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ing/NB Race2015.03.05 14:08

[뉴레이스 참가신청 D-5] 뉴발란스 마라톤 '2015 뉴레이스 서울(NEW RACE SEOUL)' 3월 10일 참가접수 신청방법 - 매장 접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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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과 매장 현장 접수 중복 신청은 불가하니 이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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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레이스 사무국 : 02-336-6275




Posted by NBrun
Running/Excellent Maker2013.07.10 13:13

[엑설런트 피플] 가슴 가득 꿈을 안고 달려라! 에밀 자토펙의 인생역전 마라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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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말부터 1950년대 초까지 러닝 트랙을 평정했던 에밀 자토펙(Emil Zatopek). 1952년 헬싱키올림픽에 출전한 그는 마라톤 및 중장거리 육상에서 총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라톤 우승자가 다른 종목에서까지 금메달을 차지한 건 올림픽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 에밀 자토펙의 성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러닝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의 업적과 삶을 지금부터 함께 되돌아보자. 






 러닝, 에밀 자토펙의 열정을 깨우다.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에밀 자토펙(Emil Zatopek). 그는 19세가 되기 전까지 정식으로 육상을 해본 적이 없다. 그는 구두 공장에서 일하던 도중 크로스컨트리대회에 참가해보라는 공장 체육코치의 권유로 처음 달리기를 시작했다. 난생처음 마라톤에 출전한 자토펙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고통과 마주했다.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르고, 심장이 터질 듯 아파왔지만 고통 뒤에 찾아오는 묘한 쾌감과 희열은 그를 끝까지 달리게 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지역 대회이긴 했으나 2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늦깎이 러너, 에밀은 러닝에 점차 흥미를 갖기 시작했고, 남다른 정신력과 승부욕, 열정으로 무섭게 달려나갔다. 러닝 트레이닝을 진행할 시간이 없던 군 복무 시절엔 군장 차림으로 무거운 플래시, 또는 2kg이 넘는 추를 들고 훈련에 몰두했다. 마라토너의 필수 조건인 심폐지구력을 높이기 위함이었는데, 때때로 숨을 참고 달리다 기절하기도 했다는 풍문이 있다.

 인터벌 트레이닝 고안과 올림픽 승리!

에밀 자토펙은 당대에는 없던 과학적인 러닝 트레이닝법을 창시했다. 구간을 나누되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피로가 충분히 회복되기 전에 다시 달리며 지구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이것이 인터벌 트레이닝의 시초이다. 스스로의 한계를 넘나들며 훈련했던 자토펙은 1952년 헬싱키올림픽에서 5,00m와 10,000m, 마라톤 경기, 총 세 종목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차지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헬싱키올림픽에서 거머쥔 금메달을 발판 삼아 에밀은 거침없이 질주했다. 달릴 때 머리와 상체가 불안정하게 흔들려 매 순간 위태로워 보였고, 고통에 잔뜩 일그러진 표정은 보는 사람마저 안쓰럽게 만들었으나 언제나 메달만은 놓치지 않았던 열혈 러너! '달리면서 웃을 재주'는 없었지만, 자신의 한계와 마주하면서도 결코 걸음을 멈추지 않았던 에밀 자토펙에게 사람들은 '인간 기관차'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에밀 자토펙, 가슴 가득 꿈을 안고 달리다.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어 금의환향한 에밀 자토펙을 위해 조국, 체코는 안정적인 삶을 보장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에밀은 공산독재 정권의 뜻을 매몰차게 거절했다. 부귀영화보다는 자유와 평화를 갈망했기 때문이다. 민주화 세력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자토펙은 각종 지위를 박탈당하고, 우라늄 광산에서 강제 노동을 하며 약 20년이라는 세월 간 고초를 겪었다. 그야말로 비참한 삶이었다. 1990년 공산 정권이 퇴진한 이후 복권되긴 했으나, 건강 악화로 2000년 11월 프라하 국군 병원에서 7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에밀 자토펙.

현재까지도 사람들이 그를 기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올림픽의 전무후무한 메달리스트여서? 아니면 과학적 트레이닝법의 창시자여서? 물론 그런 까닭도 있겠지만, 그가 '체코의 러닝 영웅'으로 기억되는 가장 큰 이유는 '러너는 가슴 가득 꿈을 안고 달려야 한다'는 자신의 엑설런트를 지키며 마지막까지 묵묵히 달려왔기 때문은 아닐지! "그의 육신은 떠났지만 영혼은 우리 가슴에 남았다"는 애도사를 마음속에 되새기며, LET'S MAKE EXCELLENT HAPPEN!



살다 보면 42.195km 러닝 코스 위에서 경험하게 되는 한계 상황만큼이나 고통스러운 순간에 직면하게 되겠지만, 그래서 수차례 포기하고 싶어지는 순간이 오겠지만, 부단히 노력하다 보면 자신 만의 엑설런트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을 경험하고 싶다면 마라톤을 하라' 에밀 자토펙의 명언을 기억하자.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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