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ing/Item Review2013.08.22 09:22

모스크바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활약을 펼친 글로벌 NB팀 그리고 제니 베링거 심슨, 그들이 쓰는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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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모스크바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글로벌 NB팀의 기대주 제니 배링거 심슨(Jenny Barringer Simpson)이 또 한 번 영광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1,500m 경주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던 그녀가 이번 대회에서도 멋진 활약을 펼친 것! 뛰어난 외모 만큼 출중한 실력도 겸비한 그녀의 영광의 순간을 뉴발란스가 함께 했다. 





 제니 배링거 심슨 모스크바에서 또 다른 역사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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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1,500m 레이스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한 제니 배링거 심슨이 이번 2013 모스크바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년 전 4분 05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던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 기존의 기록에서 3초나 단축 시킨 4분 02초로 미국 최고기록을 달성하며 결승선을 통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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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니의 주 종목은 장거리 장애물 경기였다.이 종목에서 미국 신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3,000m는 8분 42초, 5,000m는 15분 1초 등 실내.외 육상 기록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그녀가 1,500m 경주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부터이다. 제니는 작년 런던 올림픽에선 저조한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작년의 설욕을 떨치고 2011년 본인의 기록을 경신하며 4분 2초대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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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를 애정하는 러너들에겐 제니 베링거 심슨은 뉴발란스 레브라이트 890V3의 시그니처 모델로 익숙할 것이다. 제니는 레브라이트 890 개발에 직접 참여해 달릴 때 안정적이고 쿠셔닝이 뛰어난 러닝화 뉴발란스 890을 탄생시켰다. 기능부터 디자인까지 어디 하나 빠짐없이 매력적인 뉴발란스 890V3와 미모면 미모, 실력이면 실력 팔방미인의 면모를 갖춘 제니 베링거 심슨의 콜라보레이션은 환상적인 만남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트레이닝할 때는 물론이고 경기에 출전할 때에도 뉴발란스 890V3에 깊은 애정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NB팀의 유망주 브랜다 마틴즈, 루스 베이티아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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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NB팀에는 제니 배링거 심슨 말고도 멋진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있다. 먼저 브랜다 마틴즈(Brenda martinez)는 모스크바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미국인 최초로 800m 메달을 획득해 팀 NB의 출발에 청신호를 밝혔다. 그녀는 뉴발란스와의 인터뷰에서 러닝을 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단지 달리는 것이 좋기 때문’이라고 명쾌하게 답했다. 그녀에게서 엿볼 수 있는 ‘러닝을 즐기는 마인드’는 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리라 짐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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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글로벌 NB팀 선수인 스페인의 루스 베이티아(Ruth Beitia)는 높이뛰기 대회에서 1m 97cm의 기록으로 메달을 차지했다. 1m 86cm의 장신인 루스 베이티아는 유난히 긴 다리를 쭉쭉 뻗어 자신의 키보다 훨씬 높은 장대를 넘어 동메달을 차지! 그녀의 개인 최고 기록 2.02m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한 마리의 새처럼 날았던 그녀의 활약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지난 주말, 대단원의 막을 내린 모스크바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준 글로벌 NB팀의 선전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글로벌 NB팀이 만들어 낼 엑설런트한 결과를 응원한다!
 
LET`S MAKE EXCELLENT HAPPEN!



Posted by NBrun
Running/News & Talk2012.01.11 10:06

D-10,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뉴발란스가 주목하는 러너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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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t Together for Tomorrow '달리자 함께 내일로'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무려 212개국 6,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88 올림픽과 2002 FIFA 월드컵에 이어 또 한 번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는 대회이다.


