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ing/News & Talk2014.04.25 15:50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위로가 되어 줄 보스톤 마라톤 이야기 “오늘 우리는 같은 팀입니다" Pray for South Korea, STRONGER TOGETHER

2013년, 117회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서 일어났던 폭탄 테러 사건을 모두가 기억할 것이다. 슬픔으로 얼룩졌던 그날을 추모하고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나이키, 푸마, 아디다스가 2014년, 공동으로 추모 광고를 발표 했다. 헤드 카피는 "Today we are all in the same team". 모두가 한 팀이 되어 달렸던 4월 21일, 보스톤 마라톤 대회 속 사연들을 함께 살펴 보도록 하자.





ⓒ ABCNews.com


지난해 보스턴 마라톤 결승선 부근에서 여자친구의 완주를 기다리고 있던 제프 바우먼. 그는 폭탄이 든 가방을 내려놓는 테러범 타메르란과 눈이 마주쳤고, 순식간에 두 다리를 잃었다. 목숨이 위태로웠던 그를 구한 것은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있던 카를로스 아르돈도. 결승선에 서 있던 그는 연속 폭발의 위험을 무릅쓰고 바리게이트를 뛰어넘어 그에게 달려왔다. 자신의 셔츠를 찢어 다리를 지혈, 주변에 있던 빈 휠체어를 이용해 신속하게 바우먼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1년이 지난 지금, 바우먼은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친구(아르돈도)를 얻었다. 또한, 당시 여자친구였던 에린 헐리와 결혼, 올 7월 출산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 아빠가 되었다. 그는 “내게 일어난 일에 대한 분노보다는 앞으로 내가 살아갈 새로운 삶과 할 수 있는 새 스포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아르돈도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참된 힘은 내자신에서만 끄집어낼 수 있다"라는 존드라이든의 명언처럼 역경을 이겨내고 새 삶을 살고 있는 바우먼, 그의 친구, 가족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


지난해 보스턴 마라톤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었던 32살의 볼룸댄서 애드리안. 다리와 직업, 미래까지 모두 잃어버린 젊은 여성의 삶을 많은 이들이 걱정했다. 사고 직후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댄스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약 1년 뒤, 그녀는 의족을 차고 복귀 무대에 섰다. 라틴 음악에 맞춰 춘 룸바 댄스. 공연이 끝난 뒤 그녀와 관객이 함께 울었다. "역경은 희망에 의해서 극복된다"는 메난드로스의 말처럼 끔찍했던 테러 사건을 이겨낸 그녀. 꿈을 간직한 채 기적을 이뤄나가는 애드리안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지난 4월 21일 열린 제118회 보스턴 마라톤. 지난해 연쇄 폭탄테러의 아픔을 딛고 다시 출발선에 섰다. “우리의 결승선을 되찾자.” 마라톤 대회 사회자의 외침에 참가자들의 결의가 더 굳어졌다. 올해 참가자는 약 3만 6천 명. 지난해보다 9,000명이 더 늘었다. 그들 중에는 지난해 테러로 결승 지점을 밟지 못한 5,600명이 포함되어 있다. 테러에 맞서는 용기 있는 러너들. 이번만큼은 마라톤 완주를 포기할 수 없다. 


"대부분, 사람들은 내 경력이 끝났다고 했지만, 그들은 내 심장까지 테스트해보진 않았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멥 케플레지기. 그는 개인 최고기록인 2시간 8분 37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8세 노장인 그는 31년 만에 나온 미국인 챔피언이다. 케플레지기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마라톤은메달리스트. 지난해 보스턴 마라톤 경기를 지켜보다 테러 5분 전 자리를 떠나 화를 면했던 그는 "나뿐 아니라 테러의 아픔을 극복해낸 모든 미국인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라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처럼 멥 케플레지기의 강한 심장이 희망을 전달했다.


물리치료사인 리 앤 야니(31)는 지난 보스턴 마라톤을 관람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태어나 겪은 일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나는 강인한 사람이다. 누구도 내 꿈을 포기하도록 할 수 없다."고 말한 그녀. 사고 이후 6개월 만에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던 그녀는 이번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출전하며 "뛸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달렸다"고 했다.

