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Team NB2014.06.10 08:40

[류현진 with 뉴발란스] 류현진, 시즌 7승과 거침없는 4연승 달성! 콜로라도전(7-2) 경기리뷰

지난 6월 7일 9시 40분, 류현진은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하기 위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 불펜 피칭에서 평소와 똑같은 폼으로 던졌는데도 볼이 높게 들어가 당황했다는 류현진. 해발고도 1,610m 고지에 위치한 쿠어스필드는 공기저항이 작아 장타가 쉽다. 하지만 류현진은 곧 쿠어스필드에 적응, 포수 미트보다 낮게 던지자는 마음가짐으로 위력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다. 연패로 침체되었던 LA다저스를 또다시 승리로 이끈 원정괴물 류현진! 그의 콜로라도전을 다시 한 번 살펴보자.





| ⓒTimes Colonist


1회초 디 고든의 3루타에 이은 헨리 라미레스의 활약으로 선취점을 따낸 LA다저스. 모처럼 1회부터 시원하게 터진 LA다저스 타선 덕분에 류현진은 가벼운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타자에게 유리한 쿠어스필드는 상대팀 타선에도 도움을 주었다. 류현진은 찰리 블랙먼에게 내야안타를,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무사히 1회를 지켜냈다. 2회 때는 다소 고전했다. 볼넷과 좌전안타로 1, 2루 상황을 맞았지만, 실점은 없었다. 4회와 5회 역시 류현진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 ⓒSPOTV, 중계화면 캡처


류현진은 5회 첫 타자 블랙먼을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후속 타자들도 삼자범퇴 처리하고 더그아웃으로 내려왔다. 류현진의 무실점 행진은 스텁스의 홈런으로 아쉽게 6회말 중단됐다. 하지만 부상 복귀 후 첫 등판인 5월 22일 뉴욕 메츠전 이후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다.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필드에서 살아남은 것은 물론, 4연승과 시즌 7승도 일궈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한 기량을 보여준 류현진. 평균자책점도 3.09에서 3.08으로 소폭 하락시키며, 원정 괴물의 면모를 과시했다.

 

| ⓒDodgersnation


“류현진이 ‘로드 워리어(원정용사)’답게 뛰어난 투구를 펼쳤다.” LA 다저스의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오렐 허샤이저는 콜로라도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을 극찬했다. 홈플레이트 좌우 코너를 찌르는 직구와 체인지업을 앞세워 땅볼 타구를 유도한 것이 승리를 따내는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 류현진의 제구력을 칭찬했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악명 높은 쿠어스필드 첫 등판으로 류현진에게는 부담이 컸을 콜로라도전. 하지만 류현진은 안타 8개(홈런 포함)를 2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7승과 파죽의 4연승을 만들어 냈다.

 

| ⓒAP


투수로서의 활약도 엄청났지만, 류현진의 타격 솜씨도 놀라웠다.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만든 류현진. 2루타는 시즌 처음이며 그의 올 시즌 세 번째 안타였다. 류현진은 디 고든의 3루타로 홈까지 밟으며 LA다저스에 점수를 보탰다. 그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고 6회까지 이어졌다.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류현진은 희생 번트로 주자를 2, 3루로 보냈다. 고든의 적시타로 다저스는 2점을 추가했다. 그의 희생 번트 덕분에 2점을 만들어 낸 것.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류현진은 시즌 타율도 1할 3푼으로 끌어올렸다.

 

변화구를 던지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공을 낮게 던지며 콜로라도를 상대한 류현진. 쿠어스필드라는 장소의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고 6이닝 동안 2탈삼진 8피안타 2실점을 기록, 시즌 7승을 달성했다. LA 다저스의 연패를 끊어주며 스토퍼라는 별명까지 얻은 류현진. 그의 시즌 8승과 5연승을 위해 뉴발란스와 함께 응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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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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