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ing/Excellent Maker2013.01.11 10:09

"난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뭔가를 이뤄낸 거야. 그걸로 충분해" - 스포츠 영화 속 주인공들의 파란만장 인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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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Do run Do run’에는 조금 특별한 분들을 모셨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는 스포츠 영화 속 주인공들! 모두의 가슴 속에 깊은 울림을 남긴 이들 가운데 특별히 3명을 선정해보았다. 지금부터 스포츠 영웅들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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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타고난 복서가 아니다. 필라델피아 빈민촌 뒷골목을 전전하는 삼류 건달이었고, 할 줄 아는 게 주먹 쓰는 일뿐이라 권투를 시작했다. 복싱으로 성공하겠다는 거창한 꿈 따위 없었다. 아마추어 4회전 복서로 활동하며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돈만 벌어들이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헤비급 세계 챔피언 아폴로 크리드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기 시작했다. 독립기념일 이벤트에서 자신의 도전자로 아마추어인 나를 지명한 아폴로. 흥행을 위한 노리갯감이라는 게 한눈에 보였다. 영 내키지 않았다. 모두의 앞에서 웃음거리가 되고 싶진 않았다. 하지만 너무도 사랑하는 애드리언과 그녀의 오빠 폴리의 격려로 용기가 생겼다. 그래, 한 번 해보자!

그 길로 동네 체육관을 찾아가 코치 미키를 만났고, 과거 세계 챔피언을 키워낸 능력자라기에 그의 조언에 따라 맹훈련에 돌입했다. 목표는 챔피언이 아니었다. 시합에서 져도, 아폴로가 내 머리를 박살 내도 상관없었다. KO 한 방으로 대회를 마무리 지으려는 아폴로의 ‘개수작’을 산산조각낼 수만 있다면! 그러기 위해선 무조건 15라운드까지 버텨내야만 했다. 그를 상대로 15라운드까지 버틴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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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그날! 링 위에 오른 나를 모두가 얕잡아 봤다. 해설가도, 관중도. 내 편이라곤 오직 애드리언뿐. 그녀 앞에서 무너질 순 없었다. 매서운 펀치를 받아 내며 기회를 엿보다가 아폴로가 방심한 사이 먼저 한 방을 먹였다. 다운! 훗. 내가 바로 록키다. 이후 챔피언의 펀치는 더욱 거세졌지만, 애드리언을 생각하며 매 라운드를 버텨냈다. 그리고 마침내 경기 종료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나는 쓰러지지 않았다. 비록 판정패를 당하긴 했지만, 태어나서 처음 스스로 목표를 이뤄낸 순간이었다. 아무리 하찮은 사람이라도 ‘목표’가 있다면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다. 그 목표가 무엇이든 간에.

"난 보잘것없는 인간이야. 하지만 상관없어.
시합에서 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으니까.
아폴로가 내 머리를 박살 내도 별로 상관없어.

15라운드까지 버티기만 하면 돼.
아폴로를 상대로 아무도 끝까지 버티지 못했거든.

내가 그때까지 버티면, 종소리가 울릴 때까지 두 발로 서 있으면,
난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뭔가를 이뤄낸 거야. 그걸로 충분해."


- 록키 발보아, 영화 <록키>
 

록키
감독 존 G. 에이빌드슨 (1976 / 미국)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탈리아 샤이어,버트 영,칼 웨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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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직업 군인인 아버지 때문에 이사를 자주 다닌 탓에 내겐 친구가 없었다. 하지만 외롭지 않았다. 야구가 있었으니까! 야구는 가장 큰 즐거움이자 마음의 안식처였다. 학교를 옮길 때마다 리틀 야구부에 입단하여 맹활약했고, 하루하루 공을 던지며 메이저 리그 투수의 꿈을 키워갔다. 거칠 것이 없었다. 야구만큼 쉬운 게 없었달까. 그런데 어느 날 예기치 않은 시련이 찾아왔다.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치명적인 어깨 부상을 입게 된 것이다. 날개를 채 펼쳐보기도 전에 야구 선수를 은퇴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곤 텍사스 고등학교의 화학 선생 겸 오합지졸의 고교 야구팀 감독으로 평범한 삶을 살기 시작했다. 내가 몸 담았던 야구팀으로 말할 것 같으면 오합지졸이다. 실력도 형편 없는 데다가 목표 의식까지 없는 녀석들. 하지만 녀석들의 처진 어깨에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고 싶었다. 그래서 ‘너희도 메이저 리그에 갈 수 있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그게 ‘감독님도 꿈을 이루세요’로 돌아올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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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텍사스 지역 예선에서 우승하면, 감독님도 메이저 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매일 꼴찌만 하던 녀석들이 우승이라니 가당치 않다 생각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해낼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그리고 그 믿음은 마침내 드라마틱한 현실이 되어 돌아왔다.꿈을 이룬 아이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스승이고 싶었다. 그래서 오랜 망설임 끝에 메이저 리그 트라이 아웃에 참가했다. 마운드를 오르기 전,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를 두고 모두가 비웃었다. 다 늙어서 추태라 생각했겠지. 하지만 용기 내어 잡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온 정신을 모아 손에 쥔 공을 힘차게 던졌다. 구속 157km. 믿어지는가? 이게 바로 꿈이 갖는 에너지이다. 그리고 이 에너지는 누구나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다.