- 대회명칭: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구대회(IAAF World Championships Daegu 2011)
- 대회기간: 2011년 8월 27일 ~ 9월 4일(9일간)
- 참가규모: 212개국 6,000여명(선수 임원 3,500, 기자단 2,500)
- 대회시설: 주경기장 - 대구스타디움
- 홈페이지: http://www.daegu2011.org


'꿈(Dream)', '열정(Passion)', '도전(Challenge)' 라는 대회이념 아래, 우리나라와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넘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지구촌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10일 앞둔 시점에서, 뉴발란스 블로그가 주목하는 러너들을 꼽아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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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대구스타디움 매표소 앞에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최고 스타인 우사인 볼트의 대평 조형물이 등장해 개막 열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애초 볼트의 가장 강력한 적수로 꼽혔던 미국의 타이슨 게이는 엉덩이 부상으로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에 불참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 자격을 얻지 못했다. 미국의 경우, 아무리 개인 최고 기록이 좋아도 전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상위 성적을 내지 못하면 대표 자격을 받지 못하기 때문. 볼트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점쳐지던 게이가 불참하니, 볼트는 100m와 200m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허나, 방심은 금물! 경쟁자가 사라지니 상대적으로 볼트는 동기부여가 적어질 수 밖에 없어 기록 단축 노력에 힘이 빠질 수 있고, 게이는 참가하지 않지만, 전 세계기록 보유자 아사파 파월이 막강히 버티고 있다.
 
볼트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다가오면서 100m와 200m, 400m 계주에서 내 타이틀을 지키겠다. 그러려면 여러분의 응원이 중요하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100m 결승이 열리는 29일 밤, 세계인의 이목은 볼트에게 쏠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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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대구 세계육상권대회에서 주목해야 하는 또 한 명의 스타는 바로 장애인 선수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남아공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다.


피스토리우스는 주종목인 400m와 1,600m 계주에 출전해 꿈에 그리던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게 됐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비 당시 세계육상경기연맹(IAAF)은 피스토리우스의 보철 다리가 일반 선수보다 25% 정도 에너지 경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올림픽 출전을 금지시킨바 있다. 이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통해 IAAF의 결정을 뒤집기는 했지만, 올림픽 A 기준기록인 45초 55에 못미쳐 결국 출전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사실 그는 '블레이드 러너'라는 애칭으로, 2004 아테네 패럼림픽 200m 금메달, 2008 베이징 패럴림픽 3관왕에 빛나는 장애인 육상선수 최고 스타다.


호시탐탐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던 피스토리우스는 7월 20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육상대회 400m에서 45초 07를 기록하며, 세계선수권 A 기준기록을 통과했다. 또 남아공육상연맹이 금번 대구 세계육상권대회대표팀 명단에 포함시키면서 장애인 선수로는 육상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선수권에 출전하게 되었다.


피스토리우스는 "드디어 메이저 무대에서 달리고 싶다는 오랜 꿈을 이루게 됐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내 조국 남아공을 대표해 그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과연 어떤 실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 내용 참조: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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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버티고 있는 남자 100m. 그러나 최근 볼트는 지난해 말 당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컨디션 난조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곧 볼트가 아닌 다른 선수가 충분히 금메달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볼트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점쳐지는 '아사파 포웰(아사파 파월, 아사파 파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포웰은 세계기록을 세우는 등 뛰어난 스프린터지만, 이상하게도 가장 큰 대회인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는 유난히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볼트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00m와 200m를 석권할 때, 포웰은 볼트에 밀려 2인자로 전락했다. 그런 파월은 금번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징크스를 깰 예정이다.


포웰의 금메달이 점쳐지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포웰의 주법이 완벽에 가깝기 때문이다. 스타트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가속 동작에다 완벽하게 맞춰진 좌우 균형, 무릎을 높이 들어 올리는 자세는 왠만한 러너도 갖추지 못한 재능이다. 이런 주법으로 지난 7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100m에서 올 시즌 세계 최고 기록인 9초 78을 기록했다.


과연 포웰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인자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인가? 단 10초 안에 모든 것이 결정나는 남자 100m. 자못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 내용 참조: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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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성별논란에 휩싸였던 카스터 세메냐가 성 정체성 논란에서 벗어나, 여자 선수로 공인 받은 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800m 2연패와 1,500m 우승에 도전한다.


세메냐는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 여자 800m에서 독보적인 레이스를 펼치고 1분 55초 4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그러나 이후 남자 못지 않은 근육질 몸매와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 때문에 성별 논란을 겪으며 1년 가까이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래서일까?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IAAF(국제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800m에서 8위로 골인해 충격을 줬다.


