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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Team NB2015.07.23 14:04

[DANIEL KIM BASEBALL COLUMN] 최저임금을 받던 주차 요원이 메이저리그 단장이 된 사연

(사진 제공 : 클리브랜드 인디언스)


지난 7년 동안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딱 한 번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과 인터뷰를 진행했었다. 당시 그의 직책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부단장이었고 추신수 선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진행했던 인터뷰였다.


많은 메이저리그 단장을 만나보고 같이 일해 봤지만 안토네티 단장은 조금 달랐다. 

일단, 말을 너무 빨리했다. 

억양으로만 그를 판단하면 그는 성격이 엄청나게 급하고 참을성이 없을 것 같은 사람 같았다. 사실, 인터뷰를 마치고 '무슨 이런 사람이 다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말을 빨리했다. 정신없는 인터뷰였다.

 

하지만 그의 성장 과정과 메이저리그 프런트에서 그의 삶을 돌이켜 보면 그의 '스피디'한 삶을 이해할 수 있다. 안토네티 단장은 단 한 번도 느긋함을 즐길 수 없는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코네티컷 주 뉴헤이븐에서 성장한 안토네티는 4남 중 차남이다.

보수적이고 엄격한 부모님의 교육을 받고 자라난 안토네티 4형제는 고등학교 재학 중 자동차 세차장을 운영하는 부모님을 항상 도왔다고 한다.

물론 학업에도 충실했고 4형제 모두 미국 명문대학인 조지타운 대학을 다녔고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을 제외한 나머지 3형제는 모두 의대를 지원해 현재 의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형과 동생들처럼 의대는 아니지만, 크리스 안토네티도 학업에 충실했고 시간이 나면 부모님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세차장에서 부모님을 도우며 바쁘게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4학년이 되던 해에는 학교 농구팀 팀 매니저를 맡으며 동시에 장학금까지 받게 된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그가 처음으로 스포츠를 통해서 얻게 된 'job'이었다. 

(미 대학농구 명문 중의 하나로 꼽히는 조지타운 대학 농구팀에는 당시 NBA MVP까지 수상한 알랜 아이버슨이 뛰고 있었다.)



(사진 제공 : 클리브랜드 인디언스)


그리고 졸업 후 그는 스포츠 마케팅 석사 학위를 받기 위하여 매사추세츠 주립 대학원에 입학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결정적인 멘토를 만나게 된다. 바로 글렌 왕 교수였다. 

당시 글랜 왕 교수는 교수직 이외에도 보스턴 레드삭스 고문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간혹 학생 중 한두 명에게 레드삭스 관련 작업을 지시하기도 했는데 운 좋게도 크리스 안토네티에게도 그런 기회가 있었다. 

주로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의 연봉 조정신청 자료를 수집하는 것과 정리하는 업무였다.


그에게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관련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글렌 왕 교수는 안토네티의 성실한 모습에 그가 학생임에도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기게 되었고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인턴을 뽑는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그를 강력하게 추천하게 된다.


몬트리올 엑스포스 (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의 그의 직책은 인턴이었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심부름꾼이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무급이었다. 한 푼도 받지 않고 어떻게 서든 버텨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엑스포스의 마이너리그 운영부는 플로리다 웨스트팜에 있었고 그는 선수들의 숙소에서 지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실하게 업무를 해낸다. 

"월급은 없었지만 많은 야구 전문가들을 만날 기회였고 무엇보다 공항 픽업 업무를 자주 하면서 많은 멘토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당시를 기억했다. 

 

그렇다면 월급이 없는 상황에서 그는 생활비를 어떻게 조달했을까? 

물론 그는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지 않았다.

 

그는 틈이 날 때마다 야구장에서 아이스크림 판매요원으로 최저임금을 받으며 아르바이트를 했고 때론 야구장 발렛 주차 요원으로 용돈을 벌며 생활을 이어갔다.

오후에는 사무실과 공항을 오가며 심부름을 했고 저녁에는 구단 몰래 마이너리그 경기가 있는 야구장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고 귀빈들의 자동차를 주차해주면서 최저임금을 받으며 버티고 있었던 것이다. 

"마이너리그 경기장에 관중이 적어서 아이스크림 파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고 그는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몬트리올 스카우팅 팀장이었던 닐 허닝턴 현 피츠버그 단장은 "크리스는 월급을 받고 일하는 직원보다 더 많은 업무를 소화해냈다. 한때 그에게 미안할 정도로 그는 열심히 일했다"고 그를 기억했다.


하지만 그의 노력은 그를 배신하지 않았다. 

1999년 시즌을 앞두고 닐 허닝턴 팀장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스카우팅 팀장으로 이직하였고 같은 해 야구운영부에 자리가 오픈되었을 때 허닝턴은 당시 존 하트 단장에게 그를 추천하게 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크리스 안토네티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프런트에 입성하게 되었고 당시 그에게 주어진 직책은 스카우팅부서 보좌관이었다. 

이번에는 정규직이고 월급도 지급되는 직책이지만 신입사원이나 마찬가지였다.


비록 신입사원이었지만 그는 메이저리그 구단 프런트 초특급 유망주가 되어 초고속 승진을 하게 된다. 

클리블랜드 구단 입사 후 불과 3년 만에 부단장을 맡게 되고 2008년에는 수석 부사장 그리고 2011년 시즌 그는 단장이라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마이너리그 주차 요원이 메이저리그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데 약 15년의 세월이 걸렸다.


메이저리그는 꿈의 무대이다. 

하지만 꿈을 향해서 가는 길은 조금씩 다르다. 

크리스 안토네티는 본인의 꿈을 위해서 야구장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기도 했고 월급 없이 어려운 생활을 1년 가까이해야 했다.

그런 어려운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단장 크리스 안토네티가 있을 수 있었다고 그는 오늘도 말한다.


현재 그가 이끌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달리고 있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꿈꾸고 있다. 과연 그 꿈이 이루어질지는 시간이 말해 줄 것이다.













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5.05.14 18:27

[DANIEL KIM BASEBALL COLUMN] 만약 뉴욕 메츠가 강정호를 잡았다면…

(사진 제공 : 피츠버그 파이레이츠)


이젠 강정호는 해적이다. 피츠버그 파이레이츠의 블랙과 골드 유니폼을 입고 있는 

그의 모습은 더 이상 이상하지 않다. 아니, 정말 잘 어울린다.


솔직히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그가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닐 허닝턴 파이레이츠 단장은 비밀리 그의 영입을 준비했지만, 포스팅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그런 그의 마음을 알고 있는 외부인은 아무도 없었다. 
성같이 나타나 강정호를 영입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던 피츠버그. 
강정호가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 위장 입찰설도 제기됐지만, 피츠버그 구단의 진실은 통했고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꿈은 이루어졌다. 

그렇다면 강정호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었던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시즌 초반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강정호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후회하고 있지는 않을까? 

뉴욕 메츠는 강정호의 포스팅이 결정되면서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구단이었다. 
샌디 알더슨 뉴욕 메츠 단장은 잠시 강정호에 대한 관심을 인정하면서 강정호의 뉴욕행은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호세 레이스가 자유계약 선수로 메츠를 떠난 이후 풀타임 유격수를 찾지 못했던 메츠였기에 시나리오는 그럴듯했다. 하지만 포스팅 날짜가 다가올수록 뉴욕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그다지 희망적이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메츠는 포스팅에 아예 참가하지도 않는다. 의외의 결과였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사진 제공 : 피츠버그 파이레이츠)


“메이저리그 유격수라고 보기 어려웠다.”

