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News & Talk2014.09.09 09:00

[Ice Bucket Challenge]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뜻깊은 기부 릴레이, 야구선수들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최근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ICE BUCKET CHALLENGE.' 아이스버킷챌린지의 의미와 처음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시작한 사람부터 뜻깊은 기부 릴레이에 동참한 야구선수까지! 현장감이 느껴지는 영상과 함께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대하여 알아보자!




루게릭병은 운동신경 세포가 파괴되고 호흡근 근육까지 마비되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병으로, 원인도 알려지지 않았고 치료법도 개발되지 않았다. 미국 국민의 50%가 무엇인지 몰랐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던 루게릭병. 이런 루게릭병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라는 자극적인 도전으로 질병에 대한 인식을 알리기 시작한 것이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차가운 얼음물이 담긴 양동이를 자기 머리 위로 쏟아 부은 뒤 지인 등 3명을 무작위로 지명하고, 지명받은 3명이 24시간 내에 똑같이 스스로에게 머리 위로 얼음물을 붓거나 100달러를 단체에 기부해야 하는 캠페인이다.

 

그렇다면,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가장 먼저 시작한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보스턴 대학의 야구선수 'Pete Frates'가 그 주인공이다. 2012년 실제 루게릭병에 걸린 그는 루게릭병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치료법의 개발을 위한 모금활동을 하기위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류현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도 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ALS 아이스 버킷' 영상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개그맨 김준호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는데, 부상으로 며칠 늦어져 기부도 하고 얼음물 샤워도 하겠다."라고 말한 뒤 시원하게 얼음물을 맞았다. 절친 유리베의 도움 덕분일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


LG 트윈스를 대표하는 선수 이병규, 박용택, 손주인, 봉중근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도전 의지를 불태우며 시원하게 얼음물을 맞는 선수들의 모습을 영상에서 확인하자!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끝내고 난 뒤 봉중근은 자신을 지명한 류현진에게 "전화해서 따져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 있다고.


삼성 라이온즈의 '힙지만'으로 불리는 안지만도 페이스북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최희 아나운서의 지명을 받고 캠페인에 참가하게 돼서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전 세계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한 뒤, 차가운 물을 좋아하지 않아 작은 종이컵에 얼음물을 준비했다며 종이컵을 꺼내 들었다. 하지만 바로 물세례가 쏟아지며 화끈하게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2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둔 '빅보이' 이대호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뜻을 함께 했다. 이대호는 "가장 좋아하는 선배 가운데 한 명인 승엽이 형께서 나를 지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루게릭병과 싸우는 수많은 환자분들이 하루 빨리 완쾌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하고 시원하게 물세례를 맞았다. 특히 이대호는 지금까지본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는 스케일이 다른 큰 아이스박스에 얼음물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조성환 선수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은 45분 부터 시청 가능합니다.

지난 23일, 롯데의 영원한 캡틴 조성환은 은퇴식이 열린 사직구장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배우 조승우의 지목을 받아 은퇴식 마무리를 아이스 버킷 챌린지로 장식한 조성환. 그는 "루게릭병을 포함한 다른 불치병을 앓고 있는 많은 분들, 고통을 나누는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조성환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자신이 지키던 2루 베이스에 앉아 동료들이 뿌려주는 얼음물을 맞았다. 세상에서 가장 성대한 아이스버킷의 순간이었다!




앞서 소개한 8명의 선수 이외에도 각 구단 감독, 심판, 선수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단순한 사회적 유행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이어지길 바란다.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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