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Excellent Maker2014.08.18 17:27

[New Balance Awards] 투런 홈런으로 롯데 선수단의 추격 의지를 불태운 사나이!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 선수 8월 NB 어워즈(New Balance Awards) 수상!

야구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New Balance Awards "CHANGE THE GAME"! 한 달 간의 경기 중 'CHANGE THE GAME'에 근접한 선수를 뉴발란스와 더그아웃 매거진이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8월의 수상자는 패색이 짙은 경기에 홈런 한 방으로 활력을 불어 넣은 사나이가 선정되었다! NB 어워즈 다섯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은 황재균 선수의 활약상을 함께 살펴보자.




롯데와 SK 모두 하위권으로 내리막길을 타고 있었던 7월 초순, 두 팀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경기 초반, 롯데는 계속되는 하락세에 팀 분위기가 많이 처졌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와 달리, 홍성민을 선발로 내세워 경기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런데 바로 뒤 SK가 김상현을 중심으로 경기의 기세를 잡아나갔다. 담장을 때리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며 주자를 전부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아냈다. 김강민의 연속 안타로 5회까지 무려 5점을 뽑아내며 SK 와이번스의 괴력을 보여주었다.


그에 질세라 롯데도 황재균의 2루타에 이어 정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뽑았다. SK 엄정욱의 폭투가 연달아 일어나면서 롯데의 기분 좋은 득점이 이어졌다. 경기의 흐름이 롯데 쪽으로 다시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롯데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SK 김성현이 2루타를 때려냈고, 뒤이어 나주환의 볼넷과 박정권의 2루타로 경기는 7대 3의 스코어까지 벌어졌다. 마음이 급한 롯데는 경기의 흐름을 돌려놓으려 애썼다. 황재균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몸쪽에서 가운데로 살짝 몰린 직구를 매섭게 때렸다. 사직구장에 경쾌한 타격음이 들렸다. 


멀리 뻗어 나간 타구는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됐다. 4점 차이의 스코어를 단숨에 2점 차로 좁혔을 뿐 아니라 롯데 선수단 전체에 추격 의지를 불러일으킨 값진 홈런이었다. 승리에 대한 기대가 롯데 선수단에 힘을 실었다. 롯데의 기세에 SK는 급격하게 휘청거리기 시작했고, 압박감을 이기지 못한 SK는 결국 롯데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 날 경기에서 롯데가 좋은 흐름을 타던 순간에는 항상 황재균이 있었다. 경기 초반 추격의 득점, 추격의 솔로포, 그리고 8회 말에 그가 쳐낸 결정적 투런 홈런까지. 황재균은 그야말로 롯데 선수단의 추격 의지를 불태우는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의 타석으로부터 'CHANGE THE GAME'이 비롯되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 NB야구백과 황재균 500자 프로필

1987년 7월 28일생으로 사당초등학교, 이수중학교,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현대 유니콘스 2차 3순위로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2007년 시즌 중반에 1군으로 올라오면서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기 시작하는데, 첫해 3할 타율에 2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며 유망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음 해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이며 동기 내야수 강정호에게 유격수 자리를 내주며 이때부터 3루수로 활약하게 된다. 그 뒤로 20-20에 가까운 성적을 내기도 하는 등, 뛰어난 성적으로 활약하다가 2010년 롯데로 둥지를 옮겼다.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고 있으며, 만루 상황에서 5할에 가까운 타율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득점권에서의 집중력 또한 뛰어나다. 현재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3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야구 경기에는 분위기라는 게 있다. 일종의 흐름과 같은 것인데, 선수가 이에 잘 부응하느냐 혹은 잘 지켜내느냐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갈리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NB 어워즈 5대 수상자 황재균 선수는 긍정적 분위기를 잘 지켜낸 선수가 아닐까? 다음 NB 어워즈 영예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자신이 생각하는 'CHANGE THE GAME' 남기고 후보 선수를 추천해보자! 



Posted by NBrun
Baseball/Excellent Maker2014.07.23 10:04

[New Balance Awards] 한 경기뿐 아니라 지난 3년의 분위기를 뒤집은 반전의 한방! 기아 타이거즈 안치홍의 7월 NB 어워즈(New Balance Awards) 수상!

야구의 새로운 문화, New Balance Awards "CHANGE THE GAME"! 뉴발란스와 더그아웃 매거진이 한 달 간의 경기 중 가장 'CHANGE THE GAME'에 근접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6월, 3대 수상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선수를 잇는 4대 수상자로 기아 타이거즈의 안치홍 선수가 선정되었다. 3년 내내 열세를 보이던 팀이 또다시 스윕의 위기에 놓였을 때, 반전의 한 방으로 팀을 구한 사나이, 기아 타이거즈의 안치홍 선수! NB 어워즈 4대 수상자인 안치홍 선수의 활약상을 함께 살펴보자.




