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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News & Talk2014.06.11 18:19

[밤비노의 저주] 보스턴 레드삭스가 86년 만에 깨뜨린 밤비노의 저주 파헤치기!

 

보스턴 레드삭스를 무려 86년이라는 시간 동안 괴롭혔던 '밤비노의 저주'는 무엇일까? 밤비노는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애칭! 1914년부터 1919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었던 베이브 루스가 뉴욕 양키스로 떠나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그늘이 지기 시작했는데, 흔히 이를 '밤비노의 저주'라고 한다. 2004년이 되어서야 풀린 '밤비노의 저주'에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뉴발란스와 함께 알아보자. 


 



| ⓒ보스턴 레드삭스 페이스북


1901년 창단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1903년 월드시리즈 첫 우승 이후, 1918년까지 월드시리즈에서 총 5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명실상부한 메이저리그의 명문 구단으로 자리 잡는 듯 했던 보스턴 레드삭스! 그러나 곧 불행이 시작됐다. 당시 보스턴 레드삭스에는 투수로 맹활약했을 뿐 아니라 타격 솜씨까지 인정받던 베이브 루스를 1920년 12만 5,000달러라는 헐값에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한 것!


| ⓒmajorvols 플리커


당시 보스턴 구단주였던 해리 프레이지가 내린 베이브 루스 트레이드 결정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불행을 가져온 엄청난 실수로 기록되는데, 1918년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는 2004년까지 86년 동안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 2004년 우승 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는 1975년과 1986년 2번에 걸쳐 월드시리즈에 오른 적도 있었지만 결국 저주를 풀지 못하고 패했다. 반면 이전까지 한 번도 우승을 한 적이 없었던 뉴욕 양키스는 베이브 루스의 폭발적인 홈런으로 2002년까지 총 26회에 달하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 ⓒ보스턴 레드삭스 페이스북


이러한 '밤비노의 저주'를 풀기 위한 보스턴 레드삭스 팬들의 노력은 아주 유명하다. 보스턴 주고속도로에서 발견되는 ‘Reverse Curve(S자형 커브)’라고 쓰인 표지판은 ‘Reverse The Curse(저주를 반전시키자)’라고 자주 고쳐 써졌는데, 관리 당국은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가 우승할 때까지 훼손된 표지판들을 그대로 남겨 두었다고! 또 지난 2002년에는 보스턴의 열성 팬들이 보스턴 근교 윌리스 연못에 빠진 루스의 피아노를 건져 다시 연주하면 저주가 풀릴 것이라며 인양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01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열성 팬이었던 폴 조르지오는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모자를 두고 오면 '밤비노의 저주'가 풀릴 것이란 티베트 불교 승려의 조언으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화제가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해 보스턴 레드삭스는 우승하지 못했다. 그러자 티베트 불교 승려는 산 정상에 남겨 뒀어야 할 것은 베이브 루스였다며 말을 바꿨고, 폴 조르지오는 포기하지 않고 2003년 베이브 루스의 흑백 사진을 에베레스트 정상에 묻고 내려왔다. 이런 그의 노력 덕분일까?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서 우승, 86년 만에 '밤비노의 저주'를 풀었다.


| ⓒ뉴욕 양키스 페이스북


보스턴 레드삭스의 불운이 시작된 것은 1918년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베이브 루스가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것은 1920년 1월 3일이다. 이후 다른 여러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도 뉴욕 양키스에 트레이드되었다. 당시 보스턴 레드삭스의 구단주였던 해리 프레이지는 연극 제작도 겸하고 있었는데, 트레이드로 생긴 수익을 브로드웨이 뮤지컬 No, No, Nanette에 투자했다고 한다. 홈런왕 베이브 루스와 뮤지컬을 맞바꾼 셈!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즈의 뿌리 깊은 라이벌 구도는 해리 프레이지 때문에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듯. 


| ⓒ보스턴 레드삭스 페이스북


'밤비노의 저주'를 푼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는 오랫동안 팬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200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에게 3패 한 뒤 기적 같은 4연승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기 때문. 특히 발목 부상을 당한 커트 실링이 양말이 핏빛으로 물들었음에도 7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며 역투했던 6차전은 전설적인 경기로 회자되고 있다.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역스윕 승리를 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월드시리즈에서 만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4연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정적인 순간, 번번이 뉴욕 양키스에게 발목을 잡혀 월드시리즈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보스턴 레드삭스. 하지만 선수들은 물론, 팬들 모두 저주가 깨질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았다. 매니 라미레즈는 "우리가 정말로 저주를 풀어서 우승한 거라면 그것은 루스에게 용서 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저주에 맞서 싸웠기 때문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2013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 레드삭스. 앞으로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해 순항하길 기원한다.




Posted by NBrun
Baseball/News & Talk2014.05.02 09:00

[프로야구 라이벌] 전설의 투수 최동원과 선동렬부터 류현진을 잇는 좌완 투수 김광현과 양현종까지! 프로야구 라이벌 선수와 라이벌 팀을 알아보자!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최고의 야구 라이벌은 아마 최동원과 선동렬일 것이다. ‘2의 최동원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던 선동렬. 끊임없는 노력으로 그의 라이벌로 성장했다. 최동원 역시 루키 선동렬에게 대한민국 최고 투수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다.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라이벌의 존재는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법. 국내 프로야구부터 메이저리그까지 서로의 성장촉진제가 되고 있는 라이벌을 알아보자.




ⓒ 한국야구위원회


영원한 라이벌, 최동원과 선동열.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이라면, 이들의 명성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끈기 하나로 국내 최고의 투수가 된 롯데의 최동원. 그리고 그의 뒤를 이어 떠오른 해태의 천재 투수 선동열. 1987년 5월 16일,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투수들의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졌다. 당대 최고의 어깨를 가졌던 최동원과 선동열은 나란히 선발로 등판, 연장 15회까지 온 힘을 다해 공을 던졌다. 그야 말로 전력 투구! 4시간 56분 간 펼쳐진 그날의 치열했던 경기는 결국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 롯데 자이언츠, 기아 타이거즈


타자들이 치기 힘든 빠른 공과 예리한 슬라이더를 던지는 선동렬과 낙차 큰 커브로 상대를 제압하는 최동원은 전혀 다른 투구 스타일 때문에 전문가들 조차 어느 한 쪽의 우위를 점칠 수 없을 정도였다. 최고의 실력으로 완벽한 경기를 보여준 세기의 라이벌 투수 최동원과 선동렬. 앞으로 다시 없을 명경기를 가슴 깊이 기억하자. 



