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ing/Coach2012.11.19 09:05

인간 한계를 뛰어 넘어라! 마라톤 그 이상의 도전, 울트라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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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힘을 다해 42.195km를 달리고 나면, ‘내가 두 번 다시 러닝 하면 성을 간다!’고 이를 악물게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 달리는 이유는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해냈다는 데에서 오는 묘한 희열감 때문일 것이다. 1년에 풀코스 마라톤에 서너 번 참가하고 나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울트라마라톤(Ultra Marathon)에 한 번 도전해볼까?’

100km 러닝을 통해 인간 한계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 여러분도 한 번쯤은 꿈꿔보지 않았는가? 2013년도 울트라마라톤 도전을 목표로 하고 있을 러너들을 위해 준비했다. 꿈꾸는 러너들을 위한 울트라마라톤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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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라톤(Ultra Marathon)이란 정식 마라톤 풀코스인 42.195km를 넘어 이보다 더 먼 거리를 달리는 마라톤을 통틀어 일컫는다. 짧게는 50km부터 4,700km에 이르는 최장거리 마라톤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울트라마라톤은 크게 시간주와 거리주로 구분된다. 시간주는 말 그래도 주어진 시간 동안 어느 정도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가를 보는 것이고, 거리주는 하프 마라톤, 풀코스 마라톤 같이 일정한 거리를 달리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비교하는 경기이다.


시간주와 거리주 이외에도 160km 이상의 거리를 제한 시간 내에 달리는 롱 타이프, 여행하듯 달린다는 뜻의 저니 런(Journey Run), 산악주 등이 있는데 사실 울트라마라톤 대회의 형식은 무궁무진하다.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에서는 드넓은 대륙을 횡단하는 레이스도 펼쳐진다. 참고로 국내에서도 매년 대한민국종단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울트라마라톤은 풀코스 마라톤이나 여타 스포츠와 다르게 특별한 규칙이 없다. 그냥 달리고 싶은 대로 달리면 된다. 달리다 힘들면 걷고, 그마저도 지치면 잠시 쉬어 가도 된다. 또, 레이스 도중 음식물을 섭취해도 상관 없으며 피곤하다면 잠을 자도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다. 다만 개인 기록이 늦어질 뿐! 그렇다면, 울트라마라톤은 누구나 참가 가능한 것일까?

안타깝게도 국내 대부분의 대회는 마라톤 풀코스 이상 완주자에 한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사실 풀코스 마라톤 출전 경험이 많은 러너라 할지라도 울트라마라톤은 그리 쉽지 않은 도전이다. 42.195km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누구나 가능한 레이스이지만, 100km 이상 달리는 일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은 물론 올바른 레이스 습관 자체가 몸에 배어 있어야 하기 때문! 그렇다면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울트라마라톤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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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라톤 입문에 앞서 우선 자신의 러닝 경력을 체크해 보자. 기록은 상관 없다. 풀코스 마라톤을 적어도 3번완주한 경험이 있다면 합격! 만일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연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격 조건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면, 훈련에 앞서 자신이 참가하고자 하는 대회를 우선적으로 결정하도록 하자.

앞서 설명했듯 울트라마라톤에도 종류가 다양하다. 평소 자신의 러닝 타입을 고려하여 시간주 대회가 좋을지, 거리주 대회가 좋을지, 아니면 산악마라톤에 과감하게 도전해볼지 신중하게 결정하자.

국내 울트라마라톤 대회 정보
-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홈페이지: http://www.kumf.org/

참가할 대회를 선택했다면, 그다음으로 중요한 게 목표 설정이다. 목표 없이 달리는 러너는 나사 풀린 자전거와 다를 바 없다.
레이스 중 수시로 삐걱거리기 마련이고, 반도 가지 못해 퍼지기 일쑤다. 목표라고 해서 거창할 필요는 없다. ‘100km 완주하기’ 만으로도 충분하다. 거기서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10위 내 완주 등으로 설정할 수 있을 것.

울트라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잡았다면, 약 1년 정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만일 2012년 풀코스 마라톤에 3회 이상 참가했거나, 러닝 경력이 3년 이상 되는 러너라면 그 기간이 더 짧아질 수 있다. 그러나 러닝에 있어 시간은 무조건 약이 되는 법! 조급한 마음에 훈련 기간을 무리하게 설정하기보다 천천히, 그리고 길~게 트레이닝 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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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울트라마라톤이 첫 출전이라면 다음 세 가지의 트레이닝 포인트를 꼭 기억해두자!

