못했던 시즌 초반 매팅리 감독이 그나마 믿을  있었던 선수가 바로 류현진이었다. 2014 시즌 류현진은 4월과 5월에만 6승을 기록했고 전반기를 10승으로 마감할  있었다. 전반기에만 10승을 거둔 3선발 투수는 메이저리그에서 류현진이 유일했다

 

2013 시즌에도 성적을 비슷했다. 류현진 2013 시즌 4월과 5월에 6 2패를 기록했다. 당시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류현진을 상대로 2할대 초반 타율 기록하면서 류현진을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디로 그레인키와 커쇼가 번갈아가면서 시즌 초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에서 팀을 이끌어준 선수가 바로 류현진이었다. 



지난 2시즌 4월과 5 승수.

류현진 12

커쇼 8

그레인키 10

 

기록은 팩트이다. 그리고 류현진이 지난 2시즌 동안 4월과 5월에 기록한 12승은 커쇼와 그레인키를 넘어서는 기록이었다

그렇다면 2015 시즌 다저스의 시즌 초반 성적이  중요할까?


LA 다저스는 4월에  21경기를 치른다. 그중 18경기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소속된 팀들과 대결이다.  마디로 4월에 페넌트레이스가 판가름   있다는 뜻이다. 물론 4  달이 전부가 아니다. 하지만 다저스가 4월에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지난 2시즌과 같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우승하는   도움이  것이다

 

앞서 언급한 데로 정규시즌은 마라톤이다. 4월에 우승팀이 나올 수는 없지만 4월에 탈락하는 팀은 분명히 나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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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Team NB2015.03.11 18:50

[DANIEL KIM BASEBALL COLUMN] 강정호 vs 이안 데스먼드

(사진 제공: 피츠버그 파이리츠)


주사위는 던져졌다. 많은 시간이 흐른 것은 아니지만, 이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골드와 블랙 유니폼을 입고 있는 그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 스프링켐프 초반이기 때문에 아직 강정호의 보직은 정해지지 않았다. 시범경기 데뷔 전은 유격수로 치렀지만, 파이리츠의 클린트 허들 감독은 아직 그의 정규시즌 보직에 대하여 말을 아끼고 있다.


강정호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은 대단하다. 현지 언론들은 그의 모든 것을 SNS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있다. 준비된 선수답게 강정호는 이러한 상황을 피하지 않고 즐기고 있는 듯하다. 적당한 긴장감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묘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제 스프링켐프가 시작했을 뿐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한국 프로야구 내야수 출신 최초로 당당하게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강정호. 과연 그가 피츠버그의 선발 유격수 자리를 꽤 찰 수 있을지 궁금하다. ‘유격수’라는 포지션은 팀에게 상당히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허들 감독에겐 상당히 어려운 결정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메이저리그 정상급 유격수들은 어떤 강점이 있을까? 강정호는 그들과 경쟁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이안 데스먼드와 강정호를 비교해봤다. 






(사진 제공: MLB 사무국)


이안 데스몬드 (워싱턴 내셔널스)

생년월일 1985년 9월 20일
메이저리그 경력 7년차
올스타 1X
실버슬러거 어워드 3X
20/20 클럽 3X
2015년 시즌 연봉 1,100만 달러

2014년 시즌 타율 0.255, 홈런 24개, 타점 91개, 출루율 0.313

데스먼드는 강정호보다 두 살 많고 프로 무대에 2년 빠르게 데뷔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 무대를 밟기 위해서 6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수업을 받았다. 루키팀을 시작으로 마이너리그 모든 단계를 거쳐야 했다.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내셔널스 구단은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그를 육성했다.  






(사진 제공: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와 데스몬드의 기록을 비교하면서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을 발견했다. 

2012년 시즌 이 두 선수는 약속이나 한 듯 25개의 홈런과 21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와 KBO 리그는 분명히 차이가 있지만, 기록으로만 봤을 때 비슷한 부분이 많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이 두 선수의 닮은 점은 2012년 시즌 기록이 전부가 아니다. 데스먼드는 5번 타자 자리와 6번 타자 자리에 주로 배치되었다.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맡은 것이다. 강정호 또한 5번 타자 또는 6번 타자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강정호에게 데스먼드는 좋은 비교 대상이다. 

데스몬드는 2014년 시즌 24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유격수가 되었다. 그의 장타력은 이미 검증된 부분이다. 그는 3년 연속 두 자리 홈런 수를 기록하면서 꾸준히 많은 장타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시즌 그가 기록한 24개의 홈런이 사고(?)가 아니라는 뜻이다. 

2000년대 초반과 달리 최근 들어와 장타력을 갖춘 유격수는 보물이다. 그만큼 찾기 어렵다는 뜻이다. 하지만 데스먼드에게 파워가 전부는 아니다. 그는 4년 연속 20개 이상 도루를 기록했고 3년 연속 20/20 클럽에 가입한 선수이다. 말 그대로 파워와 스피드를 갖춘 유격수이다. 

그렇다면 데스몬드의 약점은 무엇일까? 

그는 최고의 홈런 타자이지만 동시에 가장 많은 삼진을 당한 유격수이기도 하다. 2014년 시즌 무려 183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젠더 보가츠의 삼진수와 거의 50개 차이다. 홈런의 대가(?)는 바로 삼진이었다. 삼진수 이외도 눈에 들어오는 그의 약점은 출루율이다. 2014년 시즌 그의 출루율은 고작 3할1푼3리였다. 

결코, 만족스러운 기록이 아니다. 

올해 만으로 29살인 그는 이제 막 전성기에 들어서는 선수이다. 데릭 지터의 은퇴 이후 데스몬드가 조금이나마 유격수들의 거포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다. 

2015년 시즌 이후 FA (자유계약) 자격을 얻게 되는 그를 잡기 위해서 내셔널스 구단은 수차례 계약 연장을 제시했지만, 데스몬드는 구단의 오퍼를 거절했다. 그가 거절한 마지막 계약 조건은 1억 달러가 넘었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유격수의 몸값이 1억 달러는 기본이다. 그가 큰 부상 없이 2015년 시즌을 치르고 작년 시즌과 비슷한 성적을 기록한다면 그의 몸값은 1억5천만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강정호에게만큼 2015년 시즌은 데스몬드에게도 중요하다. 






(사진 제공: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격수 강정호에게 가장 끌리는 이유는 바로 장타력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거포형 유격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그를 영입한 이유도 바로 그의 장타력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유격수는 11명이 전부였고 타율 3할대를 기록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2015년 시즌 강정호가 데스몬드의 작년 시즌을 기록한다면 최고의 잭팟으로 평가받을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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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Team NB2015.03.05 18:56

[DANIEL KIM BASEBALL COLUMN] 다저스의 비정상 연봉 랭킹



"행복은 연봉순이 아니잖아요!"

 

2015 시즌 LA 다저스 류현진의 순수 연봉은 400 달러이다. 연봉이 외에도 시즌 지급되는 계약금 일부를 합산하면 그가 시즌 다저스 구단에 받는 액수는 정확히 48,333,333달러이다. 3 5 환율로 계산하면 한화로 정확히 53 603 2,967원이다

 

올해 나이가 만으로 27살인 그는 분명히 고액 연봉자이다

 

일반인 기준으로 봤을 그는 버는 20 청년이지만, 다저스에서 함께 뛰는 동료들과 비교했을 그의 연봉은 솔직히 적은 편이다. 특히, 그의 공헌도와 승리 기여도를 생각하면 약간 억울한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프로 돈으로 인정받는 것이 아닌가? 

 

현재 류현진의 다저스 구단 연봉 랭킹은 16위이다. 다저스의 3선발 투수로 뛰고 있지만, 연봉은 불펜투수 급이다. 실제로 좌완 불펜투수인 JP 하월의 연봉은 550 달러다








다저스 구단이 생각하는 류현진의 연봉은 만달러이다. 이미 구단은 한화이글스에 2,570 달러를 일시금으로 지불했다. 류현진은 FA (자유계약) 신분이 아니었기에 포스팅 과정을 통해서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있었고 한화이글스는 그를 보내주는 조건으로 포스팅피를 챙긴 것이다

 

다저스가 한화이글스에 지급한 포스팅비와 류현진에게 보장해준 액수를 합산하면 6,100 살짝 달러가 넘는다. 그의 계약 기간이 6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다저스의 '류현진' 연평균 지급액은 1,000 달러인 셈이다.  