ⓒ SK 와이번스, 기아 타이거즈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국내 프로야구 좌완 에이스 투수로 손꼽히는 선수는 바로 SK의 김광현과 기아 타이거즈의 양현종이다. 2011-2012 시즌 부진했던 두 투수는 2013년 각각 10승, 9승을 거두며 부활에 성공했으며,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왼손 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선발 맞대결을 벌인 김광현과 양현종! 라이벌전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김광현이었다. 그는 SK의 11-0 대승을 이끌어내며 시즌 2승을 거뒀다. 과연 다음 맞대결에서는 양현종 선수가 웃을 수 있을까? 좌완투수 'NO1' 자리를 위해 두 선수가 더욱 분발해주길 바란다.




국내 프로야구 라이벌 팀은 어디일까? 수 많은 라이벌 구도가 있지만, 그 중 단연 최고로 손꼽히는 건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아닐까. 올 시즌은 LG의 부진으로 라이벌 구도가 다소 무색해지긴 했지만, 잠실야구장을 홈 구장으로 이용하기에 LG와 두산은 서로에게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상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하는 두산 베어스와 부진한 성적에도 팬들의 기대를 안고 재도약을 노리는 LG 트윈스. 5월 3일부터 시작되는 3연전에서 명승부가 나오길 기대해 본다.


ⓒ Keith Allison 플리커


메이저리그에도 최대의 라이벌이 있다. 바로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해 있는 두 팀의 라이벌 의식은 상상 그 이상이다. 최근에는 4월 14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두 팀의 경기에서 4회 말 1사 1·3루 공격 때 받은 병살 판정에 불복한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신청해 승리를 얻었고, 24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양키스 선발 마이클 피네다가 2회 도중 부정 투구로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매 경기 승리를 위해 불꽃 튀는 혈전을 벌이고 있는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남은 경기 페어플레이 하며 팬들에게 가슴 뜨거운 순간을 안겨주길 바란다.


라이벌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프로야구의 세계. 자극이 없다면 성장이 더뎌지는 건 자연스러운 순리다. 최동원과 선동렬은 천부적인 자질을 타고났지만, 서로의 활약에 자극받았기 때문에 대한민국 야구계의 전설로 남을 수 있었다. 앞으로 최동원, 선동렬 선수 같은 라이벌이 많아진다면 역사에 기록될 명경기를 현세대도 자주 목격할 수 있지 않을까?





Posted by NBrun
Running/News & Talk2014.04.25 15:50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위로가 되어 줄 보스톤 마라톤 이야기 “오늘 우리는 같은 팀입니다" Pray for South Korea, STRONGER TOGETHER

2013년, 117회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서 일어났던 폭탄 테러 사건을 모두가 기억할 것이다. 슬픔으로 얼룩졌던 그날을 추모하고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나이키, 푸마, 아디다스가 2014년, 공동으로 추모 광고를 발표 했다. 헤드 카피는 "Today we are all in the same team". 모두가 한 팀이 되어 달렸던 4월 21일, 보스톤 마라톤 대회 속 사연들을 함께 살펴 보도록 하자.





ⓒ ABCNews.com


지난해 보스턴 마라톤 결승선 부근에서 여자친구의 완주를 기다리고 있던 제프 바우먼. 그는 폭탄이 든 가방을 내려놓는 테러범 타메르란과 눈이 마주쳤고, 순식간에 두 다리를 잃었다. 목숨이 위태로웠던 그를 구한 것은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있던 카를로스 아르돈도. 결승선에 서 있던 그는 연속 폭발의 위험을 무릅쓰고 바리게이트를 뛰어넘어 그에게 달려왔다. 자신의 셔츠를 찢어 다리를 지혈, 주변에 있던 빈 휠체어를 이용해 신속하게 바우먼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1년이 지난 지금, 바우먼은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친구(아르돈도)를 얻었다. 또한, 당시 여자친구였던 에린 헐리와 결혼, 올 7월 출산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 아빠가 되었다. 그는 “내게 일어난 일에 대한 분노보다는 앞으로 내가 살아갈 새로운 삶과 할 수 있는 새 스포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아르돈도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참된 힘은 내자신에서만 끄집어낼 수 있다"라는 존드라이든의 명언처럼 역경을 이겨내고 새 삶을 살고 있는 바우먼, 그의 친구, 가족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


지난해 보스턴 마라톤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었던 32살의 볼룸댄서 애드리안. 다리와 직업, 미래까지 모두 잃어버린 젊은 여성의 삶을 많은 이들이 걱정했다. 사고 직후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댄스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약 1년 뒤, 그녀는 의족을 차고 복귀 무대에 섰다. 라틴 음악에 맞춰 춘 룸바 댄스. 공연이 끝난 뒤 그녀와 관객이 함께 울었다. "역경은 희망에 의해서 극복된다"는 메난드로스의 말처럼 끔찍했던 테러 사건을 이겨낸 그녀. 꿈을 간직한 채 기적을 이뤄나가는 애드리안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지난 4월 21일 열린 제118회 보스턴 마라톤. 지난해 연쇄 폭탄테러의 아픔을 딛고 다시 출발선에 섰다. “우리의 결승선을 되찾자.” 마라톤 대회 사회자의 외침에 참가자들의 결의가 더 굳어졌다. 올해 참가자는 약 3만 6천 명. 지난해보다 9,000명이 더 늘었다. 그들 중에는 지난해 테러로 결승 지점을 밟지 못한 5,600명이 포함되어 있다. 테러에 맞서는 용기 있는 러너들. 이번만큼은 마라톤 완주를 포기할 수 없다. 


"대부분, 사람들은 내 경력이 끝났다고 했지만, 그들은 내 심장까지 테스트해보진 않았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멥 케플레지기. 그는 개인 최고기록인 2시간 8분 37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8세 노장인 그는 31년 만에 나온 미국인 챔피언이다. 케플레지기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마라톤은메달리스트. 지난해 보스턴 마라톤 경기를 지켜보다 테러 5분 전 자리를 떠나 화를 면했던 그는 "나뿐 아니라 테러의 아픔을 극복해낸 모든 미국인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라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처럼 멥 케플레지기의 강한 심장이 희망을 전달했다.