그녀는 "대구 대회에서 800m와 1,500m 모두 금메달을 따겠다"며, "장기적으로는 두 종목의 세계기록도 작성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나는 역경 속에서 강하게 자라났다", "반드시 두 종목에서 세계 기준을 끌어올리겠다"며 투지를 부였다.


참고로 여자 800m 세계기록인 1분 53초 43은 1983년 체코슬로바키아의 야르밀라 크라토크빌로바가 세운 후, 무려 28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다. 1,500m 세계기록인 3분 50초 46 역시 1993년 중국의 취윈샤가 세운 뒤 18년째 아무도 넘지 못하고 있다.


세메냐는 그간의 역경을 해치고, 과연 세계 기준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인가? 성별을 떠나 그녀의 위대한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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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한국 육상이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내건 목표는 다음과 같다. 10개 종목에서 10위 이내에 드는 것. 이 목표를 달성할 대표 선수의 선두에는 100m 한국기록 보유자 김국영이 있다.


김국영은 2010년, 무려 31년 만에 100m 한국 기록을 10초 23으로 줄이며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 잇따른 부상으로 기록이 저조하긴 하나 여전히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는 선수다. 물론 세계적으로 쟁쟁한 스타들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실력이긴 하나, 그간의 파워풀한 성과를 비추어 봤을 때 큼직한 행보를 기대해볼 만하다. 또한 사상 첫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자 400m 계주팀에 출전해 마지막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육상은 1983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시작된 이래 2007년 제11회 오사카대회에서 획득한 마라톤 단체전 은메달이 유일한 메달이다.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만큼 애국가를 울리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의 '희망'으로 떠오른 김국영. 우사인 볼트, 아사파 파월 등 세계 육상계의 특급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김국영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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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옐레나 이신바예바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지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꿈', '열정', '도전'이라는 이념에 걸맞게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길 기대해 본다.

Posted by NBrun
Running/News & Talk2012.01.11 10:02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아는만큼 보인다! 육상경기의 모든 것!!


D-1!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미 지난 주부터 속속 선수들이 입국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대회 하루 전인 오늘,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전야제가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열린다.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1, 2부로 나눠 국내 최정상급의 공연과 대형 이벤트가 선보인다 하니, 벌써부터 그 열기가 시작된 듯 하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지구촌 3대 스포츠 축제로 불리는 'IAAF(국제육상경기연맹) 세계육상선수권대회'.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장장 9일간 진행되는 이번 경기는 무작정 봐도 재미있지만, 경기 시작 전 경기에 대해 미리 알고본다면 그 재미가 한층 더할 것이다.


뉴발란스 블로그와 함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각 종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해당 내용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홈페이지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기원전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스에서 단거리 달리기를 한 것을 시작으로, 인류역사와 함께 해 온 육상. 17세기에 이르러서야 근대 육상이 발전하기 시작해, 1830년 아마추어 육상경기가 등장한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대회까지 올림픽이 곧 공식적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였기에, 올림픽대회 우승자가 세계챔피언이었다.


<제1회 헬싱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주관 하에, 육상 전종목을 소화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별도로 개최하기에 이른다. 1983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제2회 대회까지 4년 주기로 개최되다가 1991년 제3회 일본 도쿄대회부터 2년마다 홀수 해에 개최되고 있다. 13번째를 맞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세계 212개 회원국에서 선수와 임원 3,000여명이 참가한다.


달리기, 뛰기, 던지기를 기본 동작으로, 육상에서 행해지는 경기를 말하며, 이는 트랙 경기, 필드 경기, 혼성 경기, 로드 레이스로 구분한다.

- 트랙 경기: 달리기 경기, 릴레이 경기, 허들, 장애물 경기
- 필드 경기: 도약경기, 투척경기
- 혼성 경기: 트랙경기와 필드경기를 함께 하며 남자 10종 경기, 여자 7종 경기로 이틀간 치러진다.
- 로드 레이스: 마라톤, 경보


※ 참고: 경기장 트랙의 직선구간은 80m, 곡선구간은 120m, 트랙 한바퀴는 400m다.

