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News & Talk2013.11.14 11:02

[뉴발란스 in Boston] Chapter 3.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발란스의 상관 관계!

어느새 중반을 넘어선 뉴발란스 in Boston 시리즈! 이번엔 보스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 구장 펜웨이파크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선수, 직원, 경기장 구석구석에서 뉴발란스의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센스 있는 러너들은 눈치챘겠지만, 뉴발란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다년간 계약을 맺어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 있기 때문! 서로에게 엑설런트 파트너가 되고 있는 뉴발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상관관계, 지금부터 차근차근 파헤쳐 보자!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구단 중 하나인 레드삭스! 1901년 창단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벌써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프로야구팀이다. 올해 미국 최고의 팀을 가르는 월드시리즈 우승컵도 보스턴 레드삭스가 거머쥐었을 뿐 아니라 2010년까지 동부지구 1위 6회, 아메리칸리그 우승 12회, 월드시리즈 우승 7회 등 긴 역사만큼 화려한 기록을 자랑하고 있는 명문 구단이다. 같은 아메리카리그 동부지역에 있는 뉴욕 양키즈와는 숙명적인 라이벌로 온화하고 여유로운 보스턴 시민들도 뉴욕 양키즈와의 대결에서는 서로 으르렁대고 경쟁심과 공격적 성향을 감추지 않는다. 

이렇게 전통이 깊은 구단이다 보니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파크 경기장은 보스턴에서 꼭 봐야 하는 관광지로 손꼽힌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작은 구장이며 시내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팬웨이파크. 2012년 이곳엔 개장 100주년을 맞이해 너비 21미터 높이 2.3미터의 크기의 뉴발란스 로고가 세워졌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할 경우 ‘우리가 이겼다!(We won)’이라는 메시지가 뜰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뉴발란스가 우승의 기쁨을 보스턴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펜웨이파크 관람 팁
펜웨이파크는 경기가 없는 날, 가이드와 함께 구장의 역사와 뒷얘기 등을 들으며 돌아볼 수 있는 가이드 투어가 운영되고 있다. 쾌활하고 유머감각 넘치는 가이드가 인도하는 팬웨이파크 투어는 야구장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와 비밀이 있는지 새삼 놀라게 되는 흥미로운 시간이다. 야구 경기보다 재미있지는 않지만, 비어있는 야구장에서 상상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뉴발란스는 2011년부터 보스턴 레드삭스 야구 아카데미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8월이면 보스턴 지역 내 야구 선수의 꿈을 가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야구 여름 캠프가 진행되는데, 이 행사에 뉴발란스가 함께한다. 미래의 보스턴 레드삭스 에이스 선수가 뉴발란스가 함께한 아카데미에서 탄생할 수 있을지! 상상만으로도 짜릿한 일이다.
 

또한, 뉴발란스는 2011년부터 매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 구장에서 9K Run to home base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2,500여 명의 참가자가 홈 베이스를 가로질러 9KM를 완주하는 것이다. 9K Run to home base는 참가자들에게 팬웨이파크 야구장, 베이스, 홈을 직접 밟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뿐 아니라, 수익금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온 재향군인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해 의미가 깊다. 
 
| 참고자료: 오보이! 


이렇게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발란스는 깊은 관계를 유지하며 희로애락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시리즈가 계속 될 수록 보스턴의 이곳저곳, 시민들의 일상에 뉴발란스가 깊이 스며들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4탄에서는 보스턴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한번 봐야 할 팁, 보스턴 투어 100배 즐기는 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보스턴에 방문 예정이 없더라도 가고 싶어질지 모르니 많이 기대하시라~!



Posted by NBrun
Running/News & Talk2013.11.11 09:05

[뉴발란스 in Boston] Chapter 2. BOSTON FIRSTS! 보스턴이 최초인 몇 가지 역사적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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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세계 최초' 등 최초가 상징하는 것은 단지 처음이라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최초라는 타이틀은 새로움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의미가 더 깊어지기 때문!


보스턴은 역사의 도시 답게 미국 최초 혹은 세계 최초 타이틀을 가진 역사적 사실들이 다양하다. "BOSTON FRISTS!" 세상을 더 살기 좋게 바꾼 상징적 기록들을 지금 바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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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 “유니언 오이스터 하우스”가 이곳 보스턴에 있다. 1714년 처음 문을 열어 현재까지 같은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역사가 긴 만큼 빈티지한 인테리어, 음식들이 소소한 구경거리가 된다. 또, 하버드, MIT 등 명문 대학들이 밀집 된 곳이라서 일까? 대통령, 노벨상 수상자 등 유명인사들의 에피소드가 많은 곳이다. 지금은 미국 국가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상징적인 의미까지 가지고 있다. 프리덤트레일을 따라 걷다 보면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하니, 한번쯤 들러보길 추천한다. 