물리치료사인 리 앤 야니(31)는 지난 보스턴 마라톤을 관람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태어나 겪은 일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나는 강인한 사람이다. 누구도 내 꿈을 포기하도록 할 수 없다."고 말한 그녀. 사고 이후 6개월 만에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던 그녀는 이번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출전하며 "뛸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달렸다"고 했다.

 
폭탄 테러로 두 다리를 잃은 첼레스테와 시드니 코르코란은 카르멘 아카보(첼레스테의 언니)와 함께 결승선을 통과해 감동을 전했다. 휠체어, 철제 의족을 달고 레이스에 참가한 수많은 러너들. 이들은 '테러에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다. 참가자와 관람객의 티셔츠, 깃발에 새겨진 'Boston Strong(보스턴은 강하다)'이라는 글귀처럼, 그리고 "희망이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는 헬렌켈러의 말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스톤 마라톤에 참가한 러너들의 마라톤 완주가 자랑스럽다.




'Boston Strong'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아픔을 극복해 낸 보스톤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우리 역시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만들어 내기를' Pray for South Korea.


STRONGER TOGETHER



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4.02.26 20:36

[Team NB] 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작은 거인 내야수, 야구 선수 더스틴 페드로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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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월드 챔피언십을 차지한 보스턴 레드삭스엔 투지의 상징인 선수가 있다. 170cm의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강타와 장타를 자유자재로 날리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더스틴 페드로이아(Dustin Pedroia)가 그 주인공. 자랑스럽게도 그는 뉴발란스의 엑설런트 파트너, Team NB의 대표 선수이다. 그가 불리한 신체조건을 이겨내고 팀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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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페드로이아의 야구 인생은 편견과의 싸움이었다. 대학 야구팀으로 유명한 애리조나 주립대 출신에 나무랄 데 없는 성적을 자랑했지만, 작은 키라는 신체조건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며 선발에서 늘 제외되곤 했다. 좌절할 법한 상황 속에서 페드로이아는 노력과 연습으로 자신의 편견을 극복했다. 경기장에 가장 일찍 나타나 연습을 시작하고, 가장 늦게까지 남아 실력을 향상시킨 것이다. 


노력 끝에 페드로이아가 익힌 기술은 온몸을 이용한 스윙이다. 작은 체구의 그가 자신의 모든 파워를 모아 휘두르는 무지막지한 스윙은 메이저리그 장신 선수들에 버금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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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페드로이아의 노력은 보스턴 레드삭스 최고의 타자가 된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파크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살면서 가장 많은 연습에 임하고,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금주는 물론 야구 외의 아무런 취미생활을 하지 않는다. 

야구 팬들이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가진 최고의 매력으로 '열정'과 '노력'을 꼽는 이유가 이런 모습 때문이다. 그가 가진 야구를 향한 애정은 야구 팀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접착제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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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페드로이아가 야구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팀을 위해 물질적인 욕심을 앞세우지 않는 것이다. 대학 시절, 전액 장학금을 받고 들어간 학교에서 1년 선배인 이안 킨슬러가 자신과의 경쟁에서 밀려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 감독에게 좋은 투수를 스카우트 하는데 쓰라며 자신의 장학금을 반납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얼마 전 체결된 연봉 협상도 1,375만 달러라는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마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단장인 테오 엡스타인은 이 계약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고 말했을 정도. 메이저리그 슈퍼스타인 페드로이아가 보여준 충성심 있는 결정은 전 세계 야구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고, 팬들에게 받는 관심과 집중 이상의 활약을 보여줘 보스턴 레드삭스의 상징적인 플레이어로 거론된다.
 


뉴발란스의 엑설런트 메이커 더스틴 페드로이아에게 야구는 투혼의 스포츠다. 그는 지난 시즌 엄지손가락 부상 중에도 ‘인생을 건 것처럼’ 방망이를 휘둘렀으며, ‘진흙투성이 닭’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베이스를 향해 뛰어들었다. 이젠 보스턴 레드삭스의 상징이 된 작은 거인, 이번 시즌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보여줄 엑설런트한 플레이를 응원한다!



Posted by NBrun
Running/News & Talk2013.11.25 09:33

[뉴발란스 in Boston] Chapter 5. 낭만과 함께 달린 41년 펄마우스 로드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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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케이프코드의 아름다운 바닷가를 끼고 달리는 환상적인 코스에서 펼쳐진 세계적인 달리기 대회 ‘뉴발란스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는 뉴발란스가 후원하는 대표 레이스이다. 뉴발란스의 본사가 있는 보스턴은 여러가지 스포츠를 후원하거나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을 쏟기도 하는데,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도 그 중 하나이다. 뉴발란스 in 보스턴 마지막 시리즈, 뉴레이서들과 함께 한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러너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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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사랑한 바텐더에 의해 시작된 펄마우스 로드레이스 대회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러너들과 보스턴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발전해왔다. 보스턴의 유명 바텐더 토니 레오나드는 마라톤 경기 관람을 위해 영업을 하지 않을 정도로 열광적인 달리기 매니아였다.

그는 자신의 우상 마라토너 프랭크 쇼터가 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1973년에 펄마우스의 유명 해변가인 케이프코드를 달리는 7마일 단축마라톤을 만들었고, 2년 뒤 그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는 점점 그 규모가 커져 현재는 매 해 만 여명이 넘는 참여자와 국제대회 입상한 올림픽 마라토너 및 중장거리 선수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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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마우스 로드 레이스의 모태는 러너들에게 익숙할 보스턴 마라톤이다. 보스턴 마라톤은 매년 4월 셋째 주 월요일 애국자의 날에 열리는 마라톤 대회이다. 매년 2만명 이상이 참가하고 관람객 수면 50만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국제 대회이기도 하다. 