익명의 뉴욕 메츠 관계자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긴 한 마디였다. 
상당히 비관적인 평가였다. 

현재 뉴욕 메츠의 선발 유격수는 윌머 플로레스이다. 메이저리그 3년차인 플로레스의 올 시즌 연봉은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에 가까운 51만 4천 달러이다. 
피츠버그가 강정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넥센 히어로즈의 지급한 포스팅비의 약 10%에 해당하는 액수이다. 재정상태가 좋지 못한 뉴욕 메츠는 어쩔 수 없이 플로레스를 선발 유격수로 기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플로레스의 성적은 어떤가? 

올 시즌 7번 타자와 8번 타자 자리를 오가고 있는 플로레스는 타율 2할 4푼 5리 
출루율 2할 9푼 7리를 기록하고 있다. 50타석을 기록한 내셔널리그 유격수 중 1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 마디로 리그 평균 이하이다. 하지만 플로레스가 무조건 못하고 있는것은 아니다. 타율과 출루율은 아쉽지만 이미 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나름 괜찮은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플로레스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수비이다. 28경기를 치르면서 이미 7개의 에러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책을 기록하는 유격수 중 한 명이다. 
총 17경기에 출장해 1개의 에러를 기록하고 있는 강정호와 상당히 비교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메츠가 강정호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프랜차이즈 스타이며 선발 3루수인 ‘캡틴’ 데이빗 라이트가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심 타선에서 ‘큰 거 한방’으로 해결사의 역할을 해주던 데이빗 라이트가 빠지면서 메츠의 공격력은 치명타를 입었다. 라이트는 재활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한 상황이며 그의 복귀 시점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 마디로 그의 공백이 장기화할 조짐이 보인다는 뜻이다. 

3루수와 유격수로 활약하며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강정호가 더 생각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015 정규 시즌은 아직 많은 경기가 남겨져 있다. 강정호가 윌머 플로레스보다 더 좋은 선수라고 단정 짓기엔 이르다. 
하지만 플로레스의 불안한 모습이 계속 이어지고 데이빗 라이트가 부상에서 빠른 시일 안에 돌아오지 못한다면 뉴욕 메츠에 강정호는 큰 ‘후회’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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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Item Review2015.05.12 15:56

[야구화 추천] 류현진 야구화, 뉴발란스 3000시리즈가 < DUGOUT > 매거진에 소개되었습니다!

야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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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류현진 야구화', 뉴발란스 3000시리즈가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문화잡지 <더그아웃>에 소개되었습니다.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즐겨 착용해 주목을 받았던 'MB3000'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며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뉴발란스 3000시리즈!

지금 바로 뉴발란스 3000시리즈의 이모저모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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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러닝화의 테크놀로지를 야구화에 적용한 뉴발란스 3000시리즈.

기존 제품보다 30%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쿠셔닝과 서포트 기능을 구현한 레브라이트 미드솔을 야구화에도 탑재했습니다. 

여기에 봉제선 없는 일체형 구조인 텀핏(Fantom Fit) 디자인으로 제품을 설계해 완벽한 착화감을 더했죠.

야구화의 생명인 파이크 징은 고광택으로 처리한 바닥면에 MLB에서 인증한 메탈 클릿 8개를 분산 삽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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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3000시리즈가 반가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한국인의 발 특성에 맞는 발볼 사이즈로 출시되었다는 것이죠.

지금껏 외국인의 발 형태를 기준으로 제작된 기존의 야구화들과는 차별화된 편안한 핏감을 느껴보세요.

이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물론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에반 롱고리아(탬파베이 레이스) 등 유수의 MLB 선수들과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LG 트윈스의 선수들이 뉴발란스 3000 시리즈를 선택했습니다.


2015년 그라운드를 밝힐 뉴발란스 3000시리즈는 뉴발란스 야구화의 국내 단독 판매업체인 브리온스포츠 및 온라인샵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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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5.02.17 11:24

[DANIEL KIM BASEBALL COLUMN] 이해하기 어려운 수수께끼 류현진?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이다. 한 경기를 치르고 나면 수많은 기록이 쏟아져 나온고 그 기록들은 영원히 남는다. 경기가 끝나고 또 시즌이 끝나고 나면 그동안 남겨진 기록을 통해서 우리는 치열했던 승부의 순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비록 경기는 끝났지만, 야구는 기록을 통해서 재탄생된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이제 메이저리그 3년 차 시즌을 앞둔 LA 다저스의 류현진 또한 지난 2시즌 동안 많은 흔적(?)을 남겼다. 이미 많은 야구팬들이 알고 있듯이 류현진의 기록은 에이스급이다. 물론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클레이튼 커셔가 버티고 있으므로 에이스 자리는 당분간 커셔의 자리이다. 아직 류현진은 다저스의 에이스가 아닌 3선발 투수이다.

 

얼마 전 mlb.com이 공개한 선수 랭킹에서 류현진은 100위를 차지했다. 현재 약 1,200명의 선수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히 좋은 순위다. 쉽게 설명하자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상위 10% 안팎에 들어가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다. 그동안 그의 기록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먼저 류현진의 기본적인 기록을 살펴보자.

 

지난 2시즌 동안 류현진은 28승 15패 (승률 6할5푼7리)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훌륭한 기록이다. 특히 6할대인 그의 승률이 눈에 들어온다. 지난 7시즌 동안 커셔가 기록했던 승률 6할6푼7리와 비슷한 기록이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날만큼은 다저스의 승률을 6할 중반대 이상으로 껑충 뛴다.

 

기록으로 봤을 때 류현진은 분명히 에이스급 활약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승패 기록이 류현진의 전부는 아니다. 류현진의 기록을 아주 세밀하게 살펴보면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류현진과 상당히 다른 류현진을 만날 수 있다.

 

 

 

 

 

 

 

수수께끼 류현진?

 

2014년 시즌 류현진은 상당히 재밌는 기록들을 남겼다. 그중 가장 흥미로운 기록은 바로 타순별 그의 피안타율이다. 구체적인 기록을 살펴보기 전에 결론부터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류현진은 강한 타자에게 강했고 약한 타자에겐 약했다.” 3번 타자와 4번 타자는 팀 내 최고의 타자가 배치는 되는 자리이다. 3번 타자는 장타력과 정교함을 골고루 갖춘 타자가 자리하고 4번 타자는 팀내 장타력이 가장 좋은 타자가 차지하게 되는 자리이다. 당연히 선발투수에겐 상대하기 까다로운 타순이다. 하지만 류현진은 기본적인 야구 상식을 깨트리는 기록을 남겼다.

 

2014년 시즌 그가 상대했던 3번 타자들은 타율 2할2푼9리를 기록했고 류현진이 시즌 내내 3번 타자에게 내준 홈런은 1개뿐이었다. 상당히 좋은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들은 류현진에게 꼼짝 못 했다. 그냥 일방적으로 당하고 말았다. 4번 타자들도 마찬가지였다. 2014년 시즌 메이저리그 4번 타자들은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2할3푼5리를 기록했고 홈런은 단 한 개도 뽑아내지 못했다. 장타력이 가장 좋다는 타자들도 1년 내내 류현진을 상대로는 말 그대로 ‘허당’이었다. 하지만 류현진의 수수께끼는 바로 지금부터 시작이다. 기록이 증명해주듯이 류현진은 분명히 상위 타선에 배치된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들을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잘 잡아냈다. 그들의 존재는 류현진에겐 큰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하위타선은 달랐다. 2014년 시즌 류현진은 하위타선에 배치된 타자들에게 약했다. 7번 타자에 배치된 선수들은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2할8푼1리를 기록했고 6번 타자들은 3할에 가까운 2할9푼7리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수수께끼는 그게 끝이 아니었다. 상대팀 투수가 차지하게되는 9번 타자들을 상대로는 피안타율 2할5푼을 기록했다. 9번 타자의 피안타율이 (2할 5푼) 3번 타자의 피안타율 (2할2푼9리)보다 높은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야구의 기본적인 상식을 파괴하는 류현진만의 기록이다. 그리고 이러한 비정상적인 흐름이 시즌 내내 계속되었다는 점 또한 신기할 뿐이다.

