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Excellent Maker2015.01.29 11:31

[Baseball Dream] 대구를 들었다 놨다 한 깜짝 신인의 활약,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 선수를 만나보자!

삼성 라이온즈의 대장 오승환의 일본 진출, 톱타자 배영섭의 입대 때문에 생긴 공백으로 2014시즌을 앞둔 삼성 팬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러나 삼성은 5월부터 1위를 한번도 놓치지 않았고 올해도 팬들에게 우승을 선물했다.


그 중심에는 대구를 들었다 놨다 한 깜짝 신인의 활약이 있었다! 신고 선수 신화를 써내려가는 박해민 선수를 뉴발란스와 함께 만나보자.




누가 야구를 투수와 타자만의 대결이라고 했던가! 5월 16일 삼성과 기아의 경기는 수비수의 결정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준 경기였다. 6회 말, 박해민이 결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면서 분위기가 역전 되었다.


박해민은 타구를 잡고 펜스에 부딪쳐 넘어진 후에도 최형우 선수에게 재빨리 공을 넘겨 1루 주자의 태그업 진루를 막았다. 결국 이 결정적 수비로 삼성은 이 날 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 복덩이 박해민의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와 순간적 판단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였다.


박해민 선수는 쉴 때마다 마음의 양식을 채우려고 독서를 즐긴단다. 대학교 감독님께서 책을 읽어보라고 권유한 뒤로 관심을 가지다 지금은 재밌는 것을 찾아 읽는다고 한다.


그에게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다. 자신을 단련시킬 자기 계발서나 스피치와 관련된 책을 즐겨 읽는 그에게서 유식함이 통통 튀어나왔다.


아니요. 비슷한 것 같은데 조금 여유가 생겼죠~ 예전에는 단답형이었으면 지금은 기자분들이 어떻게 하면 좋아할지 알겠더라고요. (웃음) 저는 그냥 제 생각을 이야기를 하는데 다들 떨지 않고 말을 잘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중학교 때부터 마음먹은 것 같아요. 그때는 한창 박찬호 선배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때니까 나도 저런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감독님이 프로에 있다 오셔서 프로시스템을 적용하셨어요. 10월쯤 신입생들이 들어오는데 축구만 하고 운동을 안 해요. 12월에는 한 달을 쉬고 1월 둘째 주에 모이자는 거예요. 처음에는 뭐지 (웃음) 싶었어요. 


근데 저는 야구에 대한 열정이 있어 친구랑 고등학교 가서 운동을 했어요. 처음엔 그게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장점이 되더라고요~ 스스로 연습하니 능률도 오르고 기술적으로는 조언이 부족하다는 단점도 있지만, 혼자 생각할 시간이 늘었죠!


오전 운동이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집으로 갔어요. 모든 지명이 끝나고 인터넷을 확인하는데 제 이름이 없잖아요. 머릿속으로 지명 순번이 필름처럼 지나가더라고요. 근데 저보다 못했던 애들이 지명되니까 너무 속상하고 열 받았어요. 


제가 중견수는 프로 와서 처음 하는 거예요. 코치님께서 네가 1군에 올라가면 빠른 발이랑 수비밖에 없다. 올라가서 3할 칠 거냐고 하시더라고요~ 코치님께서 제 고정관념을 깨준 게 정말 도움됐죠! 근데 제가 시즌 중반에 3할을 넘긴 적이 있거든요. 혼자 속으로 말했죠. '저 3할 칠 수 있는데...' (웃음)


지금도 소름 돋았어요! (웃음) 처음으로 1번 타자 1루수를 나갔어요. 나바로가 배 아프다고 해서 안 나갔거든요. 더 잘하려면 역효과다. 어차피 나바로가 내일부터 뛸 거니까 편안하게 하자! 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들어섰죠. 


근데 첫 타석에 감이 좋더라고요~ 그 뒤로는 어떻게 지나간 줄도 모르고 했어요! 근데 게임이 연장에 접어들면서 상수가 끝내기를 치는 바람에 지분율이 반으로 줄어 아쉬움은 조금 있어요. (웃음)


준비할 때는 특별한 분위기를 못 느꼈어요. 형들은 매년 경험하니까 몸 맞추는 법을 아는데 저는 모르잖아요. 그래서 코치님이 시키는 대로 정말 많이 준비했어요. 


워낙 정규시즌 치르듯이 편안하게 하니까 주말 경기하는 기분이었는데 막상 운동장 들어가니 긴장되더라고요~ 또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면서 긴장이 완전히 풀렸던 것 같아요! 


아니요. 전혀 못 춥니다~ 팬들이 저희 선수들을 보러 온 건데 제가 뺀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죠. 팬들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출 수 있어요!


야구 선수 안 해도 운동은 할 것 같아요. 제가 축구를 워낙 좋아해서 축구선수 했으면 어느 정도 했을까 생각해봐요. 박지성 선수도 만나보고 싶고요!


음, 구세주죠! 제가 야구를 못 할 수도 있었고, 2군에서 재활하면서 야구를 포기하려는 순간도 있었는데 붙잡아 줬기 때문에 저에겐 구세주 같은 팀이에요.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고 도루왕에 욕심이 있어요!" 라며 당차게 2015시즌 목표를 남겼다.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뉴발란스 퍼포먼스 블로그에 응원의 댓글을 남겨보자!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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