“꿈이 없으면,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

- 짐 모리슨, 영화 <루키>


루키
감독 존 리 핸콕 (2002 / 미국)
출연 데니스 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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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가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종목에 참여한다고? 모두들 콧방귀를 끼었다. 평균 기온이 섭씨 30도인 나라에서 봅슬레이에 참가한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일이나 다름없었다. 더군다나 백인 선수들 주 종목에 흑인이 참가한다니. 우리도 우습긴 했다. 하지만 올림픽에 출전할 수만 있다면 못할 게 없었다.


사실 우리 봅슬레이 출전 4인방, 데리스 배녹과 주니어, 율 브레너는 100m 육상 선수였다. 서울 올림픽 출전을 노리며 대표 선수 선발전에 나간 이들은 주니어의 실수로 동반 탈락하고 말았다. 실망한 데리스는 올림픽 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단거리 선수가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종목에 강하다는 정보를 입수! 그 길로 나(상카)를 끌고 봅슬레이 금메달리스트 아이브 블리처를 찾아간다. 그게 불과 대회를 3개월밖에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었다. 아마 코치도 미칠 노릇이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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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실력파 코치와 함께 봅슬레이 훈련을 시작하기는 했지만, 눈도 내리지 않는 허허벌판에서 연습은 어려웠다.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트레이닝하던 우리는 주니어가 차를 판 돈을 가지고 무작정 캘거리로 떠났다. 연습용 썰매로 벼락치기 훈련을 한 우리 자메이카팀은 다른 나라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예선을 간신히, 아주 간신히 통과했지만, 경기를 거듭하면서 예상 밖의 기록을 수립! 메달 후보로까지 주목받기 시작했다. 우리가 유력한 메달 후보라니! 하지만 설레는 순간도 잠시, 마지막 경기에서 썰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일어나 결국 썰매를 어깨에 들춰 매고 들어올 수밖에 없었다. 골인 지점으로 들어서는 순간 쏟아지던 박수갈채! 메달보다 더욱 짜릿한 경험이었고, 우리는 봅슬레이 노메달 영웅이 되었다.

"금메달은 놀라운 것이다.
그러나 금메달이 없다고 만족하지 못한다면,
그것을 얻는다 해도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 영화 <쿨 러닝>
 

쿨 러닝
감독 존 터틀타웁 (1993 / 미국)
출연 레온,더그 E. 더그,롤 D. 루이스,맬릭 요바,존 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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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스포츠 영화 주인공들의 이야기에서 혹시 공통점을 찾았는가? 바로 ‘꿈’과 ‘노력’이다. 아직 2013년 목표를 세우지 못했다면,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노트나 달력 한편에 적어 놓자. 골인 지점이 있어야 달려가기도 수월한 법이니까!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면 록키, 짐 모리스, 그리고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처럼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그럼 오늘 하루도 굿러닝~!

Posted by NBrun
Running/News & Talk2012.07.18 08:50

[Song&Run] 런던올림픽? 뉴발란스 글로벌 팀 NB도 간다! 올림픽 선전 기원 달리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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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꽃’ 하면 어떤 종목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가? 수영? 태권도? 축구? 모두 틀렸다. 바로 육상! 7월 28일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도 ‘올림픽의 꽃’ 육상 종목은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 정식 종목 26개 중 가장 많은 47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을 뿐만 아니라 각 국에서 약 2,000여명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

그리고 여기서 주목해야 할 한 가지! 그 ‘내로라 하는 선수’들 가운데에는 뉴발란스 글로벌 팀 NB의 유망주들도 속해 있다.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글로벌 팀 NB의 선수들! 지금부터 파이팅 넘치는 달리기 음악을 들으며 그들의 도전을 응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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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부터 뉴발란스 글로벌 페이스북을 통해 반가운 소식들이 전해졌다. 어떤 소식이냐고? 글로벌 팀 NB 선수들 중 일부가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는 굿 뉴스(Good NEWS)였다. 지난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하여 세계 대회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글로벌 팀 NB 선수들. 이번 2012 런던올림픽 대표로 출전하게 된 이들은 총 15명으로 1,500m를 비롯하여 3,000m, 5,000m, 10,000m, 마라톤 등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Muse <Survival>