 

 

 

 

 

 

 

류현진이라는 남자는 강한 자에겐 강했고 약한 자에겐 약했다. 현대야구의 중심에는 데이터 즉 기록이 자리 잡고 있다. 모든 선수는 기록으로 평가받고 그들의 운명은 기록에 의해서 정해진다. 류현진 또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도 정상급 투수로 인정받고 있는 류현진.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재밌는 기록을 남길지 기대된다.

 

 

 

 

 

 

 

 

 

 

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5.02.12 18:19

[DANIEL KIM BASEBALL COLUMN] 류현진의 체인지업, 무엇이 문제였나?

 

 

역시 류현진 하면 체인지업이다. 그리고 체인지업 하면 류현진이다. 지금 이 순간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이 아닌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체인지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3년 전 그를 스카우트하기 위해서 한국을 찾았던 수많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그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류현진의 체인지업이었다. 

 

류현진의 LA행 비행기 표는 신용카드가 아닌 체인지업으로 결제(?)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류현진에게 체인지업이 전부는 아니다. 미국 무대에 진출한 이후 많은 노력과 연구 끝에 느린 커브와 고속 슬라이더를 장착했다. 그는 더 이상 단조로운 '투 피치' (two pitch) 투수가 아니다. 이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공략하며 정상급 투수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결정적인 순간에 믿고 있는 무기는 아직은 체인지업이다.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롱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유 또한 투수 어깨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 체인지업이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류현진에게 체인지업은 중요한 사업 파트너(?) 같은 존재이다. 

그렇다면 체인지업은 어떤 구종인가? 
 
스피드 Speed 
 
2014년 시즌 류현진의 빠른 공의 평균구속은 91마일 (146KM)였다. 구속으로만 봤을 때 류현진을 강속구 투수로 보기엔 어렵다. 한 마디로 힘과 힘으로 타자들을 상대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파워를 앞세운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대부분 공격적이고 빠른 공을 좋아한다. 타자들의 파워를 무기력화 하려면 결국 류현진은 타이밍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2014년 시즌 류현진의 체인지업 평균구속은 82마일 (131KM)이었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그의 빠른 공과 약 9마일의 차이가 있다는 뜻이다. 빠른 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9마일이나 느린 체인지업이 들어오면 타자들의 배트는 허공을 가를 수밖에 없었다. 
 
무브먼트 Movement 
 
스피드 변화를 통한 강약조절이 체인지업 전부는 아니다.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스트라이크 존에서 떨어진다. 예외는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타자는 낮은 공에 약하다. 설사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콘택트 하여도 땅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장타를 내줄 확률이 상당히 낮은 구종이 바로 체인지업이다.  체인지업은 여러 가지로 매력적인 구종이다.

 

 

 

 

 

 

 

지난 1월 출국 기자 회견장에서 류현진은 체인지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3년 차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류현진은 왜 다시 체인지업을 언급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작년 시즌 류현진의 체인지업 기록은 좋지 못했다. 첫해였던 2013년 시즌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상대로 타율 1할6푼1리를 기록했다. 정말 좋은 기록이다. 하지만 2014년 시즌은 타자들은 그의 체인지업을 상대로 타율 3할1푼8리를 기록했다. 2013년 시즌 명품으로 인정받았던 구종이 단 한 시즌 만에 평균 이하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문제였을까? 기술적인 문제였을까? 아니면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류현진의 체인지업에 적응한 것일까?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지난 2시즌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힌트 몆 가지를 찾아낼 수 있다. 
 
류현진은 두 가지의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가는 체인지업이 있고 스트라이크존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유인구성 체인지업이 있다. 스윙을 유도하는 구종인 만큼 유인구성 체인지업을 구사했을 때 상대 타자가 스윙을 해줘야 류현진은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2013년 시즌 유인구성 체인지업을 구사했을 때 스윙 유도율은 43.3%를 기록했다. 상당히 좋은 기록이다. 하지만 2014년 시즌에는 33.3%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첫 번째 힌트가 바로 여기에 있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그의 나쁜(?) 체인지업에 배트를 내밀지 않았다. 그리고 쉽게 표현하자면 타자들이 속지 않았다. 그렇다면 스윙했을 때는 어떤 결과로 이어졌을까? 
 
2013년 시즌 류현진이 스트라이크존에 체인지업을 구사했을 때 컨택트 확률은 74%였다. 하지만 2014년 시즌에는 85.7%를 기록했다. 지난 두 시즌의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한 가지 결론에 이르게 된다. 유인구성 체인지업에 타자들은 속지 않았고 스트라이크 체인지업을 구사했을 때 타자들은 콘택트를 하는 데 성공했다. 어쩌면 류현진의 작년 시즌 체인지업 기록이 나빠졌던 것은 당연해 보인다. 

 

류현진이 올 시즌 분명히 풀어내야 하는 숙제이다.

 

 

 

 

 

 

 

어쩌면 류현진은 그 해답을 이미 찾았을지도 모른다. 그가 새롭게 장착한 고속 슬라이더와 느린 커브볼이 바로 류현진의 키워드이다. 

 

류현진의 체인지업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그의 체인지업을 대비하고 타석에 들어서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며 류현진의 입장에서는 굳이 체인지업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타자들의 머릿속에 체인지업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체인지업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새롭게 개발한 슬라이더와 커브의 비율을 당분간 높이면 된다.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와 생각이 필요하다. 그리고 2014년 시즌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그 과정의 일부일 뿐이다.

 

 

 

 

 

 

 

 

 

 

 

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5.02.05 18:42

[DANIEL KIM BASEBALL COLUMN] 2015년 그리고 류현진의 키워드

 

 

역시 할리우드에 위치한 구단답게 LA 다저스의 오프시즌은 다이너믹했다.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매트 켐프가 팀을 떠났고 지난 3시즌 동안 중심 타선을 지켰던 핸리 라미레즈는 FA (자유계약) 신분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의 변화는 선수 로스터에서 끝나지 않았다. 2005년 시즌부터 다저스의 단장으로 활약했고 류현진을 영입했던 네드 콜레티 단장이 물러났고 앤드루 프리드먼이 사장으로 그리고 파한 자히디가 단장으로 영입됐다. 변화의 태풍이 다저스 스타디엄을 강타하고 지나갔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거둔 다저스이지만, 만족할 수 없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다저스 구단은 그렇게 변화를 선택했다. 많은 동료가 팀을 떠났지만, 다행히(?) 류현진은 팀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셔와 함께 올 시즌도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게 되었다. 그렇게 류현진의 3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류현진은 28승과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대 성공이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초심을 잃어버리는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 2015년 시즌을 앞둔 류현진. 이제 막 전성기에 들어서고 있는 그의 2015년 시즌 키워드로 먼저 풀어보기로 했다.

