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ing/News & Talk2012.02.02 22:01

신기록에 도전하는 사람들! 인간의 한계를 달린다

1975년 미국 뉴욕마라톤에서 우승한 마라토너 톰 플레밍(Tom Fleming)은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며 그의 방 벽에 아래의 문구를 붙여놓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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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기록과의 싸움이다. 기록을 넘기 위해서는 라이벌은 물론, 가장 큰 적인 내 안의 나와 끊임없는 사투를 벌여야 한다. 여기 자기 자신과의 싸움과 함께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 사람들이 있다.




잠깐! 톰 플레밍과 뉴발란스 320
톰 플레밍은 1973년과 1974년 미국 보스톤 마라톤에서 2위를 차지하고, 1975년 드디어 미국 뉴욕마라톤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 그 해 그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신발이 다름아닌 뉴발란스 320!

이듬해 320은 세계적인 러닝 전문지 러너스 월드(Runner’s World)에서 최고의 러닝화로 선정되어 전 세계 러너들에게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320이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하게 복각하여 2010년 빈티지한 레트로 스니커즈로 탄생하였다.


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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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제시 오언스, 헨리 완요이케

남자 육상 단거리 세계신기록 소유자 '썬더볼트' 우사인 볼트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100m 9초 69, 200m 19초 19로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 단거리 육상역사를 새로쓴 우사인 볼트(Usain Bolt). 200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 9.58 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세계 신기록을 또한번 갈아치웠다. 남자 육상 100m에서 9초 5초대는 물론 9초 6대에 진입했던 선수는 볼트가 유일하다. 


'평소 몸 풀기도 없이 그냥 신발 신고 뛰는데도 좋은 기록이 나온다'는 기자들의 말에 볼트는 "경기 당일에만 여유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전지훈련 기간이나 시즌이 끝났을 때 나는 죽을 만큼 열심히 훈련한다. 직접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아직도 만족하지 않고 있었다. 


"난 아직 육상계의 전설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거의 없다. 난 올림픽 100m에서 2연패를 이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참고로 지금까지 올림픽 역사상 남자 100m에서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1984년과 1988년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칼 루이스(Carl Lewis)가 유일하다.


외부 압력에도 흔들리지 않은 '검은 탄환' 제시 오언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시작 전 히틀러는 흑인과 유대인이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여러가지 압력을 넣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베를린 올림픽에서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스타로 떠오른 선수는 흑인이었다. 올림픽 역사에서 최초의 육상 4관왕(100미터, 200미터, 멀리뛰기, 200미터 이어달리기)으로 기록된 '검은 탄환' 제시 오언스(Jesse Owens)가 그 주인공.


가난한 흑인에 호흡기 이상이 있는 병약한 아이에서 최고의 육상선수로 거듭난 제시 오언스는 베를린 올림픽의 꽃으로 일컬어진 활동에 ‘갈색 영양(羚羊)’이란 별명이 붙여지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히틀러는 그를 포함한 흑인 선수들과의 악수를 거절했다고 한다. 


그가 세운 100m의 10초 02 세계기록은 20년 후인 1956년에, 200m의 20초 03 세계기록도 13년 후인 1949년에 갱신되었다.

장애,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시각장애인 와후 헨리 완요이케

10대 때 달리기를 시작한 케냐의 와후 헨리 완요이케(Henry Wanyoike)는 1995년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시력의 95%를 잃어버렸다. 지금은 시력을 거의 상실한 상태로 보조 기구를 착용하고서야 겨우 앞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처지다. 


그런 그는 좌절하지 않고 2000년 시드니장애인올림픽 5000m에서 금메달을 딴 후, 2002년 일본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마라톤에서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2004년 보스턴마라톤에서는 2시간 33분 20초로 시각장애인 세계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체 참가자 중 24위에 올랐다.


