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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Team NB2015.02.17 11:24

[DANIEL KIM BASEBALL COLUMN] 이해하기 어려운 수수께끼 류현진?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이다. 한 경기를 치르고 나면 수많은 기록이 쏟아져 나온고 그 기록들은 영원히 남는다. 경기가 끝나고 또 시즌이 끝나고 나면 그동안 남겨진 기록을 통해서 우리는 치열했던 승부의 순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비록 경기는 끝났지만, 야구는 기록을 통해서 재탄생된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이제 메이저리그 3년 차 시즌을 앞둔 LA 다저스의 류현진 또한 지난 2시즌 동안 많은 흔적(?)을 남겼다. 이미 많은 야구팬들이 알고 있듯이 류현진의 기록은 에이스급이다. 물론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클레이튼 커셔가 버티고 있으므로 에이스 자리는 당분간 커셔의 자리이다. 아직 류현진은 다저스의 에이스가 아닌 3선발 투수이다.

 

얼마 전 mlb.com이 공개한 선수 랭킹에서 류현진은 100위를 차지했다. 현재 약 1,200명의 선수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히 좋은 순위다. 쉽게 설명하자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상위 10% 안팎에 들어가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다. 그동안 그의 기록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먼저 류현진의 기본적인 기록을 살펴보자.

 

지난 2시즌 동안 류현진은 28승 15패 (승률 6할5푼7리)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훌륭한 기록이다. 특히 6할대인 그의 승률이 눈에 들어온다. 지난 7시즌 동안 커셔가 기록했던 승률 6할6푼7리와 비슷한 기록이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날만큼은 다저스의 승률을 6할 중반대 이상으로 껑충 뛴다.

 

기록으로 봤을 때 류현진은 분명히 에이스급 활약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승패 기록이 류현진의 전부는 아니다. 류현진의 기록을 아주 세밀하게 살펴보면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류현진과 상당히 다른 류현진을 만날 수 있다.

 

 

 

 

 

 

 

수수께끼 류현진?

 

2014년 시즌 류현진은 상당히 재밌는 기록들을 남겼다. 그중 가장 흥미로운 기록은 바로 타순별 그의 피안타율이다. 구체적인 기록을 살펴보기 전에 결론부터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류현진은 강한 타자에게 강했고 약한 타자에겐 약했다.” 3번 타자와 4번 타자는 팀 내 최고의 타자가 배치는 되는 자리이다. 3번 타자는 장타력과 정교함을 골고루 갖춘 타자가 자리하고 4번 타자는 팀내 장타력이 가장 좋은 타자가 차지하게 되는 자리이다. 당연히 선발투수에겐 상대하기 까다로운 타순이다. 하지만 류현진은 기본적인 야구 상식을 깨트리는 기록을 남겼다.

 

2014년 시즌 그가 상대했던 3번 타자들은 타율 2할2푼9리를 기록했고 류현진이 시즌 내내 3번 타자에게 내준 홈런은 1개뿐이었다. 상당히 좋은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들은 류현진에게 꼼짝 못 했다. 그냥 일방적으로 당하고 말았다. 4번 타자들도 마찬가지였다. 2014년 시즌 메이저리그 4번 타자들은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2할3푼5리를 기록했고 홈런은 단 한 개도 뽑아내지 못했다. 장타력이 가장 좋다는 타자들도 1년 내내 류현진을 상대로는 말 그대로 ‘허당’이었다. 하지만 류현진의 수수께끼는 바로 지금부터 시작이다. 기록이 증명해주듯이 류현진은 분명히 상위 타선에 배치된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들을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잘 잡아냈다. 그들의 존재는 류현진에겐 큰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하위타선은 달랐다. 2014년 시즌 류현진은 하위타선에 배치된 타자들에게 약했다. 7번 타자에 배치된 선수들은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2할8푼1리를 기록했고 6번 타자들은 3할에 가까운 2할9푼7리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수수께끼는 그게 끝이 아니었다. 상대팀 투수가 차지하게되는 9번 타자들을 상대로는 피안타율 2할5푼을 기록했다. 9번 타자의 피안타율이 (2할 5푼) 3번 타자의 피안타율 (2할2푼9리)보다 높은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야구의 기본적인 상식을 파괴하는 류현진만의 기록이다. 그리고 이러한 비정상적인 흐름이 시즌 내내 계속되었다는 점 또한 신기할 뿐이다.

 

 

 

 

 

 

 

류현진이라는 남자는 강한 자에겐 강했고 약한 자에겐 약했다. 현대야구의 중심에는 데이터 즉 기록이 자리 잡고 있다. 모든 선수는 기록으로 평가받고 그들의 운명은 기록에 의해서 정해진다. 류현진 또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도 정상급 투수로 인정받고 있는 류현진.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재밌는 기록을 남길지 기대된다.

 

 

 

 

 

 

 

 

 

 

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5.02.12 18:19

[DANIEL KIM BASEBALL COLUMN] 류현진의 체인지업, 무엇이 문제였나?

 

 

역시 류현진 하면 체인지업이다. 그리고 체인지업 하면 류현진이다. 지금 이 순간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이 아닌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체인지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3년 전 그를 스카우트하기 위해서 한국을 찾았던 수많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그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류현진의 체인지업이었다. 

 

류현진의 LA행 비행기 표는 신용카드가 아닌 체인지업으로 결제(?)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류현진에게 체인지업이 전부는 아니다. 미국 무대에 진출한 이후 많은 노력과 연구 끝에 느린 커브와 고속 슬라이더를 장착했다. 그는 더 이상 단조로운 '투 피치' (two pitch) 투수가 아니다. 이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공략하며 정상급 투수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결정적인 순간에 믿고 있는 무기는 아직은 체인지업이다.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롱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유 또한 투수 어깨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 체인지업이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류현진에게 체인지업은 중요한 사업 파트너(?) 같은 존재이다. 

그렇다면 체인지업은 어떤 구종인가? 
 
스피드 Speed 
 
2014년 시즌 류현진의 빠른 공의 평균구속은 91마일 (146KM)였다. 구속으로만 봤을 때 류현진을 강속구 투수로 보기엔 어렵다. 한 마디로 힘과 힘으로 타자들을 상대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파워를 앞세운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대부분 공격적이고 빠른 공을 좋아한다. 타자들의 파워를 무기력화 하려면 결국 류현진은 타이밍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2014년 시즌 류현진의 체인지업 평균구속은 82마일 (131KM)이었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그의 빠른 공과 약 9마일의 차이가 있다는 뜻이다. 빠른 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9마일이나 느린 체인지업이 들어오면 타자들의 배트는 허공을 가를 수밖에 없었다. 
 
무브먼트 Movement 
 
스피드 변화를 통한 강약조절이 체인지업 전부는 아니다.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스트라이크 존에서 떨어진다. 예외는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타자는 낮은 공에 약하다. 설사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콘택트 하여도 땅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장타를 내줄 확률이 상당히 낮은 구종이 바로 체인지업이다.  체인지업은 여러 가지로 매력적인 구종이다.

 

 

 

 

 

 

 

지난 1월 출국 기자 회견장에서 류현진은 체인지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3년 차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류현진은 왜 다시 체인지업을 언급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작년 시즌 류현진의 체인지업 기록은 좋지 못했다. 첫해였던 2013년 시즌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상대로 타율 1할6푼1리를 기록했다. 정말 좋은 기록이다. 하지만 2014년 시즌은 타자들은 그의 체인지업을 상대로 타율 3할1푼8리를 기록했다. 2013년 시즌 명품으로 인정받았던 구종이 단 한 시즌 만에 평균 이하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문제였을까? 기술적인 문제였을까? 아니면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류현진의 체인지업에 적응한 것일까?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지난 2시즌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힌트 몆 가지를 찾아낼 수 있다. 
 