 

 

 

 

 

 

 

메이저리그 선발투수가 부상 없이 정상적으로 한 시즌을 소화한다면 약 32번의 선발등판 기회를 얻게 된다. 그리고 에이스급 투수라면 기본적으로 200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특급 에이스인 매디슨 범가너는 2014년 시즌 32경기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면서 총 이닝수는 217이닝을 기록했다. 에이스다운 성적과 결과이다. 2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하고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이지만, 그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200이닝을 넘지 못하고 있다. 2013년 시즌 그는 192이닝을 기록했고 2014년 시즌에는 152이닝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아쉬운 대목이다. 그가 출국 기자회견장에서 200이닝을 목표로 내세운 이유도 그 또한 200이닝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에게 200이닝은 자존심이다. (예외는 있을 수 있지만) 200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면 에이스가 될 수 없다. 실제로 2014년 시즌 내셔널리그 선발투수 중 200이닝 이상을 소화해낸 투수는 15명밖에 되지 않는다. 결코, 쉬운 기록은 아니다. 하지만 이제 전성기에 들어서는 류현진은 과거에 만족할 수 없다. 욕심을 내야 한다. 물론 페이스조절은 필요하지만, 이제 류현진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기이다. 어제 그가 남긴 기록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이유는 단 하나다. 그는 더 좋은 투수가 될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이다. 2014년 시즌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총 이닝수였다. 3차례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그는 150이닝을 간신히 넘겼다. 그가 만약 부상 없이 200이닝 소화했다면 충분히 18승, 아니 20승까지 노려볼 수 있었던 페이스였다. 2015년 시즌 류현진의 목표는 20승이 아닌 200이닝이다. 그가 200이닝 목표를 이룬다면 분명히 승수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 확실해 보인다.

 

 

 

 

 

 

 

지난 2시즌 동안 류현진은 4명의 포수와 호흡을 맞췄다. (AJ 엘리스 40경기 / 팀 페드로비치 5경기 / 드류 부테라 5경기 / 라몬 헤르난데즈 6경기) 다행히 다저스의 선발 포수로 활약해왔던 엘리스와는 큰 문제가 없었다. 엘리스가 선발 포수로 나섰을 때 류현진은 평균 자책점 3.15 피안타율 2할5푼2리를 기록하며 상당히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하지만 2015년 시즌 새로운 파트너가 기다리고 있다. 다저스의 파한 자히디 단장은 원터미팅 기간 중 팀의 간판스타였던 매트 켐프와 팀 페드로비치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하고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을 영입했다. 백업 포수로 활약했던 드류 부테라는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되며 그 또한 다저스를 떠났다. AJ 엘리스가 남아있지만, 올해 그의 나이는 만으로 34살이다. 체력적인 부담감이 많은 포지션이기 때문에 그가 풀 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반면 새롭게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는 그란달은 아직 어리다. 올해 만으로 26살이다. 이제 막 전성기에 들어서는 선수이다. 경험은 부족하지만, 그란달은 다저스의 미래이다. 프로의 세계는 때론 냉정하다. 엘리스는 분명히 좋은 리더였고 다저스 모든 선발투수의 좋은 파트너였다. 하지만 다저스는 그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듯하다. 2015 시즌 류현진의 파트너는 엘리스가 아닌 그란달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류현진의 트레이드마크는 분명히 체인지업이다. LA 다저스가 6,000만 달러가 넘는 거금을 투자해서 그를 영입한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체인지업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체인지업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했고 그를 배신하지 않았다. 2013년 시즌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그의 체인지업을 상대로 타율 1할6푼4리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꼼짝 못 하고 그의 체인지업에 당하고 만 것이다. 하지만 2014년 시즌은 달랐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무기력하게 지켜봐야 했던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2014년 시즌에는 그의 체인지업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2013년 시즌 1할대였던 체인지업 피안타율이 2014년 시즌에는 3할대로 껑충 상승했다. 믿기 어려운 결과였다. 다행히 류현진은 고속 슬라이더를 장착하며 곧장 대응했다. 시즌 중반부터는 체인지업이 아닌 고속 슬라이더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면서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류현진을 우리는 만날 수 있었다. 흥미로운 광경이었다. 분명히 그가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2015년 시즌 그가 또 어떤 변화를 시도할지 기대된다. 하지만 체인지업은 그가 다시 찾아야 하는 구종이다. 솔직히 말해서 3할대 체인지업 피안타율은 류현진에게는 굴욕이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보여줬던 월드클래스 체인지업을 그가 다시 찾을 수 있다면 2015년 시즌 분명히 그는 성공할 것이다.

 

 

 

 

 

 

 

좌완투수가 좌타자에게 강한 것은 기본적인 야구 상식이다. 그래서 메이저리그 감독들은 중요한 시기에 상대 팀의 거포형 좌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 좌완 스페셜리스트를 마운드에 올리곤 한다. 하지만 예외는 있다. 바로 류현진이 그중 한 명이다. 역회전 공인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류현진은 좌타자가 아닌 우타자에게 강하다. 2014년 시즌 우타자들은 류현진을 상대로 2할4푼9리를 기록했다. 만족한 만한 기록이다. 하지만 좌타자들의 기록은 정반대였다. 메이저리그 좌타자들은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2할8푼3리를 기록했다. 3할대에 가까운 기록이다. 류현진과 다저스의 입장에서는 결코 만족할 수 없는 결과이다. 류현진이 에이스급 투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분명히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류현진의 좌타자 숙제를 풀어내기 위해선 브레이킹 구종인 고속 슬라이더와 느린 커브볼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 
 

“좋은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는 좌, 우타자 모두 자유롭게 잡아낼 수 있다.” 
 

메이저리그의 최고의 레던드중 하나인 테드 윌리엄스가 남긴 말이다. 류현진은 좌타자에게 약했다. 좌타자들을 상대로 그가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정구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가 좌타자용 결정구를 개발할 수 있다면 그는 분명히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류현진은 이제 3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는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지난 2년 동안의 기록이 남겨져 있고 메이저리그는 그를 공부하고 분석하고 있다. 그렇다고 그가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그는 어깨와 팔로 공을 던지지만, 승부는 머리로 하는 투수이기 때문이다. 
 

2015년 류현진의 모습이 궁금하고 기대된다. 
 
Are you ready?

 

 

 

 

 

 

 

 

 

 

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4.07.09 15:26

[류현진 with 뉴발란스] 세 번째 시도에도 좌절된 10승의 꿈, 류현진 3회 강판과 LA다저스의 완패로 안타까웠던 디트로이트전(5-14) 경기 리뷰

ⓒLA다저스 홈페이지

7월 9일 오전 8시 8분,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타이거즈와 LA다저스의 원정경기에 류현진이 시즌 10승 달성의 꿈을 안고 선발 등판했다. 앞서 세인트루이스전과 클리블랜드전에 이어 세 번째 10승 도전인 만큼 부담감을 느꼈던 것일까. 류현진은 제구력 난조로 올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무엇이 류현진을 흔들리게 한 것일까? 뉴발란스와 함께 경기를 되짚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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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디트로이트전에서 류현진은 ‘류현진’ 답지 않은 투구를 보이며 안타까움을 낳았다. 2⅓이닝 동안 7실점 했고, 2회 말 맞은 안타 8개는 다저스 역대 한 이닝 최다 피안타 타이기록이었다. 류현진은 결국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 당했다. 삼진은 두 개를 잡았지만, 볼넷도 두 개를 허용했다.
 