 
폭탄 테러로 두 다리를 잃은 첼레스테와 시드니 코르코란은 카르멘 아카보(첼레스테의 언니)와 함께 결승선을 통과해 감동을 전했다. 휠체어, 철제 의족을 달고 레이스에 참가한 수많은 러너들. 이들은 '테러에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다. 참가자와 관람객의 티셔츠, 깃발에 새겨진 'Boston Strong(보스턴은 강하다)'이라는 글귀처럼, 그리고 "희망이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는 헬렌켈러의 말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스톤 마라톤에 참가한 러너들의 마라톤 완주가 자랑스럽다.




'Boston Strong'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아픔을 극복해 낸 보스톤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우리 역시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만들어 내기를' Pray for South Korea.


STRONGER TOGETHER



Posted by NBrun
Running/News & Talk2013.11.25 09:33

[뉴발란스 in Boston] Chapter 5. 낭만과 함께 달린 41년 펄마우스 로드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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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케이프코드의 아름다운 바닷가를 끼고 달리는 환상적인 코스에서 펼쳐진 세계적인 달리기 대회 ‘뉴발란스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는 뉴발란스가 후원하는 대표 레이스이다. 뉴발란스의 본사가 있는 보스턴은 여러가지 스포츠를 후원하거나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을 쏟기도 하는데,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도 그 중 하나이다. 뉴발란스 in 보스턴 마지막 시리즈, 뉴레이서들과 함께 한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러너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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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사랑한 바텐더에 의해 시작된 펄마우스 로드레이스 대회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러너들과 보스턴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발전해왔다. 보스턴의 유명 바텐더 토니 레오나드는 마라톤 경기 관람을 위해 영업을 하지 않을 정도로 열광적인 달리기 매니아였다.

그는 자신의 우상 마라토너 프랭크 쇼터가 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1973년에 펄마우스의 유명 해변가인 케이프코드를 달리는 7마일 단축마라톤을 만들었고, 2년 뒤 그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는 점점 그 규모가 커져 현재는 매 해 만 여명이 넘는 참여자와 국제대회 입상한 올림픽 마라토너 및 중장거리 선수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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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마우스 로드 레이스의 모태는 러너들에게 익숙할 보스턴 마라톤이다. 보스턴 마라톤은 매년 4월 셋째 주 월요일 애국자의 날에 열리는 마라톤 대회이다. 매년 2만명 이상이 참가하고 관람객 수면 50만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국제 대회이기도 하다. 

그런데, 올해 2013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오랜 전통과 전위를 자랑하는 국제 대회이다 보니 이해관계가 다른 수많은 나라의 표적이 되기 쉬웠던 것. 경기시작 4시간이 지난 즈음 두 번 연달아 폭탄 테러가 일어난 것이다. 공포의 폭발이 있은지 4달여가 지난 보스턴은 스스로의 상처를 위로하고 있었다. “보스턴 스트롱(BOSTON STRONG)”. 희생당한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 강해지자고 얘기하는 자기 주문과 같은 문구를 보스턴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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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3 펄마우스 로드레이스에는 뉴레이서들이 함께 했다. 보스턴 시내를 출발해 남동쪽으로 100여 킬로 떨어진 펄마우스에 도착한 뉴발란스 원정대! 이곳 케이프코드는 1년 내내 조용한 마을이지만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가 열리는 날이면 엄청난 인파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인다. 이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역사 깊은 달리기 대회는 많은 지역주민,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전문 선수들과 일반인 참가자들에 의해 유지 발전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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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마우스 로드 레이스의 특징 중 하나는 전 세대를 아우른다는 점이다. 대회 엑스포장의 자원봉사자나 대회 참가자들은 물론 대회와 관련된 사람들의 연령대는 실로 다양했다. 젊은 청년과 백발의 할머니들이 같은 책상에 앉아 참가자들을 위해 번호표를 나누어주고 온가족이 같이 대회에 참여하고 응원한다. 참가자들과 봉사자들 모두가 웃는 얼굴로 즐겁게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대회 자체의 긴장감이나 기록, 경쟁심 같은 요소를 뛰어넘는다. 이곳에 함께하는 사람들은 달리기 자체를 즐기는 것보다 행복한 에너지, 배려하는 마음, 긍정의 에너지를 나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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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마우스 로드 레이스는 코스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미국 동브의 케이프 코드 바닷가를 따라 달리는 아름다운 코스는 참가자들은 물론 축제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배가시켜주는 선물 같은 것이었다. 피니시라인에서는 더위와 피로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동네 할아버지는 마당에서 물을 틀어 호스로 샤워를 선사했고 동네 꼬마들은 레모네이들을 펼쳐 놓고 25센트에 팔기도 했다. 대회는 두여 시간 만에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종료 되었고 간단한 시상식 행사와 함께 내년을 기약하며 안녕을 고했다. 40여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펄마우스로드 레이스! 내년, 이곳을 함께 할 뉴레이서는 누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 참고자료: 오보이! 