 

류현진에게 순수하게 돌아가는 시즌 연봉은 500 달러가 되지 않지만, 다저스의 입장에선 그는 분명히 달러 선수이다. 










2015 시즌 다저스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게 선수는 클레이튼 커쇼이. 계약금을 포함한 연봉이 3257 달러(한화 357 )이다. 2014년 시즌 내셔널리그 MVP 사이영상을 동시에 받은 프랜차이즈 스타답게 그의 연봉은 높다. 그가 연봉 1위라는 점은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다저스의 연봉 랭킹을 들여다보면 이상한 부분들이 많다. 특히 류현진의 팬에서 입장에서 보면 말이다

 

2 그레인키 25,000,000 ( 274)

3 애드리언 곤잘레스 $21,857,142 ( 240)

4 크로포드 $21,357,142 ( 234)

5 안드레 이디어 18,000,000 ( 198)

6 브랜든 매커시 $12,500,000 ( 137)

7 지미 롤린스 $11,000,000 ( 120)

8 브래트 앤더슨 $10,000,000 ( 110)

9 하우이 켄드릭 $9,850,000 ( 108)

10 브랜든 리그 $8,500,000 ( 93)

11 후안 유리베 $7,500,000 ( 82)

12 켄리 젠슨 $7,425,000 ( 81)

13 알렉스 게레로 $$6,500,000 ( 71)

14 야시엘 푸이그 $6,214,285 ( 68)

15 JP 하웰 $5,500,000 ( 60)

16 류현진 $4,833,333 ( 53)

17 AJ 엘리스 $4,250,000 ( 47)

18 다윈 바니 $2,525,000 ( 28)

19 저스틴 터너 $2,500,000 ( 28)

20 후안 니카시오 $2,300,000 ( 25)

21 크리스 하이지 $2,160,000 ( 23)

 

1 커쇼, 2 그레인키, 그리고 3 곤잘레스. 충분히 이해할수 있다

 

하지만 시즌 4선발 투수로 내정되어있는 브랜든 매커시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커시는 작년 시즌 10 15 평균자책점 4.05 기록했다. 200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은 인상적이었지만, 그는 메이저리그 평균 이하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 애리조나에서 방출 직전까지 내몰렸던 선수의 연봉이 류현진의 연봉에 이상이라는 점은 한국 팬들의 입장에서는 조금 받아들이기 어렵다. 5선발로 내정된 브래트 앤더슨의 연봉까지 생각하면 시즌 다저스 선발투수들 가장 연봉이 낮은 선수는 바로 류현진이다

 

류현진과 함께 메이저리그 3 시즌을 준비 중인 야시엘 푸이그 또한 저액 연봉자에 포함되었다. 같은 쿠바 출신인 알렉스 게레로의 연봉이 푸이그의 연봉보다 높다는 점은 이상하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성장한 푸이그의 연봉이 트리플A에서 시즌을 보낸 선수의 연봉보다 적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것인가








가지 분명한 것은 류현진의 가치는 올라가고 있다. 이변이 없는 그는 3 옵트아웃 조항을 행사하면서 FA시장에서 재평가 받게 것이다. 3 뒤면 그의 나이는 만으로 30살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2 달러가 넘는 계약을 맺은 맥스 셔어저의 나이가 바로 서른이었다

 

류현진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뜻이다

 

“Show RYU the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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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Team NB2015.02.26 19:00

[DANIEL KIM BASEBALL COLUMN] ‘1루수’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도전



‘1루수박병호의 메이저리그 도전

 

2013 1월은 류현진.

2014 1월은 윤석민.

2015 1월은 강정호.

 

2016 1월은 박병호?

 

어릴적 부터 꿈인 메이저리그 진출을 여전히 바라고 있다.” 애리조나 스프링켐프 현장에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병호가 남긴 마디이다. 박병호의 해외진출은 구단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혼자 일방적으로 결정할 없다. 하지만 솔직히 생각해보자. 이미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이번 캠프에서 3루수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포스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성공했던 가장 이유는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있다고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옆에서 강정호의 포스팅 과정을 지켜본 박병호가 점을 모를 리가 없다.

 

3루수 박병호는 아직 시작 단계이다. 지금 시점에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그를 3루수로 보지는 않을 것이다. 결국, 1루수 박병호가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프로야구에서 1루수 자리는 파워포지션이다. 장타력은 필수 조건이다.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한다.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쳐줄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물론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는 그런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무대를 옮겨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도 1루수로 있을까? 메이저리그 1루수의 평균 성적은 과연 어느 정도 일까?

 

2014 시즌 메이저리그 1루수 평균 타율은 254 그리고 홈런은 22개였다. 기록을 놓고 생각해보면 질문은 상당히 간단해진다.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20개와 타율 25푼을 기록할 있을까? 상당히 어려운 질문이다. 그리고 직접 부딪혀 보기 전까지 어느누구도 확실히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하지만 무작정 어렵다고 생각하는 보다 지난 시즌 평균 기록을 놓고 생각해보면 가능성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스테로이드 시대로 평가받는 2000년도 초반과 비교하면 지난 10 동안 장타율은 꾸준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루수들의 기록에서도 비슷한 트랜드를 쉽게 찾아볼 있다.

 

굳이 박병호가 홈런 40개를 기록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특히, 몇몇 팀들의 1루수 기록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낮은 편이었다. 충분히 박병호에게도 기회가 보일듯한 팀들도 눈에 들어온다.

 

강정호를 영입한 피츠버그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없다. 2014 시즌 파이리츠의 1루수들은 타율 226 홈런 17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평균 이하이다. 시즌을 앞두고 페드로 알바레즈가 1루수로 전향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그는 지난 2 동안 2할대 초반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출루율은 3할대 초반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출루율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알고 있는 피츠버그 프런트가 만족할만한 기록이 아니다. 알바레즈의 시즌 성적을 지켜봐야 하지만, 지난 3년과 비슷한 성적을 남긴다면 피츠버그가 다시 목동으로 시선을 돌릴 수도 있다.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그 1루수정말 가능한 일인가?

 

히데오 노모의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정말 수많은 일본인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뉴욕 양키스의 히데키 마쓰이처럼 성공한 선수들도 있고 게이 이가와처럼 쓴맛을 보고 쓸쓸하게 일본으로 돌아간 선수들도 있다. 한국 야구보다 수위라고 평가받는 일본도,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선발 1루수는 배출해내지 못하고 있다. 2000년대 초중반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그리고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선발 1루수로 활약했던 최희섭이 유일한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그 1루수이다. 그만큼 1루수 자리는 어려운 자리이다. 만약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성공한다면 이것은 하나의 위대한 도전이 것이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가 생각하는 아시아 출신 선수들은 간단하다. 제구력 좋은 선발 투수 아니면 콘택트 능력 좋은 야수이다. 파워하고는 거리가 멀다.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성사되고 그곳에서 장타력을 앞세워 성공한다면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출신 선수들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날려버리는 계기가 것이다.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의 보여준 선수는 없다.

 

그렇다면 강정호를 응원하라!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정말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박병호의 시즌 성적이 중요한 것은 당연하다. 좋은 에이전트를 고용하는 것도 필수 조건이다. 하지만 박병호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강정호의 성적이다. 누구보다 강정호를 응원하는 사람은 아마 박병호가 아닐까?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박병호의 주가는 자연스럽게 오를 것이다. 정반대로 강정호가 실패를 거둔다면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줄어들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직까지 메이저리그는 KBO 성적을 신뢰하지 않는다. 한국 프로야구 출신 야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을 거뒀던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단장들에게 KBO 물음표 자체이다. 사실은 누구보다 강정호가 알고 있다.

 

강정호와 박병호는 이상 같은 팀에서 뛰고 있지는 않지만, 어떻게 보면 그들은 아직 배를 타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최고의 무대이다. 그대로 최고의 야구선수들이 모인 곳이다. 박병호는 지난 3 동안 KBO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들의 도전을 지켜봤다. 과연 그에게도 그러한 기회가 주어질 것인가?