그런데, 올해 2013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오랜 전통과 전위를 자랑하는 국제 대회이다 보니 이해관계가 다른 수많은 나라의 표적이 되기 쉬웠던 것. 경기시작 4시간이 지난 즈음 두 번 연달아 폭탄 테러가 일어난 것이다. 공포의 폭발이 있은지 4달여가 지난 보스턴은 스스로의 상처를 위로하고 있었다. “보스턴 스트롱(BOSTON STRONG)”. 희생당한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 강해지자고 얘기하는 자기 주문과 같은 문구를 보스턴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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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3 펄마우스 로드레이스에는 뉴레이서들이 함께 했다. 보스턴 시내를 출발해 남동쪽으로 100여 킬로 떨어진 펄마우스에 도착한 뉴발란스 원정대! 이곳 케이프코드는 1년 내내 조용한 마을이지만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가 열리는 날이면 엄청난 인파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인다. 이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역사 깊은 달리기 대회는 많은 지역주민,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전문 선수들과 일반인 참가자들에 의해 유지 발전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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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마우스 로드 레이스의 특징 중 하나는 전 세대를 아우른다는 점이다. 대회 엑스포장의 자원봉사자나 대회 참가자들은 물론 대회와 관련된 사람들의 연령대는 실로 다양했다. 젊은 청년과 백발의 할머니들이 같은 책상에 앉아 참가자들을 위해 번호표를 나누어주고 온가족이 같이 대회에 참여하고 응원한다. 참가자들과 봉사자들 모두가 웃는 얼굴로 즐겁게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대회 자체의 긴장감이나 기록, 경쟁심 같은 요소를 뛰어넘는다. 이곳에 함께하는 사람들은 달리기 자체를 즐기는 것보다 행복한 에너지, 배려하는 마음, 긍정의 에너지를 나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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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마우스 로드 레이스는 코스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미국 동브의 케이프 코드 바닷가를 따라 달리는 아름다운 코스는 참가자들은 물론 축제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배가시켜주는 선물 같은 것이었다. 피니시라인에서는 더위와 피로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동네 할아버지는 마당에서 물을 틀어 호스로 샤워를 선사했고 동네 꼬마들은 레모네이들을 펼쳐 놓고 25센트에 팔기도 했다. 대회는 두여 시간 만에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종료 되었고 간단한 시상식 행사와 함께 내년을 기약하며 안녕을 고했다. 40여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펄마우스로드 레이스! 내년, 이곳을 함께 할 뉴레이서는 누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 참고자료: 오보이! 



이렇게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 참가를 끝으로 뉴발란스의 탄생지 <보스턴 시리즈>는 마무리 되었다. 앞선 시리즈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보스턴은 아기자기하고 작은 도시이지만, 대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안락함이 있는 도시였다. 여러분이 총 5탄의 시리즈 동안 느낀 보스턴은 어떤 곳이었나? 지금 그 매력을 함께 공유해보자!



Posted by NBrun
Running/News & Talk2013.11.18 09:15

[뉴발란스 in Boston] Chapter 4. 아기자기하고 평화로운 문화도시 보스턴 100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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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은 대도시 뉴욕, 프랑스, 런던처럼 큰 규모의 대도시는 아니지만 앞선 시리즈에서 소개했듯이 역사, 문화, 스포츠의 상징적인 관광지가 많다. 이 작은 도시엔 거의 모든 관광지와 방문지가 다 몰려 있어 짧은 기간 방문해도 매력을 느끼기 충분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아기자기하고 평화로운 문화도시 보스턴, 이왕이면 더 알차고 재미있게 보스턴을 즐길 수 없을까? 보스턴 100배 즐기는 비법 지금부터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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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은 생각보다 규모가 큰 도시가 아니기에 짧은 방문에도 이곳의 매력을 느끼기 충분하다. 최신 공법으로 지은 높은 건물들과 지은 지 200년이 넘는 역사적 건물들이 조화롭게 모여있어 볼거리가 다양하지만, 이곳이 특히 매력적인 이유는 이 수많은 볼거리를 무료 혹은 거의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 보스턴을 여행할 예정이라면 보스턴 시 공식 홈페이지를 미리 방문해보자. 보스턴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보스턴의 명물들에 대해 쉽게 정리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무료 또는 거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보스턴 퍼블릭 아트, 보스턴의 공원들, 셀프 가이드 아이팟 투어, 스테이트 하우스, 각종 패스 이용, 벙커힐 모뉴먼트 걸어 올라가기, 스완보트, 프리덤 트레일 걷기, 보스턴 스포츠 트레일, JFK트레일, 보스턴 헤리티지 트레일, 뮤지엄 오브 파인아트 등 

* 보스턴 시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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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단 하루 주어진다면, 프리덤 트레일만큼은 필수 코스다. 보스턴 중심의 보스턴커먼 공원에서 시작되는 프리덤 트레일은 바닥에 그려진 붉은 선을 따라가며 한가롭게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서 너시간이면 16개 이상의 보스턴과 미국 역사에 대한 주요 관광지를 모두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곳곳에 전통의상을 입은 자원봉사 요원들의 설명을 들을 수 있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P3용 오디오 가이드를 다운 받을 수 있어 배경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알찬 투어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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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트레일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파뉴일 홀 바로 뒤 퀸시 마켓을 만날 수 있다. 170년 전통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보스턴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항상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1900년대 초에는 식품 도매상들이 모여있던 곳인데, 지금은 다양한 음식을 맛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로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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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각종 기념품 가게, 의류,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고 각양각색의 노점상들이 다채롭다. 퀸시 마켓의 내부는 하나의 긴 복도로 이루어져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파는 푸드코트들이 늘어서 있고 2층으로 가면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퀸시마켓이 위치한 부두 지역에는 각종 관광지와 식당, 볼거리, 먹거리들이 모여있으니 보스턴에 방문한다면 이곳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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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도 좋지만, 조금 더 빠르고 안락하게,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다니고 싶다면 보스턴 투어 버스를 이용해 보자. ‘덕투어’나 ‘트롤리 투어’ 등 버스를 타면 한두 시간 안에 속성으로 보스턴 투어 할 수 있다. 버스투어의 매력은 다른 곳에서 온 관광객들과 섞여 가이드의 유쾌한 설명을 들으며 프리덤 트레일 등 보스턴의 역사와 명물들을 빠뜨리지 않고 돌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덕투어는 수륙양용차량이라 육상에서 투어를 하다가 찰스강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보스턴의 명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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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시민들이 타고 있는 자전거에서 뉴발란스의 로고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2011년 7월 시작된 보스턴의 자전거 나눔 프로젝트 <허브웨이>와 뉴발란스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브웨이는 보스턴 시민들의 교통 편의 및 자전거 사용 장려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이 언제고 원하는 정거장에서 자전거를 빌리고 이용 후 반납할 수 친환경 프로젝트다. 정거장 사이의 거리와 위치 등을 고려해 보스턴 시내 61개의 정거장에 600여대의 자전거가 설치되어 있으니 보스턴에서 여유를 즐기며 이곳 저곳 투어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친환경 자전거 허브웨이를 이용해보자! 

