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ing/News & Talk2014.02.04 14:25

[응답하라, 2014!] 올겨울 주목해야 할 동계올림픽 종목들!

2014년은 스포츠의 해라고 불릴 만큼 굵직한 국제 스포츠 대회가 많이 열린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러너들이라면 늦은 새벽이라도 경기 중계를 본방사수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랄 올해. 그 첫 시작을 알릴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관전 포인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보자!




Hot. Cool. Yours.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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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소치는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방에 위치한 작은 휴양도시이다. 추운 겨울의 나라로 알려진 러시아에서는 예외적으로 온난한 기후를 가진 지역으로, 스키와 수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라고 한다. 소치는 역대 동계 올림픽 개최지 중 연평균 기온이 가장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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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주요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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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2014년 2월 7일 오후 8:14분 17일간의 벌어질 치열한 대장정의 막이 오른다. 왜 정각도 아니고, 30분도 아니고, 15분도 아닌 14분에 개막하는 걸까? 바로 2014년 동계 올림픽이라는 뜻에서 20:14에 맞추었다고 한다. 이렇게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개막식을 어떤 멋진 공연으로 꾸몄을지, 모두 한국 시간으로 2월 8일 오전 1시 14분에 TV 앞에 앉아 환상의 개막식을 지켜보자!

 Grand Finale! 김연아 선수의 마지막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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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처럼 나타나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연아 선수!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 ‘마의 200점’을 넘기고 228.56점을 기록하며 우승한 이래 동계 올림픽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김연아 선수가 소치에서 금메달을 딴다면 동계 올림픽 사상 여자 싱글 2연패에 성공하는 3번째로 선수가 된다고 한다!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새 역사가 쓰일 순간, 그 감동의 무대를 잊지 말고 함께하자~!


특히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은 김연아 선수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된다. 선수로서는 마지막 연기를 펼칠 김연아 선수. 아쉬움은 크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앞으로 더욱 빛날 그녀의 앞길을 축복하며, 동계 올림픽 금메달과 함께하는 기분 좋은 새 출발이 되기를 기원한다!

>> 김연아 선수의 프로그램 음악 미리 듣기
프리 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

 Again, 2010.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선수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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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피드 스케이팅의 ‘여제’ 이상화 선수는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 신화를 쓰고 연이은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3회 연속으로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4년 동안 더욱 빨라진 발로 빙상을 누빌 그녀의 금빛 레이스는 꼭 챙겨봐야 할 경기 중의 하나이다.

모태범과 이승훈도 주목해야 할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이다.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던 이승훈은 종목을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아 밴쿠버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단거리의 모태범도 4년 전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 올림픽 스타로 떠올랐다. 이상화, 이승훈, 모태범 선수가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금빛 활로를 이어가기 바란다!

>> 스피드 스케이팅 vs 쇼트트랙
경기 장면만 봐서는 얼핏 비슷한 것 같은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하지만 두 종목은 엄밀히 구분되는 차이점이 있다. 먼저 스피드 스케이팅은 두 명의 선수가 400m의 긴 트랙에서 겨루며, 기록을 중심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반면, 쇼트트랙은 최대 7명의 선수가 111.12m의 짧은 트랙에서 동시에 순위를 다툰다. 따라서 스피드 스케이팅은 차분한 레이스로 빠른 기록을 세우는 것이 관건이고, 쇼트트랙은 여러 선수들 사이에서 기술적으로 우위를 선점하는 것이 관건이다. 

 We go on. 소리 없이 강한 종목들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매스컴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는 종목도 있지만, 우리가 모르게 선전하고 있는 종목들이 많다! 봅슬레이, 컬링, 스노보드, 스키점프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본선 진출에 성공한 종목들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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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의 문지희 선수, 스노보드의 김호준 선수,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의 최재우 선수, 이번 올림픽에 신설된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종목에 박희진 선수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여자 컬링은 사상 처음 올림픽 출전권을 얻기도 했다.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올림픽 진출권을 따낸 선수들에 박수를 보낸다! 


>> 생소한 동계 올림픽 종목 간단 설명
바이애슬론: 스키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
봅슬레이: 2~4명의 선수가 썰매를 타고 얼음으로 만들어진 트랙을 달리는 경기. 
스켈리톤: 한 명의 선수가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경기.
컬링: 4명의 선수가 빙판에서 둥글고 납작한 돌을 표적 안에 넣는 경기.



