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ing/Coach2013.07.01 09:31

[Running Q&A] 러닝도 타고난다? 잘 달리는 체질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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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포기하는 사람, 또는 시작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단골 멘트가 있다. '나는 러닝이 체질에 안 맞아!' 사실일까, 핑계일까? 러닝도 정말 타고나야 하는 건지 지금부터 그 해답을 속 시원히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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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유명 육상선수들을 두고 '저 선수 타고났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이 사실일까?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프로 선수들의 경우 대개 선천적으로 타고났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선수들의 경기력은 40% 이상 유전적인 능력에 의해 결정되는데, 일례로 마라톤 감독들은 선수 선발 시 '사슴 같은 발목, 통자형의 넓은 가슴, 작은 머리'의 체격 조건을 가장 우선시한다고 한다. 이런 선수들이 지근이 발달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단거리 육상에 필요한 속근과 달리 지근은 수축 속도가 느리고, 에너지를 많이 저장하고 있어 장거리 달리기에 유리하다. 때문에 프로의 세계에서는 유전적으로 타고난 체질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체질의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고 한다.

그러나 일반 러너의 경우 노력만으로도 러닝 실력 향상이 충분히 가능하다.
달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당장 러닝을 시작하면 된다. 단, 처음부터 자신이 잘 달릴 거라고 과신하거나 뛰는 과정이 고통스럽다고 해서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운동이라고 섣불리 판단하지는 말자. 러닝을 잘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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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규칙적으로 부하를 주면, 신체에 가해지는 강도를 이겨낼 수 있을 만큼 단련이 되기 시작한다. 러닝 역시 마찬가지! 매일 달리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주 2~3회 정도 자신의 체력을 넘어서지 않는 적당한 수준에서 러닝을 시작하자. 달리다 보면 어느새 근육과 신경, 뼈, 인대 등 온몸이 '러닝화' 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단, 힘들다고 해서 한참 동안 러닝을 쉴 경우 편안함이 익숙해져 몸이 녹슬 수 있으니 이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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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을 꾸준히 하다 보면 심장 역시 튼튼해지면서 산소 운반 능력이 향상된다. 다시 말해 평소 쉬고 있던 말단 조직에까지 신선한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고, 혈액 순환이 빨라지면서 온몸의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는 것이다. 또, 러닝으로 심장이 견딜 수 있는 부하가 커지면 혈류량이 많아지므로 혈관 역시 건강해진다. 지속적인 운동으로 우리도 '스포츠 심장'을 가질 수 있다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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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하면 폐활량이 좋아진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폐활량은 체구에 따라 달라질뿐더러 개인차가 크므로 수치를 놓고 비교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보다 정확히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산소섭취능력을 따져봐야 한다. 최대산소섭취량이란 근육에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산소섭취능력이 좋아지면 신체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스트레스에 강해져 러닝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참고 자료: 『황영조 마라톤 스쿨』



앞서도 계속 강조했듯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러닝이 필수이다. 땀 흘리지 않고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 한다면, 그건 체질이 아닌 마음가짐의 문제 아닐까? 러닝은 절대로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

Posted by NBrun
Running/Coach2013.01.03 10:53

[Running Q&A] 훈련량이 적은 친구가 저보다 잘 달리는 이유는 대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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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민: "러닝메이트 뉴비를 이기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뉴발란스 열혈 러너, N양입니다. 저는 지난해부터 귀요미 친구 뉴비와 함께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훈련량은 둘 다 비슷한 편인데.. 아니, 솔직히 제가 러닝하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2012 뉴레이스랑 중앙서울 뉴발란스 레이스에 참가했었는데 친구보다 기록이 안 좋게 나왔거든요. 자존심 상해서 연습을 자주 하는 편인데, 왜 그런지 뉴비가 늘 기록이 더 좋습니다! 몸이 안 좋은 날에도 꿋꿋하게 나가 연습하는데 대체 왜 뉴비를 이길 수 없는 걸까요? 이 녀석에게 무슨 비밀이라도 있는 걸까요? 뉴발란스 러닝 블로그에서 해결해주세요~!

N양이 뉴비보다 연습을 더 많이 함에도 불구하고 기록이 저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부터 고민 해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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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량이 비슷하거나 혹은 내가 더 많이 달리는데 친구보다 기록이 떨어지는 이유? 혹시 너무 무리해서 달리고 있지는 않은가? 러닝 트레이닝을 과도하게 하면 오히려 기록이 저조해질 가능성이 있다. 열심히 훈련하려는 의욕이 부상이나 질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과훈련은 기록 향상을 한 번에 이루려는 욕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대개의 러너들이 훈련을 열심히 하면 더욱 빨리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사실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면 그만큼 휴식을 취해주는 게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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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회를 앞두고 있을 때, 혹은 실력이 정체됨을 느낄 때 불안함, 압박감 등으로 쉬지 않고 훈련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
러닝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부하를 주는 고강도 훈련도 분명히 필요하다. 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의욕만 앞세우다 보면 근육에 피로가 쌓이고, 운동 수행 능력이 저하되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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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러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음의 여유’와 ‘충분한 휴식’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휴식이 필요한 타이밍은 언제일까?


첫째, 러닝을 하면서 훈련 성과가 점점 떨어진다.
둘째, 움직임이 다소 둔해졌다.
셋째. 컨디션 회복이 쉽게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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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세 가지로 요약했지만, 사실 자신의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진다면 계속해서 훈련하기 보다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해야 한다. 또, 몸에서 특별한 이상이 감지되지 않더라도 아침에 일어나 심박수를 측정해 보는 방법으로 자신의 컨디션을 끊임없이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일주일 가운데 하루를 완전한 휴식일로 잡아 생활 리듬을 몸에 익혀 두도록 하자. 평일에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일요일을 쉬는 날로 정하는 게 좋다. 더불어 하루 7~8시간 정도 충분히 수면을 취하기를 권한다. 8시간 이상의 수면은 오히려 ‘수면 피로’로 인해 피로감이 남게 되니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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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실력 향상에 대한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크로스 트레이닝을 실시해보자. 크로스 트레이닝이란 여러 가지 운동 종목을 병행하여 훈련하는 방법이다. 다양한 종목으로 체력을 단련하기 때문에 신체를 고루 발달시킬 수 있고, 무엇보다 한 가지 운동만 했을 때 발생하는 지루함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러닝에만 집착할 게 아니라 여러 종목을 접해 보며 운동하는 즐거움을 되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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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트레이닝은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선택해서 병행하면 된다. 수영이나 등산, 자전거도 좋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함께해도 상관없다. 이 트레이닝법이 러닝 실력 향상에 단기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부족했던 체력, 근력 및 유연성이 향상하기 때문에 차후 러닝 트레이닝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남보다 잘 달려야겠다는 ‘경쟁심’은 러닝하는 데 오히려 방해될 수 있다. 잘 달리고 싶다는 욕심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달리자’는 긍정적이고 여유 있는 마인드를 가지는 게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다. 자신의 페이스대로 오늘도 굿러닝~!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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