미국 최초로 어린이 학교가 건설된 곳도 바로 보스턴이다. 미국 최초의 공립 흑인학교 애비엘 스미스 학교는 노예제도로 차별이 난무하던 시절에 설립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 수 없다. 이곳은 1855년부터 흑인 어린이가 백인들이 다니는 공립학교에 출석 할수 있게 됨에 따라 문을 닫고 1887년부터는 남북전쟁의 흑인 퇴역 군인의 본부가 되기도 했다. 이런 역사적 가치 덕분에 현재는 미국 흑인 역사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노예시대로부터 노예 폐지 운동에 이르기까지 미국 흑인 이야기를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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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에 깊게 들어와 있는 스마트폰이 발달하기까지 어떤 최초가 있었을까? 단연 전화기와 컴퓨터의 발명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런데 전화기와 컴퓨터의 발명이 모두 보스턴에서 최초로 이루어졌다는 사실~! 모두 아시다시피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은 전화기를 발명한 발명가이다. 그는 보스턴에서 농아학교를 운영하며 직접 발성법을 지도하는 청각과학자였는데, 음성의 메커니즘에 흥미를 느끼다가 전기통신을 함께 연구하게 되며 소리를 물리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몰두한다. 그의 연구는 결국 전화기의 발명하였고 10년여 만에 미국에서 15만 명이 전화기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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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최초의 컴퓨터 에니악. 하지만 사실 이보다 앞서 만들어진 최초의 전기 기계식 컴퓨터가 있었으니, 하버드 대학교 에이큰 교수가 IBM과 합작으로 만든 마크-1이다. 5년의 작업 끝에 완성한 15m 길이, 2.4m 높이의 어마어마한 크기의 계산기는 4명의 전문가가 3주 걸려야 풀 수 있는 문제를 19시간만에 해결해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속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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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발란스 보스턴 본사 앞. 엔틱한 건물이 뉴발란스의 긴 역사를 말해주는 듯 하다.
 
뉴발란스는 1906년, 33세의 영국 이민자 출신 ‘윌리엄 라일리’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는 보스턴에 거주하면서 발에 장애가 있거나, 경찰, 소방관, 우체부 등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신발의 필요성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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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닭의 세개의 발톱이 만드는 균형을 보고 영감을 얻어 아치 서포트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뉴발란스 운동화 기술의 핵심이 되는 아치 서포트! 뉴발란스의 아치 서포트는 사람의 발바닥 중앙에 볼록 들어간 부분인 아치를 받쳐주기 때문에 땅에 발을 디딜 때 편안하면서도 완벽하게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준다. 뉴발란스라는 브랜드 명도 불균형한 발에 새로운 균형을 창조한다는 의미에서 탄생 배경과 같은 맥락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의미가 지금까지 전세계 사람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를 발전 시킬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 참고자료: 오보이!
 


이 밖에도 콥스힐 최초의 풍차, 미국 크리스마스 카드 인쇄, 시 자체 경찰 설립 등 보스턴이 최초인 역사적 사실들이 다양하다. 전 편에서 소개했듯이 역사의 도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도시 보스턴! 

뉴발란스 in 보스턴 3탄에서는 보스턴 주민들이 열광하는 레드삭스와 뉴발란스의깊은 상관관계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펜웨이파크 야구장 투어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의 성공 스토리 등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하니, 기대하시라~! Coming soon!


 

Posted by NBrun
Running/News & Talk2013.11.08 10:01

[뉴발란스 in Boston] Chapter 1. 역사, 교육, 스포츠가 살아 숨쉬는 미국 동부 문화 도시 보스턴

역사와 교육의 도시, 레드삭스와 셀틱스에 열광하는 사람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 이곳은 아기자기하고 평화로운 미국 동부의 문화도시 보스턴이다. 뉴욕만큼 커다란 메가폴리스는 아니지만,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보스턴은 뉴발란스의 역사가 시작된 도시이기도 하다. 
 
뉴발란스의 기원지 보스턴! 이곳을 소개하고자 패션 문화매거진 ‘오보이!’의 편집자 김현성 님과 보스턴 투어를 함께 했다. 앞으로 총 5탄으로 이어질 뉴발란스 in Boston! 첫번째 이야기는 역사, 교육, 스포츠의 도시 보스턴이다.