다저스의 1회 초 공격 때만 해도 팀이 5득점을 성공해 류현진의 어깨가 가벼웠다. 1회말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 없이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고, 시즌 10승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하지만 2회에서 상황이 달라졌다. 상대팀 선두타자 토리 헌터가 친 타구가 우익수 담장을 맞았다. 확실한 2루타성 타구를 다저스의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빠른 펜스 플레이에 이어 빨랫줄 송구를 보내 2루로 뛰던 헌터를 잡아냈다. 심판이 아웃을 선언한 상황. 하지만 디트로이트 벤치에서 박빙의 승부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 후 결과가 뒤집어졌다. 아웃이 세이프가 된 것이다! 이후 주심의 '짠물' 판정이 이어지면서 류현진은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LA다저스 홈페이지


류현진은 폭발적인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탁월한 제구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투수다. 안정적으로 밸런스를 유지하는 그의 제구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류현진의 제구가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높게 들어가는 공, 좌우 폭도 들쑥날쑥 했다.

디트로이트는 올 시즌 타율 1위, 장타율 1위, 출루율 3위를 달릴 정도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매팅리 감독은 이렇게 타선이 강한 팀에는 몬스터 류현진의 안정적 제구력과 밸런스, 그리고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그러나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고, 다저스는 속수무책으로 점수를 빼앗겼다.



ⓒLA다저스 페이스북


류현진은 경기 후 "팀에 실망감을 남긴 것 같다” 며, “너무 많은 안타를 맞았다. 제구가 날카롭지 못했고, 내 스스로의 스타일과 낮게 던지는 법을 잃은 것 같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등판하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14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류현진이 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 며 신뢰감을 나타냈다.

이 날 경기를 통해 올 시즌 17 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의 성적은 9승 5패가 됐다. 지난달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9승째를 올린 뒤 세 경기 연속 10승 사냥에 실패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6에서 3.65로 크게 올랐다.


현재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14일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 등판으로 시즌 10승에 재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류현진이 본연의 면모를 되찾고 힘을 발휘할 수 있기를, 뉴발란스와 함께 응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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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4.06.30 19:14

[류현진 with 뉴발란스] 7이닝 3실점 호투에도 아깝게 놓친 시즌 10승, 세인트루이스전(1-3) 경기 리뷰

지난 6월 28일(토) 오전 11시 10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몬스터 류현진의 활약과 시즌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을 기대했던 경기였지만, 1-3의 역전패로 10승의 꿈은 연기되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류현진이 머리를 감싸 안는 모습을 보였던 세인트루이스전. 안타까운 순간을 돌아보자.




ⓒSPOT TV 중계 화면

1회 초 류현진은 아웃 카운트 3개를 삼진으로 솎아냈다. 상대 팀 리드오프 맷 카펜터를 상대로 94마일(151km)의 낮은 포심을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아낸 것이다. 그러나 곧이어 1사 1, 2루에서 2번 맷 홀리데이에게 볼넷을, 3번 맷 애덤스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실점의 위기. 위기에 강한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투구를 이어갔다. 후속타자 4번 자니 페랄타와 5번 야디어 몰리나를 연이어 삼진으로 밀어냈다.

2회에도 류현진의 삼진은 이어졌다. 7번 중견수 존 제이가 류현진의 루킹 삼진에 꼼짝하지 못했다. 빠른 카운트에서 정면 승부로 던진 류현진의 포심은, 2회까지 아웃카운트 4개를 삼진으로 처리할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이어진 3회, 4회 초까지 류현진의 삼진 처리는 계속되었다. 상대 팀 4번 타자로 타석에 선 자니 페랄타에게 헛스윙 삼진을 뽑아냈다. 이날 경기에서 페랄타는 류현진과 두 번 맞붙었지만 계속 삼진 처리되었다. 그러나 5번 몰리나가 류현진의 투구를 받아내 좌측 폴대로 쏘아 올리면서 솔로포를 맞은 류현진은 첫 실점을 내줬다.




4회 초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류현진은 5회까지 1-1로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5회 상대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위기를 맞았다. 후속 타자의 번트 타구를 1루수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2루로 던져 선행 주자를 잡았지만, 또다시 상대 맷 홀리데이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2사 1, 2루로 몰린 류현진은 결국 자니 페랄타에게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맞아 1-3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올해 유난히 변화가 잦았던 다저스의 야수진이 문제였다. 다저스의 중견수 스캇 반슬라이크가 타구를 향해 달려가다 주춤거린 게 실점의 빌미가 된 것이다. 야시엘 푸이그와 자신의 포지션 사이에 떨어진 타구에 집중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류현진은 잡을 수 있었던 타구를 놓친 걸 확인하고 머리를 감싸 안았다. 보는 사람마저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은 류현진은 계속된 위기상황을 잘 막고 남은 6회와 7회를 무실점으로 처리, 결국 7이닝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LA다저스 트위터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총 101개의 공을 던지고, 최고구속 153km를 찍었다. 7이닝 동안 9안타(1홈런)를 내주고 3실점 했다. 볼넷은 한 개만 내 줬다. 승수는 추가하지 못했지만 비교적 호투였다. 팀이 1-3으로 뒤진 7회 말 타석 때 대타 클린트 로빈슨으로 교체되었고, 변화 잦은 야수진의 서툰 수비 탓에 전세를 뒤집지 못한 다저스는 1-3으로 패했다.

다저스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해외 언론은 류현진의 호투를 극찬했다. LA타임즈는 “류현진은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무실점으로 7이닝을 막아내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고 평했다.

그렇다면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류현진의 든든한 투구를 받쳐줄 야수진이 필요한 상황. 올해 다저스의 야수진에는 유난히 변화가 잦았다. 주력수들의 잦은 부상 때문이었다.




7월 3일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다시금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 상대 투수 트레버 바우어와의 맞대결에서 몬스터 류현진이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저스 야수진이 보다 탄탄해진 팀웍을 보여줘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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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4.06.23 18:56

[류현진 with 뉴발란스] ‘또 다시 위력적인’ 류현진의 호투,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9승 달성! 샌디에이고전(2-1) 경기 리뷰


6월 23일 오전 5시 10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시즌 9승을 달성했다. 경기 스코어 2-1, 6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류현진은 7회 초 감독에게 교체를 요청하기 전까지 밸런스를 유지하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제압했다. 브라질월드컵 한국과 알제리전의 뼈아픈 패배를 시즌 9승 달성으로 위로해준 류현진의 샌디에이고전을 뉴발란스와 함께 살펴보자.





ⓒLA 다저스 페이스북


류현진은 1회 초부터 안정적인 구위를 보였다. 1회 말 상대팀 선두타자 크리스 데노피아를 상대한 류현진은 5구째 90마일짜리 속구로 1루 땅볼을 유도해냈다. 2번 에버스 카브레라는 체인지업으로 투수 땅볼을 유도해냈고, 3번 카를로스 쿠엔틴은 초구 커브를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류현진의 예리한 투구는 3회까지 이어졌다. 9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퍼펙트 투구를 보여줬다. 최고 구속 147km로 지난 17일 콜로라도전에서 보여주었던 151km 광속 투구보다는 빠르지 않았지만, 낮은 제구와 볼 끝의 예리함은 상대 타선을 잠재우기에 충분했다.


ⓒLA 다저스 페이스북


3회까지 34구를 던지며 퍼펙트 투구를 보여준 류현진은 4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5회까지 무실점 투구로 방어율을 2점대까지 끌어내린 류현진은 아쉽게도 6회말 선두타자 데노피아에게 2루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줬다. 이후 메티카에게 또다시 2루타를 맞았지만 리베라를 파울플라이로 잡으며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였고, 류현진의 힘이 떨어졌다고 판단한 매팅리 감독은 7회 초 류현진을 타석에서 교체하였다.