허브웨이 이용법 및 금액
허브웨이 전용 패스는 시내 곳곳의 판매소나 전용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고, 등록 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자전거 위치 및 이용소 안내에 대한 정보도 받아 볼 수 있다. 허브웨이는 1일 6달러, 3일 12달러, 1년 85달러에 자유로이 이용 가능!


| 참고자료: 오보이!
 


보스턴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낭만과 함께 달리 41년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에서는 뉴레이서들이 함께 했던 뉴발란스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를 다루고자 한다. 메사추세츠 동쪽 끝 작은 도시 펄마우스는 1년 내내 조용하지만, 이날 만큼은 축제처럼 온 동네가 한껏 들썩였다고~! 아름다운 바닷가를 끼고 달리는 환상적인 코스에서 펼쳐진 레이스 대회에선 어떤 이야기가 펼쳐졌을지! 보스턴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 많은 기대 부탁한다.


Posted by NBrun
Baseball/News & Talk2013.11.14 11:02

[뉴발란스 in Boston] Chapter 3.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발란스의 상관 관계!

어느새 중반을 넘어선 뉴발란스 in Boston 시리즈! 이번엔 보스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 구장 펜웨이파크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선수, 직원, 경기장 구석구석에서 뉴발란스의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센스 있는 러너들은 눈치챘겠지만, 뉴발란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다년간 계약을 맺어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 있기 때문! 서로에게 엑설런트 파트너가 되고 있는 뉴발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상관관계, 지금부터 차근차근 파헤쳐 보자!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구단 중 하나인 레드삭스! 1901년 창단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벌써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프로야구팀이다. 올해 미국 최고의 팀을 가르는 월드시리즈 우승컵도 보스턴 레드삭스가 거머쥐었을 뿐 아니라 2010년까지 동부지구 1위 6회, 아메리칸리그 우승 12회, 월드시리즈 우승 7회 등 긴 역사만큼 화려한 기록을 자랑하고 있는 명문 구단이다. 같은 아메리카리그 동부지역에 있는 뉴욕 양키즈와는 숙명적인 라이벌로 온화하고 여유로운 보스턴 시민들도 뉴욕 양키즈와의 대결에서는 서로 으르렁대고 경쟁심과 공격적 성향을 감추지 않는다. 

이렇게 전통이 깊은 구단이다 보니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파크 경기장은 보스턴에서 꼭 봐야 하는 관광지로 손꼽힌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작은 구장이며 시내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팬웨이파크. 2012년 이곳엔 개장 100주년을 맞이해 너비 21미터 높이 2.3미터의 크기의 뉴발란스 로고가 세워졌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할 경우 ‘우리가 이겼다!(We won)’이라는 메시지가 뜰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뉴발란스가 우승의 기쁨을 보스턴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펜웨이파크 관람 팁
펜웨이파크는 경기가 없는 날, 가이드와 함께 구장의 역사와 뒷얘기 등을 들으며 돌아볼 수 있는 가이드 투어가 운영되고 있다. 쾌활하고 유머감각 넘치는 가이드가 인도하는 팬웨이파크 투어는 야구장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와 비밀이 있는지 새삼 놀라게 되는 흥미로운 시간이다. 야구 경기보다 재미있지는 않지만, 비어있는 야구장에서 상상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뉴발란스는 2011년부터 보스턴 레드삭스 야구 아카데미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8월이면 보스턴 지역 내 야구 선수의 꿈을 가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야구 여름 캠프가 진행되는데, 이 행사에 뉴발란스가 함께한다. 미래의 보스턴 레드삭스 에이스 선수가 뉴발란스가 함께한 아카데미에서 탄생할 수 있을지! 상상만으로도 짜릿한 일이다.
 

또한, 뉴발란스는 2011년부터 매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 구장에서 9K Run to home base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2,500여 명의 참가자가 홈 베이스를 가로질러 9KM를 완주하는 것이다. 9K Run to home base는 참가자들에게 팬웨이파크 야구장, 베이스, 홈을 직접 밟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뿐 아니라, 수익금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온 재향군인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해 의미가 깊다. 
 
| 참고자료: 오보이! 


이렇게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발란스는 깊은 관계를 유지하며 희로애락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시리즈가 계속 될 수록 보스턴의 이곳저곳, 시민들의 일상에 뉴발란스가 깊이 스며들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4탄에서는 보스턴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한번 봐야 할 팁, 보스턴 투어 100배 즐기는 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보스턴에 방문 예정이 없더라도 가고 싶어질지 모르니 많이 기대하시라~!



Posted by NBrun
Running/News & Talk2013.11.11 09:05

[뉴발란스 in Boston] Chapter 2. BOSTON FIRSTS! 보스턴이 최초인 몇 가지 역사적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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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세계 최초' 등 최초가 상징하는 것은 단지 처음이라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최초라는 타이틀은 새로움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의미가 더 깊어지기 때문!


보스턴은 역사의 도시 답게 미국 최초 혹은 세계 최초 타이틀을 가진 역사적 사실들이 다양하다. "BOSTON FRISTS!" 세상을 더 살기 좋게 바꾼 상징적 기록들을 지금 바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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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 “유니언 오이스터 하우스”가 이곳 보스턴에 있다. 1714년 처음 문을 열어 현재까지 같은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역사가 긴 만큼 빈티지한 인테리어, 음식들이 소소한 구경거리가 된다. 또, 하버드, MIT 등 명문 대학들이 밀집 된 곳이라서 일까? 대통령, 노벨상 수상자 등 유명인사들의 에피소드가 많은 곳이다. 지금은 미국 국가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상징적인 의미까지 가지고 있다. 프리덤트레일을 따라 걷다 보면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하니, 한번쯤 들러보길 추천한다. 