보스턴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다. 이곳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다. 도시를 끼고 도는 찰스강을 제외하면 보스턴 자체의 크기는 서울의 1/5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MIT, 하버드대, 버클리 등 세계 유명 종합 및 단과 대학이 집중되어 있어 전세계 고등 교육의 중심지이자 의료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보스턴은 미국 내에서도 생활비가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이지만, 전세계에서 36번째로 가장 살기에 적합한 도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 전통복장을 입은 안내 봉사요원은 역사의 도시 보스턴의 배경에 잘 녹아든다. 

보스턴! 관광을 다녀온 이는 적을지 몰라도 이름만큼은 모두에게 익숙한 도시이다. 미국 초기 역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발생한 곳이라 학창시절 역사 시간에 처음 접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18세기 후반, 보스턴학살, 보스턴 차 사건 등 미국 독립혁명의 중요한 사건의 무대가 된 곳이 보스턴이다. 이러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는 바로 <프리덤 트레일>이다. 바닥에 그려진 붉은 선을 따라 한가로이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서너 시간이면 16개 이상의 보스턴과 미국 역사에 대한 관광지 모두를 접할 수 있다.

■ 프리덤 트레일에서 만날 수 있는 역사적 건물들
 

|구 주의사당: 보스턴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 건물로, 미국 정치, 경제 소식을 교환하기 위한 만남의 장소이다. 발코니 바로 밑 거리에서는 1770년 3월 보스턴 학살사건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며 1777년 7월, 미국 독립선언서가 최초로 낭독된 곳이기도 하다.

 |파뉴일 홀:  미국 혁명의 발상지로 지금까지 시민들의 자유로운 토론장이 되고 있다. 미국 혁명 당시 정치가인 새뮤얼 아담스의 동상이 서있다. 그는 파뉴일 홀을 두고 ‘자유의 요람’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지금도 보스턴에서는 아담스의 이름을 딴 맥주가 유명하다.
 

|올드 사우스 미팅하우스: 1729년 청교도 교회로 지어진 건물로 사용되기 위해 설립되었으나 보스턴 시민의 집회소로 이용되던 곳이다. 보스턴 차 사건이 일어나 유명해진 역사적인 건물이다. 



|문지르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 덕분에 존 하버드 동상 앞은 언제나 문전성시다.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 하버드도 이곳 보스턴에 위치해 있다.
하버드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이며 프랭클린 루즈벨트, 존 케네디를 비롯해 버락 오바마에 이르기까지 총 6명의 미국 대통령과 41명의 노벨 수상자 등을 배출해낸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대학이다. 수많은 명사들을 배출한 선망의 대학교는 한번쯤 방문해 보고 싶은 명소일 수 밖에 없다. 하버드 내에서도 가장 관광객이 북적거리는 곳은 존 하버드 동상 앞! 이 동상의 왼발을 쓰다듬으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다. 덕분에 모든 관광객이 문지르는 바람에 그의 왼발은 유독 밝은 색으로 번쩍거리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약칭으로 MIT라 불리는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도 이곳 보스턴에 위치해 있다. MIT는 공학, 이행, 건축학, 인문과학 분야에서 수많은 공적을 쌓으며 유능한 과학자들을 배출한 공과대학이다. 보스턴이 이렇게 교육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독특한 교육 시스템 역할도 컸다. 하버드대학, 보스턴대학, MIT공대 외 인근 대학들이 공동수업, 단위교환, 학생교환 등의 교육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것이다. 이런 시스템은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교육의 범위와 질을 높여주고 있다.

|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 펜웨이파크는 경기가 없는 날 유머감각 넘치는 가이드와 함께 투어 할 수 있다. 

세기의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즈가 맞붙는 대결에서 보여주는 보스턴 사람들의 경쟁심리와 공격적인 성향! 그들이 보여주는 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보스턴을 역사와 기록이 살아 숨쉬는 야구의 성지로 만들기 충분하다. 보스턴을 대표하는 스포츠는 보스턴 레드삭스(야구)를 포함해 5대 스포츠가 있다. 보스턴 마라톤, 보스턴 브루인스(아이스 하키), 보스턴 셀틱스(농구),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미식축구)가 바로 그것! 

뉴발란스는 이 중 보스턴 레드삭스를 다년간 후원하고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아메리칸리드 원년 멤버로 창단 후 2010년까지 동부지구 1위 6회, 아메리칸리그 우승 12회, 월드시리즈 우승 8회를 기록한 메이저리그의 에이스 구단이다. 2013 월드시리즈의 우승컵을 차지한 팀도 보스턴 레드삭스! 뉴발란스도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펜웨이파크에서 2012년 설치된 뉴발란스 로고는 평소엔 평범한 로고이지만,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하면 "We won"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도록 특별 제작되었다. 이밖에 뉴발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깊은 관계는 앞으로 계속될 뉴발란스 in BOSTON 특집에서 소개될 예정! 많은 기대 부탁한다.

| 참고자료: 오보이!