이렇게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 참가를 끝으로 뉴발란스의 탄생지 <보스턴 시리즈>는 마무리 되었다. 앞선 시리즈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보스턴은 아기자기하고 작은 도시이지만, 대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안락함이 있는 도시였다. 여러분이 총 5탄의 시리즈 동안 느낀 보스턴은 어떤 곳이었나? 지금 그 매력을 함께 공유해보자!



Posted by NBrun
Running/News & Talk2013.11.08 10:01

[뉴발란스 in Boston] Chapter 1. 역사, 교육, 스포츠가 살아 숨쉬는 미국 동부 문화 도시 보스턴

역사와 교육의 도시, 레드삭스와 셀틱스에 열광하는 사람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 이곳은 아기자기하고 평화로운 미국 동부의 문화도시 보스턴이다. 뉴욕만큼 커다란 메가폴리스는 아니지만,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보스턴은 뉴발란스의 역사가 시작된 도시이기도 하다. 
 
뉴발란스의 기원지 보스턴! 이곳을 소개하고자 패션 문화매거진 ‘오보이!’의 편집자 김현성 님과 보스턴 투어를 함께 했다. 앞으로 총 5탄으로 이어질 뉴발란스 in Boston! 첫번째 이야기는 역사, 교육, 스포츠의 도시 보스턴이다.



보스턴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다. 이곳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다. 도시를 끼고 도는 찰스강을 제외하면 보스턴 자체의 크기는 서울의 1/5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MIT, 하버드대, 버클리 등 세계 유명 종합 및 단과 대학이 집중되어 있어 전세계 고등 교육의 중심지이자 의료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보스턴은 미국 내에서도 생활비가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이지만, 전세계에서 36번째로 가장 살기에 적합한 도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 전통복장을 입은 안내 봉사요원은 역사의 도시 보스턴의 배경에 잘 녹아든다. 

보스턴! 관광을 다녀온 이는 적을지 몰라도 이름만큼은 모두에게 익숙한 도시이다. 미국 초기 역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발생한 곳이라 학창시절 역사 시간에 처음 접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18세기 후반, 보스턴학살, 보스턴 차 사건 등 미국 독립혁명의 중요한 사건의 무대가 된 곳이 보스턴이다. 이러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는 바로 <프리덤 트레일>이다. 바닥에 그려진 붉은 선을 따라 한가로이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서너 시간이면 16개 이상의 보스턴과 미국 역사에 대한 관광지 모두를 접할 수 있다.

■ 프리덤 트레일에서 만날 수 있는 역사적 건물들
 

|구 주의사당: 보스턴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 건물로, 미국 정치, 경제 소식을 교환하기 위한 만남의 장소이다. 발코니 바로 밑 거리에서는 1770년 3월 보스턴 학살사건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며 1777년 7월, 미국 독립선언서가 최초로 낭독된 곳이기도 하다.

 |파뉴일 홀:  미국 혁명의 발상지로 지금까지 시민들의 자유로운 토론장이 되고 있다. 미국 혁명 당시 정치가인 새뮤얼 아담스의 동상이 서있다. 그는 파뉴일 홀을 두고 ‘자유의 요람’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지금도 보스턴에서는 아담스의 이름을 딴 맥주가 유명하다.
 