류현진은 두 가지의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가는 체인지업이 있고 스트라이크존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유인구성 체인지업이 있다. 스윙을 유도하는 구종인 만큼 유인구성 체인지업을 구사했을 때 상대 타자가 스윙을 해줘야 류현진은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2013년 시즌 유인구성 체인지업을 구사했을 때 스윙 유도율은 43.3%를 기록했다. 상당히 좋은 기록이다. 하지만 2014년 시즌에는 33.3%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첫 번째 힌트가 바로 여기에 있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그의 나쁜(?) 체인지업에 배트를 내밀지 않았다. 그리고 쉽게 표현하자면 타자들이 속지 않았다. 그렇다면 스윙했을 때는 어떤 결과로 이어졌을까? 
 
2013년 시즌 류현진이 스트라이크존에 체인지업을 구사했을 때 컨택트 확률은 74%였다. 하지만 2014년 시즌에는 85.7%를 기록했다. 지난 두 시즌의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한 가지 결론에 이르게 된다. 유인구성 체인지업에 타자들은 속지 않았고 스트라이크 체인지업을 구사했을 때 타자들은 콘택트를 하는 데 성공했다. 어쩌면 류현진의 작년 시즌 체인지업 기록이 나빠졌던 것은 당연해 보인다. 

 

류현진이 올 시즌 분명히 풀어내야 하는 숙제이다.

 

 

 

 

 

 

 

어쩌면 류현진은 그 해답을 이미 찾았을지도 모른다. 그가 새롭게 장착한 고속 슬라이더와 느린 커브볼이 바로 류현진의 키워드이다. 

 

류현진의 체인지업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그의 체인지업을 대비하고 타석에 들어서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며 류현진의 입장에서는 굳이 체인지업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타자들의 머릿속에 체인지업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체인지업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새롭게 개발한 슬라이더와 커브의 비율을 당분간 높이면 된다.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와 생각이 필요하다. 그리고 2014년 시즌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그 과정의 일부일 뿐이다.

 

 

 

 

 

 

 

 

 

 

 

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5.02.05 18:42

[DANIEL KIM BASEBALL COLUMN] 2015년 그리고 류현진의 키워드

 

 

역시 할리우드에 위치한 구단답게 LA 다저스의 오프시즌은 다이너믹했다.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매트 켐프가 팀을 떠났고 지난 3시즌 동안 중심 타선을 지켰던 핸리 라미레즈는 FA (자유계약) 신분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의 변화는 선수 로스터에서 끝나지 않았다. 2005년 시즌부터 다저스의 단장으로 활약했고 류현진을 영입했던 네드 콜레티 단장이 물러났고 앤드루 프리드먼이 사장으로 그리고 파한 자히디가 단장으로 영입됐다. 변화의 태풍이 다저스 스타디엄을 강타하고 지나갔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거둔 다저스이지만, 만족할 수 없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다저스 구단은 그렇게 변화를 선택했다. 많은 동료가 팀을 떠났지만, 다행히(?) 류현진은 팀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셔와 함께 올 시즌도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게 되었다. 그렇게 류현진의 3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류현진은 28승과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대 성공이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초심을 잃어버리는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 2015년 시즌을 앞둔 류현진. 이제 막 전성기에 들어서고 있는 그의 2015년 시즌 키워드로 먼저 풀어보기로 했다.

 

 

 

 

 

 

 

메이저리그 선발투수가 부상 없이 정상적으로 한 시즌을 소화한다면 약 32번의 선발등판 기회를 얻게 된다. 그리고 에이스급 투수라면 기본적으로 200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특급 에이스인 매디슨 범가너는 2014년 시즌 32경기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면서 총 이닝수는 217이닝을 기록했다. 에이스다운 성적과 결과이다. 2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하고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이지만, 그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200이닝을 넘지 못하고 있다. 2013년 시즌 그는 192이닝을 기록했고 2014년 시즌에는 152이닝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아쉬운 대목이다. 그가 출국 기자회견장에서 200이닝을 목표로 내세운 이유도 그 또한 200이닝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에게 200이닝은 자존심이다. (예외는 있을 수 있지만) 200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면 에이스가 될 수 없다. 실제로 2014년 시즌 내셔널리그 선발투수 중 200이닝 이상을 소화해낸 투수는 15명밖에 되지 않는다. 결코, 쉬운 기록은 아니다. 하지만 이제 전성기에 들어서는 류현진은 과거에 만족할 수 없다. 욕심을 내야 한다. 물론 페이스조절은 필요하지만, 이제 류현진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기이다. 어제 그가 남긴 기록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이유는 단 하나다. 그는 더 좋은 투수가 될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이다. 2014년 시즌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총 이닝수였다. 3차례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그는 150이닝을 간신히 넘겼다. 그가 만약 부상 없이 200이닝 소화했다면 충분히 18승, 아니 20승까지 노려볼 수 있었던 페이스였다. 2015년 시즌 류현진의 목표는 20승이 아닌 200이닝이다. 그가 200이닝 목표를 이룬다면 분명히 승수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 확실해 보인다.

 

 

 

 

 

 

 

지난 2시즌 동안 류현진은 4명의 포수와 호흡을 맞췄다. (AJ 엘리스 40경기 / 팀 페드로비치 5경기 / 드류 부테라 5경기 / 라몬 헤르난데즈 6경기) 다행히 다저스의 선발 포수로 활약해왔던 엘리스와는 큰 문제가 없었다. 엘리스가 선발 포수로 나섰을 때 류현진은 평균 자책점 3.15 피안타율 2할5푼2리를 기록하며 상당히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하지만 2015년 시즌 새로운 파트너가 기다리고 있다. 다저스의 파한 자히디 단장은 원터미팅 기간 중 팀의 간판스타였던 매트 켐프와 팀 페드로비치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하고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을 영입했다. 백업 포수로 활약했던 드류 부테라는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되며 그 또한 다저스를 떠났다. AJ 엘리스가 남아있지만, 올해 그의 나이는 만으로 34살이다. 체력적인 부담감이 많은 포지션이기 때문에 그가 풀 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반면 새롭게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는 그란달은 아직 어리다. 올해 만으로 26살이다. 이제 막 전성기에 들어서는 선수이다. 경험은 부족하지만, 그란달은 다저스의 미래이다. 프로의 세계는 때론 냉정하다. 엘리스는 분명히 좋은 리더였고 다저스 모든 선발투수의 좋은 파트너였다. 하지만 다저스는 그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듯하다. 2015 시즌 류현진의 파트너는 엘리스가 아닌 그란달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류현진의 트레이드마크는 분명히 체인지업이다. LA 다저스가 6,000만 달러가 넘는 거금을 투자해서 그를 영입한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체인지업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체인지업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했고 그를 배신하지 않았다. 2013년 시즌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그의 체인지업을 상대로 타율 1할6푼4리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꼼짝 못 하고 그의 체인지업에 당하고 만 것이다. 하지만 2014년 시즌은 달랐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무기력하게 지켜봐야 했던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2014년 시즌에는 그의 체인지업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2013년 시즌 1할대였던 체인지업 피안타율이 2014년 시즌에는 3할대로 껑충 상승했다. 믿기 어려운 결과였다. 다행히 류현진은 고속 슬라이더를 장착하며 곧장 대응했다. 시즌 중반부터는 체인지업이 아닌 고속 슬라이더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면서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류현진을 우리는 만날 수 있었다. 흥미로운 광경이었다. 분명히 그가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2015년 시즌 그가 또 어떤 변화를 시도할지 기대된다. 하지만 체인지업은 그가 다시 찾아야 하는 구종이다. 솔직히 말해서 3할대 체인지업 피안타율은 류현진에게는 굴욕이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보여줬던 월드클래스 체인지업을 그가 다시 찾을 수 있다면 2015년 시즌 분명히 그는 성공할 것이다.