보스턴! 첨단 기술력이 밀집 되어 있는 교육의 도시이자 야구에 열광하는 스포츠의 도시! 이런 특징이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 탄생과 발전에 영향을 미친것은 아닐까? 다음 주, 뉴발란스 in 보스턴 2탄에서는 보스턴에서 최초로 발생한 사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물론 뉴발란스가 최초로 탄생된 지역도 보스턴이지만, 역사의 도시답게 이곳에서 시작된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다양하다! 뉴발란스 in 보스턴 2탄, “BOTSTON FIRSTS!” 기대해도 좋다! 

Posted by NBrun
Running/Item Review2012.02.02 10:44

24시간 내로 320km를 완주하라! 뉴발란스 NB레이스팀, '리치 더 비치'를 정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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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체력장 하는 날 엄청나게 긴장했던 기억이 난다. 잘해 봐야 1등급 받는 게 전부인데 왜 이렇게 목숨거나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남보다 뒤쳐지기는 싫은 게 사람 자존심! 이를 악물고 100m, 200m, 오래달리기까지 끝내고 나면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이중 2km 남짓 뛰는 오래달리기는 악몽 중에 악몽이었다. 그런데 24시간 내로 320km를 달려야 한다면?

뉴발란스가 후원하는 '리치 더 비치(Reach The Beach)'는 12명이 한 팀을 이뤄 약 320km를 24시간 내에 완주해야 하는 릴레이 마라톤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총 425개 팀, 전세계 5천여 명이 참가했다.

'리치 더 비치' 대회는 지난 해, 2011년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5명의 한국 대표 선수들로 구성 된 'NB레이스 팀'이 출전했다. 대회를 앞둔 9월 12일, 미리 미국 보스턴으로 떠났던 NB레이스 팀. 대회 전 마음은 어땠는지 그들이 전하는 당시 뒷 이야기를 들어보자.

※ NB레이스 팀은 2011년 6월 뉴발란스 NB레이스 참가자 중 선발된 4명과 뉴발란스 무료 트레이닝 프로그램 에너지런 시즌 2 우승자 1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NB레이스 팀의 항공권과 숙박비 등 대회 참가를 위한 모든 경비는 뉴발란스가 지원했습니다.



NB레이스 팀 선수들은 미국 보스턴 도착 후 먼저 펜웨이파크(Fenway Park)에 방문했다.
야구팬에게 '보스턴'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은 아마 펜웨이파크가 아닐까? 팬웨이파크는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에 소속된 프로야구팀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으로 전세계 야구팬들이 열광하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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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 뉴발란스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후원하고 있다


혹시 '보스턴'하면 '뉴발란스'가 생각난다는 뉴발란서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뼛 속까지 뉴발란스 마니아라고 봐도 무방할 듯. 보스턴은 뉴발란스 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보스턴'이라는 공통점 때문일까? 뉴발란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공식적인 협약을 맺고 선수들의 신발과 의류, 펜웨이파크의 모든 직원들에게도 후원을 하고 있다. 때문에 NB레이스 팀 선수 역시 펜웨이파크는 놓칠 수 없는 명소!

이날 저녁, NB레이스 팀 선수들은 리치 더 비치에서 한 팀을 이룰 NB Apac 팀 선수들과 함께 출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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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 Apac 팀 선수들은 NB레이스 팀을 포함해 중국, 홍콩, 타이완, 싱가폴 등 아시아 지역에서 온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때문에 국가와 언어는 물론, 23세부터 57세까지 이르는 등 연령대도 다양해 처음에는 정말 어색했다. 하지만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게임을 하며 친목을 돈독하게 다졌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들이 쉽게 단결 될 수 있었던 건 러닝이라는 공통된 관심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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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는 저녁 만찬 후 NB Apac 팀 선수들을 위해 뉴발란스 커스텀 574를 특별 제작해 선물로 제공했다. 자신만의 개성있는 디자인을 담은 뉴발란스 커스텀 574를 손에 든 NB Apac 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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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도 잠시, NB Apac 팀 선수들은 곧 이렇게 지쳐버렸다. 아직까지 시차적응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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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NB Apac 팀은 뉴발란스 본사와 스포츠 연구소를 방문했다.
뉴발란스 스포츠 연구소는 신발의 기능성 실험과 각종 착화 테스트 그리고 제품 생산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특히 약 5,000여명의 나이, 성별, 경력 등 포괄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달리기와 걷기 등 모든 테스트가 단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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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트레스와 관절 근육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는 등, 최고의 신발을 만들기 위한 뉴발란스의 연구는 모두 뉴발란스 스포츠 연구소에서 이루어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스포츠 연구소 견학을 마친 NB Apac 팀은 뉴발란스 로렌스(Lawrence) 공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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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의 베스트셀러인 993이 미국 신발 장인에 의해 한땀 한땀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뉴발란스 블로그에서도 몇 차례나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바로 그 신발 장인들이 있는 곳이 로렌스 공장. 로렌스 공장은 기계화된 과정이 아니라 신발 장인, 즉 신발 전문가들이 손수 신발을 만드는 곳이다. 993을 비롯해 뉴발란스의 'Made in USA' 상품은 모두 이곳에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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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마친 NB Apac 팀은 리치 더 비치 대회를 위한 컨디션 조절 차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내일이면 리치 더 비치 대회를 위해 대회장 근교로 이동을 해야하는데, 얼마나 힘든 대회가 될지 선수들은 짐작이나 하고 있었을까?