미국 최초로 어린이 학교가 건설된 곳도 바로 보스턴이다. 미국 최초의 공립 흑인학교 애비엘 스미스 학교는 노예제도로 차별이 난무하던 시절에 설립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 수 없다. 이곳은 1855년부터 흑인 어린이가 백인들이 다니는 공립학교에 출석 할수 있게 됨에 따라 문을 닫고 1887년부터는 남북전쟁의 흑인 퇴역 군인의 본부가 되기도 했다. 이런 역사적 가치 덕분에 현재는 미국 흑인 역사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노예시대로부터 노예 폐지 운동에 이르기까지 미국 흑인 이야기를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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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에 깊게 들어와 있는 스마트폰이 발달하기까지 어떤 최초가 있었을까? 단연 전화기와 컴퓨터의 발명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런데 전화기와 컴퓨터의 발명이 모두 보스턴에서 최초로 이루어졌다는 사실~! 모두 아시다시피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은 전화기를 발명한 발명가이다. 그는 보스턴에서 농아학교를 운영하며 직접 발성법을 지도하는 청각과학자였는데, 음성의 메커니즘에 흥미를 느끼다가 전기통신을 함께 연구하게 되며 소리를 물리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몰두한다. 그의 연구는 결국 전화기의 발명하였고 10년여 만에 미국에서 15만 명이 전화기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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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최초의 컴퓨터 에니악. 하지만 사실 이보다 앞서 만들어진 최초의 전기 기계식 컴퓨터가 있었으니, 하버드 대학교 에이큰 교수가 IBM과 합작으로 만든 마크-1이다. 5년의 작업 끝에 완성한 15m 길이, 2.4m 높이의 어마어마한 크기의 계산기는 4명의 전문가가 3주 걸려야 풀 수 있는 문제를 19시간만에 해결해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속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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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발란스 보스턴 본사 앞. 엔틱한 건물이 뉴발란스의 긴 역사를 말해주는 듯 하다.
 
뉴발란스는 1906년, 33세의 영국 이민자 출신 ‘윌리엄 라일리’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는 보스턴에 거주하면서 발에 장애가 있거나, 경찰, 소방관, 우체부 등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신발의 필요성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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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닭의 세개의 발톱이 만드는 균형을 보고 영감을 얻어 아치 서포트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뉴발란스 운동화 기술의 핵심이 되는 아치 서포트! 뉴발란스의 아치 서포트는 사람의 발바닥 중앙에 볼록 들어간 부분인 아치를 받쳐주기 때문에 땅에 발을 디딜 때 편안하면서도 완벽하게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준다. 뉴발란스라는 브랜드 명도 불균형한 발에 새로운 균형을 창조한다는 의미에서 탄생 배경과 같은 맥락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의미가 지금까지 전세계 사람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를 발전 시킬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 참고자료: 오보이!
 


이 밖에도 콥스힐 최초의 풍차, 미국 크리스마스 카드 인쇄, 시 자체 경찰 설립 등 보스턴이 최초인 역사적 사실들이 다양하다. 전 편에서 소개했듯이 역사의 도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도시 보스턴! 

뉴발란스 in 보스턴 3탄에서는 보스턴 주민들이 열광하는 레드삭스와 뉴발란스의깊은 상관관계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펜웨이파크 야구장 투어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의 성공 스토리 등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하니, 기대하시라~! Coming soon!


 

Posted by NBrun
Running/News & Talk2013.11.08 10:01

[뉴발란스 in Boston] Chapter 1. 역사, 교육, 스포츠가 살아 숨쉬는 미국 동부 문화 도시 보스턴

역사와 교육의 도시, 레드삭스와 셀틱스에 열광하는 사람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 이곳은 아기자기하고 평화로운 미국 동부의 문화도시 보스턴이다. 뉴욕만큼 커다란 메가폴리스는 아니지만,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보스턴은 뉴발란스의 역사가 시작된 도시이기도 하다. 
 
뉴발란스의 기원지 보스턴! 이곳을 소개하고자 패션 문화매거진 ‘오보이!’의 편집자 김현성 님과 보스턴 투어를 함께 했다. 앞으로 총 5탄으로 이어질 뉴발란스 in Boston! 첫번째 이야기는 역사, 교육, 스포츠의 도시 보스턴이다.



보스턴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다. 이곳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다. 도시를 끼고 도는 찰스강을 제외하면 보스턴 자체의 크기는 서울의 1/5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MIT, 하버드대, 버클리 등 세계 유명 종합 및 단과 대학이 집중되어 있어 전세계 고등 교육의 중심지이자 의료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보스턴은 미국 내에서도 생활비가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이지만, 전세계에서 36번째로 가장 살기에 적합한 도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 전통복장을 입은 안내 봉사요원은 역사의 도시 보스턴의 배경에 잘 녹아든다. 

보스턴! 관광을 다녀온 이는 적을지 몰라도 이름만큼은 모두에게 익숙한 도시이다. 미국 초기 역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발생한 곳이라 학창시절 역사 시간에 처음 접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18세기 후반, 보스턴학살, 보스턴 차 사건 등 미국 독립혁명의 중요한 사건의 무대가 된 곳이 보스턴이다. 이러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는 바로 <프리덤 트레일>이다. 바닥에 그려진 붉은 선을 따라 한가로이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서너 시간이면 16개 이상의 보스턴과 미국 역사에 대한 관광지 모두를 접할 수 있다.