좋은 소식과 함께 전하는 첫 번째 곡은 2012 런던올림픽 공식 주제가인 뮤즈(Muse)의 <Survival>이다. 처음부터 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작곡 됐다는 <Survival>은 비장한 멜로디도 인상적이지만, 뭐니 뭐니 해도 뮤직비디오가 압권! 올림픽의 뜨거운 순간들이 담겨 있는 뮤직비디오와 함께 음악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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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했듯 이번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글로벌 팀 NB의 선수들은 총 15명이다. 각 국 대표로 출전하는 NB팀 선수들 중 혹시 낯익은 얼굴이 있지 않은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1,500m 금메달리스트 제니퍼 배린저 심슨(Jenny Simpson)을 비롯하여 스피드나 전략에 있어 영국 최고의 기량을 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앤디 배들리(Andy Baddeley), 영국의 3,000m 장애물경기 기록 보유자이자 바바라 파커(Barbara Parker)까지! 글로벌 팀 NB의 유망주들이 있어 2012 런던올림픽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DragonForce <Heroes of Our Time>
 
뉴발란스 글로벌 팀 NB가 누구보다 발 빠르게 달려 나갈 수 있도록 빠른 비트의 응원 음악을 선정해보았다. 드래곤포스(DragonForce)의 <Heroes of Our Time>. 기타 속주가 굉장히 인상적인 곡이다. 러닝 시 빠른 음악을 즐겨 듣는 러너라면 <Heroes of Our Time>가 꽤나 마음에 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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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그날이 드디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올림픽을 위해 구슬땀 흘렸을 뉴발란스 글로벌 팀 NB선수들! 부디 부상 없이 목표한 바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좋은 소식 전해주면 더더욱 좋고! 더불어 올림픽 26개 종목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에게도 행운이 있기를 빈다. SHOW YOUR PRIDE!


Owl City <Shooting Star>

마지막 곡은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음악, 아울 시티(Owl City)의 <Shooting Star>이다. ‘해가 지고 모든 빛이 사라져 갈 때 이젠 당신이 빛날 차례에요. 저 별똥별보다 밝게요’라는 노랫말처럼 달달한 응원 멘트를 글로벌 팀 NB 선수들에게, 그리고 모든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전해보자.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의 긴장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걱정 반, 기대 반 속에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을 선수들. 그들에게 작게나마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보자. 마음을 표현하는 일은 어려운 게 아니니까. 작은 마음 하나, 하나가 모이면 선수들에게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 모두들 파이팅!

Posted by NBrun
Running/Item Review2012.04.30 08:37

[뉴발란스 글로벌 뉴스] NB팀의 양대산맥! 미녀 러너 제니퍼 심슨과 매기 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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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배린저 심슨(Jenny Barringer Simpson), 매기 베시(Maggie Vessey).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이름 같지 않은가? 이들은 바로 지난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국제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NB팀의 기대주들이다.

오늘은 미모면 미모, 러닝이면 러닝! 못 하는 것이 없는 글로벌 NB팀의 미녀 육상선수, 제니와 베시에 관해 집중 탐구해보고자 한다.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두 사람의 미모에 정신 없이 빠져들 수 있으니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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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NB팀원 중 국내에서 가장 이름을 떨친 이가 바로 ‘제니퍼 베린저 심슨(Jenny Barringer Simpson)’이다.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그녀의 이름을 듣고는 ‘아!’하고 무릎을 탁 칠 것이다. 그리고는 신발장으로 달려가겠지! 왜냐고? 그녀가 바로 레브라이트 890의 시그니쳐 모델이기 때문!


대회 때 마다 890을 애용하고 있는 제니! 그녀의 경력은 참으로 다채롭다. 본래 제니의 주종목은 여자 3,000m 장애물 경기였다. 장애물 경주 허들 미국 기록 보유자인 제이는 2009년 베를린 챔피언십에서 5위에 랭크된 전력이 있고, 그 밖에도 1,000m에서 5,000m에 이르는 6가지의 실내∙외 육상 기록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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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장애물 경기의 수많은 경쟁자들 때문에 대표로 선발되기 어렵다고 판단, 1,500m로 전향했다. 어찌 보면 그 순간의 판단 덕분에 지난해 있었던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4분 05초 40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500m 경기 첫 출전에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 제니! 2012년 현재 그녀의 1500m 최고 기록은 3분 59초! 이 밖에 800m는 2분 02초, 3000m는 8분 42초, 5000m는 15분 01초라는 퍼스널 베스트를 가지고 있다. 날이 갈 수록 성장하고 있는 제니퍼 심슨! 앞으로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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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NB팀에서 미모와 패션 센스를 담당하고 있는 매기 베시(Maggie Vessey)! 국내 언론들도 그녀를 “미국 대표 미녀 육상 선수”로 칭한다. 실제로 그녀의 개인 SNS에올라 오는 사진들을 보면 육상 선수 보다 모델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 그러나 외모가 아름답다고 해서 러닝 실력이 뒤쳐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실력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경쟁심이 강하기 때문에 베시는 2009년 베를린 챔피언십 출전은 물론 2010년 미국 오레곤주 유진에서 열린 프리폰테인 클래식 육상경기 여자 800m에서 2분 00초 18의 기록으로 우승한 이력이 있다. 그때의 우승으로 베시는 유진에서 슈퍼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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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우승을 발판 삼아 베시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800m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아쉽게 메달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1분 58초 50이라는 자신의 시즌 베스트를 세우는 쾌거를 이루며 승승장구! 현재 800m 기록은 1분 57초 84! 얼굴만 예쁜 것이 아니라 실력까지 겸비한 미녀 육상 선수, 매기 베시!