 

 

 

 

 

 

 

좌완투수가 좌타자에게 강한 것은 기본적인 야구 상식이다. 그래서 메이저리그 감독들은 중요한 시기에 상대 팀의 거포형 좌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 좌완 스페셜리스트를 마운드에 올리곤 한다. 하지만 예외는 있다. 바로 류현진이 그중 한 명이다. 역회전 공인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류현진은 좌타자가 아닌 우타자에게 강하다. 2014년 시즌 우타자들은 류현진을 상대로 2할4푼9리를 기록했다. 만족한 만한 기록이다. 하지만 좌타자들의 기록은 정반대였다. 메이저리그 좌타자들은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2할8푼3리를 기록했다. 3할대에 가까운 기록이다. 류현진과 다저스의 입장에서는 결코 만족할 수 없는 결과이다. 류현진이 에이스급 투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분명히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류현진의 좌타자 숙제를 풀어내기 위해선 브레이킹 구종인 고속 슬라이더와 느린 커브볼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 
 

“좋은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는 좌, 우타자 모두 자유롭게 잡아낼 수 있다.” 
 

메이저리그의 최고의 레던드중 하나인 테드 윌리엄스가 남긴 말이다. 류현진은 좌타자에게 약했다. 좌타자들을 상대로 그가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정구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가 좌타자용 결정구를 개발할 수 있다면 그는 분명히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류현진은 이제 3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는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지난 2년 동안의 기록이 남겨져 있고 메이저리그는 그를 공부하고 분석하고 있다. 그렇다고 그가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그는 어깨와 팔로 공을 던지지만, 승부는 머리로 하는 투수이기 때문이다. 
 

2015년 류현진의 모습이 궁금하고 기대된다. 
 
Are you ready?

 

 

 

 

 

 

 

 

 

 

Posted by NBrun
Baseball/Excellent Maker2015.01.29 11:31

[Baseball Dream] 대구를 들었다 놨다 한 깜짝 신인의 활약,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 선수를 만나보자!

삼성 라이온즈의 대장 오승환의 일본 진출, 톱타자 배영섭의 입대 때문에 생긴 공백으로 2014시즌을 앞둔 삼성 팬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러나 삼성은 5월부터 1위를 한번도 놓치지 않았고 올해도 팬들에게 우승을 선물했다.


그 중심에는 대구를 들었다 놨다 한 깜짝 신인의 활약이 있었다! 신고 선수 신화를 써내려가는 박해민 선수를 뉴발란스와 함께 만나보자.




누가 야구를 투수와 타자만의 대결이라고 했던가! 5월 16일 삼성과 기아의 경기는 수비수의 결정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준 경기였다. 6회 말, 박해민이 결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면서 분위기가 역전 되었다.


박해민은 타구를 잡고 펜스에 부딪쳐 넘어진 후에도 최형우 선수에게 재빨리 공을 넘겨 1루 주자의 태그업 진루를 막았다. 결국 이 결정적 수비로 삼성은 이 날 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 복덩이 박해민의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와 순간적 판단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였다.


박해민 선수는 쉴 때마다 마음의 양식을 채우려고 독서를 즐긴단다. 대학교 감독님께서 책을 읽어보라고 권유한 뒤로 관심을 가지다 지금은 재밌는 것을 찾아 읽는다고 한다.


그에게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다. 자신을 단련시킬 자기 계발서나 스피치와 관련된 책을 즐겨 읽는 그에게서 유식함이 통통 튀어나왔다.


아니요. 비슷한 것 같은데 조금 여유가 생겼죠~ 예전에는 단답형이었으면 지금은 기자분들이 어떻게 하면 좋아할지 알겠더라고요. (웃음) 저는 그냥 제 생각을 이야기를 하는데 다들 떨지 않고 말을 잘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중학교 때부터 마음먹은 것 같아요. 그때는 한창 박찬호 선배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때니까 나도 저런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감독님이 프로에 있다 오셔서 프로시스템을 적용하셨어요. 10월쯤 신입생들이 들어오는데 축구만 하고 운동을 안 해요. 12월에는 한 달을 쉬고 1월 둘째 주에 모이자는 거예요. 처음에는 뭐지 (웃음) 싶었어요. 


근데 저는 야구에 대한 열정이 있어 친구랑 고등학교 가서 운동을 했어요. 처음엔 그게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장점이 되더라고요~ 스스로 연습하니 능률도 오르고 기술적으로는 조언이 부족하다는 단점도 있지만, 혼자 생각할 시간이 늘었죠!


오전 운동이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집으로 갔어요. 모든 지명이 끝나고 인터넷을 확인하는데 제 이름이 없잖아요. 머릿속으로 지명 순번이 필름처럼 지나가더라고요. 근데 저보다 못했던 애들이 지명되니까 너무 속상하고 열 받았어요. 


제가 중견수는 프로 와서 처음 하는 거예요. 코치님께서 네가 1군에 올라가면 빠른 발이랑 수비밖에 없다. 올라가서 3할 칠 거냐고 하시더라고요~ 코치님께서 제 고정관념을 깨준 게 정말 도움됐죠! 근데 제가 시즌 중반에 3할을 넘긴 적이 있거든요. 혼자 속으로 말했죠. '저 3할 칠 수 있는데...' (웃음)


지금도 소름 돋았어요! (웃음) 처음으로 1번 타자 1루수를 나갔어요. 나바로가 배 아프다고 해서 안 나갔거든요. 더 잘하려면 역효과다. 어차피 나바로가 내일부터 뛸 거니까 편안하게 하자! 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들어섰죠. 


근데 첫 타석에 감이 좋더라고요~ 그 뒤로는 어떻게 지나간 줄도 모르고 했어요! 근데 게임이 연장에 접어들면서 상수가 끝내기를 치는 바람에 지분율이 반으로 줄어 아쉬움은 조금 있어요. (웃음)


준비할 때는 특별한 분위기를 못 느꼈어요. 형들은 매년 경험하니까 몸 맞추는 법을 아는데 저는 모르잖아요. 그래서 코치님이 시키는 대로 정말 많이 준비했어요. 


워낙 정규시즌 치르듯이 편안하게 하니까 주말 경기하는 기분이었는데 막상 운동장 들어가니 긴장되더라고요~ 또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면서 긴장이 완전히 풀렸던 것 같아요! 


아니요. 전혀 못 춥니다~ 팬들이 저희 선수들을 보러 온 건데 제가 뺀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죠. 팬들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출 수 있어요!


야구 선수 안 해도 운동은 할 것 같아요. 제가 축구를 워낙 좋아해서 축구선수 했으면 어느 정도 했을까 생각해봐요. 박지성 선수도 만나보고 싶고요!


음, 구세주죠! 제가 야구를 못 할 수도 있었고, 2군에서 재활하면서 야구를 포기하려는 순간도 있었는데 붙잡아 줬기 때문에 저에겐 구세주 같은 팀이에요.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고 도루왕에 욕심이 있어요!" 라며 당차게 2015시즌 목표를 남겼다.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뉴발란스 퍼포먼스 블로그에 응원의 댓글을 남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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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Excellent Maker2015.01.27 13:38

[Baseball Team] 10여 년째 연예인 야구단에서 왕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마조마 야구단'을 소개합니다!