|올드 사우스 미팅하우스: 1729년 청교도 교회로 지어진 건물로 사용되기 위해 설립되었으나 보스턴 시민의 집회소로 이용되던 곳이다. 보스턴 차 사건이 일어나 유명해진 역사적인 건물이다. 



|문지르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 덕분에 존 하버드 동상 앞은 언제나 문전성시다.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 하버드도 이곳 보스턴에 위치해 있다.
하버드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이며 프랭클린 루즈벨트, 존 케네디를 비롯해 버락 오바마에 이르기까지 총 6명의 미국 대통령과 41명의 노벨 수상자 등을 배출해낸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대학이다. 수많은 명사들을 배출한 선망의 대학교는 한번쯤 방문해 보고 싶은 명소일 수 밖에 없다. 하버드 내에서도 가장 관광객이 북적거리는 곳은 존 하버드 동상 앞! 이 동상의 왼발을 쓰다듬으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다. 덕분에 모든 관광객이 문지르는 바람에 그의 왼발은 유독 밝은 색으로 번쩍거리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약칭으로 MIT라 불리는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도 이곳 보스턴에 위치해 있다. MIT는 공학, 이행, 건축학, 인문과학 분야에서 수많은 공적을 쌓으며 유능한 과학자들을 배출한 공과대학이다. 보스턴이 이렇게 교육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독특한 교육 시스템 역할도 컸다. 하버드대학, 보스턴대학, MIT공대 외 인근 대학들이 공동수업, 단위교환, 학생교환 등의 교육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것이다. 이런 시스템은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교육의 범위와 질을 높여주고 있다.

|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 펜웨이파크는 경기가 없는 날 유머감각 넘치는 가이드와 함께 투어 할 수 있다. 

세기의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즈가 맞붙는 대결에서 보여주는 보스턴 사람들의 경쟁심리와 공격적인 성향! 그들이 보여주는 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보스턴을 역사와 기록이 살아 숨쉬는 야구의 성지로 만들기 충분하다. 보스턴을 대표하는 스포츠는 보스턴 레드삭스(야구)를 포함해 5대 스포츠가 있다. 보스턴 마라톤, 보스턴 브루인스(아이스 하키), 보스턴 셀틱스(농구),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미식축구)가 바로 그것! 

뉴발란스는 이 중 보스턴 레드삭스를 다년간 후원하고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아메리칸리드 원년 멤버로 창단 후 2010년까지 동부지구 1위 6회, 아메리칸리그 우승 12회, 월드시리즈 우승 8회를 기록한 메이저리그의 에이스 구단이다. 2013 월드시리즈의 우승컵을 차지한 팀도 보스턴 레드삭스! 뉴발란스도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펜웨이파크에서 2012년 설치된 뉴발란스 로고는 평소엔 평범한 로고이지만,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하면 "We won"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도록 특별 제작되었다. 이밖에 뉴발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깊은 관계는 앞으로 계속될 뉴발란스 in BOSTON 특집에서 소개될 예정! 많은 기대 부탁한다.

| 참고자료: 오보이!



보스턴! 첨단 기술력이 밀집 되어 있는 교육의 도시이자 야구에 열광하는 스포츠의 도시! 이런 특징이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 탄생과 발전에 영향을 미친것은 아닐까? 다음 주, 뉴발란스 in 보스턴 2탄에서는 보스턴에서 최초로 발생한 사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물론 뉴발란스가 최초로 탄생된 지역도 보스턴이지만, 역사의 도시답게 이곳에서 시작된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다양하다! 뉴발란스 in 보스턴 2탄, “BOTSTON FIRSTS!” 기대해도 좋다! 