현재 트위터에서 베시와 이야기 나누고 있는 팬들의 수만해도 2,300명 가까이 되고, 글로벌 뉴발란스 홈페이지에는 메기 배시의 페이지가 따로 운영 되고 있다. 육상이 비인기종목임을 감안해봤을 때 베시의 인기는 실로 대단하다 할 수 있다. 실력파 미녀 육상 선수 메기 배시! 이런 그녀에게 반하지 않을 수 있는가? 앞으로 그녀의 행보를 기대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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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팀에는 두 미녀 외에도 주목 받고 있는 실력파 선수들이 많다. 빌리 넬슨(Billy Nelson)의 경우 2011년 6월열린 ‘2011 USA Outdoor Track &  field Championships’ 남자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 했고, 여자 3,000 장애물 경기 선수 바바라 파커(Barbara Parker) 역시 ‘2010 National 3000m Steeple Chase'에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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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UK National Champion’에서 2006년, 2007년, 2010년 세 차례나 1500m 우승을 거머쥔 앤디 배들리(Andy Baddeley)는 현재 NB팀의 중장거리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3:34.36)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세계를 놀라게 했던 글로벌 NB팀! 올 한 해도 그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글로벌 NB팀의 1500m 선수 앤디 배들리는 러너들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너 자신을 믿고 꿈을 크게 가져라. 그럼 모든 것을 얻게 될 것이다” 글로벌 NB팀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하며 우리 역시 자신을 믿고 힘차게 달려 나가보자. 그럼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될 것이니!

LET`S MAKE EXCELLENT HAPPEN!


Posted by NBrun
Running/News & Talk2012.02.05 09:43

지구촌 특이한 러닝 트랙, 힐릭스 호텔과 둥완초등학교 옥상의 러닝 트랙

완만한 유선형을 그리며 탁 트인 러닝 트랙 위를 달리다가, 문득 이런 의구심이 뇌리를 스쳤다.

'모든 러닝 트랙들이 다 똑같은 모양일까?'
'왜 러닝 트랙에서는 왼쪽 방향으로만 달리는 걸까?'

궁금증을 풀어줄 트랙의 시초와 함께 세계의 특이한 러닝 트랙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그들도 처음에는 시계방향으로 돌았다. 트랙의 시초

현재 육상경기에서는 트랙을 왼쪽 방향으로 달린다. 과연 처음부터 왼쪽 방향으로 달리도록 결정된 것일까? 정답은 아니오다. 육상경기에서의 트랙 모양이나 왼쪽으로 달리는 방향은 경마의 형태를 모방하면서부터 탄생되었다.


1865년 3월, 영국의 옥스퍼드대학은 캠브리지대학과의 대항전을 개최했다. 이 경기가 바로 세계 최초의 육상 경기대회였다. 당시 선수들은 트랙을 시계 방향으로, 즉 오른쪽 방향으로 돌았다. 이 규칙은 1896년 제1회 근대 올림픽인 아테네대회의 육상경기에서도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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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하계 올림픽 육상 100m 결승 경기. 경기장의 곡선주로가 매우 촘촘해서 달리기 경기에서 좋은 기록을 내기란 불가능했다

제1회 아테네올림픽의 육상경기는 팬아테나익 스타디움에서 개최되었다. 당시 육상 트랙의 모양은 요즘과는 달리 대단히 길쭉했었기 때문에 코너에 해당하는 트랙 부위가 예각을 이루고 있었다. 따라서 선수들은 레인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 코너를 돌 때는 속도를 줄일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유의해 볼만한 것은 트랙경기가 현재와 같은 시계 반대 방향인 좌회전이 아니고 시계방향과 같은 우회전으로 실시되었다는 점이다. 아테네대회가 끝난 후, 세계 육상관계자들은 제2회 파리올림픽 때부터 현재와 같이 좌회전으로 트랙을 도는 것으로 변경시키기로 했다. 이후 좌회전으로 트랙을 달리는 룰은 현재까지 적용되고 있다.
 