러닝을 비롯한 모든 스포츠에는 순위와 기록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누군가는 황금빛 메달을 목에 걸고 웃지만, 누군가는 경기장 밖에서 씁쓸한 표정으로 돌아서야만 한다. 그렇지만 실전의 날을 위해 오랜 시간을 달려온 선수들의 노력은 메달이나 기록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추운 겨울, 갖은 핑계로 러닝에 소홀해진 러너들이라면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값진 땀방울을 보며 마음을 다잡아보기 바란다.

LET’S MAKE EXCELLENT HAPPEN.
Posted by NBrun
Running/Excellent Maker2013.01.11 10:09

"난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뭔가를 이뤄낸 거야. 그걸로 충분해" - 스포츠 영화 속 주인공들의 파란만장 인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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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Do run Do run’에는 조금 특별한 분들을 모셨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는 스포츠 영화 속 주인공들! 모두의 가슴 속에 깊은 울림을 남긴 이들 가운데 특별히 3명을 선정해보았다. 지금부터 스포츠 영웅들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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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타고난 복서가 아니다. 필라델피아 빈민촌 뒷골목을 전전하는 삼류 건달이었고, 할 줄 아는 게 주먹 쓰는 일뿐이라 권투를 시작했다. 복싱으로 성공하겠다는 거창한 꿈 따위 없었다. 아마추어 4회전 복서로 활동하며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돈만 벌어들이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헤비급 세계 챔피언 아폴로 크리드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기 시작했다. 독립기념일 이벤트에서 자신의 도전자로 아마추어인 나를 지명한 아폴로. 흥행을 위한 노리갯감이라는 게 한눈에 보였다. 영 내키지 않았다. 모두의 앞에서 웃음거리가 되고 싶진 않았다. 하지만 너무도 사랑하는 애드리언과 그녀의 오빠 폴리의 격려로 용기가 생겼다. 그래, 한 번 해보자!

그 길로 동네 체육관을 찾아가 코치 미키를 만났고, 과거 세계 챔피언을 키워낸 능력자라기에 그의 조언에 따라 맹훈련에 돌입했다. 목표는 챔피언이 아니었다. 시합에서 져도, 아폴로가 내 머리를 박살 내도 상관없었다. KO 한 방으로 대회를 마무리 지으려는 아폴로의 ‘개수작’을 산산조각낼 수만 있다면! 그러기 위해선 무조건 15라운드까지 버텨내야만 했다. 그를 상대로 15라운드까지 버틴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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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그날! 링 위에 오른 나를 모두가 얕잡아 봤다. 해설가도, 관중도. 내 편이라곤 오직 애드리언뿐. 그녀 앞에서 무너질 순 없었다. 매서운 펀치를 받아 내며 기회를 엿보다가 아폴로가 방심한 사이 먼저 한 방을 먹였다. 다운! 훗. 내가 바로 록키다. 이후 챔피언의 펀치는 더욱 거세졌지만, 애드리언을 생각하며 매 라운드를 버텨냈다. 그리고 마침내 경기 종료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나는 쓰러지지 않았다. 비록 판정패를 당하긴 했지만, 태어나서 처음 스스로 목표를 이뤄낸 순간이었다. 아무리 하찮은 사람이라도 ‘목표’가 있다면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다. 그 목표가 무엇이든 간에.

"난 보잘것없는 인간이야. 하지만 상관없어.
시합에서 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으니까.
아폴로가 내 머리를 박살 내도 별로 상관없어.

15라운드까지 버티기만 하면 돼.
아폴로를 상대로 아무도 끝까지 버티지 못했거든.

내가 그때까지 버티면, 종소리가 울릴 때까지 두 발로 서 있으면,
난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뭔가를 이뤄낸 거야. 그걸로 충분해."