Posted by NBrun
Running/News & Talk2012.02.02 21:20

마라톤 4대천왕, 세계 4대 마라톤 – 뉴욕마라톤, 런던마라톤, 보스턴마라톤, 로테르담마라톤

전 세계에는 매우 다양한 수많은 마라톤대회들이 존재한다. 그 중 대표적인 마라톤 대회로 꼽히는 뉴욕마라톤, 런던마라톤, 보스턴마라톤, 로테르담마라톤을 세계 4대 마라톤이라 한다. 성격도 참여하는 사람들도 각기 다른 4개의 마라톤. 세계 4대 마라톤에 대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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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라톤

매년 11월 첫번째 일요일에 열리는 뉴욕마라톤은 매년 100여 국가에서 25,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마라톤대회다. 1970년 뉴욕도로달리기클럽(NRRC)의 주도로 탄생했으며 1981년부터는 경보경기가 추가돼 같은 코스에서 열리고 있다. 스테이튼섬 베란자노 다리를 출발, 센트럴파크 67번가에 이르는 26.2마일 코스로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오픈대회와 40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는 마스터대회로 나뉜다. 


희망자가 너무 많아 참가자수를 연령별, 지역별, 국가별로 할당하고 있으며 상금이 지급되는데 순위별, 기록별, 연령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상금이 나온다. 대회참가비도 차별화돼 있고 참가신청서 접수때도 7달러를 따로내야 하지만 대신 완주메달, 공인증을 받고 전야제 등 각종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마라톤대회는 단 하루 진행되지만 뉴욕마라톤 엑스포, 전야제 형식의 국제 우정 펀런 행사(International Friendship Fun-Run) 및 길거리 공연 등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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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라톤은 대규머의 참가자로 인한 혼란을 피하기 위해 번호표별로 청색과 녹색은 남자 마스터스 중 최고기록 순위로, 적색은 여자 마스터스와 가족 참가자 등으로 구분해 1,000명 단위로 출발한다. 그래서 그런지 초반 선발대 참가자들은 진지한 얼굴로 무리지어 마라톤에 참가하고 뒤로 갈수록 마라톤 자체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골목골목 밴드들의 연주와 함께 참가자를 응원하는 이들의 모습들도 쉽게 볼 수 있다.


뉴욕마라톤에 참가하는 이들의 사연은 가지각색이다. 불치의 암으로 내일을 알 수 없는 사람, 테러로 가족을 떠나보낸 사람, 전쟁의 상처로 신음하는 사람,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 교통사고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 등. 여러 사연을 간직한 이들이 가슴에 그 사연을 품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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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는 전신화상을 입었음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씨가 푸르메재단의 다른 이들과 함께 뉴욕마라톤에 참가해 7시간 만에 완주를 해내기도 했다.


뉴욕마라톤은 출발신호가 떨어지면 걸치고 있던 옷들은 짐이 될 뿐이다. 참가자들이 걸치고 있던 외투, 바지, 모자 등은 모여있던 곳에 버려진다. 뉴욕시에서는 이것을 모아 깨끗하게 세탁한 후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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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마라톤

매년 4월 셋째 토요일에 열리는 런던마라톤은 뉴욕마라톤에 자극을 받아 1956년 멜버른올림픽 장애물경기 금메달리스트 크리스 브라시어의 강력한 주진에 의해 1981년 3월 첫 대회가 개최됐다. 런던마라톤은 시내 관광명소 홍보와 여러 이벤트가 어우러지면서 런던 시민들과 마라톤 참가자들이 축제분위기 속에 자연스럽게 하나가 된다. 런던 시민들은 마라톤이 열리는 날은 자가용 운행을 극히 자제하고 200만 명의 시민이 지하철을 타고 마라톤 코스로 이동, 자원봉사를 하거나 축제분위기를 마음껏 즐긴다.
마라톤 코스도 그리니치 공원을 출발, 템스강을 다라 버킹엄궁 앞으로 골인하는 편도코스로 런던의 명물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돼 있다. 학생들에게 도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라톤 풀코스의 10분의 1 거리인 4.2km 미니마라톤을 마련하기도 하였으며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마라톤대회도 같은 코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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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참가자는 재미있는 복장을 선보이며 대회에 참가하기도 한다. 마라톤 결혼식도 런던대회에서 처음 선보인 것. 이 대회의 또 하나의 특징은 마스터스 참가자들로부터 자선기금을 모금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참가비 외에 자선기금을 내고 마라톤에 참여하며 이 기금은 어려운 이를 돕는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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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마라톤에서는 35살의 런던시민 앵거스 맥페이든이 목발에 의지한 채 한 다리로만 풀코스를 7시간 17분만에 완주하기도 했다. 그의 이런 노력으로 국제지뢰금지운동을 위한 기금으로 1만4천파운드(2,590만원)이 모이기도 했다. 또한 17명이 가로줄 무늬 죄수복을 입고 허리에 사슬을 묶은 채 5시간 27분만에 완주하여 3,500파운드(647만5천원)의 기금을 모아 병든 어린이들과 무주택자들을 위해 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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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마라톤