경기가 열리는 8월 말에서 9월 초는 늦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이다. 더군다나 대구는 덥기로 유명한 지역. 이런 무더위 속에서 경기를 진행하다보면 선수들에게 불리하지 않을까 싶은데, 높은 기온은 승부가 순식간에 결정되고, 순간적인 파워에 의존하는 단거리 경기나 투척 경기 선수들에게 유리하다고 한다. 고온에서는 공기의 밀도가 낮아지면서 공기저항이 줄어들고, 선수들의 준비시간이 단축되고 몸도 빨리 풀리기 때문.
 
이처럼 알면 더 재밌는 종목별 이모저모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자.

Track Events 트랙에서 하는 육상 경기로 속도를 겨루기 위한 종목들이 있다.
- 달리기 경기, 릴레이 경기, 허들, 장애물 경기


같은 단거리 달리기 종목 안에 있지만, 결코 다른 100m, 200m, 400m 달리기. 지금까지 올림픽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틀어 세 개 경기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는 없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불리는 우사인 볼트는 물론, 전설적인 마라토너 칼 루이스, 제시 오웬스 등은 100m, 200m 두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0m와 400m를 동시에 우승한 선수는 마이클 존슨이 유일하다. 과연 올해 세 경기를 동시에 석권하는 선수가 나올지 자못 기대되는 대목이다.


육상경기 중 가장 빠른 종목은 무엇일까? 흔히 100m 달리기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사실은 400m릴레이다. 100m 기록보다 400m 릴레이 기록을 4로 나누었을 때 기록이 더 빠른 것. 배턴(baton) 교대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기록이 2~3초 차이가 난다고 한다.


스타팅 블록에 선 여자 선수들

달리기를 하는 동안 호흡을 어떻게 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한데, 트랙에 선 선수들은 스타팅 블록(starting block: 육상경기 출발에 사용되는 기구)에서 크게 한번 숨을 들이 마시고 출발한 후, 전력 질주 동안에는 약 세 차례 정도만 숨을 크게 내쉬기만 한다고. 출발 후 약 3~4초가 경과하면 최고 속도에 이른다고 한다.


출발 반응 시간은 출발 신호 총과의 거리에 따라 다른데, 국제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출발 신호를 동시에 들을 수 있도록 선수 바로 뒤에 스피커를 설치한다.
간혹 선수들의 레인 배정 순위가 궁금해지는데, 레인 배정은 이전 라운드 순위와 기록 순으로 하고, 단거리경기는 반드시 스타팅 블록을 사용해야 한다.



각 선수는 정해진 주로 안에서만 달려야 하며, 부정 출발 1회 시 실격처리 된다.
경기 막바지 시 전력질주 하는 선수들은 피니시 라인(finish line)에 누가 먼저 몸통이 들어오는지를 겨룬다. 몸통이 들어온 순간 기록으로 인정되기 때문.

Field Events 필드에서 하는 육상 경기로, 거리 & 높이 등을 겨룬다.
- 도약경기, 투척경기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주목할 만한 두 선수, 이신바예바와 안나 로고프스카

멀리 뛰거나 가장 높이 뛴 높이로 순위를 겨루는 도약경기 중 장대높이뛰기는 양치기 소년들이 지팡이로 방목장의 울타리나 장애물을 뛰어 넘는데서 유래됐다. 이번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무려 27번이나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운 미녀새, 러시아의 이신바예바와 2009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폴란드의 안나 로고프스카, 두 미녀 선수의 경쟁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멀리뛰기의 4단계 연속 동작>

멀리뛰기는 도움닫기, 발구르기, 공중동작, 착지, 4단계 동작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이중 '공중동작'에 하치킥(Hiteh kick)은 멀리뛰기 기록향상에 계기가 됐다. 멀리뛰기의 경우 풍속이 초속 2m를 초과하면 공인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단거리 100m에서도 마찬가지).


