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Team NB2014.06.23 18:56

[류현진 with 뉴발란스] ‘또 다시 위력적인’ 류현진의 호투,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9승 달성! 샌디에이고전(2-1) 경기 리뷰


6월 23일 오전 5시 10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시즌 9승을 달성했다. 경기 스코어 2-1, 6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류현진은 7회 초 감독에게 교체를 요청하기 전까지 밸런스를 유지하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제압했다. 브라질월드컵 한국과 알제리전의 뼈아픈 패배를 시즌 9승 달성으로 위로해준 류현진의 샌디에이고전을 뉴발란스와 함께 살펴보자.





ⓒLA 다저스 페이스북


류현진은 1회 초부터 안정적인 구위를 보였다. 1회 말 상대팀 선두타자 크리스 데노피아를 상대한 류현진은 5구째 90마일짜리 속구로 1루 땅볼을 유도해냈다. 2번 에버스 카브레라는 체인지업으로 투수 땅볼을 유도해냈고, 3번 카를로스 쿠엔틴은 초구 커브를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류현진의 예리한 투구는 3회까지 이어졌다. 9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퍼펙트 투구를 보여줬다. 최고 구속 147km로 지난 17일 콜로라도전에서 보여주었던 151km 광속 투구보다는 빠르지 않았지만, 낮은 제구와 볼 끝의 예리함은 상대 타선을 잠재우기에 충분했다.


ⓒLA 다저스 페이스북


3회까지 34구를 던지며 퍼펙트 투구를 보여준 류현진은 4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5회까지 무실점 투구로 방어율을 2점대까지 끌어내린 류현진은 아쉽게도 6회말 선두타자 데노피아에게 2루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줬다. 이후 메티카에게 또다시 2루타를 맞았지만 리베라를 파울플라이로 잡으며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였고, 류현진의 힘이 떨어졌다고 판단한 매팅리 감독은 7회 초 류현진을 타석에서 교체하였다.



류현진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LA다저스의 안방마님 포수 A.J.엘리스는 “샌디에이고 타선이 한 바퀴 돌 때까지 류현진은 밸런스를 유지했다”며 “류현진은 팀에 승리의 기회를 주는 투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중반 샌디에이고가 류현진 분석에 성공하면서 투구 수가 늘어났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결국 팀에 승리를 안겼다. 또한, 류현진은 이날 타석에서도 2회 희생번트를 성공, 5회에 좌전안타를 치는 등 1타수 1안타의 활약을 펼쳤다.



류현진은 지난 5월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어깨 부상을 딛고 복귀한 후 이어진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모든 경기에서 공격적인 피칭을 하려고 한다”며 샌디에이고 전에서 “제구에 중점을 두고 낮게 던지려고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투구 수는 모두 94개. 볼넷 1개를 내주고 2개의 삼진을 잡았다. 평균 자책점도 3.06으로 낮아진 상황. 류현진이 다음 번 경기에서 방어율을 2점대로 낮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류현진은 지난 17일 콜로라도전에서 직구는 물론, 제구와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이는 한편, 오늘 샌디에이고전에서는 낮은 제구와 날카로운 투구로 몬스터다운 면모를 여실히 발휘했다. 류현진의 투구 앞에서 샌디에이고 타선이 잠잠해진 것은 당연한 일. 오늘 경기에서 다소 컨디션 난조를 보인 듯 했지만 류현진의 탁월한 위기 관리 능력이 어디 갈까. 류현진이 다음 번 경기에서도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기를, 뉴발란스와 함께 응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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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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