나선형의 건물 위에 올려져있는 러닝 트랙, 아랍에미레이트(UAE) 힐릭스 호텔

러닝 트랙이 유선형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면 이런 트랙은 어떨까? 미국의 건축사무소 리저 아키텍처(Leeser architecture)가 설계한 아랍에미레이트의 힐릭스 호텔은 기존 트랙과는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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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를 연상시키는 아슬아슬한 힐릭스 호텔

엇갈리게 쌓아 올린 평판 형태의 층 모양 덕분에 ‘나선(helix)’이라 명명된 이 호텔은, 건물의 일부가 물위에 떠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세이크 자예드 다리(Sheik Zayed Bridge)'와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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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릭스 호텔의 내부

'힐릭스 호텔'은 기존의 호텔과는 상당한 차이점을 보인다. 기존 호텔이 쭉 뻗은 복도에 중앙정원을 갖추고 있다면, 힐릭스 호텔은 나선형 층을 따라 객실과 스위트룸이 바깥을 향해 배치되어 있다. 때문에 위층으로 올라가면 층의 넓이와 경사도, 면적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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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것뿐인데 간지가 난다

나선을 따라 시설물의 배치도는 달라지는데 라운지와 레스토랑이 미팅룸과 컨퍼런스룸으로, 라운지와 카페로 바뀌고, 5층에는 고급 실내외 겸용 헬스 스파로, 그리고 꼭대기 층에는 수영장이 차지하고 있다. 또한 5층의 러닝 트랙은 경사가 끝나 힐릭스 호텔 중 유일하게 바닥이 평평해지는 곳이기도. 때문에 달리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호텔 1층 바깥에서부터 5층까지 냅다 뛸 수 있는 구조이다.


<내용 참조: Designboom / Designflux>


옥상에서 달린다?! 중국 선전시의 초등학교 러닝 트랙

2009년 어느날,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합성이냐 아니냐를 놓고 큰 논란을 불러왔던 사진이 한장 있다.
바로 선전시 둥완(东湾)초등학교 옥상에 길게 펼쳐진 육상트랙 위로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논란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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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학교 옥상 트랙 사진. 진짜일까?

결론적으로 이 사진은 합성이 아닌 실제 학교 옥상의 모습으로 밝혀졌다.

학교측은 학생들의 활동공간이 부족해 지난해 건물 옥상을 개조, 약 100미터의 운동공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문제에 대해 옥상에 2.5미터의 담장이 설치돼 있어 체조, 농구, 탁구 등의 체육수업을 진행하는데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중국 네티즌들은 '옥상 운동장'에 대해 학생들의 안전이 걱정된다는 우려와 함께 학교측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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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옥상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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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의 한 네티즌은 "아무리 높은 담장을 설치했다고 해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이기에 안전문제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말한 반면, 선전의 또 다른 네티즌은 "학교측이 아시아의 우사인 볼트를 키우려 옥상에 육상트랙을 설치한 것 아니냐"는 재밌는 반응도 보였다. 또한 베이징의 한 네티즌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를 데려와 뛰게 하면 과연 어떤 기록이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용하기 비싸더라도, 설령 위험하더라도 한번쯤은 꼭 달려보고 싶은 특이한 러닝 트랙들이다.
나아가 우회전으로(!) 달릴 수 있다면 정말 멋진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NBrun
Running/News & Talk2012.02.02 22:01

신기록에 도전하는 사람들! 인간의 한계를 달린다

1975년 미국 뉴욕마라톤에서 우승한 마라토너 톰 플레밍(Tom Fleming)은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며 그의 방 벽에 아래의 문구를 붙여놓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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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기록과의 싸움이다. 기록을 넘기 위해서는 라이벌은 물론, 가장 큰 적인 내 안의 나와 끊임없는 사투를 벌여야 한다. 여기 자기 자신과의 싸움과 함께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 사람들이 있다.




잠깐! 톰 플레밍과 뉴발란스 320
톰 플레밍은 1973년과 1974년 미국 보스톤 마라톤에서 2위를 차지하고, 1975년 드디어 미국 뉴욕마라톤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 그 해 그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신발이 다름아닌 뉴발란스 320!

이듬해 320은 세계적인 러닝 전문지 러너스 월드(Runner’s World)에서 최고의 러닝화로 선정되어 전 세계 러너들에게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320이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하게 복각하여 2010년 빈티지한 레트로 스니커즈로 탄생하였다.


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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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제시 오언스, 헨리 완요이케

남자 육상 단거리 세계신기록 소유자 '썬더볼트' 우사인 볼트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100m 9초 69, 200m 19초 19로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 단거리 육상역사를 새로쓴 우사인 볼트(Usain Bolt). 200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 9.58 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세계 신기록을 또한번 갈아치웠다. 남자 육상 100m에서 9초 5초대는 물론 9초 6대에 진입했던 선수는 볼트가 유일하다. 