2006 국제아이언맨(철인 3종 경기)대회 참석차 방한한 완요이케는 서울의 한 맹학교를 찾아 앞을 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어떤 시련과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정하고 달려간다면 여러분도 반드시 그 꿈을 이룰 수 있어요. 용기를 가지세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하라구치 코조

2005년 일본의 한 노인이 90-95세 부분 100m 달리기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95세인 하라구치 코조(原口幸三)씨는 19일 일본에서 열린 제20회 미야자키(宮崎) 마스터즈 육상대회 100m 경주에 단독 출전해 22초04의 기록을 세워 호주 노인이 갖고 있던 24초01의 종전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던 것.
하라구치 노인은 두 손바닥을 출발점 트랙에 대고 웅크린 자세로 혼자 출발한 뒤 양팔을 크게 앞뒤로 흔드는 주법으로 달려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는 소식을 전해주자 "황송하다"며 활짝 웃는 그는 이미 지난 2000년 9월 세계 은퇴자육상대회 90-94세 부분에서도 18초08의 100m 세계 신기록을 세운 전력이 있다. 하라구치 노인은 매일 아침 1시간씩 집 근처를 산보하는 훈련을 빼놓지 않는다고 한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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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옹, 이봉주, 김국영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을 제패한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옹

2km에 이르는 통학길을 매일 뛰어다녔던 손기정옹은 별다른 놀이가 없던 우울한 시절을 달리기로 달래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어머니는 공부는 안하고 운동만 좋아한다고 억지로 여자고무신을 신겨가며 말렸지만 손기정옹은 고무신이 벗겨지지 않게 새끼줄로 묶고 달릴 정도로 뛰기를 좋아했다. 재미삼아 했던 달리기 인생은 결국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해 세계 무대를 제패했지만 기미가요가 울리는 시상대에서 일장기를 가슴에 단 채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고 금메달은 영광 못지 않게 깊은 상처로 가슴에 박혔다.


"당시에 한국인이 개인적으로 명성을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스포츠는 예외였고 베를린에서 꼭 1등을 해 '손기정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지만 올림픽 영웅에 대한 대접은 어딜 가나 감시의 눈초리와 뒷조사에 시달려야만 했다.  


이후 후계자 양성을 위해 지도자의 길을 걷다가 대한육상연맹 회장과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 등을 맡으며 20세기 한국체육의 정신적 지주로 활약했다. 향년 90세를 일기로 지난 2002년 타계했다.


영원한 봉달이,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이봉주는 42.195km 마라톤 코스를 41번이나 완주한 엄청난 기록을 가진 국민 마라토너이다.


짝발에 평발까지 가졌고,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고등학생이 되어 마라토너가 되었다. 시골에서 살았기에 달리는 것이 즐거웠다는 이봉주는 단거리를 잘 뛰지도 못해 운동회에서 누구나 하나씩 가질 수 있었던 노트도 받지 못할 정도였다 고 한다. 그런 그는 자신이 모자란 선수임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20년 동안 매일 아침 5시부터 400m 트랙을 50바퀴에서 100바퀴씩 뛰는 일을 거른 적이 없었고, 근면, 성실, 책임감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메워나갔다.


1990년 전국체전에서 생애 첫 풀코스에 도전해 2위를 차지하며 마라톤계의 주목을 받았던 이봉주는 20년 가까이 한국 마라톤을 이끌어오며 마지막 무대까지 화려하게 장식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 2001년 세계 최고 권위의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한국 마라톤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00년 도쿄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 7분 20초는 아직도 깨어지지 않고 있는 한국최고기록이다.


한국 남자 100m의 장벽을 뚫다, '땅콩 스프린터' 김국영

2010년 한국 육상계에 깜짝 놀랄만한 일이 일어났다. 


1979년 서말구가 세운 남자 육상 100m 한국기록은 10초 34. 31년간 깨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이 기록은 19살의 스프린터 김국영에 의해 깨어졌다. 기록은 10초 31. 곧이어 그는 10초 23까지 기록을 단축시킨다.
스프린터로서 176cm에 70kg 왜소한 체구의 김국영은 웨이트트레이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4개월만에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초등학교 4학년, 공부가 하기 싫어서 달리기를 시작한 김국영은 같은 반 친구가 달리기 대회를 나간다고 수업시간을 빼먹는게 부러워 그 길로 당장 선생님께 달려가 "저도 저 애처럼 잘 달릴 수 있으니 선수로 뽑아 달라"고 간청한 것을 시작으로 육상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아직 주법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 기록을 깨뜨렸다는 점은 역설적으로 한국 육상에겐 복이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은 대단한 기록들. 그러나 기록은 깨라고 있는 법이다. 오늘도 기록 단축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선수들. 우리는 또 새로운 기록을 기다린다. 아니, 기록 위에 새롭게 쓰이는 가늠할 수 없는 인간의 능력이 어떤 한계를 또 허물게 될지를 기대한다.