ⓒ더그아웃 매거진


한때 거인 잡는 호랑이로 명성을 떨쳤던 기아 타이거즈. 그러나 최근 3년 간 그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롯데만 만나면 쩔쩔맸다. 지난 3년간 기아의 롯데 상대 승률은 0.358이었다. 게다가 부산 원정경기에서는 더욱 맥을 못 추며 사직구장 5연패를 기록하던 중이었다. 왜 기아는 롯데만 만나면 '말리는' 것일까. 프로야구선수들 사이에 쓰이는 은어인 '말린다'는 표현은 기아에 적합한 표현이었다. 특정 팀을 상대로 좋지 않은 모습이 몇 차례 반복되면 마치 징크스처럼 이후에도 같은 상황이 번복된다는 뜻이다. 제 아무리 상승세를 타고 있더라도 해당 팀과의 경기 앞에선 걱정이 앞서기 마련. 6월 15일, 기아와 롯데가 맞붙었을 때도 그랬다. 그러나 한방의 홈런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고, 지난 3년 동안의 마치 징크스 같은 스윕의 위기에서 팀을 구한 사나이가 있었다. 바로 안치홍 선수였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6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기아는 우려대로 집중력이 부족한 경기를 펼쳤다. 롯데가 2회말 강민호와 손아섭의 적시타를 묶어 3점 차로 달아나는 동안, 기아는 1회 초와 2회 초, 발 빠른 주자가 출루에 성공했음에도 후속타가 없어 홈을 밟지 못했다. 그런데 이어진 3회 초, 기아의 공격에서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다. 1사 이후 김주찬과 김민우가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1사 1,2루의 상황을 만든 것이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타석에 3번 타자 안치홍이 들어섰다. 안치홍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고, 공이 제대로 들어맞았다. 안치홍의 힘 있는 타구가 사직구장의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롯데가 5안타 1볼넷을 묶어 얻은 3점을 단숨에 따라 잡은 한방이었다. 이 한방의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가 기아에게로 넘어왔다. 4회초, 김다원의 안타와 김원섭의 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차일목의 적시타가 한 점을 추가했다.


5회초, 김민우의 볼넷과 안치홍의 땅볼로 1사 2루 상황이 만들어졌고, 이범호의 빗맞은 타구가 행운의 안타로 연결되면서 1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때 롯데 선발투수 장원준이 이명우와 교체되었는데, 기아 신종길이 우중간을 퍼펙트하게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이어지는 김다원의 우전 적시타로 두 점을 더 추가했다. 기아가 7-3으로 앞서가는 상황, 기아 선동열 감독은 심동섭을 마운드에 올렸고, 롯데와 기아는 1점씩을 주고받으며 최종 스코어 8-4로 경기를 끝냈다. 기아가 사직구장 7연패를 끝낸 순간이었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이날 승리의 주역 안치홍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코스별로 승부를 다르게 하고 타격할 때 무게중심을 자연스럽게 이동하려고 했던 게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타자가 홈런을 치는 것은 당연히 기분 좋은 것이지만 팀이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따라 잡는 홈런을 때려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하면서 자신의 성적보다 팀 승리의 가치를 더 높게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은 안치홍에게 아시안게임 승선이 걸린 중요한 해이다. 지난 16일에는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지금까지 성적의 가치를 인정받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 NB야구백과 안치홍 500자 프로필

1990년 7월 2일생으로 경기도 구리시에서 태어나 구지초-대치중-서울고를 졸업했다. 서울고 2학년이던 2007년 대통령배 고교야구 대회에서 타격 3관왕을 달성하며 프로 스카우트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또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나선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선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2009년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2차 전체 1번으로 KIA 타이거즈의 부름을 받는다. 신인임에도 주눅이 들지 않는 플레이로 팬들의 이목을 한몸에 받은 그는 데뷔 시즌부터 14홈런으로 프로 무대 연착륙에 성공했다. 고졸 신인이 데뷔 시즌에 10홈런을 넘긴 건 김재현, 이승엽, 김태균에 이어 역대 네 번째 기록이다. 그 해 열린 올스타전에선 고졸 신인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19세 23일)로 미스터 올스타를 거머쥐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매년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는 안치홍은 2011년, 3할 타율을 기록하며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표 2루수 반열에 올랐다. 