- 록키 발보아, 영화 <록키>
 

록키
감독 존 G. 에이빌드슨 (1976 / 미국)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탈리아 샤이어,버트 영,칼 웨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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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직업 군인인 아버지 때문에 이사를 자주 다닌 탓에 내겐 친구가 없었다. 하지만 외롭지 않았다. 야구가 있었으니까! 야구는 가장 큰 즐거움이자 마음의 안식처였다. 학교를 옮길 때마다 리틀 야구부에 입단하여 맹활약했고, 하루하루 공을 던지며 메이저 리그 투수의 꿈을 키워갔다. 거칠 것이 없었다. 야구만큼 쉬운 게 없었달까. 그런데 어느 날 예기치 않은 시련이 찾아왔다.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치명적인 어깨 부상을 입게 된 것이다. 날개를 채 펼쳐보기도 전에 야구 선수를 은퇴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곤 텍사스 고등학교의 화학 선생 겸 오합지졸의 고교 야구팀 감독으로 평범한 삶을 살기 시작했다. 내가 몸 담았던 야구팀으로 말할 것 같으면 오합지졸이다. 실력도 형편 없는 데다가 목표 의식까지 없는 녀석들. 하지만 녀석들의 처진 어깨에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고 싶었다. 그래서 ‘너희도 메이저 리그에 갈 수 있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그게 ‘감독님도 꿈을 이루세요’로 돌아올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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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텍사스 지역 예선에서 우승하면, 감독님도 메이저 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매일 꼴찌만 하던 녀석들이 우승이라니 가당치 않다 생각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해낼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그리고 그 믿음은 마침내 드라마틱한 현실이 되어 돌아왔다.꿈을 이룬 아이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스승이고 싶었다. 그래서 오랜 망설임 끝에 메이저 리그 트라이 아웃에 참가했다. 마운드를 오르기 전,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를 두고 모두가 비웃었다. 다 늙어서 추태라 생각했겠지. 하지만 용기 내어 잡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온 정신을 모아 손에 쥔 공을 힘차게 던졌다. 구속 157km. 믿어지는가? 이게 바로 꿈이 갖는 에너지이다. 그리고 이 에너지는 누구나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다.

“꿈이 없으면,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

- 짐 모리슨, 영화 <루키>


루키
감독 존 리 핸콕 (2002 / 미국)
출연 데니스 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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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가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종목에 참여한다고? 모두들 콧방귀를 끼었다. 평균 기온이 섭씨 30도인 나라에서 봅슬레이에 참가한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일이나 다름없었다. 더군다나 백인 선수들 주 종목에 흑인이 참가한다니. 우리도 우습긴 했다. 하지만 올림픽에 출전할 수만 있다면 못할 게 없었다.


사실 우리 봅슬레이 출전 4인방, 데리스 배녹과 주니어, 율 브레너는 100m 육상 선수였다. 서울 올림픽 출전을 노리며 대표 선수 선발전에 나간 이들은 주니어의 실수로 동반 탈락하고 말았다. 실망한 데리스는 올림픽 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단거리 선수가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종목에 강하다는 정보를 입수! 그 길로 나(상카)를 끌고 봅슬레이 금메달리스트 아이브 블리처를 찾아간다. 그게 불과 대회를 3개월밖에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었다. 아마 코치도 미칠 노릇이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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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실력파 코치와 함께 봅슬레이 훈련을 시작하기는 했지만, 눈도 내리지 않는 허허벌판에서 연습은 어려웠다.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트레이닝하던 우리는 주니어가 차를 판 돈을 가지고 무작정 캘거리로 떠났다. 연습용 썰매로 벼락치기 훈련을 한 우리 자메이카팀은 다른 나라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예선을 간신히, 아주 간신히 통과했지만, 경기를 거듭하면서 예상 밖의 기록을 수립! 메달 후보로까지 주목받기 시작했다. 우리가 유력한 메달 후보라니! 하지만 설레는 순간도 잠시, 마지막 경기에서 썰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일어나 결국 썰매를 어깨에 들춰 매고 들어올 수밖에 없었다. 골인 지점으로 들어서는 순간 쏟아지던 박수갈채! 메달보다 더욱 짜릿한 경험이었고, 우리는 봅슬레이 노메달 영웅이 되었다.

"금메달은 놀라운 것이다.
그러나 금메달이 없다고 만족하지 못한다면,
그것을 얻는다 해도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 영화 <쿨 러닝>
 

쿨 러닝
감독 존 터틀타웁 (1993 / 미국)
출연 레온,더그 E. 더그,롤 D. 루이스,맬릭 요바,존 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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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스포츠 영화 주인공들의 이야기에서 혹시 공통점을 찾았는가? 바로 ‘꿈’과 ‘노력’이다. 아직 2013년 목표를 세우지 못했다면,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노트나 달력 한편에 적어 놓자. 골인 지점이 있어야 달려가기도 수월한 법이니까!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면 록키, 짐 모리스, 그리고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처럼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그럼 오늘 하루도 굿러닝~!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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