'평소 몸 풀기도 없이 그냥 신발 신고 뛰는데도 좋은 기록이 나온다'는 기자들의 말에 볼트는 "경기 당일에만 여유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전지훈련 기간이나 시즌이 끝났을 때 나는 죽을 만큼 열심히 훈련한다. 직접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아직도 만족하지 않고 있었다. 


"난 아직 육상계의 전설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거의 없다. 난 올림픽 100m에서 2연패를 이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참고로 지금까지 올림픽 역사상 남자 100m에서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1984년과 1988년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칼 루이스(Carl Lewis)가 유일하다.


외부 압력에도 흔들리지 않은 '검은 탄환' 제시 오언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시작 전 히틀러는 흑인과 유대인이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여러가지 압력을 넣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베를린 올림픽에서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스타로 떠오른 선수는 흑인이었다. 올림픽 역사에서 최초의 육상 4관왕(100미터, 200미터, 멀리뛰기, 200미터 이어달리기)으로 기록된 '검은 탄환' 제시 오언스(Jesse Owens)가 그 주인공.


가난한 흑인에 호흡기 이상이 있는 병약한 아이에서 최고의 육상선수로 거듭난 제시 오언스는 베를린 올림픽의 꽃으로 일컬어진 활동에 ‘갈색 영양(羚羊)’이란 별명이 붙여지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히틀러는 그를 포함한 흑인 선수들과의 악수를 거절했다고 한다. 


그가 세운 100m의 10초 02 세계기록은 20년 후인 1956년에, 200m의 20초 03 세계기록도 13년 후인 1949년에 갱신되었다.

장애,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시각장애인 와후 헨리 완요이케

10대 때 달리기를 시작한 케냐의 와후 헨리 완요이케(Henry Wanyoike)는 1995년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시력의 95%를 잃어버렸다. 지금은 시력을 거의 상실한 상태로 보조 기구를 착용하고서야 겨우 앞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처지다. 


그런 그는 좌절하지 않고 2000년 시드니장애인올림픽 5000m에서 금메달을 딴 후, 2002년 일본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마라톤에서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2004년 보스턴마라톤에서는 2시간 33분 20초로 시각장애인 세계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체 참가자 중 24위에 올랐다.


2006 국제아이언맨(철인 3종 경기)대회 참석차 방한한 완요이케는 서울의 한 맹학교를 찾아 앞을 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어떤 시련과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정하고 달려간다면 여러분도 반드시 그 꿈을 이룰 수 있어요. 용기를 가지세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하라구치 코조

2005년 일본의 한 노인이 90-95세 부분 100m 달리기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95세인 하라구치 코조(原口幸三)씨는 19일 일본에서 열린 제20회 미야자키(宮崎) 마스터즈 육상대회 100m 경주에 단독 출전해 22초04의 기록을 세워 호주 노인이 갖고 있던 24초01의 종전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던 것.
하라구치 노인은 두 손바닥을 출발점 트랙에 대고 웅크린 자세로 혼자 출발한 뒤 양팔을 크게 앞뒤로 흔드는 주법으로 달려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는 소식을 전해주자 "황송하다"며 활짝 웃는 그는 이미 지난 2000년 9월 세계 은퇴자육상대회 90-94세 부분에서도 18초08의 100m 세계 신기록을 세운 전력이 있다. 하라구치 노인은 매일 아침 1시간씩 집 근처를 산보하는 훈련을 빼놓지 않는다고 한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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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옹, 이봉주, 김국영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을 제패한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옹

2km에 이르는 통학길을 매일 뛰어다녔던 손기정옹은 별다른 놀이가 없던 우울한 시절을 달리기로 달래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어머니는 공부는 안하고 운동만 좋아한다고 억지로 여자고무신을 신겨가며 말렸지만 손기정옹은 고무신이 벗겨지지 않게 새끼줄로 묶고 달릴 정도로 뛰기를 좋아했다. 재미삼아 했던 달리기 인생은 결국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해 세계 무대를 제패했지만 기미가요가 울리는 시상대에서 일장기를 가슴에 단 채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고 금메달은 영광 못지 않게 깊은 상처로 가슴에 박혔다.


"당시에 한국인이 개인적으로 명성을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스포츠는 예외였고 베를린에서 꼭 1등을 해 '손기정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지만 올림픽 영웅에 대한 대접은 어딜 가나 감시의 눈초리와 뒷조사에 시달려야만 했다.  


이후 후계자 양성을 위해 지도자의 길을 걷다가 대한육상연맹 회장과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 등을 맡으며 20세기 한국체육의 정신적 지주로 활약했다. 향년 90세를 일기로 지난 2002년 타계했다.


영원한 봉달이,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이봉주는 42.195km 마라톤 코스를 41번이나 완주한 엄청난 기록을 가진 국민 마라토너이다.