1. 장거리 달리기
장시간 러닝 할 경우, 우리 몸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특히 발은 지면으로부터 직접적인 충격을 받기 때문에 피로도가 쌓이는 것은 물론, 부상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 따라서 장거리 달리기를 통해 발이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자. 단, 무작정 오래 달린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러닝과 워킹, 즉 걸으면서 적절히 휴식을 취할 줄도 알아야 울트라마라톤 완주에 성공할 수 있다.

2. 언덕 달리기
목표로 하는 대회 코스에 언덕이 있느냐, 없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트레이닝 시 언덕 달리기는 무조건 필요한 과정이다. 근육과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일뿐더러 러닝 스피드를 높여 주고, 러닝 피로감을 쉽게 해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3. 주말 중거리 러닝 훈련과 레이스 속도
만일 일이 바빠 주중에 장거리 훈련을 하지 못했다면, 주말을 이용하여 24km 정도 지속적으로 달리도록 하자. 긴 거리를 꾸준히 달려줘야 러닝 피로가 덜 쌓인다. 페이스는 너무 느긋할 필요 없이 숨이 찰 정도로만 달려주는 편이 좋다.

참고로 대회 도중 탈수 현상, 근육 경련 등을 예방하기 위해 러닝 트레이닝 시 물 마시는 훈련을 해두는 게 좋다. 앞서 이야기했듯 울트라마라톤은 풀코스 마라톤과 달리 러닝 자체가 습관화되어 있어야 하는 종목이기 때문! 더불어 훈련이 끝난 후에는 오늘 한 트레이닝 내용과 러닝 컨디션을 꼼꼼히 기록해 두는 습관을 갖자. 스스로의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며 훈련하다 보면 러닝 피로와 부상 위험에 대한 부담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





인간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 울트라마라톤(Ultra Marathon)! 풀코스 마라톤에 비하면 대단히 고통스러운 도전이 될 것이다. 또, 레이스 도중 여러 차례 포기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42.195km 지점을 넘어설 때의 짜릿함을 상상해보자.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점차 성장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울트라마라톤의 묘미에 푹 빠져들게 될지도 모른다. 내친김에 2013년 버킷리스트에 ‘울트라마라톤 도전’을 적어 보는 것 어떨지! 걷기엔 우린 아직 젊으니까.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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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르노 2012.11.19 10:47 링크주소 | 수정/삭제 | 덧글

    그야말로 정말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그를 뛰어 넘는 마라톤인 것 같아요.
    보통의 마라톤도 일반인들에겐 모험이고 도전인데,
    4,700km 마라톤도 있다니. 정말 죽음의 마라톤일듯.. 덜덜덜
    거리만으로도 압도되는군요

    • 부르노님 말씀처럼 42.195km도 정말 어마어마한 거리죠!
      뛰면서 상체와 하체가 따로 움직이는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그 점을 감안해볼 때 울트라마라톤은 정말 신의 경지^^;
      하지만 자꾸만 도전해보고 싶은 종목 중 하나랍니다. 하핫.

  2. 김희정 2012.11.19 10:54 링크주소 | 수정/삭제 | 덧글

    마라톤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울트라마라톤이라는 것도 있었네요.
    처음 들어봐요. 정말 말 그대로 울트라급인듯!!!
    완주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지구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 지구력 뿐만 아니라 러닝 자체가 습관이 되어야 하는 종목이
      바로 울트라마라톤이기 때문에 더욱 후덜덜하죠^^;

  3. 의붓집 토토로 2012.11.19 11:42 링크주소 | 수정/삭제 | 덧글

    마라톤계의 철인 3종 경기 같은 느낌이네요.^^ 그냥 마라톤 하기도 쉽지 않을텐데 울트라 마라톤 도전하시는 분들은 두 개의 심장을 달고 다니시는 듯...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 울트라마라톤 도전하셨던 분들은 정말 의지의 러너들이죠!^^
      토토로님도 풀코스 참가 경력이 있으시다면
      이참에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돌입해보시는 건 어떨지.. 하핫.

  4. 런쥐런 2012.11.19 18:47 링크주소 | 수정/삭제 | 덧글

    이걸 정말 사람들이 하나요?.... 대박 ㅠㅠ
    전 10km뛰는데도 정말 저승과 이승을 열두번도 오갔는데..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다고 할법 하네요...
    이왕 달려야한다면, 저는 여행하듯 달리는 저니런이 좋습니다. ㅎㅎㅎㅎ

    • 저니런은 정말 꿈이죠! 생사의 갈림길에서 만나는 풍경들.ㅎㅎ
      런쥐런님도 부지런히 연습하셔서 도전해보시면 어쩔지!