공포로 느껴지는 막강한 화력, 왕조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커리어, 그리고 검은색 유니폼까지~ 10여 년째 연예인 야구단에서 왕조로 군림 중인 조마조마 야구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지난해 11월 3일,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의 결승전이 열린 백석생활체육공원에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사나이들이 떴다. 그들이 가진 스토리를 함께 살펴보자.




조마조마 야구단이 창단되던 해 2003년. 지금이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연예인 야구단이 10여 개에 이르지만, 그땐 그렇지 않았다. 보통 연예인 야구단은 배우, 개그맨, 영화인과 같이 특정 분야를 주축으로 뭉치지만 조마조마 야구단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모였다. 연예인도 일반인처럼 평범한 생활 체육을 하고 싶었기 때문! 


ⓒ 조마조마 야구단 페이스북

그렇다면 조마조마가 지향하는 팀 색깔은 무엇일까? 심현섭 감독은 말 그대로 ‘조마조마하게 야구하는 것’이란다. 조마조마하게, 스릴있게, 긴장감 넘치게, 즐기면서 하는 야구!


“다들 야구 경력이 10년도 넘었잖아요. 조마조마 팀 생긴 게 10년이 넘었으니까. 그래서 그런지 승부욕도 어마어마해요. 실력으로만 놓고 보면 연예인 야구단 중 1등이에요."


11월 3일,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이 열리는 날이다. 결승전에 오른 두 팀은 심현섭 감독이 이끄는 전통강호 조마조마와 류승수 감독이 이끄는 신흥강호 폴라베어스. 


결승전에 앞서 조마조마는 어떤 걸 준비했냐는 질문에 심현섭 감독은 “일단 떡을 준비했고요. 우승 뒤풀이 장소를 예약해놨어요. 경기에 져서 뒤풀이를 못 하게 되면 예약해놓은 걸 취소해야 하거든요. 그러면 벌금을 물잖아요. 벌금 때문에라도 오늘 꼭 이겨야 합니다. (웃음)”


드디어 경기가 시작됐다. 1회 초 공격은 조마조마. 마운드에 오른 폴라베어스 선발투수는 ‘노라조’의 조빈이었다. 수많은 팬과 취재진 때문에 긴장했던 탓일까. 조빈은 1번 타자부터 볼넷을 연발했다. 결과적으로 다섯 타자에게 볼넷 3개와 사구 1개를 내주며 3실점 했다. 잡아낸 아웃카운트는 단 1개뿐.


ⓒ YouTube

이후, 조마조마는 막강 화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상대 선발 조빈이 일찍 무너지며 조마조마는 1회부터 3점을 얻었고 3회 10점, 5회 5점을 보태는 등 장단 18안타로 22점이나 뽑았다. 


폴라베어스도 17점이나 보태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타격으로 도전한 신흥강호를 타격으로 찍어 누른 느낌이랄까?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에서 조마조마는 다시 한 번 왕조의 위력을 과시했다. 


ⓒ 조마조마 야구단 카페

"조마조마 야구단은 가족이에요. 팀원 대부분이 10년 넘게 야구를 같이한 거니까요. 경기가 없어도 자주 봐요. 그중에서도 친한 몇몇은 거의 매일 만나요. 탁구도 하고 당구도 하고, 밥도 먹고요!"


오죽하면 ‘야. 우리 3일만 보지 말고 각자 볼일 하자.’는 얘기를 할 정도니까요. (웃음) 근데 또 며칠 안 보면 보고 싶고. 주말 되면 야구하고 싶고 그런 거죠. 그렇게 하니까 팀워크가 좋을 수밖에 없는 거예요.”




"우리 나이가 70~80이 되고, 할아버지가 돼서 기력이 없어도 함께 야구하는 것. 그때까지 우애를 다지면서 즐겁게 야구했으면 좋겠어요. 그럼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아요,” 뉴발란스와 함께 조마조마 야구단이 꿈꾸는 30년 후의 모습을 함께 기대해보자!


 


Posted by NBrun
Baseball/Excellent Maker2014.12.31 16:52

[Wiki Baseball] 을미년 청양(靑羊)의 해, 주목해야 할 양띠 선수는 누가 있을까?

2015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오늘, 청양의 해에는 야구계에도 새 바람이 불것으로 예상된다. 82년, 6개 구단으로 시작한 한국 프로야구가 15년부터 10구단 체제로 첫발을 내딛기 때문.10구단 체제와 더불어 푸른 기운으로 2015년을 휘어잡을 양띠 선수들은 누가 있는지 뉴발란스와 함께 살펴보자!




올해로 37살을 맞이한 79양띠에게는 후배들을 챙기며 리더십있게 팀을 이끌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5 야구계를 책임질 대표 선수로는 LG트윈스 박용택, KIA 타이거즈 김병현, 최희섭이 있다.


10년의 암흑기가 무색하게 최근 2년 동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LG. 그 중심에는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팀을 이끈 박용택이 있다. 


LG 맨으로서 후배들을 이끄는 그의 리더십은 팀을 하나로 모이게 했고,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도 받았다. 2015년 LG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리더 박용태의 역할을 주목해보자!


KIA의 김병현은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게 시급하다. 2010년 이후 가을야구와는 인연이 없는 기아는 설상가상으로 2년간 하위권에 머무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작년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팀인 기아에 온 김병현. 뛰어난 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시즌이 흐를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준 그다. 특히, 2014년 마지막 경기에서 7이닝 동안 103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3실점을 기록한 김병현. 2015년에는 좋은 성적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


김병현과 함께 메이저리거 출신인 최희섭도 다시 한번 부활을 선언했다. 고질적인 부상과 함께 12년 중후반 그라운드에서 사라졌던 그가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훈련에 땀을 쏟은 것! 김병현, 최희섭 두 고참의 활약이 KIA의 새 희망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1991년 양띠 야구 선수 중에는 투수들이 눈에 띈다. 어느덧 25살, 프로 데뷔 5년차에 접어든 그들은 이제 신인이 아닌 팀의 중심축을 담당해야 한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넥센에 문성현, 기아의 심동섭이 있다.


넥센의 부족한 마운드를 채울 2015년 가장 유력한 카드는 문성현이다. 데뷔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경기 초반 제구력 난조를 겪어 선발과 중간 계투를 오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 9승을 챙기며 토종 선발진으로서의 가능성을 남겼다. 문성현의 약진과 함께 넥센이 다시 한 번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150km/h를 자랑하는 좌완 파워 피처로 데뷔한 심동섭은 2010년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2년차에는 필승조로 활약하며 팬들에게도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지만, 12년 팔꿈치 수술과 함께 재활에 들어갔고 복귀 후 제구력에서 아쉬운 점을 나타냈다.


하지만, 14시즌부터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선발로 선정하기로 한 기아. 결국 마무리는 토종 투수 중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 심동섭이라는 퍼즐로 기아타이거즈가 승리라는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지, 91년 양띠 심동섭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2015 프로야구 개막까지는 100일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캠프가 끝나고 시범경기가 시작되면 지금까지 땀 흘려 준비한 각 팀의 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승리를 위해 그라운드를 누빌 양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Posted by NBrun
Baseball/Excellent Maker2014.12.26 10:49

[Baseball Team] 최강 사회인 야구단, 우리는 하나다! ‘ONE TEAM 정신’을 지향하는 '풍산 화이터스'를 소개합니다!