류현진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LA다저스의 안방마님 포수 A.J.엘리스는 “샌디에이고 타선이 한 바퀴 돌 때까지 류현진은 밸런스를 유지했다”며 “류현진은 팀에 승리의 기회를 주는 투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중반 샌디에이고가 류현진 분석에 성공하면서 투구 수가 늘어났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결국 팀에 승리를 안겼다. 또한, 류현진은 이날 타석에서도 2회 희생번트를 성공, 5회에 좌전안타를 치는 등 1타수 1안타의 활약을 펼쳤다.



류현진은 지난 5월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어깨 부상을 딛고 복귀한 후 이어진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모든 경기에서 공격적인 피칭을 하려고 한다”며 샌디에이고 전에서 “제구에 중점을 두고 낮게 던지려고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투구 수는 모두 94개. 볼넷 1개를 내주고 2개의 삼진을 잡았다. 평균 자책점도 3.06으로 낮아진 상황. 류현진이 다음 번 경기에서 방어율을 2점대로 낮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류현진은 지난 17일 콜로라도전에서 직구는 물론, 제구와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이는 한편, 오늘 샌디에이고전에서는 낮은 제구와 날카로운 투구로 몬스터다운 면모를 여실히 발휘했다. 류현진의 투구 앞에서 샌디에이고 타선이 잠잠해진 것은 당연한 일. 오늘 경기에서 다소 컨디션 난조를 보인 듯 했지만 류현진의 탁월한 위기 관리 능력이 어디 갈까. 류현진이 다음 번 경기에서도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기를, 뉴발란스와 함께 응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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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4.06.17 20:02

[류현진 with 뉴발란스] ‘94마일 포심, 체인지업’ 승리 공식으로 달성한 시즌 8승! 류현진 선발 등판한 콜로라도 전(6-1) 경기 리뷰

6월 17일 오전 11시 10분, 캘리포이나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류현진. 지난 12일 신시내티전에서 6이닝 4실점하며 잠시 후퇴한 후, 각오를 다잡았던 것일까. 류현진의 어깨는 여느 때보다 다부져 보였다. 다저스가 3-1로 앞선 6회말 대타로 교체되며 승리요건을 갖췄고, 6이닝 동안 류현진이 맞은 안타는 고작 3개. 6-1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시즌 8승을 달성한 류현진의 쾌거를 다시 한 번 살펴보자.





류현진은 1회 초 콜로라도의 첫 타자 블랙몬을 상대로 직구 2개 1루 땅볼을 유도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번 타자 반스에게는 볼넷을 내줬지만 1회 2사 2, 3루로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콜로라도 5번 타자 드류 스텁스에게 94마일의 빠른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을 얻어냈다. 첫 고비를 넘기고 2회 첫 타자 로사리오에게 2루타를 맞은 류현진.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하더니 조시 러틀리지를 상대로 직구 4개를 던져 삼진을 잡아낸 데 이어 찰리 컬버슨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직구로 정면승부하다 체인지업으로 타이밍을 뺏는 전술. 콜로라도는 좌완 류현진을 상대하기 위해 우타자 7명을 대거 타순에 배치했지만 류현진의 호투에는 속수무책이었다.

ⓒLA 다저스 페이스북


류현진은 4회 로사리오에게 맞은 홈런을 제외하고는 콜로라도 타선을 틀어막았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을 3.33점에서 3.18점으로 끌어내렸다. 5연승 행진 중이던 콜로라도는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 했고, 지난 12일 신시내티 전에서 6이닝 4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된 류현진은 다소 우려의 목소리를 들어야 했다. 그러나 걱정은 금물. 류현진다운 몬스터급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를 챙기면서 메이저리그에서도 정상급 투수임을 입증했다.



류현진이 경기 초반 심판의 까다로운 스트라이크존 판정에도 호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직구가 위력을 발휘한 덕분이었다. 류현진은 콜로라도 전에서 최고 94마일의 직구로 삼진 6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1회와 2회 총 44개의 공을 던질 정도로 경기 초반 투구수 조절에 실패했다. 심판의 까다로운 스트라이크존 판정으로 볼이 많아진 만큼 투구를 더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류현진은 위기를 직구로 해결했다. 총 105개의 투구 중 68개, 64.8%의 힘 있는 직구를 던졌고 주무기인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LA 다저스 페이스북


“류현진은 던지는 법을 안다. 구종도 추가되고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활약한 류현진에게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시속 151km에 이르는 빠른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를 효과적으로 섞어 던져서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콜로라도의 강타선을 제압했다.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은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투수들이 좋은 공을 던지고 집중력이 좋은, 이런 야구를 하고 싶다”고 말할만한 류현진의 진면목이었다. 매팅리 감독은 특히 새로운 구종인 커터를 장착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제구가 좋았고, 지난해 두 가지 구종(패스트볼, 체인지업)이 좋았던 것에 반해 올해는 더 많은 구종을 보유하게 됐다”며 류현진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콜로라도전에서 류현진과 맞붙은 3번 타자 트로이 툴로위츠키, 4번 타자 저스틴 모노는 메이저리그에서 최고 타자급이다. 장타를 잘 치는 타자들이지만 류현진은 안타를 맞지 않았다. 지난 7일 콜로라도 원정 경기에서 홈런을 허용했던 6번 스텁스까지 잘 막아냈다. 94마일 몬스터급 포심과 체인지업을 잘 다룬 힘 있는 호투를 선보인 류현진 선수의 멋진 경기. 그의 9승 행진을 위해 뉴발란스와 함께 응원해보자.



그리고, 내일 오전 7시 결전을 앞두고 있는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팀! 류현진 선수의 8승 기운을 받아 꼭 승리하길 기원한다. Go Korea! Go Ryu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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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4.04.23 18:01

[류현진 with 뉴발란스] 6이닝 2실점, 견고하게 잘 해주었다! 류현진 필라델피아전(2-3) 경기 리뷰


오늘(23일)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LA 다저스 류현진.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가볍게 챙긴 'Ryu99'가 나흘간의 짧은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106개의 투구를 소화하며 6이닝 2실점 호투를 던진 그의 경기 내용을 함께 돌아보자.





SPOTV, 중계화면 캡처


201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6번째 선발등판 경기를 치른 류현진. 선발에 나서는 그를 위해 다저스타디움에서는 경기에 앞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공식적인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장에 3만여 관중과 LA다저스 팀 동료들은 경건하게 모자를 벗어 가슴에 안고 묵념을 했다. 비탄에 빠진 국민들에게 먼 곳에서나마 작지만 큰 위로를 전한 그의 경기 내용을 함께 살펴보자.


LA다저스 트위터(ⓒDodgers)


류현진은 1회 초 첫 타자 르비어를 2루 땅볼로 처리하고 계속해서 지미 롤린스와 말론 버드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공 9개만으로 가볍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 초 첫 타자 라이언 하워드에게 안타를 허용한 그는 카를로스 루이스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은 뒤 도모닉 브라운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병살타로 이닝을 끝낼 수 있었지만,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의 수비 실책으로 1사 1, 2루가 됐다. 류현진은 당황하지 않고 제이슨 닉스를 2루수 플라이, 프레디 갈비스를 물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잡고 결정적인 고비를 넘기며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LA다저스 트위터(ⓒDodgers)


4회 역시 짜릿하게 경기를 이어간 류현진. 카를로스 루이즈에게 3루타를 허용했지만, 닉스와 갈비스를 연이어 땅볼로 유도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5회에 버넷과 르비에르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기회를 내주었고, 롤린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으나 버드에게 2루타를 맞고 첫 실점을 하며 18⅔ 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이 중단됐다.