새로운 시상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NB 어워즈(New Balance Awards) "Change The Game". 22일 후반기 한국프로야구가 시작되었다. 승리뿐 아니라 "Change The Game"에 명백히 기여한 선수들을 엄선하여 5대 수상자가 결정될 것이다. NB 어워즈와 더욱 흥미진진하게 발전해나갈 한국 프로야구를 뉴발란스와 더그아웃 매거진이 함께 응원한다! 



Posted by NBrun
Baseball/News & Talk2014.05.02 09:00

[프로야구 라이벌] 전설의 투수 최동원과 선동렬부터 류현진을 잇는 좌완 투수 김광현과 양현종까지! 프로야구 라이벌 선수와 라이벌 팀을 알아보자!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최고의 야구 라이벌은 아마 최동원과 선동렬일 것이다. ‘2의 최동원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던 선동렬. 끊임없는 노력으로 그의 라이벌로 성장했다. 최동원 역시 루키 선동렬에게 대한민국 최고 투수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다.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라이벌의 존재는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법. 국내 프로야구부터 메이저리그까지 서로의 성장촉진제가 되고 있는 라이벌을 알아보자.




ⓒ 한국야구위원회


영원한 라이벌, 최동원과 선동열.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이라면, 이들의 명성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끈기 하나로 국내 최고의 투수가 된 롯데의 최동원. 그리고 그의 뒤를 이어 떠오른 해태의 천재 투수 선동열. 1987년 5월 16일,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투수들의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졌다. 당대 최고의 어깨를 가졌던 최동원과 선동열은 나란히 선발로 등판, 연장 15회까지 온 힘을 다해 공을 던졌다. 그야 말로 전력 투구! 4시간 56분 간 펼쳐진 그날의 치열했던 경기는 결국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 롯데 자이언츠, 기아 타이거즈


타자들이 치기 힘든 빠른 공과 예리한 슬라이더를 던지는 선동렬과 낙차 큰 커브로 상대를 제압하는 최동원은 전혀 다른 투구 스타일 때문에 전문가들 조차 어느 한 쪽의 우위를 점칠 수 없을 정도였다. 최고의 실력으로 완벽한 경기를 보여준 세기의 라이벌 투수 최동원과 선동렬. 앞으로 다시 없을 명경기를 가슴 깊이 기억하자. 



ⓒ SK 와이번스, 기아 타이거즈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국내 프로야구 좌완 에이스 투수로 손꼽히는 선수는 바로 SK의 김광현과 기아 타이거즈의 양현종이다. 2011-2012 시즌 부진했던 두 투수는 2013년 각각 10승, 9승을 거두며 부활에 성공했으며,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왼손 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선발 맞대결을 벌인 김광현과 양현종! 라이벌전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김광현이었다. 그는 SK의 11-0 대승을 이끌어내며 시즌 2승을 거뒀다. 과연 다음 맞대결에서는 양현종 선수가 웃을 수 있을까? 좌완투수 'NO1' 자리를 위해 두 선수가 더욱 분발해주길 바란다.




국내 프로야구 라이벌 팀은 어디일까? 수 많은 라이벌 구도가 있지만, 그 중 단연 최고로 손꼽히는 건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아닐까. 올 시즌은 LG의 부진으로 라이벌 구도가 다소 무색해지긴 했지만, 잠실야구장을 홈 구장으로 이용하기에 LG와 두산은 서로에게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상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하는 두산 베어스와 부진한 성적에도 팬들의 기대를 안고 재도약을 노리는 LG 트윈스. 5월 3일부터 시작되는 3연전에서 명승부가 나오길 기대해 본다.


ⓒ Keith Allison 플리커


메이저리그에도 최대의 라이벌이 있다. 바로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해 있는 두 팀의 라이벌 의식은 상상 그 이상이다. 최근에는 4월 14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두 팀의 경기에서 4회 말 1사 1·3루 공격 때 받은 병살 판정에 불복한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신청해 승리를 얻었고, 24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양키스 선발 마이클 피네다가 2회 도중 부정 투구로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매 경기 승리를 위해 불꽃 튀는 혈전을 벌이고 있는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남은 경기 페어플레이 하며 팬들에게 가슴 뜨거운 순간을 안겨주길 바란다.


라이벌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프로야구의 세계. 자극이 없다면 성장이 더뎌지는 건 자연스러운 순리다. 최동원과 선동렬은 천부적인 자질을 타고났지만, 서로의 활약에 자극받았기 때문에 대한민국 야구계의 전설로 남을 수 있었다. 앞으로 최동원, 선동렬 선수 같은 라이벌이 많아진다면 역사에 기록될 명경기를 현세대도 자주 목격할 수 있지 않을까?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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