■ 프리덤 트레일에서 만날 수 있는 역사적 건물들
 

|구 주의사당: 보스턴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 건물로, 미국 정치, 경제 소식을 교환하기 위한 만남의 장소이다. 발코니 바로 밑 거리에서는 1770년 3월 보스턴 학살사건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며 1777년 7월, 미국 독립선언서가 최초로 낭독된 곳이기도 하다.

 |파뉴일 홀:  미국 혁명의 발상지로 지금까지 시민들의 자유로운 토론장이 되고 있다. 미국 혁명 당시 정치가인 새뮤얼 아담스의 동상이 서있다. 그는 파뉴일 홀을 두고 ‘자유의 요람’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지금도 보스턴에서는 아담스의 이름을 딴 맥주가 유명하다.
 

|올드 사우스 미팅하우스: 1729년 청교도 교회로 지어진 건물로 사용되기 위해 설립되었으나 보스턴 시민의 집회소로 이용되던 곳이다. 보스턴 차 사건이 일어나 유명해진 역사적인 건물이다. 



|문지르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 덕분에 존 하버드 동상 앞은 언제나 문전성시다.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 하버드도 이곳 보스턴에 위치해 있다.
하버드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이며 프랭클린 루즈벨트, 존 케네디를 비롯해 버락 오바마에 이르기까지 총 6명의 미국 대통령과 41명의 노벨 수상자 등을 배출해낸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대학이다. 수많은 명사들을 배출한 선망의 대학교는 한번쯤 방문해 보고 싶은 명소일 수 밖에 없다. 하버드 내에서도 가장 관광객이 북적거리는 곳은 존 하버드 동상 앞! 이 동상의 왼발을 쓰다듬으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다. 덕분에 모든 관광객이 문지르는 바람에 그의 왼발은 유독 밝은 색으로 번쩍거리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약칭으로 MIT라 불리는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도 이곳 보스턴에 위치해 있다. MIT는 공학, 이행, 건축학, 인문과학 분야에서 수많은 공적을 쌓으며 유능한 과학자들을 배출한 공과대학이다. 보스턴이 이렇게 교육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독특한 교육 시스템 역할도 컸다. 하버드대학, 보스턴대학, MIT공대 외 인근 대학들이 공동수업, 단위교환, 학생교환 등의 교육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것이다. 이런 시스템은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교육의 범위와 질을 높여주고 있다.

|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 펜웨이파크는 경기가 없는 날 유머감각 넘치는 가이드와 함께 투어 할 수 있다. 

세기의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즈가 맞붙는 대결에서 보여주는 보스턴 사람들의 경쟁심리와 공격적인 성향! 그들이 보여주는 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보스턴을 역사와 기록이 살아 숨쉬는 야구의 성지로 만들기 충분하다. 보스턴을 대표하는 스포츠는 보스턴 레드삭스(야구)를 포함해 5대 스포츠가 있다. 보스턴 마라톤, 보스턴 브루인스(아이스 하키), 보스턴 셀틱스(농구),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미식축구)가 바로 그것! 

뉴발란스는 이 중 보스턴 레드삭스를 다년간 후원하고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아메리칸리드 원년 멤버로 창단 후 2010년까지 동부지구 1위 6회, 아메리칸리그 우승 12회, 월드시리즈 우승 8회를 기록한 메이저리그의 에이스 구단이다. 2013 월드시리즈의 우승컵을 차지한 팀도 보스턴 레드삭스! 뉴발란스도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펜웨이파크에서 2012년 설치된 뉴발란스 로고는 평소엔 평범한 로고이지만,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하면 "We won"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도록 특별 제작되었다. 이밖에 뉴발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깊은 관계는 앞으로 계속될 뉴발란스 in BOSTON 특집에서 소개될 예정! 많은 기대 부탁한다.

| 참고자료: 오보이!



보스턴! 첨단 기술력이 밀집 되어 있는 교육의 도시이자 야구에 열광하는 스포츠의 도시! 이런 특징이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 탄생과 발전에 영향을 미친것은 아닐까? 다음 주, 뉴발란스 in 보스턴 2탄에서는 보스턴에서 최초로 발생한 사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물론 뉴발란스가 최초로 탄생된 지역도 보스턴이지만, 역사의 도시답게 이곳에서 시작된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다양하다! 뉴발란스 in 보스턴 2탄, “BOTSTON FIRSTS!” 기대해도 좋다! 

Posted by NBrun
Running/Item Review2013.08.29 14:30

경쟁보다 짜릿한 러닝 축제의 현장!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 생생한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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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뜨거웠던 지난 5월, 2013 NEW RACE SEOUL에 참여해 ‘2013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2013 Falmouth Road Race) 참가 티켓’의 행운 거머쥔 두 주인공! 박민지님과 이현주님이 지난 11일 미국 펄마우스에서 진행된 이번 레이스에 다녀왔습니다. 경쟁보다 더 짜릿했던 러닝 축제에서 두 분의 레이스,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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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마우스 로드 레이스는 보스턴의 유명 바텐더 토니 레오나드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습니다. 러닝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던 토니는 미국의 유명 마라토너 프랭크 쇼터가 자신이 사는 지역을 달렸으면 좋겠다는 꿈을 가지고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어요. 처음 이 대회는 약 100명이 참가한 지역 레이스였지만 점차 규모가 커져 3회에서는 프랭크 쇼터가 직접 참여해 주최자인 토니 레오나드의 꿈을 달성할 수 있었죠! 지금은 미국 동부에서 풀코스 마라톤을 제외하고 가장 유명한 레이스 대회로 자리매김했어요. 뉴발란스는 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펄마우스는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남동쪽에 위치한 반스터블 카운티의 작은 마을이에요. 반스터블 카운티의 코드곶(cape cod)및 여러 섬 중 일부는 자연보호지정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생태와 녹지 공간이 살아있는 곳이죠. 펄마우스도 천혜 자연 경관을 가진 지역으로 이곳에서 매년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이색 레이스는 펄마우스 지역의 가장 큰 축제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을 도와 매년 성대한 레이스가 열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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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 MIT 공대 교정
 