사회인 야구단 '풍산 화이터스'의 팀 모자 한편에는 우승 횟수를 뜻하는 별이 무려 일곱 개나 박혀있다. 그만큼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는 모임이라는 뜻! ‘한 번 풍산은 영원한 풍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끈끈함 또한 남다른 사회인 야구단 '풍산 화이터스'를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자!

 


 

최강팀 풍산 화이터스의 역사는 예의 생활 체육 야구팀이 그렇듯 ‘야구가 좋아 미칠 것만 같은 친구 몇이 모여 시작됐다. 차츰 세를 넓히는 과정 역시 누구보다 빠르지도, 남들과 다르지도 않게 천천히 성장하는 팀이었다.


그러던 2006년 즈음, 풍산 화이터스의 단장이 근무하는 병원재단 측에서 풍산 화이터스를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동호회 수준의 풍산 화이터스는 강팀으로 도약할 기회를 잡는다.

 

풍산 화이터스 시합이 있는 경기장엔 보통 생활 체육 야구 시합에서 들을 수 있는 '열심히 하자!', '열심히 뛰어!'라는 멘트가 들리지 않는다. 어찌 보면 독려와 각성의 효과를 줄 수 있는 이런 말을 주고받지 않는 이유가 궁금해 풍산인에게 물었다.

 

"그건 당연한 거잖아요. 당연히 열심히 뛰는 게 맞지 굳이 그거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면서까지 강조하는 건 창피한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풍산 화이터스는 승패를 떠나 상대방에게 흐리멍덩한 느낌을 주는 걸 피하고 싶어 해요."

 

그렇게 풍산 화이터스는 창단 2년도 채 되지 않던 2004년 쥬신 리그 루키부 우승을 시작으로 해마다 우승 내지는 4강권에 들며 이기는 법을 알아갔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 선수들의 로테이션과 관련한 문제에 봉착했다.

 

각고의 고민 끝에 홍 단장이 떠올린 복안! 균등한 기회보단 승리에 주안점을 두는 예전의 방식으로 돌아간 것! 경기 수를 늘리고 팀을 둘로 나눠서 각 팀당 하루에 더블헤더를 소화하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경기 수를 늘리면 자연히 기회가 많이 돌아갈 수 있으니까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다면 풍산 화이터스가 지향하는 ‘TEAM’은 어떤 의미일까? 풍산 화이터스의 슬로건 중 하나는 ‘한 번 풍산은 영원한 풍산’이다. 우리는 하나라는 ‘One Team’의 정신이 깃들어있는 셈이다. 평소엔 뿔뿔이 흩어졌다가 대회를 위해 모이는 성격이 짙은 타 야구단에 비해 끈끈함을 자랑하는 풍산 화이터스. 팀을 한 번 나갔던 선수 중에 다시 가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만큼 풍산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

 

 


 

‘할 거면 제대로 하자’를 회칙 최우선으로 꼽은 풍산 화이터스. 야구를 즐기면서도 늘 잘하려는 야망이 가득한 풍산 화이터스의 선전을 앞으로도 기대한다!

 

Posted by NBrun
Baseball/Excellent Maker2014.11.19 09:02

[Baseball Team] 오로지 야구를 위해 모인 그들, '이기스 연예인 야구단'을 소개합니다!

'직업 특성상 들쭉날쭉한 스케줄로 바쁜 그들이 과연 얼마나 모여 야구를 할까?' 바쁜 일정을 쪼개고 쪼개 오로지 야구를 위해 모인 그들! 연예인이 아닌 ‘이기스 야구단’을 사랑하는 완벽한 생활 체육인의 모습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여느 생활 체육 야구팀이 그렇듯 그저 야구가 미치도록 좋아서 만들어진 이기스 연예인 야구단!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지만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듯, 생활 체육 야구팀에게도 이름은 굉장히 중요하다. 또한, 공통분모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야구단이기에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이다.


'경기를 하다 보면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지만 지더라도 웃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자는 뜻의 이기스 야구단!' 모든 일을 즐기면서 하기에 창단한 지 5년 만에 신흥 강자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잘생긴 배우들로 구성된 이기스 야구단! 경기가 있는 날이면 경기장에는 팬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몸에 좋은 홍삼이나 자양강장제를 챙겨주고 온갖 먹거리를 싸오는 팬들~ 이러한 모습에 선수들도 감동 받아 경기 결과로 팬들에게 보답하려 한다. 


이기스 선수들과 팬들의 훈훈한 장면은 경기장 밖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지난해 연말 일일호프와 자선바자회를 진행해 모금된 수익금으로 용산 홀몸노인들에게 쌀을 전달하기도 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기도 한다. 선수들과 팬들의 끈끈한 의리~ 이기스 야구단의 성장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이기스 야구단의 최종목표는 항상 이 분위기 그대로 야구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경기를 즐기고 서로 위해주는 모습으로 남기를 바라는 것이다. 올해도, 내년에도 50이 되든 60이 되든 평생 가족처럼 함께 하는 모습을 꿈꾸고 있는 이기스, 언제나 화이팅이다!


Q.‘이기스 야구단’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전에 계셨던 유영원 감독님과 김영찬 단장님, 그리고 저까지, 이렇게 모두 그저 야구가 좋아 이기스 야구단을 창단하게 되었어요.


Q.야구는 언제부터 좋아하게 됐나요?

초등학교 시절 야구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 가고 싶었을 만큼 야구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 같아요.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야구장에 자주 갔던 기억이 나요.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 중 1순위죠.


Q.어느 프로팀을 응원하시나요?

LG 트윈스를 좋아합니다.


Q.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LG 선수들을 다 좋아하지만, 그중에서 박용택 선수를 가장 좋아해요. 의도한 건 아니지만, 저도 등번호 33번에 우투좌타인데 박용택 선수와 같더라고요. 야구도 정말 잘하고 허슬플레이를 보여주시는 분이라서 저도 박용택 선수처럼 ‘이기스’의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Q.바쁜 스케줄을 쪼개서라도 이기스 야구단의 선수로 참여하는 이유가 있나요?

현재 이기스의 주장을 맡고 있고 개인적으로 야구에 대한 열정이 있어서 스케줄이 없을 때면 무조건 야구를 하러 달려갑니다. 이유가 있나요? 그만큼 함께 있으면 즐거운 게 이유겠죠.


Q. 연기와 야구 중에 어느 것이 더 쉬운 것 같으세요?

둘 다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두 가지 모두를 즐기고 있지요.(웃음)


Q.송창의에게 ‘이기스’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요.

‘이기스’는 마라톤 같아요. 함께 웃고 울고 늙어가면서 세월을 보내는 거죠. 물론 야구 성적도 중요하지만 ‘이기스’를 통해 팀원들 모두가 삶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우리 팀원 모두 이기스 야구단을 사랑합니다.


Q.생활 체육 야구인으로서 목표를 말해주세요.

저희 팀이 준우승은 몇 번했지만 아직까지 우승을 못 했어요. 일단은 첫 우승이 현재로서 가장 큰 목표예요. 이기스 화이팅!!





함께 웃고 울고 늙어가면서 세월을 보내고 싶은 이기스 야구단원들. 주장 송창의가 바라는 목표인 '이기스의 첫 우승'을 위해 앞으로도 힘차게 달려나가길 바란다!



Posted by NBrun
Baseball/News & Talk2014.11.06 10:59

[홍대 뉴발란스 플래그십 스토어] NB 베이스볼 아이템으로 가득 찬 홍대 뉴발란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다!

