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Team NB2014.07.22 17:58

[류현진 with 뉴발란스] 원정경기의 전사, 류현진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2실점, 시즌 11승 달성 성공! 피츠버그전(5-2) 경기 리뷰



22일 오전 8시 5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류현진 선수가 선발 등판했다. 경기 후 LA타임스는 류현진을 "원정경기의 전사(road warrior)"라 칭하며, "류현진에게 원정구장은 승리가 기다리는 곳"이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코리안 몬스터 다운 면모를 다분히 보여준 류현진. 5-2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을 뿐 아니라 시즌 11승 달성에 성공한 피츠버그전을 함께 살펴보자.





지난 14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 샌디에이고전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한 류현진! 메이저리그 진출 후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며 코리안 몬스터다운 명승부를 보여줬다. 이후 8일 간의 휴식. 모처럼 기분 좋은 휴식을 취했기 때문일까? 류현진은 어느 때보다 기운 넘치는 모습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1회, 류현진은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시속 148km의 빠른 볼, 변화구의 제구도 안정적이었다. 2사 후 지난 해 내셔널리그 MVP인 앤드루 매커천과의 대결에서 슬라이더 두 개를 연속해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타자를 돌려세우는 인상적인 장면을 남기기도 했다. 류현진은 2회에도 슬라이더를 던져 4번 타자 가비 산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는데, 닐 워커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면서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러셀 마틴을 삼진으로 잡는 한편, 조르디 머서를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3회 1사 1, 2루에서 다저스는 맷 켐프의 좌익수 쪽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며, 앤드리 이디어의 유격수 땅볼로 추가점을 냈다. 다저스가 5-0으로 앞선 4회 말, 류현진은 잠시 고전하면서 두 점을 빼앗겼다. 1사 후 매커천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디 고든의 호수비를 아슬하게 비껴가면서 내야 안타로 처리되었다. 2사 후 워커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주자가 둘로 늘어난 상황. 이후 러셀 마틴과 조르디 머서에게 연속 우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 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추가 실점을 막은 류현진은 2루수 디 고든의 빼어난 수비 도움으로 이닝을 마감했다.


류현진은 7이닝 역투로 승리 투수로서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저스는 이후 윌슨과 J.P. 하월을 투입해 8회를 막고, 9회에는 마무리 투수로 켄리 얀선을 세워 승리를 지켰다. 이번 승리에는 다저스 타선의 득점 지원이 큰 승리 요인이기도 했다. 다저스 타선은 12안타로 류현진을 지원했고, 3, 4회 초반 점수를 뽑아내며 류현진이 보다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LA다저스 트위터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14번째 퀄리티 스타트에도 성공하면서 시즌 기록 11승 5패로, 클레이턴 커쇼(11승 2패), 잭 그레인키(11승 6패)와 함께 팀 내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이로써 다저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11승 기록을 가진 투수를 3명 보유한 구단이 됐다. 


이날 효율적으로 투구수를 관리한 류현진은 98개의 공으로 7이닝을 책임졌다. 삼진 5개를 솎아낸 류현진은 볼넷 1개만을 내줬다. 홈구장 만큼 편안하고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는 평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류현진이 또다시 자신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했다”며 류현진의 꾸준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강조했다. 


경기 후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 내용에 대해 “패스트볼도 좋고, 모든 구종을 고루 활용하며 균형을 유지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충분한 휴식을 가진 후에는 늘 좋은 투구를 선보인다. 류현진다운 뚝심과 안정적인 플레이, 그리고 모두에게 신뢰를 안겨주는 몬스터급 투구가 다음 경기에도 이어지길 응원해본다.






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4.06.02 19:30

[류현진 with 뉴발란스] 3연패의 수렁에서 LA다저스를 구하고, 시즌 6승과 3연승을 이룬 류현진의 피츠버그전(12-2) 경기리뷰

지난 6월 1일(일) 8시 15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3연패의 늪에 빠져 침체된 분위기의 LA다저스를 구해낸 건 다름 아닌 해결사 류현진! 지난 신시내티전에서는 퍼펙트게임을 기대하게 하더니 이번에는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을 뽐내며 LA 다저스의 대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6승과 3연승을 챙긴 류현진의 피츠버그전! 기분 좋은 그 순간을 다시 한 번 돌아보자.





ⓒ ESPN


1회부터 터진 헨리 라미레즈, 맷 켐프의 적시타는 LA 다저스를 3연패의 늪에서 구해야 할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 주었다. 4일 휴식 후 등판인데도 불구, 류현진은 초반부터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 타선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2회까지 안타 3개를 허용하긴 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3회에 첫 삼자범퇴를 기록, 4회까지 제 몫을 해냈다. 타선 지원도 계속 이어져 LA 다저스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어냈다. 투타 밸런스가 완벽해 돈 매팅리 감독이 모처럼 편안하게 경기를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 ⓒSPOTV, 중계화면 캡처


류현진은 5회때 위기를 맞았다. 진마 고메스에게 우전 안타, 해리슨에게 2루타를 내준 것. 이때 류현진을 도운 건 유격수 헨리 라미레즈의 점핑캐치! 수비까지 완벽해 모처럼 LA 다저스에 활기가 넘쳤다. 범타 유도로 무사히 5회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6회때 안타 2개를 허용하며 1실점 했지만, 퀄리티스타트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후 LA타임스는 "류현진이 여전히 효과적인 피칭을 했다"고 보도했다. 10개의 최다 피안타를 기록했지만 2점밖에 내주지 않은 그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기 때문이다. 또 4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을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으며 흐트러짐 없는 경기력을 보여줘 다른 매체들도 류현진을 호평했다. 


ⓒ Keith Allison의 플리커


매팅리 감독은 피츠버그전에서 시즌 6승을 이뤄낸 류현진을 향해 다각도로 칭찬 릴레이를 펼쳤다. "류현진의 피칭이 좋았다. 스스로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며 "켄리 잰슨, 브라이언 윌슨 등 마무리 투수들을 쉬게 하고 싶었는데 계획대로 됐다"며 미소를 보였다. 또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경기 상황과 상관없이 꾸준히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완급 조절도 좋았고, 제구도 뛰어났다.”며 칭찬했다.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을 때는 걱정됐지만, 상황에서 주어진 이점을 잘 활용했다, 류현진은 위기에서 더욱 빛을 내는 선수이며,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는 선수다"라며 그의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 Keith Allison의 플리커


피츠버그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6승과 3연승을 이룬 류현진 선수는 이날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2년 차인 류현진 선수가 ML 20승을 이룬 것. 그동안 총 41명의 한국인 투수가 미국 무대에 도전했고 류현진의 20승 돌파는 그중 4번째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좌완 에이스로 꼽히는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보다 빨랐다. 커쇼는 3년 차에 메이저리그 20승을 달성한 반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2년 차에 선발 등판한 40경기에서 20승을 성취했다. 코리안 몬스터라는 그의 별명을 넘어 상상을 초월하는 대기록를 써내려가는 류현진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 3연승을 올린 류현진. 메이저리그 통산 20승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LA 다저스의 두자릿수 득점 승리를 이끌었다. 10안타를 맞고도 2실점 하면서 류현진만의 위기관리능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던 피츠버그전. 그 기세를 이어 류현진이 시즌 7승을 이룰 수 있도록 뉴발란스와 함께 응원해보자.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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