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ing/News & Talk2012.01.31 22:16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농담 따먹기에서 시작되었다

3.8km의 수영, 180.2km의 사이클, 42.195km의 마라톤
이 모든 걸 17시간 안에 완주해야 한다면, 과연 할 수 있을까? 그 거리와 시간에 압도 당하는, 이것이 바로 소위 인간 한계에 도전한다는 철인3종경기(Triathlon·트라이애슬론)이다.


호수나 바다에서 수영하고, 아름다운 시골의 풍경을 만끽하면서 사이클을 타고, 잘 정비된 확트인 도로를 달리는 상쾌한 느낌을 준다는 철인3종경기. '철인3종경기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3가지 다른 방식으로 몇 시간 내에 자연을 경험할 수 있겠는가?'라는 예찬론자도 있지만, 분명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다.


철인3종경기란 무엇인가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철인3종경기란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을 한 사람이 연속해서 운영하는 경기를 말한다. 영어로는 트라이애슬론(Triathlon)이라고 하는데, 이는 라틴어의 3가지(tri)와 경기(athlon)의 합성어이다.


철인3종은 경기 거리에 따라 여러 종목으로 나뉘어진다.
수영 3.9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의 아이언맨 코스와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의 올림픽 코스로 나뉜다. 이 외에 변형 경기로 아쿠아애슬론(수영+달리기), 듀애슬론(사이클+달리기)등이 있다. 이 밖에 어린이 경기도 있는데 이는 세분화돼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보통 아이언맨 코스를 철인3종경기라 부른다.


철인3종 경기의 시작이 술자리에서의 농담이라고?

아이언맨 월드 챔피언십(Ironman World Championship) 코스 맵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지만,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사소한 술좌석의 농담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977년 2월 당시 미국 해군 중령이었던 존 콜린스(John Collins)는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던 중, 사이클선수와 달리기선수 및 수영선수 중에 누가 가장 멋있고 강한 선수냐는 농담과 설전을 주고 받았다. 열띤 토론 후에도 결론이 나지 않자 이들은 차라리 와이키키해안에서 2.4마일을 수영하고 오하우섬을 사이클로 일주한 뒤 호놀룰루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로 합의했다. 1년 후인 1978년에 콜린스는 동료 14명과 함께 경기를 시작하게 되었고, 이것이 아이언맨 코스의 시작이었다.


반면 경기거리가 짧은 올림픽코스는 1974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샌디애고 미숀베이에 있는 육상클럽의 잭 존스톤(Jack Johnstone)에 의해 처음 실시되었다.


국내에도 철인3종 경기가 있을까?

뉴발란스가 후원하는 철인 3종 국가대표 'N-ergy' 팀이, 지난 5일 '2010 포드 아이언맨 월드챔피언십'참가를 위해 출정식을 가졌다

2010 포드 아이언맨 월드챔피언십
1978년부터 시작. 수영 3.8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를 제한시간인 17시간 안에 들어와야 하는 철인 3종 경기로 전 세계에서 28개 지역예선을 거쳐 진행된다. 하와이 코나에서 매년 10월 둘째주 일요일 지구상 최고의 철인을 뽑는 '포드 월드챔피언십' 대회에 올해는 총 54개국에서 1천99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한국에서는 1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내에도 철인3종경기 단체와 철인3종경기가 존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87년 ITU(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의 회원단체로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대한체육회 정식 가맹단체)이 설립되면서 철인3종경기가 본격화됐다. 연맹은 1990년 세계철인3종경기연맹(WTC)에, 1991년에는 아시아연맹에 각각 가입했다.
이후 천안, 이천, 속초, 강릉, 대구, 울진, 철원, 부산, 제주도 등지에서 올림픽 코스와 하프 코스, 아이언맨 코스 등을 매년 수차례 주관하고 있다. 특히 매년 6월 초 월드컵 경기를 경남 통영에서 유치해 세계적인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속초에서 개최되는 ITU 포인트 레이스(Point Race)에도 매년 국내외의 유망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WTC가 인증하는 아이언맨 코스는 WTC 세계대회 예선전을 겸해 제주도 중문에서 매년 8월말 개최되고 있다.


철인3종 경기에 참여하고 싶다면?

아이언맨 코스와 올림픽 코스는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과 각 지방연맹, 그리고 철인3종 단체들이 주관하고 있어, 경기에 참가하려면 일단 연맹에 의무적으로 선수 등록을 해야 한다. 연맹에서 교부하는 선수 등록부를 받아 내용을 기재한 후 각 시·도 연맹에 직접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올림픽 코스는 수영 예심을 거치지 않고 출전 가능하지만, 아이언맨 코스의 경우에는 각 지방연맹이 실시하는 수영 예선(3.9km, 제한시간 1시간 40분)을 통과해야 하며, 본선은 매년 여름 제주도 중문 일원에서 열린다.


과연 내가 철인3종 경기를 완주할 수 있을까?

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N-ergy Team'의 선수들. 뉴발란스가 철인 3종 경기 국가대표팀을 응원합니다!

철인3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위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하지만 철인3종 경기는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만 가지면 누구든지 도전하고 완주할 수 있는 운동이다. 꾸준히 노력하고 훈련하며 사이클과 같은 장비와 기본적인 준비만 갖추면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철인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완주하겠다는 굳은 의지다. 그렇다고 무모하게 도전했다가는 큰일나는 운동이 바로 철인3종 경기다. 도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운동보다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누구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은, 기본적인 심폐능력, 지구력, 근력 등이 향상돼어 있는 마라토너들이다. 아이언맨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달리기라는 점에서 볼 때, 마라토너들은 이미 철인3종 경기를 시작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 

뉴발란스 광고 영상 속 프로 철인3종경기 선수, 한나 코넷(Hannah Cornett)


2010 뉴발란스 하프 아이언맨 경기 피니쉬 영상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면, 철인3종경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뉴발란스는 프로 선수든, 아마추어든, 개인이든 간에 스포츠를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를 응원한다.


- 내용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한국트라이애슬론서비스 홈페이지, 닥터마라톤

 

트라이애슬론 관련 사이트
-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 http://www.triathlon.or.kr/
- 한국트라이애슬론서비스 http://www.kts.pe.kr
-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http://www.triathlon.org
- 포드 아이언맨 트라이애슬론 http://www.ironman.com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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