 

시간이 말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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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 전 사실 작년에 박병호가 52홈런을 쳣지만 타율이 좀 낮은게 걸리네요..

  2. 페북에도 썼지만서도....;;

  3. 페북에도 썼지만서도....;;

Baseball/Team NB2015.02.05 18:42

[DANIEL KIM BASEBALL COLUMN] 2015년 그리고 류현진의 키워드

 

 

역시 할리우드에 위치한 구단답게 LA 다저스의 오프시즌은 다이너믹했다.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매트 켐프가 팀을 떠났고 지난 3시즌 동안 중심 타선을 지켰던 핸리 라미레즈는 FA (자유계약) 신분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의 변화는 선수 로스터에서 끝나지 않았다. 2005년 시즌부터 다저스의 단장으로 활약했고 류현진을 영입했던 네드 콜레티 단장이 물러났고 앤드루 프리드먼이 사장으로 그리고 파한 자히디가 단장으로 영입됐다. 변화의 태풍이 다저스 스타디엄을 강타하고 지나갔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거둔 다저스이지만, 만족할 수 없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다저스 구단은 그렇게 변화를 선택했다. 많은 동료가 팀을 떠났지만, 다행히(?) 류현진은 팀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셔와 함께 올 시즌도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게 되었다. 그렇게 류현진의 3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류현진은 28승과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대 성공이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초심을 잃어버리는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 2015년 시즌을 앞둔 류현진. 이제 막 전성기에 들어서고 있는 그의 2015년 시즌 키워드로 먼저 풀어보기로 했다.

 

 

 

 

 

 

 

메이저리그 선발투수가 부상 없이 정상적으로 한 시즌을 소화한다면 약 32번의 선발등판 기회를 얻게 된다. 그리고 에이스급 투수라면 기본적으로 200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특급 에이스인 매디슨 범가너는 2014년 시즌 32경기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면서 총 이닝수는 217이닝을 기록했다. 에이스다운 성적과 결과이다. 2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하고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이지만, 그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200이닝을 넘지 못하고 있다. 2013년 시즌 그는 192이닝을 기록했고 2014년 시즌에는 152이닝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아쉬운 대목이다. 그가 출국 기자회견장에서 200이닝을 목표로 내세운 이유도 그 또한 200이닝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에게 200이닝은 자존심이다. (예외는 있을 수 있지만) 200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면 에이스가 될 수 없다. 실제로 2014년 시즌 내셔널리그 선발투수 중 200이닝 이상을 소화해낸 투수는 15명밖에 되지 않는다. 결코, 쉬운 기록은 아니다. 하지만 이제 전성기에 들어서는 류현진은 과거에 만족할 수 없다. 욕심을 내야 한다. 물론 페이스조절은 필요하지만, 이제 류현진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기이다. 어제 그가 남긴 기록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이유는 단 하나다. 그는 더 좋은 투수가 될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이다. 2014년 시즌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총 이닝수였다. 3차례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그는 150이닝을 간신히 넘겼다. 그가 만약 부상 없이 200이닝 소화했다면 충분히 18승, 아니 20승까지 노려볼 수 있었던 페이스였다. 2015년 시즌 류현진의 목표는 20승이 아닌 200이닝이다. 그가 200이닝 목표를 이룬다면 분명히 승수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 확실해 보인다.

 

 

 

 

 

 

 

지난 2시즌 동안 류현진은 4명의 포수와 호흡을 맞췄다. (AJ 엘리스 40경기 / 팀 페드로비치 5경기 / 드류 부테라 5경기 / 라몬 헤르난데즈 6경기) 다행히 다저스의 선발 포수로 활약해왔던 엘리스와는 큰 문제가 없었다. 엘리스가 선발 포수로 나섰을 때 류현진은 평균 자책점 3.15 피안타율 2할5푼2리를 기록하며 상당히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하지만 2015년 시즌 새로운 파트너가 기다리고 있다. 다저스의 파한 자히디 단장은 원터미팅 기간 중 팀의 간판스타였던 매트 켐프와 팀 페드로비치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하고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을 영입했다. 백업 포수로 활약했던 드류 부테라는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되며 그 또한 다저스를 떠났다. AJ 엘리스가 남아있지만, 올해 그의 나이는 만으로 34살이다. 체력적인 부담감이 많은 포지션이기 때문에 그가 풀 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반면 새롭게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는 그란달은 아직 어리다. 올해 만으로 26살이다. 이제 막 전성기에 들어서는 선수이다. 경험은 부족하지만, 그란달은 다저스의 미래이다. 프로의 세계는 때론 냉정하다. 엘리스는 분명히 좋은 리더였고 다저스 모든 선발투수의 좋은 파트너였다. 하지만 다저스는 그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듯하다. 2015 시즌 류현진의 파트너는 엘리스가 아닌 그란달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류현진의 트레이드마크는 분명히 체인지업이다. LA 다저스가 6,000만 달러가 넘는 거금을 투자해서 그를 영입한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체인지업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체인지업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했고 그를 배신하지 않았다. 2013년 시즌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그의 체인지업을 상대로 타율 1할6푼4리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꼼짝 못 하고 그의 체인지업에 당하고 만 것이다. 하지만 2014년 시즌은 달랐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무기력하게 지켜봐야 했던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2014년 시즌에는 그의 체인지업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2013년 시즌 1할대였던 체인지업 피안타율이 2014년 시즌에는 3할대로 껑충 상승했다. 믿기 어려운 결과였다. 다행히 류현진은 고속 슬라이더를 장착하며 곧장 대응했다. 시즌 중반부터는 체인지업이 아닌 고속 슬라이더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면서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류현진을 우리는 만날 수 있었다. 흥미로운 광경이었다. 분명히 그가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2015년 시즌 그가 또 어떤 변화를 시도할지 기대된다. 하지만 체인지업은 그가 다시 찾아야 하는 구종이다. 솔직히 말해서 3할대 체인지업 피안타율은 류현진에게는 굴욕이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보여줬던 월드클래스 체인지업을 그가 다시 찾을 수 있다면 2015년 시즌 분명히 그는 성공할 것이다.

 

 

 

 

 

 

 

좌완투수가 좌타자에게 강한 것은 기본적인 야구 상식이다. 그래서 메이저리그 감독들은 중요한 시기에 상대 팀의 거포형 좌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 좌완 스페셜리스트를 마운드에 올리곤 한다. 하지만 예외는 있다. 바로 류현진이 그중 한 명이다. 역회전 공인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류현진은 좌타자가 아닌 우타자에게 강하다. 2014년 시즌 우타자들은 류현진을 상대로 2할4푼9리를 기록했다. 만족한 만한 기록이다. 하지만 좌타자들의 기록은 정반대였다. 메이저리그 좌타자들은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2할8푼3리를 기록했다. 3할대에 가까운 기록이다. 류현진과 다저스의 입장에서는 결코 만족할 수 없는 결과이다. 류현진이 에이스급 투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분명히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류현진의 좌타자 숙제를 풀어내기 위해선 브레이킹 구종인 고속 슬라이더와 느린 커브볼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 
 

“좋은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는 좌, 우타자 모두 자유롭게 잡아낼 수 있다.” 
 

메이저리그의 최고의 레던드중 하나인 테드 윌리엄스가 남긴 말이다. 류현진은 좌타자에게 약했다. 좌타자들을 상대로 그가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정구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가 좌타자용 결정구를 개발할 수 있다면 그는 분명히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류현진은 이제 3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는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지난 2년 동안의 기록이 남겨져 있고 메이저리그는 그를 공부하고 분석하고 있다. 그렇다고 그가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그는 어깨와 팔로 공을 던지지만, 승부는 머리로 하는 투수이기 때문이다. 
 

2015년 류현진의 모습이 궁금하고 기대된다. 
 
Are you 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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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이네요. 내년에 류현진이 2점대 자책점에 부상없이 던지는거 보고싶네요!!