뉴발란스 베이스볼 아이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집중!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사랑하는 NB 베이스볼 제품부터 인 야구단이라면 꼭 필요한 야구 아이템, 야구장 관람 패션을 뽐낼 수 있는 베이스볼 의류까지! 감각적인 베이스볼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대 뉴발란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소개합니다.




홍대 중심에 위치한 뉴발란스 플래그십 스토어. 레드컬러와 통유리로 설계된 건물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베이스볼 마니아들이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유죠~ 매장에 들어서자 벽면을 가득 채운 야구화가 펼쳐졌습니다!


흥분을 가라 앉히고 차근차근 매장을 둘러볼까요?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블랙과 레드, 블루컬러로 만날 수 있는 뉴발란스 야구화 MB2000LR입니다. 뉴발란스 야구화 MB2000LR는 스파이크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고 끝이 뭉뚝해 천연 잔디구장과 흙 바닥 구장 모두에서 착용 가능한 포인트화 제품이죠!



다음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즐겨 신는 뉴발란스 야구화 MB3000DM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인증한 8개의 스파이크가 장착된 뉴발란스 야구화 MB3000DM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장해 야구인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 아이템!



야구화 구경을 마쳤다면 퍼포먼스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있는 매장 2층으로 올라가볼까요? 다른 층으로 이동하는 공간 속에도 감각적인 뉴발란스의 아트웍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매장 2층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색상의 베이스볼 캡! 뉴발란스 자수 로고가 새겨진 베이스볼 캡은 일상 생활에서도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입니다. 특히, 모직 소재를 사용한 제품은 방한 기능이 강화되어 추운 겨울에도 착용 가능하니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보세요!

 



가을-겨울철 가장 주목받는 아이템, 바로 스타디움 자켓입니다. 박시한 디자인의 뉴발란스 스트릿 베이스볼 자켓은 소매부분과 몸통부분의 다른 컬러 배색으로 더욱 매력적인 제품이죠~



도톰한 필링이 돋보이는 경량 덕다운 스타디움 자켓은 바람을 차단하고 체온을 유지해 환절기에 꼭 필요한 아이템 입니다.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경량 덕다운 스다디움 자켓을 초이스 해보세요!



베이스볼 마니아 중 여성을 위한 아이템도 있었습니다. 바로, 보아 털 후드집업! 옷 전체가 보아 소재로 되어있어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인데요. 후드와 소매 부분을 배색 처리 하고, 팔꿈치 부분을 야구공 모양으로 패치해 러블리한 느낌을 준답니다! 지금부터 겨울철까지~ 외투로 활용하다 점퍼 속 미드레이어로 착용한다면 더 실용적이겠죠? 



뉴발란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3층은 홍대의 문화를 반영한 신개념 체험공간 'NB 컬쳐 하우스'로 꾸며져 있습니다. 휴식공간과 음료 자판기가 마련되어 있는 3층에서는 뉴발란스 러닝화와 베이스볼 제품도 구경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으니 직접 체험해보세요!


3층 컬처 하우스 벽면에 마련된 '마라토너 12인의 친필 사인'. 미국 마라톤 영웅 빌 로저스, 최초의 여성 참가자 바비깁 등 시대를 대표하는 마라토너 12인의 사진과 스토리를 읽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른답니다~


또, 홍대 뉴발란스 플래그십 스토어의 핫플레이스 메이저리그 대표 선수, '류현진존'입니다. 류현진 선수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배트, 야구공이 전시되어 있어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 눈을 뗄 수 없는 공간이죠~


류현진존에 디피되어있는 제품은 Ryu99 로고의 DIAGONAL JACKET입니다. Ryu99 로고 DIAGONAL JACKET은 레이저 컷 벤틸레이션 기술로 통기성을 부여해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스페셜 한 데일리룩을 뽐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층뿐만 아니라 3층 '류현진 존'에서도 NB 야구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MB1000'시리즈는 경량성 면에서 탁월해 트레이닝을 즐겨 하는 분들에게는 최상의 트레이닝화로, 'MB3000DM'은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착화감과 가벼운 중량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죠? 평소 야구를 즐긴다면 다양한 야구 제품이 있는 홍대 뉴발란스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문 후 착화해보세요!




세계에서 가장 큰 매장인 만큼 뉴발란스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감각적인 베이스볼 아이템을 찾고 있었다면 홍대 뉴발란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해보세요! 


■ 홍대 뉴발란스 플래그십 스토어

주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 345-30

전화번호: 02-333-9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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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 뉴발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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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4.10.22 16:22

[류현진 with 뉴발란스] 2014 류현진 선수 입국 공식 기자회견 현장스케치!

지난 10월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류현진 선수가 어제 오후 2시 워커힐에서 입국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메이저리그 2년차 다운 당당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했는데요! 지난 시즌 에피소드와 팬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에 대해 답해주었습니다. 취재 열기로 뜨거웠던 현장을 뉴발란스와 함께 만나보시죠! 





류현진 선수 인터뷰에 앞서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유현수 대표님이 나오셔서 기업 소개와 류현진 선수의 향후 일정에 대해 안내해주셨는데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스포츠 선수, 연예인 등 엔터테이너들의 국내외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하는 곳으로 류현진 선수가 몸담고 있기도 합니다. 


향후 류현진 선수는 류현진 재단을 통해 공익활동 및 자선활동, 소외된 가정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류현진 선수의 활동이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멋지게 양복을 입고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류현진 선수! 

생중계로 기자회견을 보고 있는 시청자분들에게

"안녕하세요, 류현진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간단한 인사를 전했습니다!  



2시 10분부터 취재진들의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에피소드와 평소 류현진 선수에게 궁금했던 질문들이 쏟아졌는데요. NB 베이스볼 마니아들도 궁금할 것 같은 질문 TOP15를 모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한국 들어와서는 부모님과 식사하고 그동안 보지 못 했던 선배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슬럼프라기보다는 이번 시즌 부상이 많았습니다. 부상 후에는 체계적으로 재활 운동을 해서 마운드로 빨리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부상이 심하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부상이 3번 있었었는데 다른 선수들처럼 부상이 크고 기간이 길지 않아 만족하는 면도 있습니다. 부상을 줄이기 위해 겨울 기간 동안 중점적으로 어깨 관리를 할 것입니다. 운동도 작년보다 빨리 시작해 부상 방지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작년에도 등판 간격에 대해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4일 휴식, 5일 휴식 둘 다 준비하는 과정이 같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내년 시즌 부터는 4일 등판에 맞춰 가려고 노력 하겠습니다!


200이닝을 던지기 위해서는 부상과 조기 강판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하기 위해 200이닝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작년보다는 무실점 경기가 많아 만족합니다. 안 좋아진 점은 체인지업이 작년에 비해 안타율이 많아졌고, 조기 강판과, 부상 3가지입니다. 



경기전에는 분석 이외에는 따로 선택한 적은 없습니다. 불펜서 몸을 풀었을 때 좋았던 공을 주로 던졌습니다.


그럴 생각 전혀 없고요.(웃음) 야구 선수는 야구만 잘하면 됩니다!


시즌에는 체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고, 부상 때는 근력운동이나 잔근육운동, 아령을 사용해 운동을 많이 합니다. 취미로는 골프 치고 있습니다.


 

가장 편한 경기장은 다저스 스타디움입니다. 시설 면에서는 세인트루이스 경기장이 좋았습니다. 좋은 경기장이 너무 많아서 다 말하기가 힘듭니다.


