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Excellent Maker2015.01.16 10:00

[New Balance Awards] 2014 New Balance Awards, 'CHANGE THE GAME' 총 결산!

2014년 4월 시작한 야구 시상의 새 문화 NB Awards, CHANGE THE GAME! 더그아웃 매거진과 뉴발란스가 함께 지난 한 시즌 경기 흐름을 바꾼 선수를 찾고자 매진했다. 매달 한 명씩 총 아홉 명의 수상자가 나왔고 시즌은 끝났다. 한 시즌의 흐름을 바꾼 선수들은 누구였는지 살펴보고 내년의 CHANGE THE GAME을 예측해보자! 



1회 수상자는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다. 3월 12일, 시범경기 1위를 달리던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 선발투수로 나선 그는 4이닝 동안 하나의 볼넷만을 내주는 호투로 6:1 승리에 주춧돌을 놓았다.


양현종의 부활투는 'Change The Game'을 넘어서 시즌 전체의 'Change The KIA'를 이끌 수 있는 기폭제가 되었다.


4월 8일 두산과 SK 와이번스의 경기. 1회부터 7회까지 선발투수의 힘겨루기가 계속되었다. 8회, SK는 실책과 안타를 묶어 2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타자 박정권의 타구는 잠실구장 우중간을 완전히 가를 듯 보였다. 


하지만 공은 정수빈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기적과도 같은 호수비를 선보인 정수빈은 SK 팬들의 탄식을, 두산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흐름을 가져온 두산은 바로 다음 이닝 고영민의 결승타로 2:1,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5월 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엘넥라시코’ 더비에서 홈런을 때린 박병호! 1:5로 뒤지며 패색이 짙던 8회, 넥센은 선두타자 이택근의 안타로 불씨를 지폈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박병호였고 그는 ‘약속의 8회’에 응답했다. 유원상의 2구를 밀어내며 목동구장의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박병호는 이 한 방의 홈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시즌 13호 홈런 선두를 지켰다.


6월 15일 KIA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원정을 떠났다. 이 경기 전까지 3년 간 KIA가 롯데를 상대로 기록한 승률은 0.358. 롯데가 3점을 먼저 얻으며 달아나는 동안 KIA는 후속타 불발에 시달렸다. 


하지만 3회 초 1사 1·2루 상황에서 안치홍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고 타구는 사직구장의 높은 담장을 넘겼다. 경기를 단숨에 원점으로 돌리는 한 방. 이 홈런을 통해 흐름을 가져온 KIA는 8:4로 승리했다. 


7월 5일, 내리막길을 걷던 SK와 롯데는 사직에서 일전을 펼쳤다. 8회 초가 끝났을 때 스코어는 7:3. 롯데는 남은 여섯 개의 아웃카운트로 다섯 점을 따내야 승리할 수 있었다. 8회 말, 타순은 괜찮았지만 연이은 범타로 2사 1루가 됐고 점차 패색이 짙어졌다. 


그 때, 타석에 들어선 건 황재균이었다. 그는 박정배를 상대로 시즌 6호 홈런을 때려내며 점수 차를 두 점으로 좁혔다. 흐름을 잡은 롯데는 9회, 흔들리던 SK 투수 김대유의 끝내기 폭투로 8:7,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따냈다.


8월 1일 두산과 한화의 경기. 6:6 동점 상황에서 8회 1사 1·2루 한화의 공격, 타석에 들어선 타자는 오늘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온 신인 강경학. 


몸 쪽 높게 형성된 정재훈의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받아쳤고, 타구는 경쾌한 타격음과 동시에 쭉쭉 뻗어 가더니 결국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이 홈런은 강경학의 프로 데뷔 첫 안타이자 그날의 결승타가 되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주찬은 좌전 안타에 이어 2루를 훔쳤고 후속 타자의 땅볼로 홈을 밟았다. 그렇게 선취점은 KIA의 몫. 엎치락뒤치락하던 경기 흐름이 뒤바뀐 건 5:5 동점이던 7회 말. 앞선 이닝에서 무사 만루 위기를 넘긴 KIA는 김주찬의 2루타로 이닝을 시작했다. 


후속 타자 나지완이 0-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린 상황, 김주찬은 과감히 3루로 내달렸다. 뒤이은 땅볼에 홈을 밟은 김주찬은 역전의 주역이었다. 팀 스포츠인 야구지만 적어도 한 경기쯤은, 한 명의 ‘미친 선수’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격언이 증명된 날이었다.


SK는 4위를 고수하던 LG를 맹추격 중이었고 승리가 필요했다. 4회, NC가 선취점을 얻었고 한 점차 승부는 9회 말까지 이어졌다. 타석에 들어선 건, SK의 2번타자 조동화였다. 완봉승으로 게임을 마무리하고 싶었던 이재학이 초구를 뿌리는 순간 조동화가 기습적으로 번트를 댔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상황. 야수들은 당황했고, 조동화는 빠르게 1루에 안착했다. 그 사이 3루 주자는 홈으로 들어왔고 이재학의 완봉승은 날아갔다 가히 ‘번티스트’다운 플레이었다.