Baseball/Team NB2014.07.22 17:58

[류현진 with 뉴발란스] 원정경기의 전사, 류현진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2실점, 시즌 11승 달성 성공! 피츠버그전(5-2) 경기 리뷰



22일 오전 8시 5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류현진 선수가 선발 등판했다. 경기 후 LA타임스는 류현진을 "원정경기의 전사(road warrior)"라 칭하며, "류현진에게 원정구장은 승리가 기다리는 곳"이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코리안 몬스터 다운 면모를 다분히 보여준 류현진. 5-2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을 뿐 아니라 시즌 11승 달성에 성공한 피츠버그전을 함께 살펴보자.





지난 14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 샌디에이고전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한 류현진! 메이저리그 진출 후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며 코리안 몬스터다운 명승부를 보여줬다. 이후 8일 간의 휴식. 모처럼 기분 좋은 휴식을 취했기 때문일까? 류현진은 어느 때보다 기운 넘치는 모습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1회, 류현진은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시속 148km의 빠른 볼, 변화구의 제구도 안정적이었다. 2사 후 지난 해 내셔널리그 MVP인 앤드루 매커천과의 대결에서 슬라이더 두 개를 연속해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타자를 돌려세우는 인상적인 장면을 남기기도 했다. 류현진은 2회에도 슬라이더를 던져 4번 타자 가비 산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는데, 닐 워커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면서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러셀 마틴을 삼진으로 잡는 한편, 조르디 머서를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3회 1사 1, 2루에서 다저스는 맷 켐프의 좌익수 쪽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며, 앤드리 이디어의 유격수 땅볼로 추가점을 냈다. 다저스가 5-0으로 앞선 4회 말, 류현진은 잠시 고전하면서 두 점을 빼앗겼다. 1사 후 매커천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디 고든의 호수비를 아슬하게 비껴가면서 내야 안타로 처리되었다. 2사 후 워커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주자가 둘로 늘어난 상황. 이후 러셀 마틴과 조르디 머서에게 연속 우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 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추가 실점을 막은 류현진은 2루수 디 고든의 빼어난 수비 도움으로 이닝을 마감했다.


류현진은 7이닝 역투로 승리 투수로서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저스는 이후 윌슨과 J.P. 하월을 투입해 8회를 막고, 9회에는 마무리 투수로 켄리 얀선을 세워 승리를 지켰다. 이번 승리에는 다저스 타선의 득점 지원이 큰 승리 요인이기도 했다. 다저스 타선은 12안타로 류현진을 지원했고, 3, 4회 초반 점수를 뽑아내며 류현진이 보다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LA다저스 트위터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14번째 퀄리티 스타트에도 성공하면서 시즌 기록 11승 5패로, 클레이턴 커쇼(11승 2패), 잭 그레인키(11승 6패)와 함께 팀 내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이로써 다저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11승 기록을 가진 투수를 3명 보유한 구단이 됐다. 


이날 효율적으로 투구수를 관리한 류현진은 98개의 공으로 7이닝을 책임졌다. 삼진 5개를 솎아낸 류현진은 볼넷 1개만을 내줬다. 홈구장 만큼 편안하고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는 평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류현진이 또다시 자신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했다”며 류현진의 꾸준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강조했다. 


경기 후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 내용에 대해 “패스트볼도 좋고, 모든 구종을 고루 활용하며 균형을 유지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충분한 휴식을 가진 후에는 늘 좋은 투구를 선보인다. 류현진다운 뚝심과 안정적인 플레이, 그리고 모두에게 신뢰를 안겨주는 몬스터급 투구가 다음 경기에도 이어지길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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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믿음 2014.07.24 17:25 링크주소 | 수정/삭제 | 덧글

    결국 해낼 줄 알았죠! 류뚱!!
    후반기에도 응원합니다 ㅎㅎ

Baseball/Team NB2014.07.14 11:38

[류현진 with 뉴발란스] '6이닝 10K 무실점, 메이저리그 올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 시즌 10승 달성한 류현진 샌디에이고전(1-0) 경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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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페이스북


7월 14일 오전 5시 1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했다. 세인트루이스전(1-3), 클리블랜드전(4-5), 디트로이트전(5-14)까지 이미 세 차례 시도했던 시즌 10승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마운드에 선 류현진은 각오를 단단히 다진 표정이었다. 92마일의 강력한 초구를 던지면서 시작된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이전의 페이스를 되찾고 ‘류현진 답게’ 흔들리지 않는 투구와 경기운용능력을 보여줬다. 결과는 6이닝 10K 무실점, LA다저스의 올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드디어 10승 달성! ‘코리안 몬스터’다운 투구와 샌디에이고전 승리의 순간을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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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떨어진 구속과 제구력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였던 지난 등판과는 달리, 코리안 몬스터다운 초구를 시작으로 1번 데노피아를 88마일 빠른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했다. 이후 헤들리를 2루 땅볼, 쿠엔틴을 삼진 처리하며 1회를 마감한 류현진. 이것은 탈삼진 퍼레이드의 예고편이었다. 2회에는 ‘그랜달-리베라-메이빈’으로 이어진 상대팀 클린업트리오를 상대로 2K 삼자범퇴 처리했다. 3회에도 선두타자 콘라드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으로 삼진 처리한 것을 비롯하여, 후속타자 아마리스타와 로스까지 연달아 돌려세우며 3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이어지는 4회에는 2사후 쿠엔튼에게 안타를 맞아 처음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내 그랜달을 땅볼로 처리,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도 류현진은 리베라와 콘래드를 삼진으로 잡으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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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압도적 구위는 5회까지 9개의 탈삼진이라는 놀라운 쾌거를 기록했다. 6회에서 선두타자 아마리스타에게 두 번째 안타를 내주었지만, 더 이상의 출루 허용은 없었다. 그리고 6회 말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중 마침내 다저스에서 득점이 나왔다. 1사 후 고든의 안타와 크로포드의 볼넷으로 1, 2루까지 진출한 상황에서 푸이그가 적시타를 때려낸 것이다. 6회 말까지 침묵했던 다저스의 타선이 마침내 선취점을 얻어낸 것. 이후 곤살레스와 이디어의 범타로 다저스는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지만, 류현진이 세운 탈삼진 기록은 메이저리그 올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인 10K 였다.  


7회부터 브랜든 리그에게 마운드를 넘겨준 류현진은, 리그-하웰-젠슨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한 점을 끝까지 지켜냄으로써 시즌 10승 달성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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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시즌 10승 달성은 한국 프로야구선수로 임할 때부터 메이저리거가 된 지금에 이르기까지, 의미있는 성과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한국 프로야구 리그에 데뷔해 시즌 첫 해 18승을 기록, 이후에도 17승, 14승 등을 기록하며 지난 2012년(9승)을 제외하고는 모두 10승을 달성했었다.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후에도 시즌 초 세웠던 목표치인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으며, 이것이 2년 연속으로 이어지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정상급 투수로 인정을 받으려면 단연 ‘꾸준함’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2년 연속 시즌 10승을 따낸 류현진 역시 ‘꾸준함’이 가장 큰 무기다. 올해 류현진의 등판을 보면, 2경기 연속 대량 실점이 없다. 부진하다 싶으면 바로 다음 경기에서 보란 듯이 호투를 선보인다. 이는 류현진만이 가진 ‘몬스터급 뚝심’의 작용이 크다.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을 향해 “언제든 반등을 해낼 선수”라고 신뢰를 보내는 게 당연하다.

류현진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LA다저스는 전반기 54승 43패 승률 0.557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류현진은 전반기 총 18번의 선발 등판을 통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팀에게도, 류현진 스스로에게도 최고의 피날레를 장식한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 샌디에이고전. 류현진의 승리에 응원의 댓글로 축하를 남겨보자. 그리고 다가오는 22일, 후반기에 더 막강해진 코리안 몬스터의 모습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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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Excellent Maker2014.07.07 17:49

[류현진 with 뉴발란스] 지금 힘들고 어려운 변화구가 날아오고 있습니까? 축하드립니다. 홈런을 칠 멋진 기회가 주어졌군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류현진 EXCELLENT HISTORY”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 어차피 안될 일이라고 포기하는가? 아니면, 당당히 맞서 이겨내는가? 어떤 선택이든 할 수 있지만 매 순간 같은 선택을 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여기, 언제나 후자를 선택해 오늘의 승리를 거머쥔 남자가 있다. 바로 LA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다. 


