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Excellent Maker2014.07.23 10:04

[New Balance Awards] 한 경기뿐 아니라 지난 3년의 분위기를 뒤집은 반전의 한방! 기아 타이거즈 안치홍의 7월 NB 어워즈(New Balance Awards) 수상!

야구의 새로운 문화, New Balance Awards "CHANGE THE GAME"! 뉴발란스와 더그아웃 매거진이 한 달 간의 경기 중 가장 'CHANGE THE GAME'에 근접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6월, 3대 수상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선수를 잇는 4대 수상자로 기아 타이거즈의 안치홍 선수가 선정되었다. 3년 내내 열세를 보이던 팀이 또다시 스윕의 위기에 놓였을 때, 반전의 한 방으로 팀을 구한 사나이, 기아 타이거즈의 안치홍 선수! NB 어워즈 4대 수상자인 안치홍 선수의 활약상을 함께 살펴보자.




ⓒ더그아웃 매거진


한때 거인 잡는 호랑이로 명성을 떨쳤던 기아 타이거즈. 그러나 최근 3년 간 그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롯데만 만나면 쩔쩔맸다. 지난 3년간 기아의 롯데 상대 승률은 0.358이었다. 게다가 부산 원정경기에서는 더욱 맥을 못 추며 사직구장 5연패를 기록하던 중이었다. 왜 기아는 롯데만 만나면 '말리는' 것일까. 프로야구선수들 사이에 쓰이는 은어인 '말린다'는 표현은 기아에 적합한 표현이었다. 특정 팀을 상대로 좋지 않은 모습이 몇 차례 반복되면 마치 징크스처럼 이후에도 같은 상황이 번복된다는 뜻이다. 제 아무리 상승세를 타고 있더라도 해당 팀과의 경기 앞에선 걱정이 앞서기 마련. 6월 15일, 기아와 롯데가 맞붙었을 때도 그랬다. 그러나 한방의 홈런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고, 지난 3년 동안의 마치 징크스 같은 스윕의 위기에서 팀을 구한 사나이가 있었다. 바로 안치홍 선수였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6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기아는 우려대로 집중력이 부족한 경기를 펼쳤다. 롯데가 2회말 강민호와 손아섭의 적시타를 묶어 3점 차로 달아나는 동안, 기아는 1회 초와 2회 초, 발 빠른 주자가 출루에 성공했음에도 후속타가 없어 홈을 밟지 못했다. 그런데 이어진 3회 초, 기아의 공격에서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다. 1사 이후 김주찬과 김민우가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1사 1,2루의 상황을 만든 것이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타석에 3번 타자 안치홍이 들어섰다. 안치홍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고, 공이 제대로 들어맞았다. 안치홍의 힘 있는 타구가 사직구장의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롯데가 5안타 1볼넷을 묶어 얻은 3점을 단숨에 따라 잡은 한방이었다. 이 한방의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가 기아에게로 넘어왔다. 4회초, 김다원의 안타와 김원섭의 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차일목의 적시타가 한 점을 추가했다.


5회초, 김민우의 볼넷과 안치홍의 땅볼로 1사 2루 상황이 만들어졌고, 이범호의 빗맞은 타구가 행운의 안타로 연결되면서 1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때 롯데 선발투수 장원준이 이명우와 교체되었는데, 기아 신종길이 우중간을 퍼펙트하게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이어지는 김다원의 우전 적시타로 두 점을 더 추가했다. 기아가 7-3으로 앞서가는 상황, 기아 선동열 감독은 심동섭을 마운드에 올렸고, 롯데와 기아는 1점씩을 주고받으며 최종 스코어 8-4로 경기를 끝냈다. 기아가 사직구장 7연패를 끝낸 순간이었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이날 승리의 주역 안치홍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코스별로 승부를 다르게 하고 타격할 때 무게중심을 자연스럽게 이동하려고 했던 게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타자가 홈런을 치는 것은 당연히 기분 좋은 것이지만 팀이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따라 잡는 홈런을 때려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하면서 자신의 성적보다 팀 승리의 가치를 더 높게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은 안치홍에게 아시안게임 승선이 걸린 중요한 해이다. 지난 16일에는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지금까지 성적의 가치를 인정받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 NB야구백과 안치홍 500자 프로필

1990년 7월 2일생으로 경기도 구리시에서 태어나 구지초-대치중-서울고를 졸업했다. 서울고 2학년이던 2007년 대통령배 고교야구 대회에서 타격 3관왕을 달성하며 프로 스카우트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또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나선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선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2009년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2차 전체 1번으로 KIA 타이거즈의 부름을 받는다. 신인임에도 주눅이 들지 않는 플레이로 팬들의 이목을 한몸에 받은 그는 데뷔 시즌부터 14홈런으로 프로 무대 연착륙에 성공했다. 고졸 신인이 데뷔 시즌에 10홈런을 넘긴 건 김재현, 이승엽, 김태균에 이어 역대 네 번째 기록이다. 그 해 열린 올스타전에선 고졸 신인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19세 23일)로 미스터 올스타를 거머쥐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매년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는 안치홍은 2011년, 3할 타율을 기록하며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표 2루수 반열에 올랐다. 




새로운 시상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NB 어워즈(New Balance Awards) "Change The Game". 22일 후반기 한국프로야구가 시작되었다. 승리뿐 아니라 "Change The Game"에 명백히 기여한 선수들을 엄선하여 5대 수상자가 결정될 것이다. NB 어워즈와 더욱 흥미진진하게 발전해나갈 한국 프로야구를 뉴발란스와 더그아웃 매거진이 함께 응원한다! 



Posted by NBrun
« 1 »


Flickr

    NB Korea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