보스턴마라톤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 중에도 중단되지 않고 이어져온 전통의 대회로 1897년에 열려 100년이 넘은 최고의 역사를 자랑한다. 보스턴육상협회 회원이었던 존 그레이엄이 마라톤 정신을 미국에 심기위해 미국 혁명의 시발지인 보스턴에 마라톤 대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대회 일도 애국의 날(4월 셋째 월요일)로 정했다. 보스턴 서쪽의 매사추세츠주 홉킨턴에서부터 보스턴의 백베이 구역까지의 42.195km 코스 중 결승점을 10km 앞두고 ‘Hearbreak Hill(심장을 터뜨리는 언덕)’이라는 오르막길의 난코스가 유명하다. 


첫 대회에는 15명이 참가해 10명이 완주했으나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 숫자는 천배를 넘어섰다. 1972년 대회부터는 최초로 여자선수들이 공식적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되었고 1975년에는 처음으로 휠체어마라톤이 도입되었다. 전통 있는 마라톤대회인 만큼 아무나 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인마라톤대회를 완주한 18세 이상의 사람만이 참가할 수 있고 참가인원도 1만5천명으로 제한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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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수로는 1947년 서윤복이 2시간 25분 39초의 당시 세계최고기록으로 우승하였으며 1950년에는 함기용과 송길윤, 최윤칠이 나란히 1, 2, 3위에 올라 한국마라톤의 기개를 세계에 떨치기도 했다. 그리고 2001년 제105회 대회에서는 이봉주가 2시간 9분 42초의 기록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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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르담마라톤

매년 4월 개최되는 로테르담마라톤에서는 많은 세계기록이 쏟아져 나온다. 1981년 창설된 로테르담 마라톤은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역대 세계 10위 기록 중 4개가 로테르담마라톤에서 수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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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벨라이네 딘사모(에디오피아)가 당시 세계기록 2시간 6분 50초를 수립하였고, 1998년에는 여자부에서 케냐의 테글라 로우페(Tegla Loroupe)가 세계최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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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좋은 기록이 많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초반을 제외하고는 거의 내리막길인 코스와 이곳의 날씨가 마라톤에 적합한 기온을 유지하는 덕택이다. 또한 시청 앞 광장을 출발해 시내를 돌아오는 순환코스는 마스강을 따라 펼쳐지는 수려한 경관이 마라토너의 지루함을 덜어줘 기록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외에도 주최측에서는 5km를 정확히 15분만에 주차하는 모터사이클까지 앞장 서 기록단축을 위해 노력한다.


로테르담마라톤의 특징은 국적과 직업별로 순위를 매긴다는 것이다. 1998년에는 의사, 공무원, 학생 등 직업별로 레이스를 펼치기도 했고 네덜란드와 인근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 참가국의 국적별 순위를 매기기도 했다.


제 1회 대회에는 겨우 200명이 참가하였으나 현재 매년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대회가 되었고 이는 인구 60만 명에 관광, 무역 위주의 크지 않은 네덜란드 항구도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Posted by NBrun
Running/Item Review2012.02.02 10:44

24시간 내로 320km를 완주하라! 뉴발란스 NB레이스팀, '리치 더 비치'를 정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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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체력장 하는 날 엄청나게 긴장했던 기억이 난다. 잘해 봐야 1등급 받는 게 전부인데 왜 이렇게 목숨거나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남보다 뒤쳐지기는 싫은 게 사람 자존심! 이를 악물고 100m, 200m, 오래달리기까지 끝내고 나면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이중 2km 남짓 뛰는 오래달리기는 악몽 중에 악몽이었다. 그런데 24시간 내로 320km를 달려야 한다면?