<세단뛰기의 세 가지 동작>

다른 필드 경기에 비해 생소한 세단뛰기는 발구름선에서부터 가장 가까운 착지흔적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경기이다. 총 3단계로 이루어지는 세단뛰지 첫 번째 단계인 홉(Hope)은 발구름판을 밟은 발과 착지하는 발이 같아야 하고, 두 번째 단계인 스텝(step)은 첫 번째 착지했던 발과 다른 발이어야 한다. 마지막 점프(Jump) 단계에 모래장에 착지한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세단뛰기 종목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 중 한 명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멀리뛰기 금메달 리스트이자 대구국제육상대회 세단뛰기 우승자인 우리나라 김덕현 선수. 이번 대회에서 김덕현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투척 경기 중 포환 던지기는 원 반대쪽에서 등을 지고 있다가 던지기 직전 몸을 180도 돌리는 오브라이언(O'Brien) 방법이 개발되면서 기록이 급격히 향상됐다. 몸을 90도 돌린 채 던지는 이전 방법에 비해 기록이 무려 1m 이상 늘어났다. 이후 몸을 한바퀴 돌리는 1회전 투법이 등장했지만, 스톱 보드를 넘는 경우가 많아 아직은 오브라이언 투법이 더 많이 이용된다.

<제12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창던지기 금메달을 획득했던 안드레아스 토르킬센 선수>

해머와 포환, 원반은 투척서클 안에서 던져야하지만, 창던지기의 경우 최소 30m의 도움닫기가 허용된다. 창 무게도 가장 가볍기 때문에 가장 멀리 날아가고 그만큼 사고의 위험이 높다. 창을 45도 이상으로 던지면 공기저항으로 머리부분이 들려 멀리 날아가지 못한다.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는 강나루 선수>

아일랜드에서 나무 끝에 박을 메달아 던진 것에서 유래된 해머던지기는 이후 나무손잡이가 달린 쇠망치를 던지는 경기로 재탄생됐다. 보기만해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해머의 겉은 철이나 황동, 속은 납으로 돼있다. 선수들의 손을 보호하기 위한 장갑은 허용되지만, 테이프로 손가락을 감는 행위는 금지. 남자는 7.26kg, 여자는 4kg에 해머를 사용하는데 해머를 회전할 때 선수들은 300kg의 무게를 손끝에서 느끼게 된다고 한다.


Road Races 트랙을 벗어나 도로에서 실시하는 경기이다.
- 마라톤, 경보

 


일명 오리궁둥이 자세로 잘 알려져 있는 경보는 규정상 선수의 한쪽 발은 늘 땅에 닿아 있어야 하고, 앞쪽 다리는 늘 펴져있어야 한다. 경보에서 중요한 것은 허리 돌리기와 팔 흔들기이며, 무릎 아래가 긴 선수들이 특히 유리하다. 같은 속도의 달리기에 비해 무려 1.5배 이상 에너지가 소비돼 체력소모가 많은 종목이다. 그래서 20km는 남녀 모두, 50km는 남자 경기만 있는 것. 또한 경보는 육상경기 중 판정 시비가 가장 많은 종목이기도 하다.

'육상 경기의 꽃'으로 불리는 마라톤. 마라톤은 코스가 특히 중요한데, 최근 마라톤코스의 트렌드는 '루프 코스(loop course)'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코스는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줄 수 있기 때문. 금번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코스 역시 15km 두 바퀴와 12.195km 한 바퀴로 구성된 루프 코스로, 대구의 역사적 상징물인 국채보상공원을 출발해, 아름다운 숲과 호수가 있는 수성로를 지나 대구의 중심, 반월당을 거쳐 다시 국채보상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관련 페이지
☞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홈페이지 http://www.daegu2011.org
☞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블로그 http://blog.naver.com/2011daegu
☞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일정 확인하기 http://bit.ly/osu8KB
☞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관전 포인트 http://bit.ly/ph6F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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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과 문화를 넘어, 육상을 통해 지구촌이 하나되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달리고, 던지고 뛰는 인간의 원초적인 능력을 겨루다보니 다른 스포츠보다 더한 감동을 준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을 뜨거운 관심으로 지켜보도록 하자. 그들의 땀, 눈물, 열정은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p.s. 현장에서 관전 시, 선수들을 위한 숙지사항
1. 출발 총성이 울리기 직전에는 정숙하고 출발 후 열렬한 응원을 보낸다.
2. 선수들이 도움닫기를 준비할 때는 리듬을 맞출 수 있도록 박수를 쳐준다.
3. 선수가 창을 던질 때에도 힘찬 기합과 환호를 보낸다.
4.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이동을 자제한다.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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