한국 프로야구 투수 부문 다승·탈삼진·평균자책점 1위, 신인왕과 MVP까지 움켜쥐었던 절대 에이스 류현진은 7년 동안의 한국 프로야구 선수 생활 끝에 2013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19세 고졸 신인으로 한국 프로야구에 입단했던 류현진이 메이저리거로 거듭나 ‘코리안 몬스터’로 군림하기까지, 위기를 기회로 바꿨던 류현진의 ‘EXCELLENT HISTORY’를 뉴발란스와 함께 살펴보자! 

 



류현진의 어린 시절도 보통의 남자 어린아이와 다르지 않았다. 심부름을 시키면 도망가거나, 투정을 부리거나 했고 개구쟁이처럼 장난도 많이 쳤다. 그런 그를 일순간에 순한 양으로 만들어 버리는 아버지의 한 마디가 있었으니, “야구장 데려갈게!” 였다.

어린 시절, 아버지 류재천 씨가 처음 사준 글러브가 왼손잡이용이어서 류현진 선수가 좌완 투수가 되었다는 일화는 어린 나이에도 야구에 대한 집념이 대단했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류현진은 훈련이 힘들 거나 선배들이 심술 맞게 굴어도, 하다못해 놀고 싶다는 단순한 마음이 일어도 야구하기 싫다고 도망가는 일이 없었다. 아버지가 오히려 “야구 좀 쉬어가면서 해라”고 염려할 정도였다. 그러면 류현진은 “아빠, 난 야구해서 평생 먹고 살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하고 되레 큰소리를 쳤다.

아버지와 같이 틈만 나면 인천 도원야구장을 찾았던 류현진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인천 창영초등학교에서 캐치볼 테스트에 합격한 후 1996년 9월 말부터 같은 학교 야구팀에서 선수 인생을 시작했다. “현진이는 그때부터 야구 외에는 도통 다른 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5~6학년 형들보다 4학년인 현진이의 폼이 더 유연하고 예뻐 ‘신동’으로 불렸다.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알아듣고 그대로 흡수했다. 승부욕이 남달라 게임에서 지고서는 분을 참지 못했다.” 고 류현진의 아버지는 회상한다.



류현진의 야구에 대한 집념, 끈기, 담대함은 부상에도 굴하지 않았다. 훈련으로 혹사당한 팔에 무리가 와서 고2 때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선수생활 중단 위기를 겪었다. 매일 아침 7시, 직행버스를 타고 인천 집에서 출발해 서울 잠실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다가 밤 9시에 귀가하는 생활을 무려 7개월 동안 지속해야 했다. 언제 마운드에 다시 설 수 있을지 기약도 할 수 없는 상황. 류현진은 울지 않았다. 인상조차 찌푸리지 않았다. 후에 그 시절을 회고하며 류현진은 “운동장에서 연습하는 동료를 보면 견딜 수 없어서 혼자 학교 운동장을 돌고 또 돌았다.” 고 말했다. 


간절함 때문이었을까. 이듬해 류현진은 고교야구선수권대회 주전 투수로 뛰어 모교인 인천 동산고에 우승을 선사했다. 류현진은 고통스러운 부상 시기에도 다시 마운드에 올라서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위기에 정면으로 맞섰다. 고난은 그를 꺾지 못했고, 오히려 그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부상과 재활치료 후 류현진은 변화구 같은 상황들을 겪어야 했다. 수술 경력 때문에 고향 연고팀인 SK의 신인 1차 지명을 받지 못하는가 하면, 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 전체가 부진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굴하지 않았고 꿋꿋하게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드디어, 류현진의 담대함이 빛을 발하는 순간들이 찾아왔다. 2006년 신인 2차 지명 1라운드에서 한화의 선택을 받았고, 첫해부터 트리플 크라운(다승·방어율·탈삼진, 3개 타이틀 동시 석권)을 달성하면서 시즌 최우수 선수상과 최우수 신인 선수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그러나 한국 프로야구 생활의 마지막 해였던 2012년, 7년 동안 '절대 에이스'로 활약했던 류현진은 한화 팀의 부진으로 최악의 해를 보내야 했다. 


묵묵히 최고의 에이스로서 최선을 다해 투구하는 그의 야구 인생에 보답이 주어진 것일까? 2013년 류현진에게 최고의 기회가 주어진다. 메이저리그 역대 4위에 이르는 계약금을 받고 메이저리거가 된 것이다!  


“직구보다 변화구에서 왜 홈런이 더 많이 나오는 줄 아세요? 치기는 어렵지만 일단 치면 더 많은 회전이 담긴 변화구가 힘을 받고 더 멀리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 앞에 남들보다 힘들고 어려운 변화구가 날아오고 있습니까? 축하 드립니다. 당신에게 홈런을 칠 멋진 기회가 주어졌군요.”


류현진, 그의 야구인생을 말할 때 당당함과 배짱은 빼놓을 수 없는 덕목이다. 류현진은 3,600만 달러, 약 403억 원이란 거금 앞에서도 구단과 줄다리기를 했다. 구단이 제안한 마이너리그 조항 삽입을 거절한 것이다. 다저스는 결국 계약 시한 1초를 남겨놓고 류현진의 손을 들어줬다. 또 스프링캠프에서도 등판일 사이에 불펜 피칭을 권하는 다저스 코치진에게 “한국에선 불펜 피칭을 하지 않았다. 하던 대로 하게 해 달라”며 자신만의 방식을 고집했다. 미국 무대에서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류현진은 무모할 정도로 당당했다. 


바로 그 당당함과 배짱이 있기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2014 MLB 시즌에서 LA다저스의 구원투수로서 마운드에 우뚝 설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누군가 인생은 야구와 같다고 한다. 위기는 우연한 순간에 찾아온다. 최선을 다해 던진 실투가 어이없게 홈런을 맞기도 하고, 방망이를 휘둘러보지도 못한 채 삼진 아웃을 당하기도 한다. 우연을 이기는 대안은 하나뿐이다. 올곧게 맞서서 나아가는 것. 그것이 류현진으로부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EXCELLENT LEARNING’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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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Excellent Maker2014.06.26 10:20

[더비 매치 ‘엘넥라시코’] 홈런 한 방으로 Change The Game!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의 6월 NB 어워즈(New Balance Awards) 수상!

2014년 4월부터 시작된 야구 ‘AWARDS’의 새 문화 New Balance Awards “Change The Game”! 뉴발란스가 명문 야구 매거진 ‘더그아웃 매거진’과 월간으로 진행하는 뉴발란스 어워즈는 한 달 간의 경기를 토대로, 가장 ‘Change The Game’에 근접한 경기를 심사숙고 해 후보군을 찾고 수상을 진행한다.


1대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2대 두산 베어스 정수빈에 이어 6월, 3대 수상자가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로 결정되었다! LG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펼친 박빙의 더비 매치에서 홈런 한 방으로 ‘Change The Game’! 팀의 승리를 이끌어낸 박병호 선수. 지금부터 그 활약상을 살펴보자.




ⓒ더그아웃 매거진


야구를 인생에 비유할 때 흔히들 ‘9회 말 2아웃’이라 말하곤 한다.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고, 안될 때는 뭘 해도 안 된다. 몇 번인가 찬스가 찾아오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 다시 찾아올 찬스를 무기한 기다려야 한다. 나만의 필살기를 다져서 언제 어느 때 찾아올지 모를 한 방을 터트릴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것이 경기의 흐름을, 인생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9회 말 2아웃부터 진짜 승부의 시작인 것이다.

‘엘넥라시코’란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한국에서 최고의 더비 매치로 꼽히는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지난 5월 9일 목동 야구장에서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 양 팀의 대결은 그야말로 명승부였다. 그리고 그 승부의 중심에 박병호의 홈런이 있었다.


ⓒ넥센 히어로즈


경기 전 두 팀의 성적은 1위 넥센, 9위 LG였다. 넥센이 유리할 거라 모두가 예상했던 상황이었지만, 항상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엘넥라시코’인 만큼 승패를 단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아니나 다를까. 1회부터 승부는 박빙이었다. LG가 타선을 주도해 조쉬벨과 정의윤의 연속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이어 5번 정성훈이 타석에 오르자 넥센 선발 투수 금민철이 폭투를 범해 조쉬벨이 홈을 밟았다. 넥센도 지지 않았다. 1회 말 서건창이 좌전 안타를 치고 2루 도루 성공, 로티노와 이택근이 연속으로 우익수 희생 플라이를 쳐내면서 서건창이 홈을 밟았다. 