일단 너무나 기다려지고 좋은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신수 형 어려운 선수고 올해 부상 때문에 아쉽지만 존경하고 좋은 선배입니다. 경기에서 만나게 되면 반갑고 편할 것 같네요. 내년 시즌이 기대가 됩니다!


장난치는 선수는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푸이그, 유리베, 라미레스 등입니다. 서슴없이 잘 받아주기 때문에 장난을 자주 치게 되는 것 같네요. 한국에 오고 싶어 하는 선수들도 너무 많습니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아지다 보니 선수들도 한국 팬들을 좋아합니다. 영어 실력은 아직 부족한 게 많죠. 제 옆에 마틴이 있기 때문에 형만 믿고 있습니다. 공부는 천천히 할 생각입니다.(웃음)



작년에도 선배들이 시켜준 적이 없고, 올해도 소개팅 얘기는 없네요.(웃음) 결혼은 아직 할 마음이 없습니다. 좀 더 있다가 몇 년 후에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화 경기 중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1년 동안 열심히 했습니다. 좋아진 게 더 많기 때문에 내년이 더 기대되는 팀입니다! 내년에 더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월드시리즈는 캔자스시티가 우승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캔자스시티가 우승하는 게 우리 팀 입장에서 좋을 것 같네요. (웃음)


생생한 기자회견 영상을 함께 보시죠!


ⓒ Youtube_LA다저스 류현진 기자회견 동영상



1시간가량 인터뷰 시간이 끝나고 다음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는 류현진 선수!

한국에 약 3개월간 머물며 광고 촬영, 방송 스케줄, 자선 행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류현진 선수의 한국 활동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4.10.15 17:00

[류현진 with 뉴발란스] 금의환향한 류현진 선수의 인천국제공항 입국 현장 스케치!

2014년 10월 14일 화요일, 오후 5시 20분 비행기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류현진 선수! 

메이저리그 2번째 시즌도 값진 성적을 거뒀는데요. 

기자들의 취재 열기와 팬분들의 환영으로 인천국제공항 현장의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지금부터 뉴발란스와 함께 류현진 선수의 입국 현장을 함께 만나보시죠!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에서 2년 연속 14승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괴물투수 류현진!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 비행기편을 타고 5시 50분경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월 8일 이후 약 9개월 만에 고국의 땅을 밟은 류현진 선수!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카메라 플래시 세례 속에 입국장에 들어선 류현진 선수는 꽃다발을 전해 받고 

취재진과 팬들에게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모습입니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많은 분들이 나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환영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와서 좋습니다. 

작년에 이어 공항에 많은 분들이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상이 너무 많았다는 것입니다. 무실점 경기를 많이 하기는 했지만 

초반에 무너진 경기도 많았고 특히, 부상자 명단(DL)에 세 번이나 들어간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승수보다는 200이닝을 던져보고 싶습니다.

한국에서도 200이닝 던지기가 쉽지 않지만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한국에는 맛있는 것이 많으니까 기대가 되네요.(웃음)

오랜만에 왔으니까 푹 쉬고 싶습니다.


한 경기 등판하고 끝나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일 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더 아쉽네요. 

겨울에 준비 잘 해서 내년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인터뷰 내용과 귀국 소감을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 Youtube_LA다저스 류현진 인천공항 입국 영상




2014시즌 정규리그를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로 내셔널리그(NL) 다승 12위에 오른 류현진 선수! 메이저리그 2번째 시즌도 값진 성적을 거두고 금의환향한 LA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Ryu99'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세요!



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4.10.07 16:56

[류현진 with 뉴발란스] 6이닝 5피안타 1실점, 돌아온 류현진의 아쉬운 패배 세인트루이스전(1-3) 경기리뷰

오늘(7일) 오전 10시 7분, 류현진은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3차전 경기에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부상 복귀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아쉬운 결과였지만 류현진은 커브, 직구,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이며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복귀한 'Ryu99'의 경기를 함께 돌아보자!




ⓒLA 다저스 페이스북

24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의 1회! 까다로운 세인트루이스 1,2번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후 3번 타자를 볼넷으로 진루시켰지만 ‘자니 페랄타'를 3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2회는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 위기에 처했지만, '존 제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후 다음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2회를 무사히 마쳤다.


ⓒLA 다저스 페이스북

류현진은 3회 '카펜터'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볼카운트 1B-2S에서 던진 체인지업이 한가운데로 몰리면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했다. 4회에는 투구수를 절약했다. 1사 1루에서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한 류현진은 5회와 6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으며 호투를 이어갔다. 그리고 두 팀이 1-1로 맞선 7회 초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스캇 반 슬라이크'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Spotv 캡처화면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 대한 완벽한 믿음을 나타냈다. “류현진이 아니라면 난 굉장히 긴장할 것이다. 류현진은 불펜에서 피칭 점검을 했는데 포수가 원하는 곳으로 공을 던졌다. 류현진이 경기에 나오지 않은지 24일이 됐지만 예리해 보였다.”라고 말했다.


■ 호투를 보여준 류현진 현지해설 코멘트 류, '극찬 일색!'




24일 만에 등판해 다양한 구종을 선보이며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호투를 보여준 류현진 선수. 결과는 아쉽지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다음 경기에서는 꼭 승리를 거둬주길! 뉴발란스와 함께 다저스와 류현진 선수를 응원해보자!




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4.09.01 13:50

[류현진 with 뉴발란스] 류현진의 화려한 복귀전, 시즌 14승 달성에 성공한 샌디에이고전(7:1) 경기리뷰

오늘(1일) 오전 5시 10분, 류현진은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 부상 복귀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인 RYU99는 커브, 속구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이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압도했다. 이날 선보인 그의 속구는 153km. 최상의 컨디션으로 복귀전을 빛낸 '몬스터 류'의 샌디에이고전을 돌아보자. 




ⓒLA다저스 트위터


지난 14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많은 팬들이 류현진을 걱정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건강 관리를 한 그는 지난 27일 32개의 불펜피칭을 마치고 28일 시뮬레이션 피칭까지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오늘 열린 샌디에이고전에서 8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이 중 57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이 성공적으로 마운드에 복귀한 모습이었다. 


ⓒSpotv 캡처화면


17일 만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으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평균 구속을 90마일(144km)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감을 찾아갔다. 2회부터는 류현진의 진가가 여실히 나타났다. 직구와 커브를 적절히 활용했고 여기에 고속슬라이더까지 섞어 효율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무결점 피칭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3회 말 상대 타선을 다시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몬스터 투구의 면모를 보여준 것!


ⓒLA다저스 트위터


클린업 트리오를 만난 4회 역시 흔들리지 않았다. 저코, 그랜달, 라이머 리리아노 3명의 타자를 볼 10개로 아웃시켰다. 또, 5회 말 공격적인 투구로 타자들을 잡아내며 다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13타자 연속 범타였다. 6회 헛스윙 삼진으로 선두 타자를 돌려 세웠지만 솔라르테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7회말에도 안타를 맞았지만, 더블 플레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오늘 상당히 잘 던져줬다"고 거듭 강조한 뒤 "6회에 피곤한 기색이 있어서 교체시켰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 버드 블랙 감독도 AP통신에 "그는 정말 완벽한 투수"라며 류현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류현진이 섞어 던지는 4가지 구종이 탁월하다면서 "직구는 속도와 정확도가 훌륭하고, 잘 제구되는 슬라이더는 시속 80마일대에 달하면서 급격히 꺾여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가는 좋은 변화구"라고 평가했다.