Posted by NBrun
Running/News & Talk2012.01.11 10:06

D-10,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뉴발란스가 주목하는 러너 베스트 5

[##_1C|cfile3.uf@125B064D4F0CE0430AA129.jpg|width="630" height="400" alt="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김국영, 뉴발란스,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대구스타디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러닝, 세계육상대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아사파파월, 아사파파웰, 아사파포웰, 오스카피스토리우스, 우사인볼트, 육상, 육상대회, 카스터세메냐, 뉴발란스 러닝, 뉴발란스 러닝 블로그" filename="cfile3.uf@125B064D4F0CE0430AA129.jpg" filemime=""|_##]

Sprint Together for Tomorrow '달리자 함께 내일로'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무려 212개국 6,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88 올림픽과 2002 FIFA 월드컵에 이어 또 한 번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는 대회이다.


- 대회명칭: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구대회(IAAF World Championships Daegu 2011)
- 대회기간: 2011년 8월 27일 ~ 9월 4일(9일간)
- 참가규모: 212개국 6,000여명(선수 임원 3,500, 기자단 2,500)
- 대회시설: 주경기장 - 대구스타디움
- 홈페이지: http://www.daegu2011.org


'꿈(Dream)', '열정(Passion)', '도전(Challenge)' 라는 대회이념 아래, 우리나라와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넘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지구촌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10일 앞둔 시점에서, 뉴발란스 블로그가 주목하는 러너들을 꼽아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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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대구스타디움 매표소 앞에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최고 스타인 우사인 볼트의 대평 조형물이 등장해 개막 열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애초 볼트의 가장 강력한 적수로 꼽혔던 미국의 타이슨 게이는 엉덩이 부상으로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에 불참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 자격을 얻지 못했다. 미국의 경우, 아무리 개인 최고 기록이 좋아도 전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상위 성적을 내지 못하면 대표 자격을 받지 못하기 때문. 볼트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점쳐지던 게이가 불참하니, 볼트는 100m와 200m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허나, 방심은 금물! 경쟁자가 사라지니 상대적으로 볼트는 동기부여가 적어질 수 밖에 없어 기록 단축 노력에 힘이 빠질 수 있고, 게이는 참가하지 않지만, 전 세계기록 보유자 아사파 파월이 막강히 버티고 있다.
 
볼트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다가오면서 100m와 200m, 400m 계주에서 내 타이틀을 지키겠다. 그러려면 여러분의 응원이 중요하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100m 결승이 열리는 29일 밤, 세계인의 이목은 볼트에게 쏠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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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대구 세계육상권대회에서 주목해야 하는 또 한 명의 스타는 바로 장애인 선수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남아공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다.


피스토리우스는 주종목인 400m와 1,600m 계주에 출전해 꿈에 그리던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게 됐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비 당시 세계육상경기연맹(IAAF)은 피스토리우스의 보철 다리가 일반 선수보다 25% 정도 에너지 경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올림픽 출전을 금지시킨바 있다. 이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통해 IAAF의 결정을 뒤집기는 했지만, 올림픽 A 기준기록인 45초 55에 못미쳐 결국 출전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사실 그는 '블레이드 러너'라는 애칭으로, 2004 아테네 패럼림픽 200m 금메달, 2008 베이징 패럴림픽 3관왕에 빛나는 장애인 육상선수 최고 스타다.


호시탐탐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던 피스토리우스는 7월 20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육상대회 400m에서 45초 07를 기록하며, 세계선수권 A 기준기록을 통과했다. 또 남아공육상연맹이 금번 대구 세계육상권대회대표팀 명단에 포함시키면서 장애인 선수로는 육상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선수권에 출전하게 되었다.