계속된 1사 2, 3루 위기에서 하워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준 류현진은 마음을 다지며 다시 6회 마운드에 올랐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은 류현진은 버넷과 르비에르에게 또다시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과 강인한 멘탈로 롤린스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 시키며 실점위기를 극복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6회에를 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간 그는 디 고든의 빠른 발로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고, LA 다저스는 10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필라델피아에 2-3으로 지며 경기가 종료됐다.



퀄리티스타트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한 류현진은 6이닝 9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미국 CBS는 류현진의 활약을 두고 "6이닝 동안 단단한 투구를 했다. 9개의 안타를 내주면서도 단 2실점으로 잘 던졌다"며 "류현진은 오늘 경기를 포함해 18이닝 연속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사실 3회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스스로 불러온 위기를 해결했다"고 호평했다.


매 경기 위기의 순간이 다가와도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는 류현진. 시즌 6번째 등판을 무사히 마친 그가 오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라고 하니 다음 경기에서는 승리를 챙겨갈 수 있도록 응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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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4.04.18 16:50

[류현진 with 뉴발란스]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국민께 이기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 류현진 샌프란시스코전(2-1) 경기 리뷰

오늘(18일) 새벽 4시 45분, 캘리포니아주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3승을 이어간 류현진. 무거운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혼신의 힘을 다해 112개의 공을 던졌다. 온 국민이 침통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는 Ryu99. 그의 샌프란시스코전을 돌아보자.





| 류현진 트위터(@HyunJinRyu99)


류현진은 경기 전날인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두들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라는 글을 남겨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경기가 마무리되고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 큰 일이 벌어지고, 국민들이 많은 상처를 받은 만큼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습니다.”라며 구단 라커룸에 `SEWOL4.16.14'라는 문구를 붙인 류현진. 조국을 위해 공을 던졌다는 그의 경기 내용을 함께 살펴보자.

| ⓒhttps://www.facebook.com/Dodgers


무거운 마음 때문일까? 1회 말, 헌터 펜스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해 불안한 출발을 보인 류현진. 하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은 그는 후속타자들을 차례로 아웃 시키며 무사히 1회를 마쳤다. 2회 때,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날아오는 공을 떨어뜨려 LA다저스 팬들을 놀라게 했으나, 다행히 빠른 송구로 타자의 2루 진루를 막았다.

3회 말에는 헌터 펜스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하였고, 그 이후에도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최종성적은 7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호투! 총 투구 수 112개로 올 시즌 처음으로 100개를 넘기며 LA 다저스의 3연전 스윕 패배를 막음과 동시에 지난 5일 자신에게 충격적인 첫 패배를 안겨주었던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통쾌한 설욕에 성공했다.


| 엘지전자 플리커(ⓒLGEPR)


현재 LA다저스는 시즌 10승 6패를 기록,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서부지구 공동 선두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LA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는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로 오늘도 구위가 위력적이었고, 스트라이크 존 공략도 뛰어났다. 하지만, 류현진의 구위 역시 위력적이었다"며 류현진의 투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간판스타이자 메이저리그 대표 공수겸장 포수인 버스터 포지 역시 "그는 뛰어난 직구를 던졌다. 모든 구종이 똑같이 오는 것처럼 보였다."며 류현진의 완벽 피칭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뛰어난 활약으로 현지 언론의 칭찬도 이어졌다. 특히 류현진의 원정경기 강세에 대해 LA 타임스는 "천하무적(invincible)"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AP통신은 "류현진이 조국을 위해 공을 던졌다.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슬픔에 잠겨 있을 조국에 위로가 되고자 마운드에서 힘을 냈다"고 보도했다.


어느 순간에나 마음을 다해, 온 힘을 다해 최선의 경기를 펼치고 있는 Ryu 99. 현재까지 그의 원정경기 기록은 26이닝 무실점. 그러나 공교롭게도 홈 구장에서는 패한 류현진에게 "그의 다음 선발 등판 때는 홈 구장 다저스타디움을 개조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승리를 챙겨갈 수 있도록 응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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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Brun
Baseball/Coach2014.04.07 10:59

[야구 훈련법] 류현진부터 오승환까지! 프로 선수들의 강속구 비법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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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그야말로 스피드 싸움이다! 야구라고 예외가 있을쏘냐. 야구 시즌만 되면 ‘돌직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야구장의 팬들도 투수의 강속구에 유난히 관심을 둔다. 바야흐로 찾아온 야구의 계절 봄. 오늘은 야구장의 관중들을 열광하게 하는 강속구의 비밀을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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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속구의 기본은 단연 ‘포심 패스트볼’이다. 4개의 실밥을 잡고 던지는 구종인 ‘포심 패스트볼’은 손가락으로 전체 실밥을 채기 때문에 스피드가 가장 많이 나는 구종이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의 끝판 대장으로 알려진 오승환의 주 무기도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이다. 오승환은 포심 패스트볼 그립을 잡을 때 엄지로 아래 실밥 안쪽을 단단하게 받치고 검지와 중지로 위 실밥 바깥 부분을 강하게 누른다. 손바닥과 공 사이가 떠 있어 힘을 주는 부분 외에는 마찰이 없고 악력이 세져 강속구를 던질 수 있다. 프로 선수가 아니라면 포심 패스트볼 그립을 잡을 때 검지와 중지를 붙여보자. 타점에서 힘이 집중되어 구속을 높일 수 있다.

▶ 프로선수들의 강속구 훈련 Tip : 돌부처 오승환의 분무기 트레이닝
일본 프로야구 한신의 마무리투수 오승환. 시속 150km에 달하는 돌직구를 던지는 오승환의 독특한 훈련법을 소개한다. 이름 하여 ‘분무기 트레이닝’! 분무기에 물을 가득 채우고, 팔을 지면과 평평하게 뻗은 뒤 분무기의 물이 다 떨어질 때까지 검지와 중지로 손잡이를 당겨라. 분무기를 사용하면 직구를 던질 때 잡는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쓰게 되기 때문에 손의 악력과 팔, 어깨까지 단련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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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속구를 던지려면 빠르고 간결한 팔 스윙이 필수. 팔 스윙이 느리면 공은 그만큼 느리게 날아가고 반대로 팔 스윙을 빠르게 하면 공은 그만큼 빠르게 날아간다. 또한, 투구 시 손에서 볼을 놓는 지점인 ‘릴리스 포인트’를 최대한 앞으로 끌고 와야 공에 체중을 실을 수 있고 종속도 좋아진다. 투구 시 팔을 뒤로 빼는 동작인 ‘테이크 백’이 크면 릴리스 포인트까지 가는 팔 스윙이 짧아져 구속과 구위가 모두 떨어질 수밖에 없다. 테이크 백은 천천히 짧게 하되 릴리스 포인트까지 가는 스윙은 빠르고 길게 해보자. 구속이 훨씬 빨라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 프로선수의 강속구 훈련 Tip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튜빙 트레이닝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의 선발 투수 류현진. 그의 지난해 최고 구속은 153㎞, 평균 직구 구속은 145㎞였다. 빠른 공을 던질 때 강한 팔이 필요한 것은 당연지사. 류현진은 특수 고무줄을 당기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인 ‘튜빙 트레이닝’ 마니아로 유명하다. 튜빙 훈련은 어깨와 팔뚝을 단련함과 동시에 손목 힘까지 신장시켜 투구 시 공에 한층 더 강한 힘을 실을 수 있게 도와주고 팔꿈치 부상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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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속구는 안정된 투구 자세에서 나온다. 투구 시 다리가 앞으로 뻗어 나가는 동작을 할 때 내딛는 디딤발은 투수의 신체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밀어주는 역할을 한다. 앞발이 지면에 닿기 직전까지 체중을 최대한 디딤발에 남도록 해야 상체가 따라 나가거나 숙이지 않고 강속구를 던질 수 있다. 여러분도 투구할 기회가 있다면 마음속으로 ‘하나, 둘, 셋’ 혹은 ‘퀵, 슬로우, 퀵’하는 식으로 리듬을 만들어 보자. 구령에 맞춰 투구 훈련을 하다 보면 몸의 무게 중심을 적절하게 이동하는 올바른 투구 자세를 익힐 수 있다.