ⓒ넥센 히어로즈


그러나 LG가 3회 초 공격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고 무사 만루를 만들면서 리드하기 시작했다. 4-1로 승부의 추가 LG쪽으로 기운 상황. LG는 7회에도 2사 1루 상황에서 정의윤이 2루타를 쳐내며 1점을 더 획득했다. 모두가 LG의 승리라고 생각하던 8회 말, LG 유원상이 마운드에 올랐고 넥센 이택근이 안타로 출루한 상황이었다. 3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넥센 박병호가 타석에 오르면서 순식간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박병호가 유원상의 두 번째 공을 우측 담장으로 넘기는 투런포를 터트린 것이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활력을 되찾은 넥센은 여세를 몰아 1사 2, 3루의 기회를 잡아냈다. 8번 이성열이 2타점 적시타를 쏘아 올리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승부. 9번 문우람의 안타와 1번 서건창의 몸에 맞는 볼로 또 다시 만루를 채웠다. 그리고 대타 윤석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까지, 6-5로 승부를 뒤집었다! 8회 말에만 5점을 뽑아낸 넥센! 9회 초 마무리 손승락을 투입했고 경기는 깔끔하게 마무리되었다.


ⓒ넥센 히어로즈


LG와 넥센의 경기에서 누가 뭐래도 ‘역전의 명수’로 활약한 박병호는 기분 좋은 승리 후 “실투를 놓치지 않은 것에 만족한다. 선발투수에게 끌려 다니며 힘든 경기를 했는데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역전 시켜 기분이 좋다”는 겸손한 소감을 남겼다. 박병호는 이 한 방의 홈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시즌 13호 홈런 선두를 지켰다.


 ■ NB야구백과 박병호 500자 프로필





프로야구의 새로운 시상 문화로 떠오르고 있는 New Balance Awards ‘Change The Game’. 다음 주인공은 누가 될까? 여기, 댓글로 자신이 생각하는 ‘Change The Game’을 남기고, 후보군을 추천해보자!



New Banlance Baseball

Change The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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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나 2014.06.26 17:53 링크주소 | 수정/삭제 | 덧글

    전 야구를 잘 모르는데도 이곳에 들러 글을보면 항상 재미있어요. 뭔가 새로운걸 접하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이번에는 박병호 선수를 알았네요! 다음 New Banlance Baseball Change The Game을기대합니다 :)

    • 루나님, 야구에 대한 애정을 샘 솓게하는 뉴발란스 베이스볼~ New Banlance Baseball의 특별 시상식! Change The Game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Baseball/Team NB2014.06.12 20:49

[류현진 with 뉴발란스] 6이닝 4실점, 아쉬웠던 류현진 신시내티전(0-5) 경기리뷰

 

6월 12일 오전 8시 10분, 류현진이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를 상대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시작 1시간 전 갑작스럽게 쏟아졌던 폭우가 경기 시작 30분 전 거짓말처럼 그치고, 경기는 정각에 시작되었다. 2회말, 류현진은 폭우로 젖은 마운드에서 휘청하며 아찔한 순간을 연출하기도 했다. 폭우로 마운드가 젖어있었기 때문. 그러나 류현진은 평정을 찾고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공을 던졌다. 다소 아쉬움을 남긴 경기, 질펀했던 그의 신시내티전을 돌아보자. 





| ⓒ SPOTV, 중계화면 캡처


1회, 류현진은 깔끔한 삼자범퇴 처리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5월 27일 자신의 퍼펙트게임을 무산시켰던 토드 프레이저를 통쾌하게 삼진시켰다. 안타를 맞은 2회 때는 디 고든의 호수비로 무실점을 지켰다. 0-0으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3회부터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첫 두 타자를 모두 아웃으로 잡아내며 기대를 끌어올린 류현진. 다음 타자 빌리 해밀턴에게 볼넷을 내주며 조금씩 흔들렸고, 후속 타자 프레이저도 볼넷으로 보내며 3실점 했다. 


다행히 4회 때 류현진은 안정을 찾았다. 탈삼진 3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것. 5회 역시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상대 타선을 정리했다. 호투하는 류현진, 그럼에도 LA 다저스의 타선이 묶였다. 상대 투수 조니 쿠에토의 활약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쿠에토는 5이닝 동안 10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3실점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류현진이지만, 타선이 풀어지지 않자 힘겨운 싸움을 계속 해야 했다. 결국, 6회 때 제이 브루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류현진은 4연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멈춰야 했다.


| ⓒ ESPN


오늘 열린 신시내티전은 심판 판정에 대한 의구심이 많이 드는 경기였다. 2회 때 1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루킹 삼진을 당한 맷 켐프는 높은 볼을 스트라이크로 선언한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하다 결국 퇴장 당했다. 류현진이 프레이저에게 던진 낮은 슬라이더 역시 스트라이크로 선언돼도 무방했던 공이었지만 볼넷이 선언됐다. 스트라이크 선언이 되었다면 3실점 역시 없었으리란 아쉬움이 남는다. 신시내티전은 일관성 없는 주심의 스트라이크존 때문에 LA 다저스팀이 고심을 겪어야 했던 경기였다.  


| ⓒ latimes / therunnersports


오늘(12일) 열린 신시내티전에서 류현진은 조니 쿠에토와 다시 맞붙었다. 지난 맞대결 당시 류현진은 7이닝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며 홈경기에서 시즌 5승을 달성한 반면, 조니 쿠에토는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후 조니 쿠에토는 애리조나전에서 7⅓이닝 무실점, 필리스전에서 5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기복있는 피칭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홈에서 류현진을 상대한 오늘, 각오가 남달랐던 것일까? 조니 쿠에토는 6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5월 27일, 7이닝 퍼펙트로 조니 쿠에토를 무찔렀던 류현진이지만 오늘은 반대의 상황을 맞게 됐다. 조니 쿠에토가 12탈삼진으로 활약한 반면, 류현진은 시즌 8승과 5연승에 실패하고 올 시즌 첫 원정 경기 패배의 쓴맛을 보았다. 짓궂은 날씨와 심판 판정으로 매끄럽지 못한 경기였지만 젖은 그라운드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투구했던 류현진 선수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다음 선발 경기에서는 승리할 류현진을 기대하며 뉴발란스와 함께 응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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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ㅠㅠ 아쉽지만 늘 잘하고 있으니 다음에 또 멋진 활약 기대합니다~!

    • 사요나라님, 류현진 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결과가 따라주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꼭 시즌 8승을 이룰 수 있도록 뉴발란스와 함께 응원해요~

Baseball/Team NB2014.06.10 08:40

[류현진 with 뉴발란스] 류현진, 시즌 7승과 거침없는 4연승 달성! 콜로라도전(7-2) 경기리뷰

지난 6월 7일 9시 40분, 류현진은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하기 위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 불펜 피칭에서 평소와 똑같은 폼으로 던졌는데도 볼이 높게 들어가 당황했다는 류현진. 해발고도 1,610m 고지에 위치한 쿠어스필드는 공기저항이 작아 장타가 쉽다. 하지만 류현진은 곧 쿠어스필드에 적응, 포수 미트보다 낮게 던지자는 마음가짐으로 위력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다. 연패로 침체되었던 LA다저스를 또다시 승리로 이끈 원정괴물 류현진! 그의 콜로라도전을 다시 한 번 살펴보자.





| ⓒTimes Colonist


1회초 디 고든의 3루타에 이은 헨리 라미레스의 활약으로 선취점을 따낸 LA다저스. 모처럼 1회부터 시원하게 터진 LA다저스 타선 덕분에 류현진은 가벼운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타자에게 유리한 쿠어스필드는 상대팀 타선에도 도움을 주었다. 류현진은 찰리 블랙먼에게 내야안타를,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무사히 1회를 지켜냈다. 2회 때는 다소 고전했다. 볼넷과 좌전안타로 1, 2루 상황을 맞았지만, 실점은 없었다. 4회와 5회 역시 류현진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 ⓒSPOTV, 중계화면 캡처


류현진은 5회 첫 타자 블랙먼을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후속 타자들도 삼자범퇴 처리하고 더그아웃으로 내려왔다. 류현진의 무실점 행진은 스텁스의 홈런으로 아쉽게 6회말 중단됐다. 하지만 부상 복귀 후 첫 등판인 5월 22일 뉴욕 메츠전 이후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다.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필드에서 살아남은 것은 물론, 4연승과 시즌 7승도 일궈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한 기량을 보여준 류현진. 평균자책점도 3.09에서 3.08으로 소폭 하락시키며, 원정 괴물의 면모를 과시했다.