 

■ 샌디에이고전에서 호투를 보여준 류현진 선수의 투구모음!


ⓒYoutube_Spotv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복귀전에서 14승을 달성한 류현진 선수! 샌디에이고에게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 다저스도 이번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 기세를 몰아 류현진의 시즌 15승과 다저스의 연승을 뉴발란스와 함께 응원해보자! 




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4.07.09 15:26

[류현진 with 뉴발란스] 세 번째 시도에도 좌절된 10승의 꿈, 류현진 3회 강판과 LA다저스의 완패로 안타까웠던 디트로이트전(5-14) 경기 리뷰

ⓒLA다저스 홈페이지

7월 9일 오전 8시 8분,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타이거즈와 LA다저스의 원정경기에 류현진이 시즌 10승 달성의 꿈을 안고 선발 등판했다. 앞서 세인트루이스전과 클리블랜드전에 이어 세 번째 10승 도전인 만큼 부담감을 느꼈던 것일까. 류현진은 제구력 난조로 올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무엇이 류현진을 흔들리게 한 것일까? 뉴발란스와 함께 경기를 되짚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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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디트로이트전에서 류현진은 ‘류현진’ 답지 않은 투구를 보이며 안타까움을 낳았다. 2⅓이닝 동안 7실점 했고, 2회 말 맞은 안타 8개는 다저스 역대 한 이닝 최다 피안타 타이기록이었다. 류현진은 결국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 당했다. 삼진은 두 개를 잡았지만, 볼넷도 두 개를 허용했다.
 
다저스의 1회 초 공격 때만 해도 팀이 5득점을 성공해 류현진의 어깨가 가벼웠다. 1회말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 없이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고, 시즌 10승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하지만 2회에서 상황이 달라졌다. 상대팀 선두타자 토리 헌터가 친 타구가 우익수 담장을 맞았다. 확실한 2루타성 타구를 다저스의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빠른 펜스 플레이에 이어 빨랫줄 송구를 보내 2루로 뛰던 헌터를 잡아냈다. 심판이 아웃을 선언한 상황. 하지만 디트로이트 벤치에서 박빙의 승부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 후 결과가 뒤집어졌다. 아웃이 세이프가 된 것이다! 이후 주심의 '짠물' 판정이 이어지면서 류현진은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LA다저스 홈페이지


류현진은 폭발적인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탁월한 제구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투수다. 안정적으로 밸런스를 유지하는 그의 제구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류현진의 제구가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높게 들어가는 공, 좌우 폭도 들쑥날쑥 했다.

디트로이트는 올 시즌 타율 1위, 장타율 1위, 출루율 3위를 달릴 정도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매팅리 감독은 이렇게 타선이 강한 팀에는 몬스터 류현진의 안정적 제구력과 밸런스, 그리고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그러나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고, 다저스는 속수무책으로 점수를 빼앗겼다.



ⓒLA다저스 페이스북


류현진은 경기 후 "팀에 실망감을 남긴 것 같다” 며, “너무 많은 안타를 맞았다. 제구가 날카롭지 못했고, 내 스스로의 스타일과 낮게 던지는 법을 잃은 것 같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등판하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14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류현진이 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 며 신뢰감을 나타냈다.

이 날 경기를 통해 올 시즌 17 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의 성적은 9승 5패가 됐다. 지난달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9승째를 올린 뒤 세 경기 연속 10승 사냥에 실패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6에서 3.65로 크게 올랐다.


현재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14일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 등판으로 시즌 10승에 재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류현진이 본연의 면모를 되찾고 힘을 발휘할 수 있기를, 뉴발란스와 함께 응원해보자.


 

 


LET'S MAKE EXCELLENT HAPPEN


 

Posted by NBrun
Baseball/Team NB2014.06.30 19:14

[류현진 with 뉴발란스] 7이닝 3실점 호투에도 아깝게 놓친 시즌 10승, 세인트루이스전(1-3) 경기 리뷰

지난 6월 28일(토) 오전 11시 10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몬스터 류현진의 활약과 시즌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을 기대했던 경기였지만, 1-3의 역전패로 10승의 꿈은 연기되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류현진이 머리를 감싸 안는 모습을 보였던 세인트루이스전. 안타까운 순간을 돌아보자.




ⓒSPOT TV 중계 화면

1회 초 류현진은 아웃 카운트 3개를 삼진으로 솎아냈다. 상대 팀 리드오프 맷 카펜터를 상대로 94마일(151km)의 낮은 포심을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아낸 것이다. 그러나 곧이어 1사 1, 2루에서 2번 맷 홀리데이에게 볼넷을, 3번 맷 애덤스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실점의 위기. 위기에 강한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투구를 이어갔다. 후속타자 4번 자니 페랄타와 5번 야디어 몰리나를 연이어 삼진으로 밀어냈다.

2회에도 류현진의 삼진은 이어졌다. 7번 중견수 존 제이가 류현진의 루킹 삼진에 꼼짝하지 못했다. 빠른 카운트에서 정면 승부로 던진 류현진의 포심은, 2회까지 아웃카운트 4개를 삼진으로 처리할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이어진 3회, 4회 초까지 류현진의 삼진 처리는 계속되었다. 상대 팀 4번 타자로 타석에 선 자니 페랄타에게 헛스윙 삼진을 뽑아냈다. 이날 경기에서 페랄타는 류현진과 두 번 맞붙었지만 계속 삼진 처리되었다. 그러나 5번 몰리나가 류현진의 투구를 받아내 좌측 폴대로 쏘아 올리면서 솔로포를 맞은 류현진은 첫 실점을 내줬다.




4회 초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류현진은 5회까지 1-1로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5회 상대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위기를 맞았다. 후속 타자의 번트 타구를 1루수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2루로 던져 선행 주자를 잡았지만, 또다시 상대 맷 홀리데이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2사 1, 2루로 몰린 류현진은 결국 자니 페랄타에게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맞아 1-3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올해 유난히 변화가 잦았던 다저스의 야수진이 문제였다. 다저스의 중견수 스캇 반슬라이크가 타구를 향해 달려가다 주춤거린 게 실점의 빌미가 된 것이다. 야시엘 푸이그와 자신의 포지션 사이에 떨어진 타구에 집중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류현진은 잡을 수 있었던 타구를 놓친 걸 확인하고 머리를 감싸 안았다. 보는 사람마저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은 류현진은 계속된 위기상황을 잘 막고 남은 6회와 7회를 무실점으로 처리, 결국 7이닝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LA다저스 트위터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총 101개의 공을 던지고, 최고구속 153km를 찍었다. 7이닝 동안 9안타(1홈런)를 내주고 3실점 했다. 볼넷은 한 개만 내 줬다. 승수는 추가하지 못했지만 비교적 호투였다. 팀이 1-3으로 뒤진 7회 말 타석 때 대타 클린트 로빈슨으로 교체되었고, 변화 잦은 야수진의 서툰 수비 탓에 전세를 뒤집지 못한 다저스는 1-3으로 패했다.

다저스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해외 언론은 류현진의 호투를 극찬했다. LA타임즈는 “류현진은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무실점으로 7이닝을 막아내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고 평했다.

그렇다면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류현진의 든든한 투구를 받쳐줄 야수진이 필요한 상황. 올해 다저스의 야수진에는 유난히 변화가 잦았다. 주력수들의 잦은 부상 때문이었다.




7월 3일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다시금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 상대 투수 트레버 바우어와의 맞대결에서 몬스터 류현진이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저스 야수진이 보다 탄탄해진 팀웍을 보여줘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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