뉴발란스가 후원하는 '리치 더 비치(Reach The Beach)'는 12명이 한 팀을 이뤄 약 320km를 24시간 내에 완주해야 하는 릴레이 마라톤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총 425개 팀, 전세계 5천여 명이 참가했다.

'리치 더 비치' 대회는 지난 해, 2011년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5명의 한국 대표 선수들로 구성 된 'NB레이스 팀'이 출전했다. 대회를 앞둔 9월 12일, 미리 미국 보스턴으로 떠났던 NB레이스 팀. 대회 전 마음은 어땠는지 그들이 전하는 당시 뒷 이야기를 들어보자.

※ NB레이스 팀은 2011년 6월 뉴발란스 NB레이스 참가자 중 선발된 4명과 뉴발란스 무료 트레이닝 프로그램 에너지런 시즌 2 우승자 1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NB레이스 팀의 항공권과 숙박비 등 대회 참가를 위한 모든 경비는 뉴발란스가 지원했습니다.



NB레이스 팀 선수들은 미국 보스턴 도착 후 먼저 펜웨이파크(Fenway Park)에 방문했다.
야구팬에게 '보스턴'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은 아마 펜웨이파크가 아닐까? 팬웨이파크는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에 소속된 프로야구팀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으로 전세계 야구팬들이 열광하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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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 뉴발란스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후원하고 있다


혹시 '보스턴'하면 '뉴발란스'가 생각난다는 뉴발란서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뼛 속까지 뉴발란스 마니아라고 봐도 무방할 듯. 보스턴은 뉴발란스 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보스턴'이라는 공통점 때문일까? 뉴발란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공식적인 협약을 맺고 선수들의 신발과 의류, 펜웨이파크의 모든 직원들에게도 후원을 하고 있다. 때문에 NB레이스 팀 선수 역시 펜웨이파크는 놓칠 수 없는 명소!

이날 저녁, NB레이스 팀 선수들은 리치 더 비치에서 한 팀을 이룰 NB Apac 팀 선수들과 함께 출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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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 Apac 팀 선수들은 NB레이스 팀을 포함해 중국, 홍콩, 타이완, 싱가폴 등 아시아 지역에서 온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때문에 국가와 언어는 물론, 23세부터 57세까지 이르는 등 연령대도 다양해 처음에는 정말 어색했다. 하지만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게임을 하며 친목을 돈독하게 다졌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들이 쉽게 단결 될 수 있었던 건 러닝이라는 공통된 관심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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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는 저녁 만찬 후 NB Apac 팀 선수들을 위해 뉴발란스 커스텀 574를 특별 제작해 선물로 제공했다. 자신만의 개성있는 디자인을 담은 뉴발란스 커스텀 574를 손에 든 NB Apac 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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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도 잠시, NB Apac 팀 선수들은 곧 이렇게 지쳐버렸다. 아직까지 시차적응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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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NB Apac 팀은 뉴발란스 본사와 스포츠 연구소를 방문했다.
뉴발란스 스포츠 연구소는 신발의 기능성 실험과 각종 착화 테스트 그리고 제품 생산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특히 약 5,000여명의 나이, 성별, 경력 등 포괄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달리기와 걷기 등 모든 테스트가 단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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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트레스와 관절 근육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는 등, 최고의 신발을 만들기 위한 뉴발란스의 연구는 모두 뉴발란스 스포츠 연구소에서 이루어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스포츠 연구소 견학을 마친 NB Apac 팀은 뉴발란스 로렌스(Lawrence) 공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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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의 베스트셀러인 993이 미국 신발 장인에 의해 한땀 한땀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뉴발란스 블로그에서도 몇 차례나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바로 그 신발 장인들이 있는 곳이 로렌스 공장. 로렌스 공장은 기계화된 과정이 아니라 신발 장인, 즉 신발 전문가들이 손수 신발을 만드는 곳이다. 993을 비롯해 뉴발란스의 'Made in USA' 상품은 모두 이곳에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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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마친 NB Apac 팀은 리치 더 비치 대회를 위한 컨디션 조절 차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내일이면 리치 더 비치 대회를 위해 대회장 근교로 이동을 해야하는데, 얼마나 힘든 대회가 될지 선수들은 짐작이나 하고 있었을까?