짝발에 평발까지 가졌고,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고등학생이 되어 마라토너가 되었다. 시골에서 살았기에 달리는 것이 즐거웠다는 이봉주는 단거리를 잘 뛰지도 못해 운동회에서 누구나 하나씩 가질 수 있었던 노트도 받지 못할 정도였다 고 한다. 그런 그는 자신이 모자란 선수임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20년 동안 매일 아침 5시부터 400m 트랙을 50바퀴에서 100바퀴씩 뛰는 일을 거른 적이 없었고, 근면, 성실, 책임감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메워나갔다.


1990년 전국체전에서 생애 첫 풀코스에 도전해 2위를 차지하며 마라톤계의 주목을 받았던 이봉주는 20년 가까이 한국 마라톤을 이끌어오며 마지막 무대까지 화려하게 장식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 2001년 세계 최고 권위의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한국 마라톤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00년 도쿄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 7분 20초는 아직도 깨어지지 않고 있는 한국최고기록이다.


한국 남자 100m의 장벽을 뚫다, '땅콩 스프린터' 김국영

2010년 한국 육상계에 깜짝 놀랄만한 일이 일어났다. 


1979년 서말구가 세운 남자 육상 100m 한국기록은 10초 34. 31년간 깨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이 기록은 19살의 스프린터 김국영에 의해 깨어졌다. 기록은 10초 31. 곧이어 그는 10초 23까지 기록을 단축시킨다.
스프린터로서 176cm에 70kg 왜소한 체구의 김국영은 웨이트트레이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4개월만에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초등학교 4학년, 공부가 하기 싫어서 달리기를 시작한 김국영은 같은 반 친구가 달리기 대회를 나간다고 수업시간을 빼먹는게 부러워 그 길로 당장 선생님께 달려가 "저도 저 애처럼 잘 달릴 수 있으니 선수로 뽑아 달라"고 간청한 것을 시작으로 육상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아직 주법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 기록을 깨뜨렸다는 점은 역설적으로 한국 육상에겐 복이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은 대단한 기록들. 그러나 기록은 깨라고 있는 법이다. 오늘도 기록 단축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선수들. 우리는 또 새로운 기록을 기다린다. 아니, 기록 위에 새롭게 쓰이는 가늠할 수 없는 인간의 능력이 어떤 한계를 또 허물게 될지를 기대한다.

Posted by NBrun
Running/News & Talk2012.01.11 10:06

D-10,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뉴발란스가 주목하는 러너 베스트 5

[##_1C|cfile3.uf@125B064D4F0CE0430AA129.jpg|width="630" height="400" alt="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김국영, 뉴발란스,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대구스타디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러닝, 세계육상대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아사파파월, 아사파파웰, 아사파포웰, 오스카피스토리우스, 우사인볼트, 육상, 육상대회, 카스터세메냐, 뉴발란스 러닝, 뉴발란스 러닝 블로그" filename="cfile3.uf@125B064D4F0CE0430AA129.jpg" filemime=""|_##]

Sprint Together for Tomorrow '달리자 함께 내일로'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무려 212개국 6,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88 올림픽과 2002 FIFA 월드컵에 이어 또 한 번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는 대회이다.


- 대회명칭: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구대회(IAAF World Championships Daegu 2011)
- 대회기간: 2011년 8월 27일 ~ 9월 4일(9일간)
- 참가규모: 212개국 6,000여명(선수 임원 3,500, 기자단 2,500)
- 대회시설: 주경기장 - 대구스타디움
- 홈페이지: http://www.daegu2011.org


'꿈(Dream)', '열정(Passion)', '도전(Challenge)' 라는 대회이념 아래, 우리나라와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넘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지구촌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10일 앞둔 시점에서, 뉴발란스 블로그가 주목하는 러너들을 꼽아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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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대구스타디움 매표소 앞에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최고 스타인 우사인 볼트의 대평 조형물이 등장해 개막 열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애초 볼트의 가장 강력한 적수로 꼽혔던 미국의 타이슨 게이는 엉덩이 부상으로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에 불참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 자격을 얻지 못했다. 미국의 경우, 아무리 개인 최고 기록이 좋아도 전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상위 성적을 내지 못하면 대표 자격을 받지 못하기 때문. 볼트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점쳐지던 게이가 불참하니, 볼트는 100m와 200m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허나, 방심은 금물! 경쟁자가 사라지니 상대적으로 볼트는 동기부여가 적어질 수 밖에 없어 기록 단축 노력에 힘이 빠질 수 있고, 게이는 참가하지 않지만, 전 세계기록 보유자 아사파 파월이 막강히 버티고 있다.
 
볼트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다가오면서 100m와 200m, 400m 계주에서 내 타이틀을 지키겠다. 그러려면 여러분의 응원이 중요하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100m 결승이 열리는 29일 밤, 세계인의 이목은 볼트에게 쏠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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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대구 세계육상권대회에서 주목해야 하는 또 한 명의 스타는 바로 장애인 선수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남아공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다.