 



야구를 즐겨하는 뉴발란스 마니아라면, 강속구를 던지는 방법으로 라켓 트레이닝을 시작해 보길 강력 추천한다. 간단한 동작과 흔한 아이템으로 올봄엔 한층 업그레이드된 투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LET'S MAKE EXCELLENT HAPPEN.


Posted by NBrun
Baseball/Coach2014.04.04 17:27

[야구용어 설명서]2014 프로야구 야무지게 즐기고 싶다면? 야구 늦둥이도 쉽게 배우는 재미 있는 야구용어 알아보기!

 

프로야구 700만 관중 시대! 명실상부한 국민 스포츠로 자리를 잡은 야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의 명품 투구에 반해 뒤늦게 야구에 입문했다고? 그렇다면 주목! '완봉승'부터 '사이클링 히트'까지 뉴발란스 퍼포먼스 블로그가 소개하는 야구 용어를 익혀 진정한 야구팬으로 거듭나보자.

 



지난 31일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7회까지 투구 수 88개로 호투를 펼칠 때, 이를 지켜보는 국내 야구 팬들은 류현진의 완봉승을 기대했다. 완봉승이란 투수가 완투하여 상대 팀에 전혀 득점을 주지 않은 승리를 말한다. 연장전인 경우 연장전 마지막 이닝까지 무실점으로 막아야 기록이 인정된다. 이 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8회 말에 교체된 브라이언 윌슨의 실책으로 팀이 역전패 하며 아쉽게 승리를 놓치고 말았지만, 4월 5일 홈 개막전에서는 반드시 완봉승을 거둘 수 있길 기원한다.


 

보크는 주자가 누상에 있을 때 투수가 규칙에 어긋나는 투구 동작을 하는 것을 말한다. 투수가 투구 동작에 들어가는 도중에 갑자기 동작을 멈추거나 다른 움직임을 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심판의 시각에서 볼 때 투수가 고의적으로 주자를 현혹하려는 비신사적인 의도의 행위를 했다고 판단된다면 보크가 선언된다. 보크가 발생하면 베이스에 있던 주자들은 모두 다음 베이스로 자동 진루할 수 있다. 2014년 강화된 프로야구 보크 규정에 따르면 주자 1, 3루 상황에서 투수가 3루에 견제 시늉만 하는 것도 보크로 간주한다고 한다.

 

백투백 홈런은 앞선 타자가 홈런을 기록한 뒤에 바로 다음 타순의 타자가 그 타석에서 홈런을 치는 것으로 두 타자 연속 홈런을 말한다. 지난 화요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삼성은 9회 초 터진 박석민과 최형우의 백투백 홈런에 힘입어 6-5로 1점 차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백투백 홈런은 야구 팬들을 흥분시키는 기적의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는 주역이다. 세 명의 타자가 연속으로 홈런을 치는 경우에는 '백투백투백' 홈런이라고 한다. 이번 주 프로야구 경기에서는 백투백 홈런을 넘어 통쾌한 백투백투백 홈런까지 나오길 기대해본다!

 

투수들의 꿈이 퍼팩트 게임이라면 타자의 꿈은 사이클링 히트라고 할 수 있다. 사이클링 히트는 한 선수가 한 게임에서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순서와 관계없이 모두 쳐낸 것을 말한다. 9이닝의 경기에서 투수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히트를 기록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운 일이기에 야구팬들은 사이클링히트를 ‘전지전능의 안타’라고 부른다. 30년이 넘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서 사이클링 히트는 단 15번. 2년에 한 번 보기도 힘들지만, 그만큼 영광스러운 기록이다.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만 한 또 하나의 소식! 5월 27일 열리는 LA다저스와 신시네티 레즈의 경기에 '국민 여동생' 미스에이 수지가 시구자로 나선다. 수지와 함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완봉승’을 응원해보는 것 어떨까? 뉴발란스의 엑설런트 파트너 류현진 파이팅!

 

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4.02.26 20:36

[Team NB] 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작은 거인 내야수, 야구 선수 더스틴 페드로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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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월드 챔피언십을 차지한 보스턴 레드삭스엔 투지의 상징인 선수가 있다. 170cm의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강타와 장타를 자유자재로 날리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더스틴 페드로이아(Dustin Pedroia)가 그 주인공. 자랑스럽게도 그는 뉴발란스의 엑설런트 파트너, Team NB의 대표 선수이다. 그가 불리한 신체조건을 이겨내고 팀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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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페드로이아의 야구 인생은 편견과의 싸움이었다. 대학 야구팀으로 유명한 애리조나 주립대 출신에 나무랄 데 없는 성적을 자랑했지만, 작은 키라는 신체조건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며 선발에서 늘 제외되곤 했다. 좌절할 법한 상황 속에서 페드로이아는 노력과 연습으로 자신의 편견을 극복했다. 경기장에 가장 일찍 나타나 연습을 시작하고, 가장 늦게까지 남아 실력을 향상시킨 것이다. 


노력 끝에 페드로이아가 익힌 기술은 온몸을 이용한 스윙이다. 작은 체구의 그가 자신의 모든 파워를 모아 휘두르는 무지막지한 스윙은 메이저리그 장신 선수들에 버금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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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페드로이아의 노력은 보스턴 레드삭스 최고의 타자가 된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파크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살면서 가장 많은 연습에 임하고,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금주는 물론 야구 외의 아무런 취미생활을 하지 않는다. 

야구 팬들이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가진 최고의 매력으로 '열정'과 '노력'을 꼽는 이유가 이런 모습 때문이다. 그가 가진 야구를 향한 애정은 야구 팀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접착제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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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페드로이아가 야구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팀을 위해 물질적인 욕심을 앞세우지 않는 것이다. 대학 시절, 전액 장학금을 받고 들어간 학교에서 1년 선배인 이안 킨슬러가 자신과의 경쟁에서 밀려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 감독에게 좋은 투수를 스카우트 하는데 쓰라며 자신의 장학금을 반납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얼마 전 체결된 연봉 협상도 1,375만 달러라는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마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단장인 테오 엡스타인은 이 계약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고 말했을 정도. 메이저리그 슈퍼스타인 페드로이아가 보여준 충성심 있는 결정은 전 세계 야구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고, 팬들에게 받는 관심과 집중 이상의 활약을 보여줘 보스턴 레드삭스의 상징적인 플레이어로 거론된다.
 


뉴발란스의 엑설런트 메이커 더스틴 페드로이아에게 야구는 투혼의 스포츠다. 그는 지난 시즌 엄지손가락 부상 중에도 ‘인생을 건 것처럼’ 방망이를 휘둘렀으며, ‘진흙투성이 닭’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베이스를 향해 뛰어들었다. 이젠 보스턴 레드삭스의 상징이 된 작은 거인, 이번 시즌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보여줄 엑설런트한 플레이를 응원한다!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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