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Team NB2014.07.29 09:32

[류현진 with 뉴발란스] '6이닝 7K 3실점,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 싹쓸이!' 시즌 12승 달성한 류현진 샌프란시스코전(4-3) 경기 리뷰

오전 9시 7분, 류현진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7K 3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경기 후 "류현진, 더욱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가 됐다"라며 매팅리 감독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152km에 육박하는 빠른 공과 143km의 빠른 슬라이더를 적절히 섞어 던지며 타자들을 요리했다. 결과는, 시즌 12승 달성과 더불어 SF 원정 3연전에 성공했다. '원정의 전사' 류현진의 샌프란시스코전 승리의 순간을 함께 보자!!




ⓒ다저스 페이스북

류현진은 서부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시즌 20번째 선발 등판했다. 그레고 블랑코, 헌터 펜스, 버스터 포지로 이어지는 샌프란시스코 1,2,3번 타자를 각각 1루 땅볼, 투수 앞 땅볼, 2루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1회의 여세를 몰아 2회에서도 파블로 샌도발을 좌익수 뜬공, 마이클 모스와 아담 듀발을 각각 헛스윙 삼진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3회에는 이날 경기 첫 실점을 했다. 선두 댄 어글라를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아쉬웠다. 곧바로 브랜든 크로포드를 고속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후, 제이크 피비도 삼진으로 처리해 위기를 벗어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블랑코에게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빗맞은 타구가 적시타로 둔갑해 류현진에게는 다소 아쉬운 장면이었다. 다행히 포지를 스탠딩 삼진으로 잡아 추가실점은 없었다.


ⓒ다저스 페이스북

4회에는 1사 이후에 연속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1사 1, 2루에서 어글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후속 크로포드에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더 잃었다. 5회에는 2사 뒤 포지에 올 시즌 여덟 번째 피홈런을 허용했다. 세 번째 실점을 했지만 류현진은 다음 타자 산도발에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5회를 마쳤다.


ⓒSPOTV 중계 화면

류현진은 6회초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2볼1스트라이크에서 침착하게 1루쪽으로 번트를 대 1루주자를 2루까지 진루시켰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 연결되지는 못했다. 6회말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모스를 4구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듀발을 9구 접전끝에 3루땅볼로 잡았다. 이어 어글라를 풀카운트 끝에 루킹 삼진으로 처리, 투구를 마쳤다. 다저스는 7회부터 J.P하웰-브라이언 윌슨-켄리 젠슨을 차례로 투입하면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한 점차 승리를 지켰다. 


ⓒSPOTV 중계 화면

경기 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보스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된 제이크 피비가 호투했다”면서도 “하지만 류현진이 조금 더 잘 던졌고, 다저스가 스피드와 짜임새를 갖고 피비에게 이겼다”고 평가했다. 


이번 12승은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 2위로 올랐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가 있다. 다승왕 레이스의 후보로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형국이다. 또한, 오늘 경기로 팀의 연승기록도 이어갔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지키며 2위 샌프란시스코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만약 샌프란시스코에게 졌다면 선두 자리가 바뀔 수 있는 상황에서 류현진의 12승은 큰 의미를 갖는다.


올 시즌 다저스는 60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따라서 류현진에게는 10번 이상의 등판 기회가 더 주어질 전망이다. 이대로라면 박찬호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인 18승을 달성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남은 경기에서도 '몬스터파워'를 보여 줄 류현진 선수를 기대하자!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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