피스토리우스는 주종목인 400m와 1,600m 계주에 출전해 꿈에 그리던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게 됐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비 당시 세계육상경기연맹(IAAF)은 피스토리우스의 보철 다리가 일반 선수보다 25% 정도 에너지 경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올림픽 출전을 금지시킨바 있다. 이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통해 IAAF의 결정을 뒤집기는 했지만, 올림픽 A 기준기록인 45초 55에 못미쳐 결국 출전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사실 그는 '블레이드 러너'라는 애칭으로, 2004 아테네 패럼림픽 200m 금메달, 2008 베이징 패럴림픽 3관왕에 빛나는 장애인 육상선수 최고 스타다.


호시탐탐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던 피스토리우스는 7월 20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육상대회 400m에서 45초 07를 기록하며, 세계선수권 A 기준기록을 통과했다. 또 남아공육상연맹이 금번 대구 세계육상권대회대표팀 명단에 포함시키면서 장애인 선수로는 육상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선수권에 출전하게 되었다.


피스토리우스는 "드디어 메이저 무대에서 달리고 싶다는 오랜 꿈을 이루게 됐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내 조국 남아공을 대표해 그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과연 어떤 실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 내용 참조: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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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버티고 있는 남자 100m. 그러나 최근 볼트는 지난해 말 당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컨디션 난조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곧 볼트가 아닌 다른 선수가 충분히 금메달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볼트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점쳐지는 '아사파 포웰(아사파 파월, 아사파 파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포웰은 세계기록을 세우는 등 뛰어난 스프린터지만, 이상하게도 가장 큰 대회인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는 유난히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볼트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00m와 200m를 석권할 때, 포웰은 볼트에 밀려 2인자로 전락했다. 그런 파월은 금번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징크스를 깰 예정이다.


포웰의 금메달이 점쳐지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포웰의 주법이 완벽에 가깝기 때문이다. 스타트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가속 동작에다 완벽하게 맞춰진 좌우 균형, 무릎을 높이 들어 올리는 자세는 왠만한 러너도 갖추지 못한 재능이다. 이런 주법으로 지난 7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100m에서 올 시즌 세계 최고 기록인 9초 78을 기록했다.


과연 포웰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인자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인가? 단 10초 안에 모든 것이 결정나는 남자 100m. 자못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 내용 참조: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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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성별논란에 휩싸였던 카스터 세메냐가 성 정체성 논란에서 벗어나, 여자 선수로 공인 받은 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800m 2연패와 1,500m 우승에 도전한다.


세메냐는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 여자 800m에서 독보적인 레이스를 펼치고 1분 55초 4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그러나 이후 남자 못지 않은 근육질 몸매와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 때문에 성별 논란을 겪으며 1년 가까이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래서일까?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IAAF(국제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800m에서 8위로 골인해 충격을 줬다.


그녀는 "대구 대회에서 800m와 1,500m 모두 금메달을 따겠다"며, "장기적으로는 두 종목의 세계기록도 작성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나는 역경 속에서 강하게 자라났다", "반드시 두 종목에서 세계 기준을 끌어올리겠다"며 투지를 부였다.


참고로 여자 800m 세계기록인 1분 53초 43은 1983년 체코슬로바키아의 야르밀라 크라토크빌로바가 세운 후, 무려 28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다. 1,500m 세계기록인 3분 50초 46 역시 1993년 중국의 취윈샤가 세운 뒤 18년째 아무도 넘지 못하고 있다.


세메냐는 그간의 역경을 해치고, 과연 세계 기준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인가? 성별을 떠나 그녀의 위대한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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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한국 육상이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내건 목표는 다음과 같다. 10개 종목에서 10위 이내에 드는 것. 이 목표를 달성할 대표 선수의 선두에는 100m 한국기록 보유자 김국영이 있다.


김국영은 2010년, 무려 31년 만에 100m 한국 기록을 10초 23으로 줄이며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 잇따른 부상으로 기록이 저조하긴 하나 여전히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는 선수다. 물론 세계적으로 쟁쟁한 스타들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실력이긴 하나, 그간의 파워풀한 성과를 비추어 봤을 때 큼직한 행보를 기대해볼 만하다. 또한 사상 첫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자 400m 계주팀에 출전해 마지막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육상은 1983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시작된 이래 2007년 제11회 오사카대회에서 획득한 마라톤 단체전 은메달이 유일한 메달이다.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만큼 애국가를 울리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의 '희망'으로 떠오른 김국영. 우사인 볼트, 아사파 파월 등 세계 육상계의 특급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김국영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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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옐레나 이신바예바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지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꿈', '열정', '도전'이라는 이념에 걸맞게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길 기대해 본다.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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