전날 리치 더 비치 대회장 근교로 이동한 NB Apac 팀은 리치 더 비치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과 함께 만찬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다음날 대회를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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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리치 더 비치 대회 당일! 당일 날씨는 비, 바람, 낮은 온도로 장거리 달리기를 즐기기에 완벽했다.
리치 더 비치는 순위와 상관없이 12명이 한 팀이 되어 약 320km를 완주해야 하기에, 한 명의 선수가 평균 8~9km의 거리를 총 3번 뛰어야 하는 쉽지 않은 대회다. 하지만 '모두 함께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리치 더 비치 대회는 일반적인 마라톤 대회와는 달리, 참가자들이 재미있는 복장을 하거나 화이팅을 외치는 등 하나의 축제로 대회를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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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더 비치 참가 선수들이 24시간 동안 타고 이동할 '팀벤'. 사인펜으로 마음껏 차량을 꾸밀 수 있다

리치 더 비치에 참가하는 434팀은 마지막 골인 시간을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참가신청서를 낼 때 작성했던 러닝 기록을 바탕으로 기록이 낮은 팀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오전 7시 36분. 드디어 리치 더 비치 경기가 시작되었고, NB Apac 팀은 오후 12시 30분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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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 Apac 팀의 1번 주자는 홍콩의 'Ng Che Ming'로, 많은 사람들의 응원 속에서 레이스를 펼쳤고, 그는 레이스 후 "기대했던만큼 좋은 러닝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NB Apac 팀의 NB레이스 팀 선수들은 3번 주자 김영아 선수, 4번 주자 이용택 선수, 8번 주자 홍기표 선수, 11번 주자 서충만 선수,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윤미 선수가 배정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날씨는 비, 바람으로 추웠지만 오히려 NB Apac 팀의 과열된 몸을 달래기에 그만이었다. 3번 주자 김영아 선수는 "멋진 풍경과 시원한 날씨 덕분에 즐기면서 달렸다"고 말했으며, 4번 주자 이용택 선수는 "힘든 레이스였지만, 뛰는 동안 매우 행복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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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새며 레이스를 펼치는 선수들을 위해 포스트별 간단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 단, 기부금을 내야 먹을 수 있다


리치 더 비치의 레이스는 어두운 저녁에도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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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달린 윗줄 왼쪽  사진 속 8번 주자 홍기표 선수는 "밤에 달렸기에 보스턴의 경치를 즐길 수는 없었지만, 오직 앞만 보고 집중해서 달리기에 그만이었다"며, "밤에 달린 적이 없어 힘들었지만 그만큼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다들 힘을 합쳐 잠은 고사하고 레이스를 펼치는 선수들이 새삼 대단했다.

레이스를 펼친 지 27시간이 지나고, 9월 17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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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NB Apac 팀은 리치 더 비치의 골인 지점인 햄튼 비치(Hampton Beach)에 도착했다.
NB Apac 팀을 맞이하고 있는 광경은 햄튼 비치의 놀랍도록 멋진 풍경!
NB Apac 팀은 다른 팀들의 환호를 받으며,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손에 손을 잡고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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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24시간을 넘기긴 했지만, 예상 시간보다 3시간이나 일찍 도착했을 정도로, NB Apac 팀 선수 모두가 멋진 레이스를 펼쳤다. 총 434팀 중 무려 88번째로 들어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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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고통과 장애물을 해치고, 모두 하나되어 완주에 성공한 NB Apac 팀 그리고 그 속에 NB레이스 팀 선수들. 모두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 정도로 힘든 레이스였지만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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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Make Excellent Happen!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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