  5. 이눔고뿔 2012.11.20 10:38 링크주소 | 수정/삭제 | 덧글

    요즘 감기때문에 무척 고생인 사람입니다~
    이렇게 운동하고 땀빼면 괜찮을까요??ㅋㅋ
    달리는 사람들 모두 힘들어보일 줄 알았는데
    굉장히 행복한 모습으로 달리는 것 보니,
    정말 달리기를 좋아하시나봐요~
    저는 구기 종목은 자신있는데
    마라톤같은 뛰는 종목에는 자신이 없더라고요~
    사진이라도 운동하면서 행복한 모습들을 보니
    힘을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감기에 걸렸을 때, 몸에서 열이 나지 않는다면
      적당한 운동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급적 무리하지 말고 푹 쉬시는 게 좋겠죠!
      러닝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워킹으로 건강한 겨울 나시길 바랄게요.^^

  6. 진정자유 2012.11.20 11:21 링크주소 | 수정/삭제 | 덧글

    멋진 정보 감사합니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꼭 버킷리스트에 추가해서 이루어내고 성취해보고 싶습니다.^^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 진정자유님도 울트라마라톤에 관심이 있으시군요.^^
      진정자유님이라면 아마도 완주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하핫.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아자!

  7. NB좋아 2012.11.20 13:08 링크주소 | 수정/삭제 | 덧글

    저도 한때 울트라 마라톤을 꿈꾸던 때가 있었는데 소박하게 뛰는 것으로 포기했지요.
    홈페이지 맨위 최상단에 있는 사진, 마라톤 주자가 응원하는 이와 손을 하이파이브 하려는 사진이 아주 인상적이라 제 PC 배경화면으로 쓰고 싶은데 혹시 화일로 보내 주실 수 있습니까? 여기 올라오는 사진이 참 좋은게 많아서 ㅎ 가능하면 kai9898@naver.com 으로 부탁 좀 드립니다.

    • NB좋아님, 애정 가져주신 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다만 이미지의 경우, 내부 자료이기 때문에 전달이 어렵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 꼬모 2012.11.20 14:13 링크주소 | 수정/삭제 | 덧글

    정말 대단하네여!!! 설마 100KM면 이 거리를 전부 뛰는건 아니겠져??!
    여튼 마라톤은 아니어도 저도 대륙 횡단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갖고있는데 마라톤은 음음...엄두가안나네여+_+
    강철 체력의 마라토너분들을 멀찌감치 응원할뿐....^^;

    • 꼬모님, 100km 종목이면 100km를 다 뛰어야 완주겠죠?^^;
      러닝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재미만 붙으면 꼬모님도
      힘들지 않게 달리실 수 있을 거예요. 달려봅시다! 후훗.

  9. 브루스 2012.11.20 15:32 링크주소 | 수정/삭제 | 덧글

    울트라마라톤이라~ 이름만 들으면 도전해보고 싶은데....
    현실은 10km도 올해 처음 달려본 러닝초보..^^;
    에너지런 계속 참여하면 언젠가 울트라마라톤도 도전할 수 있는겁니까? 흐흐

    • 브루스님, 에너지런 하시면 100km 달리실 수 있어요! 는 무리구요^^;
      빠짐없이 참석하시면서 열심히 트레이닝 받으시면
      10K 러닝 가볍게 달리실 수 있는 정도는 될 겁니다.
      에너지런 프로그램 외에 개인적으로 시간내서
      부지런히 연습하시면 풀코스까지도 욕심 내보실 수 있을 것 같구요!
      물론 열심히 달리신다는 전제 하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하핫.
      그럼 오늘도 굿러닝이요*_*

  10. 런닝맨 2012.11.20 17:13 링크주소 | 수정/삭제 | 덧글

    10킬로가 별무리없다면...풀코스를....
    그 다음에는 철인3종경기에 도전을...해보고 싶네요...남격보고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날이 올려는지...지금처럼 해서는 택도 없을 듯...

    100킬로는 전 꿈도 못꾸겠습니다...에혀,,,

    • 런닝맨님 안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꾸준~히 노력하시면 가능하실 겁니다.^^
      트라이애슬론에 참가하는 그날을 위해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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