피스토리우스는 "드디어 메이저 무대에서 달리고 싶다는 오랜 꿈을 이루게 됐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내 조국 남아공을 대표해 그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과연 어떤 실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 내용 참조: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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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버티고 있는 남자 100m. 그러나 최근 볼트는 지난해 말 당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컨디션 난조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곧 볼트가 아닌 다른 선수가 충분히 금메달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볼트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점쳐지는 '아사파 포웰(아사파 파월, 아사파 파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포웰은 세계기록을 세우는 등 뛰어난 스프린터지만, 이상하게도 가장 큰 대회인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는 유난히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볼트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00m와 200m를 석권할 때, 포웰은 볼트에 밀려 2인자로 전락했다. 그런 파월은 금번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징크스를 깰 예정이다.


포웰의 금메달이 점쳐지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포웰의 주법이 완벽에 가깝기 때문이다. 스타트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가속 동작에다 완벽하게 맞춰진 좌우 균형, 무릎을 높이 들어 올리는 자세는 왠만한 러너도 갖추지 못한 재능이다. 이런 주법으로 지난 7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100m에서 올 시즌 세계 최고 기록인 9초 78을 기록했다.


과연 포웰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인자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인가? 단 10초 안에 모든 것이 결정나는 남자 100m. 자못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 내용 참조: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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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성별논란에 휩싸였던 카스터 세메냐가 성 정체성 논란에서 벗어나, 여자 선수로 공인 받은 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800m 2연패와 1,500m 우승에 도전한다.


세메냐는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 여자 800m에서 독보적인 레이스를 펼치고 1분 55초 4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그러나 이후 남자 못지 않은 근육질 몸매와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 때문에 성별 논란을 겪으며 1년 가까이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래서일까?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IAAF(국제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800m에서 8위로 골인해 충격을 줬다.


그녀는 "대구 대회에서 800m와 1,500m 모두 금메달을 따겠다"며, "장기적으로는 두 종목의 세계기록도 작성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나는 역경 속에서 강하게 자라났다", "반드시 두 종목에서 세계 기준을 끌어올리겠다"며 투지를 부였다.


참고로 여자 800m 세계기록인 1분 53초 43은 1983년 체코슬로바키아의 야르밀라 크라토크빌로바가 세운 후, 무려 28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다. 1,500m 세계기록인 3분 50초 46 역시 1993년 중국의 취윈샤가 세운 뒤 18년째 아무도 넘지 못하고 있다.


세메냐는 그간의 역경을 해치고, 과연 세계 기준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인가? 성별을 떠나 그녀의 위대한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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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한국 육상이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내건 목표는 다음과 같다. 10개 종목에서 10위 이내에 드는 것. 이 목표를 달성할 대표 선수의 선두에는 100m 한국기록 보유자 김국영이 있다.


김국영은 2010년, 무려 31년 만에 100m 한국 기록을 10초 23으로 줄이며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 잇따른 부상으로 기록이 저조하긴 하나 여전히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는 선수다. 물론 세계적으로 쟁쟁한 스타들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실력이긴 하나, 그간의 파워풀한 성과를 비추어 봤을 때 큼직한 행보를 기대해볼 만하다. 또한 사상 첫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자 400m 계주팀에 출전해 마지막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육상은 1983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시작된 이래 2007년 제11회 오사카대회에서 획득한 마라톤 단체전 은메달이 유일한 메달이다.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만큼 애국가를 울리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의 '희망'으로 떠오른 김국영. 우사인 볼트, 아사파 파월 등 세계 육상계의 특급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김국영의 활약이 기대된다.






[##_1C|cfile23.uf@205B0D4D4F0CE0470A4CA8.jpg|width="556" height="212" alt="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김국영, 뉴발란스,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대구스타디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러닝, 세계육상대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아사파파월, 아사파파웰, 아사파포웰, 오스카피스토리우스, 우사인볼트, 육상, 육상대회, 카스터세메냐, 뉴발란스 러닝, 뉴발란스 러닝 블로그" filename="cfile23.uf@205B0D4D4F0CE0470A4CA8.jpg" filemime=""|한국의 토종개, 삽살개를 모티브로 개발된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살비(SARBI)'_##]



우사인 볼트, 옐레나 이신바예바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지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꿈', '열정', '도전'이라는 이념에 걸맞게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길 기대해 본다.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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