펄마우스가 위치한 매사추세츠의 주 도시 보스턴은 세계의 명문대학교들이 집중되어 있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저희는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 참가에 앞서 하버드와 MIT와 버클리 음대를 다녀왔어요. 먼저 하버드대! 이곳은 수백 년 된 나무들이 주는 웅장함과 고전적인 건물이 주는 고풍스러움이 압도적이었어요. 영화 <세 얼간이>의 배경이기도 한 MIT공대에서는 미디어 센터의 흥미로운 발명품들은 저희 눈길을 사로잡았죠. 학생들이 조립한 자전거와 자동차, 센서 등 세계적인 천재들이 모인 곳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버클리 음대는 유망한 예술가들이 모여 있는 곳답게 건물 외벽 디자인부터 포인트가 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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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에서 멋진 시간을 보낸 뒤 대회 하루 전 대회가 열리는 펄마우스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펄마우스에 도착하자마자 마라톤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기념품, 번호표를 받기 위해 엑스포로 향했어요. 이곳에서는 헤어밴드부터 의류, 식량, 보조장비까지 다양한 스포츠 용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죠. 스포츠 용품들 사이에서도 뉴발란스는 역시 단연 돋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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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마우스 엑스포의 특징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자원봉사로 진행된다는 점이었어요. 국내 엑스포에서는 젊은 안내원들이 고용되어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생각하면 대조적이었죠.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가 단순히 경쟁이 아닌 지역 주민들이 모두 동참하는 ‘축제’의 성격이 강하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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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당일! 하늘엔 구름 한 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맑고 푸른 하늘이 대회의 시작을 반겼습니다. 저희는 레이스 현장으로 가기 위해 이동버스 줄에 섰는데요, 앗! 늦지 않게 도착했는데도 벌써 대기열의 끝이 보이지 않았어요. 펄마우스 로드레이스에 도전장을 내민 전 세계 참가자들의 열기를 이곳에서부터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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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에 도착한 뒤 시계바늘이 오전 10시를 가르키자 ‘2013 뉴발란스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에 참여한 인원은 약 1만 2천명! 만 여명이 넘는 사람들은 5개조로 나뉘어 달리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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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마우스 로드 레이스는 7mile(약 11.3km)길이의 코스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경사가 교차해 로드 레이스치고는 난이도가 살짝 높은 편이에요. 무엇보다 초반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리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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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코스는 해안가를 끼고 달리는 황홀한 풍경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을 보는 재미에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그런 점이 도심 속을 질주했던 뉴레이스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죠. 올해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가 열린 날은 날씨도 화창해 달리기에 최상었어요! 오히려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어서 달릴 때 눈이 부실 정도? 하핫!^^


무엇보다 저희의 질주를 복 돋아 주었던 것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응원이었습니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동네 주민들은 집에서 샤워기를 들고 나와 선수들의 열을 식혀주기도 하고, 오렌지나 음료수를 나누어 주며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었어요.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하이파이브 해달라고 손을 흔들 땐 잠시 속도를 줄여 달리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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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를 완주! 이 지역 주민들이 ‘축제’처럼 생각하는 대회이다 보니 저희도 기록에 연연하지 말고 즐겁게 달리자는 목표로 달렸어요. 그래서 평소 기록보다 잘 나오진 않았지만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참가자와 지역주민 모두와 즐기며 달릴 수 있었던 것은 특별한 경험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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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님) 2013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에 참여한 경험은 내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대회를 통해 얻은 것은 ‘러닝에 대한 열정’, ‘사람에 대한 애정’이에요. 그동안 마라톤은 자신과의 지루한 싸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를 통해 그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함께 땀 흘리며 뛰는 사람이 있다면 훨씬 유쾌하고 재미있다는 것이죠. 기록을 달성해야겠다는 승부욕을 버리고 나니 달릴 때 보이는 풍경이 더 아름답게 보였답니다. 세계적인 마라토너인 Dean karnazes의 “Run when you can, walk if you have to, crawl if you must, just never give up"이라는 명언이 온전히 와 닿았죠. 이제는 달릴 때 실천으로 옮겨 봐야겠어요.


박민지님) 지난 5월 2013 뉴레이스 서울, 혼자만의 싸움에서 이기고 에프터콘서트를 보러 갔다가 추첨으로 행운의 티켓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고 너무 기뻤죠. 덕분에 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마을 주민분들의 응원이에요! 멋진 해안가를 보며 달리던 중 어느덧 숨이 벅차고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그런데 주민들이 나와 시원한 물을 뿌려주고, 직접 집에서 준비한 과일까지 내어 주며 ‘얼마 안 남았다.’, ‘넌 할 수 있다.’며 진심으로 응원해주셨죠.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하고 달릴 때 즐거운 마음을 계속 가질 수 있었어요! 한 가지 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끝이 보이고, 그 끝에 다다랐을 때 느낄 수 있는 성취감, 이것이 레이스의 매력이잖아요? 이번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를 통해 그 매력을 직접 겪을 수 있었던 것도 뜻깊었습니다. ^^



Posted by NBrun
Running/News & Talk2012.12.21 09:05

산타할아버지, 왜 벗고 계세요? 맨몸으로 달리는 전세계 산타클로스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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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거리를 장식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캐롤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그런데, 여기서 슬픈 소식 하나. 전세계의 산타클로스들이 루돌프와 결별했다는 안타까운 뉴스가 전해졌다.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일까? 루돌프와 이별하고 맨몸으로 달리는 전세계의 산타클로스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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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에서는 매년 산타 마라톤, ‘산타 스피도 런(Santa Speedo Run)’이 열린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 특별한 규정은 없다. 복장은 자신의 개성대로 갖추되 산타 코스프레는 필수! 대개의 참가자들이 반나체로 달리는 탓에 민망하기도 하지만, 대회의 수익금이 자선 단체(The Play Ball Foundation)에 기부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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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산타 대쉬(Santa Dash)’는 5km를 달리는 연례 행사이다.
지난 2일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총 8,000명 이상이 참가하며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어린 아이에서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가족적인 분위기의 축제이기 때문에 미국의 산타 스피도 런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영국 리버풀 산타 대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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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산타 런(Santa Run)은 지난 2004년 첫 행사를 시작해 해가 갈 수록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100명의 러너가 참가하여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자선 모금 행사에 함께 했다. 3~4km 정도를 가볍게 뛰며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걸 모두에게 보여주는 뜻 깊은 행사! 참고로 부다페스트 산타 런의 복장은 ‘반나체’여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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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산타클로스 페스티벌(Santa Claus Festival)은 지난 11월 24일 진행됐다.
약 2,000여명의 산타가 참가한 페스티벌은 여타 대회와는 다르게 수상스키 쇼와 자선 달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 산타클로스 페스티벌 행사 역시 수익금은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되었다.


호주 시드니 산타클로스 페스티벌



국내에서도 12월 22일 ‘2012 산타스포츠페스티벌’이 열린다. 5K 마라톤 및 걷기, 단체 줄다리기, 스케이팅 등 다양한 종목이 마련되어 있는 이 행사는 참가비의 50%를 비인기종목의 스포츠 꿈나무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고. 대회 참가자들을 비롯해 많은 꿈나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라며,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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