 

| ⓒDodgersnation


“류현진이 ‘로드 워리어(원정용사)’답게 뛰어난 투구를 펼쳤다.” LA 다저스의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오렐 허샤이저는 콜로라도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을 극찬했다. 홈플레이트 좌우 코너를 찌르는 직구와 체인지업을 앞세워 땅볼 타구를 유도한 것이 승리를 따내는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 류현진의 제구력을 칭찬했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악명 높은 쿠어스필드 첫 등판으로 류현진에게는 부담이 컸을 콜로라도전. 하지만 류현진은 안타 8개(홈런 포함)를 2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7승과 파죽의 4연승을 만들어 냈다.

 

| ⓒAP


투수로서의 활약도 엄청났지만, 류현진의 타격 솜씨도 놀라웠다.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만든 류현진. 2루타는 시즌 처음이며 그의 올 시즌 세 번째 안타였다. 류현진은 디 고든의 3루타로 홈까지 밟으며 LA다저스에 점수를 보탰다. 그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고 6회까지 이어졌다.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류현진은 희생 번트로 주자를 2, 3루로 보냈다. 고든의 적시타로 다저스는 2점을 추가했다. 그의 희생 번트 덕분에 2점을 만들어 낸 것.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류현진은 시즌 타율도 1할 3푼으로 끌어올렸다.

 

변화구를 던지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공을 낮게 던지며 콜로라도를 상대한 류현진. 쿠어스필드라는 장소의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고 6이닝 동안 2탈삼진 8피안타 2실점을 기록, 시즌 7승을 달성했다. LA 다저스의 연패를 끊어주며 스토퍼라는 별명까지 얻은 류현진. 그의 시즌 8승과 5연승을 위해 뉴발란스와 함께 응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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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iki 2014.06.10 11:51 링크주소 | 수정/삭제 | 덧글

    같은 한국인이 미국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뿌듯해요~! :)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 viki님,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투수 류현진! LA 다저스의 연패까지 끊어주는 능력을 발휘하고 있죠?^^

  2. 런앤런 2014.06.10 18:46 링크주소 | 수정/삭제 | 덧글

    완전 자랑스러워요!! 계속 화이팅 해주세요!!!!!

    • 런앤런님,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쿠어스필드를 제패한 류현진 선수! 항상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려요~

Baseball/Team NB2014.06.02 19:30

[류현진 with 뉴발란스] 3연패의 수렁에서 LA다저스를 구하고, 시즌 6승과 3연승을 이룬 류현진의 피츠버그전(12-2) 경기리뷰

지난 6월 1일(일) 8시 15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3연패의 늪에 빠져 침체된 분위기의 LA다저스를 구해낸 건 다름 아닌 해결사 류현진! 지난 신시내티전에서는 퍼펙트게임을 기대하게 하더니 이번에는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을 뽐내며 LA 다저스의 대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6승과 3연승을 챙긴 류현진의 피츠버그전! 기분 좋은 그 순간을 다시 한 번 돌아보자.





ⓒ ESPN


1회부터 터진 헨리 라미레즈, 맷 켐프의 적시타는 LA 다저스를 3연패의 늪에서 구해야 할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 주었다. 4일 휴식 후 등판인데도 불구, 류현진은 초반부터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 타선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2회까지 안타 3개를 허용하긴 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3회에 첫 삼자범퇴를 기록, 4회까지 제 몫을 해냈다. 타선 지원도 계속 이어져 LA 다저스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어냈다. 투타 밸런스가 완벽해 돈 매팅리 감독이 모처럼 편안하게 경기를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 ⓒSPOTV, 중계화면 캡처


류현진은 5회때 위기를 맞았다. 진마 고메스에게 우전 안타, 해리슨에게 2루타를 내준 것. 이때 류현진을 도운 건 유격수 헨리 라미레즈의 점핑캐치! 수비까지 완벽해 모처럼 LA 다저스에 활기가 넘쳤다. 범타 유도로 무사히 5회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6회때 안타 2개를 허용하며 1실점 했지만, 퀄리티스타트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후 LA타임스는 "류현진이 여전히 효과적인 피칭을 했다"고 보도했다. 10개의 최다 피안타를 기록했지만 2점밖에 내주지 않은 그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기 때문이다. 또 4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을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으며 흐트러짐 없는 경기력을 보여줘 다른 매체들도 류현진을 호평했다. 


ⓒ Keith Allison의 플리커


매팅리 감독은 피츠버그전에서 시즌 6승을 이뤄낸 류현진을 향해 다각도로 칭찬 릴레이를 펼쳤다. "류현진의 피칭이 좋았다. 스스로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며 "켄리 잰슨, 브라이언 윌슨 등 마무리 투수들을 쉬게 하고 싶었는데 계획대로 됐다"며 미소를 보였다. 또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경기 상황과 상관없이 꾸준히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완급 조절도 좋았고, 제구도 뛰어났다.”며 칭찬했다.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을 때는 걱정됐지만, 상황에서 주어진 이점을 잘 활용했다, 류현진은 위기에서 더욱 빛을 내는 선수이며,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는 선수다"라며 그의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 Keith Allison의 플리커


피츠버그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6승과 3연승을 이룬 류현진 선수는 이날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2년 차인 류현진 선수가 ML 20승을 이룬 것. 그동안 총 41명의 한국인 투수가 미국 무대에 도전했고 류현진의 20승 돌파는 그중 4번째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좌완 에이스로 꼽히는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보다 빨랐다. 커쇼는 3년 차에 메이저리그 20승을 달성한 반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2년 차에 선발 등판한 40경기에서 20승을 성취했다. 코리안 몬스터라는 그의 별명을 넘어 상상을 초월하는 대기록를 써내려가는 류현진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 3연승을 올린 류현진. 메이저리그 통산 20승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LA 다저스의 두자릿수 득점 승리를 이끌었다. 10안타를 맞고도 2실점 하면서 류현진만의 위기관리능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던 피츠버그전. 그 기세를 이어 류현진이 시즌 7승을 이룰 수 있도록 뉴발란스와 함께 응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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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Excellent Maker2014.05.20 18:01

[이종범, 양현종, 정수빈의 공통점은? Change The Game!] 기아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 두산베어스 빠른 발 정수빈이 수상한 New Balance Awards 'Change The Game'을 소개합니다!

야구 'AWARDS'의 새 시대가 열린다. 그동안 한국프로야구에서는 한 시즌을 마감하면서, 혹은 월별 기록을 합산으로 한 수상이 주를 이뤘다. 기록에 의한, 기록을 위한 시상은 잊어라!


'New Balance'와 야구문화잡지 '더그아웃 매거진'이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 월별 최고의 'Change The Game'을 만들어낸 선수에게 New Balance Awards를 수상한다.

New Balance Awards 'Change The Game'이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자!






때는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2라운드 마지막 경기.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준결승의 길목에서 '숙적' 일본을 만났다. 이날 양 팀은 7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전개했다. 팽팽한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8회 대한민국 대표팀의 공격. 찬스 상황에서 이종범은 92마일의 빠른 직구를 매서운 배트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경기의 흐름을 바꾼 이종범의 활약으로 지난 아시아조 예선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4강 진출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던 일본야구는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것이 바로 'Change The Game'이다.


야구는 흐름의 경기다. 흐름을 가져온 팀이 승리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특히나 긴장감이 감도는 살얼음판의 승부에서 어느 한순간 보여준 선수의 플레이는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다. New Balance Awards 'Change The Game'은 이 한순간을 눈여겨보는 것이다.