전날 리치 더 비치 대회장 근교로 이동한 NB Apac 팀은 리치 더 비치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과 함께 만찬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다음날 대회를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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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리치 더 비치 대회 당일! 당일 날씨는 비, 바람, 낮은 온도로 장거리 달리기를 즐기기에 완벽했다.
리치 더 비치는 순위와 상관없이 12명이 한 팀이 되어 약 320km를 완주해야 하기에, 한 명의 선수가 평균 8~9km의 거리를 총 3번 뛰어야 하는 쉽지 않은 대회다. 하지만 '모두 함께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리치 더 비치 대회는 일반적인 마라톤 대회와는 달리, 참가자들이 재미있는 복장을 하거나 화이팅을 외치는 등 하나의 축제로 대회를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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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더 비치 참가 선수들이 24시간 동안 타고 이동할 '팀벤'. 사인펜으로 마음껏 차량을 꾸밀 수 있다

리치 더 비치에 참가하는 434팀은 마지막 골인 시간을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참가신청서를 낼 때 작성했던 러닝 기록을 바탕으로 기록이 낮은 팀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오전 7시 36분. 드디어 리치 더 비치 경기가 시작되었고, NB Apac 팀은 오후 12시 30분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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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 Apac 팀의 1번 주자는 홍콩의 'Ng Che Ming'로, 많은 사람들의 응원 속에서 레이스를 펼쳤고, 그는 레이스 후 "기대했던만큼 좋은 러닝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NB Apac 팀의 NB레이스 팀 선수들은 3번 주자 김영아 선수, 4번 주자 이용택 선수, 8번 주자 홍기표 선수, 11번 주자 서충만 선수,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윤미 선수가 배정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날씨는 비, 바람으로 추웠지만 오히려 NB Apac 팀의 과열된 몸을 달래기에 그만이었다. 3번 주자 김영아 선수는 "멋진 풍경과 시원한 날씨 덕분에 즐기면서 달렸다"고 말했으며, 4번 주자 이용택 선수는 "힘든 레이스였지만, 뛰는 동안 매우 행복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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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새며 레이스를 펼치는 선수들을 위해 포스트별 간단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 단, 기부금을 내야 먹을 수 있다


리치 더 비치의 레이스는 어두운 저녁에도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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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달린 윗줄 왼쪽  사진 속 8번 주자 홍기표 선수는 "밤에 달렸기에 보스턴의 경치를 즐길 수는 없었지만, 오직 앞만 보고 집중해서 달리기에 그만이었다"며, "밤에 달린 적이 없어 힘들었지만 그만큼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다들 힘을 합쳐 잠은 고사하고 레이스를 펼치는 선수들이 새삼 대단했다.

레이스를 펼친 지 27시간이 지나고, 9월 17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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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NB Apac 팀은 리치 더 비치의 골인 지점인 햄튼 비치(Hampton Beach)에 도착했다.
NB Apac 팀을 맞이하고 있는 광경은 햄튼 비치의 놀랍도록 멋진 풍경!
NB Apac 팀은 다른 팀들의 환호를 받으며,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손에 손을 잡고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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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24시간을 넘기긴 했지만, 예상 시간보다 3시간이나 일찍 도착했을 정도로, NB Apac 팀 선수 모두가 멋진 레이스를 펼쳤다. 총 434팀 중 무려 88번째로 들어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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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고통과 장애물을 해치고, 모두 하나되어 완주에 성공한 NB Apac 팀 그리고 그 속에 NB레이스 팀 선수들. 모두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 정도로 힘든 레이스였지만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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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Make Excellent Happen!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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