월간으로 진행되는 뉴발란스 어워즈는 한 달간의 경기를 토대로 구성한다. 한 달 동안 있었던 경기 중 가장 'Change The Game'에 근접한 경기를 뉴발란스와 더그아웃 매거진이 심사숙고의 과정을 거쳐 후보군을 찾고, 수상까지 진행한다. 국내프로야구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대한민국 아마추어야구까지 대상이 된다. 메이저리그가 생소한 이들에게는 폭넓은 야구를 즐기는 다양성을, 아마추어 야구에는 현장 소식 전달과 후원으로 한국야구의 텃밭에 관심을 두게 할 것이다. 




New Balance Awards 'Change The Game'의 제1대 수상자는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그는 지난 3월 12일 펼쳐진 시범경기에서 팀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꾸고, 말 그대로 'Change The KIA'를 만들어냈다.


시범경기 1위를 기록하고 있던 넥센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양현종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그는 4이닝 동안 52개의 공을 던지며 하나의 볼넷만을 내주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1승 2패로 쳐져 있는 팀 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경기 모습을 선보였다. KIA는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 4회와 8회 추가점을 뽑으며 넥센을 6-1로 제압했다. 결국, 양현종의 부활투는 3월 12일, 'Change The Game'을 넘어서 시즌 전체의 'Change The KIA'를 이끌 수 있는 기폭제가 되었다.


 ■ NB야구백과 양현종 400자 프로필



연일 명장면이 연출되고 있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ew Balance Awards 'Change The Game' 제2대 수상자는 4월, 경기 흐름을 뒤바꾼 두산베어스 정수빈이다.


4월 8일, 잠실구장에서 4연승에 도전하는 SK와이번스와 저조한 성적을 이어가던 두산베어스는 선발부터 에이스를 출격시키며 균형을 깨지 않는 경기를 지속했다. 8회 초 SK가 승부의 균형을 깰 수 있는 1, 3루의 기회를 잡았고, 찬스의 순간 타석에 선 박정권은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타구는 우중간을 가를 것으로 보였다. 그때, 두산의 중견수 정수빈의 몸을 날린 호수비로 공을 받아냈다. 이러한 정수빈의 'Change The Game'으로 팀의 분위기는 반등 되었고 결국 강적 SK에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게 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 NB야구백과 정수빈 500자 프로필





프로야구의 새로운 시상 문화가 될 New Balance Awards 'Change The Game'. 앞으로 탄생할 더 많은 NB어워즈의 주인공을 기다리며, 자신이 생각하는 경기의 흐름을 바꾼 'Change The Game' 플레이어는 누구인지 댓글로 남겨보자!


New Banlance Baseball

Change The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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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구짱 2014.05.20 18:39 링크주소 | 수정/삭제 | 덧글

    정수빈 선수 너무 좋아요!! 화이팅 :) 언제나 응원합니다 ㅋㅋ

    • 야구짱님, 정수빈 선수가 두번째 뉴발란스 어워드 'Change The Game'을 수상해서 무척 기쁘시겠어요~ 앞으로도 정수빈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며 응원 부탁드립니다^^

  2. 정수빈선수! 제가 나온 대학교 옆에 있는 유신고등학교 출신이었네요~ㅋㅋㅋ 거기 교복 색 때문에 메뚜기 떼 지나간다고 했었는데~ 그중에 한 명이었다니 ㅋㅋ 앞으로도 멋진 플레이 보여줬음 좋겠어요!ㅋ

    • 고구마님, 지나가다가 정수빈 선수를 봤을지도 모르겠어요~ 고구마님에게 더 애정가는 선수 중 한 명일 것 같네요^^ 정수빈 선수의 뉴발란스 어워드 수상을 함께 축하해요!

  3. 호수비 2014.05.21 09:08 링크주소 | 수정/삭제 | 덧글

    정수빈의 호수비~진짜 밫났죠 ㅋㅋ그래서 요새 푹 빠짐ㅋㅋ
    야구보는 재미가 쑥쑥~힛 항상 응원하겠어용~>.<

    • 호수비님, 정수빈 선수의 인기가 날로 상승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도 정수빈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며 함께 응원해 봅시다!

Baseball/News & Talk2014.05.02 09:00

[프로야구 라이벌] 전설의 투수 최동원과 선동렬부터 류현진을 잇는 좌완 투수 김광현과 양현종까지! 프로야구 라이벌 선수와 라이벌 팀을 알아보자!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최고의 야구 라이벌은 아마 최동원과 선동렬일 것이다. ‘2의 최동원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던 선동렬. 끊임없는 노력으로 그의 라이벌로 성장했다. 최동원 역시 루키 선동렬에게 대한민국 최고 투수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다.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라이벌의 존재는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법. 국내 프로야구부터 메이저리그까지 서로의 성장촉진제가 되고 있는 라이벌을 알아보자.




ⓒ 한국야구위원회


영원한 라이벌, 최동원과 선동열.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이라면, 이들의 명성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끈기 하나로 국내 최고의 투수가 된 롯데의 최동원. 그리고 그의 뒤를 이어 떠오른 해태의 천재 투수 선동열. 1987년 5월 16일,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투수들의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졌다. 당대 최고의 어깨를 가졌던 최동원과 선동열은 나란히 선발로 등판, 연장 15회까지 온 힘을 다해 공을 던졌다. 그야 말로 전력 투구! 4시간 56분 간 펼쳐진 그날의 치열했던 경기는 결국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 롯데 자이언츠, 기아 타이거즈


타자들이 치기 힘든 빠른 공과 예리한 슬라이더를 던지는 선동렬과 낙차 큰 커브로 상대를 제압하는 최동원은 전혀 다른 투구 스타일 때문에 전문가들 조차 어느 한 쪽의 우위를 점칠 수 없을 정도였다. 최고의 실력으로 완벽한 경기를 보여준 세기의 라이벌 투수 최동원과 선동렬. 앞으로 다시 없을 명경기를 가슴 깊이 기억하자. 



ⓒ SK 와이번스, 기아 타이거즈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국내 프로야구 좌완 에이스 투수로 손꼽히는 선수는 바로 SK의 김광현과 기아 타이거즈의 양현종이다. 2011-2012 시즌 부진했던 두 투수는 2013년 각각 10승, 9승을 거두며 부활에 성공했으며,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왼손 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선발 맞대결을 벌인 김광현과 양현종! 라이벌전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김광현이었다. 그는 SK의 11-0 대승을 이끌어내며 시즌 2승을 거뒀다. 과연 다음 맞대결에서는 양현종 선수가 웃을 수 있을까? 좌완투수 'NO1' 자리를 위해 두 선수가 더욱 분발해주길 바란다.




국내 프로야구 라이벌 팀은 어디일까? 수 많은 라이벌 구도가 있지만, 그 중 단연 최고로 손꼽히는 건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아닐까. 올 시즌은 LG의 부진으로 라이벌 구도가 다소 무색해지긴 했지만, 잠실야구장을 홈 구장으로 이용하기에 LG와 두산은 서로에게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상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하는 두산 베어스와 부진한 성적에도 팬들의 기대를 안고 재도약을 노리는 LG 트윈스. 5월 3일부터 시작되는 3연전에서 명승부가 나오길 기대해 본다.


ⓒ Keith Allison 플리커


메이저리그에도 최대의 라이벌이 있다. 바로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해 있는 두 팀의 라이벌 의식은 상상 그 이상이다. 최근에는 4월 14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두 팀의 경기에서 4회 말 1사 1·3루 공격 때 받은 병살 판정에 불복한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신청해 승리를 얻었고, 24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양키스 선발 마이클 피네다가 2회 도중 부정 투구로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매 경기 승리를 위해 불꽃 튀는 혈전을 벌이고 있는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남은 경기 페어플레이 하며 팬들에게 가슴 뜨거운 순간을 안겨주길 바란다.


라이벌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프로야구의 세계. 자극이 없다면 성장이 더뎌지는 건 자연스러운 순리다. 최동원과 선동렬은 천부적인 자질을 타고났지만, 서로의 활약에 자극받았기 때문에 대한민국 야구계의 전설로 남을 수 있었다. 앞으로 최동원, 선동렬 선수 같은 라이벌이 많아진다면 역사에 기록될 명경기를 현세대도 자주 목격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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