가을야구의 꽃, 한국시리즈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1회 말 선두타자 서건창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1사 3루의 기회를 만들자 유한준은 팀배팅을 통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따냈다. 


삼성은 배영수를 투입해 급한 불을 끄려 했으나 유한준의 3점 홈런이 터졌고 목동구장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이날 넥센은 앞선 3차전과 달리 경기 초반에 승산을 잡았고, 유한준의 홈런으로 인해 여유로운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프로야구의 새로운 시상 문화가 된 New Balance Awards 'Change The Game'. 2015년 탄생할 더 많은 NB어워즈의 주인공을 기다리며, 자신이 생각하는 경기의 흐름을 바꾼 'Change The Game' 플레이어는 누구인지 댓글로 남겨보자!




New Banlance Baseball

Change The Game!


Posted by NBrun
Baseball/Excellent Maker2014.10.27 09:00

[New Balance Awards] 과감한 3루 도루로 역전을 만들어 낸 기아 타이거즈 김주찬 선수 10월 NB 어워즈 (New Balance Awards) 수상!

야구의 새로운 문화, New Balance Awards "CHANGE THE GAME"!

CHANGE THE GAME은 뉴발란스와 베이스볼 전문 매거진 더그아웃이

한 달 간의 경기 중 가장 CHANGE THE GAME에 근접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NB 어워즈 일곱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은

10월 수상자는 기아 타이거즈 김주찬 선수다.


'발에는 기복이 없다'는 격언을 몸소 실천하듯 최근 9년 연속 20도루,

역대 7번째 350도루까지 달성한 김주찬 선수의 활약상을 함께 살펴보자!




ⓒ 기아 타이거즈 제공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며 순위 싸움이 한층 더 치열해진 상황의 경기. 이날 양 팀 선발은 공교롭게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잠수함, 우규민과 김병헌이었다. 이 경기에서 공격의 포문을 연 건 선두타자 김주찬이었다.


김주찬은 원볼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기록했고, 이어 김원섭이 타석에서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후 안치홍의 땅볼로 김주찬은 홈까지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 기아 타이거즈 제공

하지만, 1점차 아슬아슬한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박용택이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상황은 1사 만루. 타석에 들어선 건 4번타자 이병규 였다. 원볼 투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방망이를 크게 휘둘렀고, 날아간 공은 우익수 뒤를 넘어 그대로 관중석까지 날아갔다. 경기는 순식간에 4-1, LG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 기아 타이거즈 제공
만루 홈런을 맞긴 했지만 기아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3회말 선두타자 이성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간 후 박찬호가 좌전안타를 때려내며 상황은 무사 1, 2루. 기아는 재역전 불씨를 살렸다. 이후 안치홍과 이범호가 각각 적시타를 터트리며 기어코 4-4 동점까지 따라잡았다. 

동점 상황에서 먼저 치고 나간 것은 LG였다. 이병규가 홈을 밟으며 분위기는 LG로 다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끈질긴 기아는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어갔다. 비록 나지완의 적시타는 실패했지만, 좌익수 깊숙한 곳으로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이 사이 김원섭이 태그업하며 다시 5-5 동점을 만들었다. 


ⓒ Youtube

7회초 무사 만루 위기를 넘긴 기아는 7회말 기회를 잡았다.  김주찬은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트리며 역전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타석에 들어선 나지완이 1구 헛스윙, 2구 스트라이크로 노볼 투스트라이크까지 몰렸다. 이때 2루에 있던 김주찬이 3루로 뛰었다. 허를 찌르는 3루 도루였다. 


ⓒ Youtube

8회초 박용택의 2점 홈런으로 LG가 7-6, 다시 한 번 경기를 뒤집은 상황이었다. 8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건 다름 아닌 김주찬이었다. 이번에는 발이 아닌 방망이였다. 김주찬은 좌익수 뒤로 빠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고, 그대로 경기 분위기는 완전히 기아로 넘어왔다. 이어 안치홍까지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기아는 10-7까지 달아났다. 


■ NB야구백과 김주찬 500자 프로필

1981년 3월 25일생으로 충암중, 충암고를 졸업했다. 2000년 2차 1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지만, 시즌 후 바로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됐다. 2000년에 이어 롯데에서 활동한 2001년에도 타율 3할을 기록하며 타격에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2001년 도루 29개, 2004년 도루 44개로 각각 도루 부문 3위, 2위에 올라 주루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0년엔 도루를 무려 65번이나 성공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66도루를 기록한 이대형에 밀려 도루왕 타이틀 따는 데는 실패했다. 2012년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어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전체적으로 허리 회전을 이용해 스윙이 빠르고 방망이 컨트롤이 뛰어나다. 좌완, 우완, 사이드암 가리지 않고 고른 타격 솜씨를 보여준다. 타고난 주루 센스와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스타트가 빠르고 슬라이딩도 수준급이다. 




방망이면 방망이, 발이면 발, 무엇 하나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해낸 김주찬 선수!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Change the game' 아닐까? 자신이 생각하는 ‘Change The Game’을 남기고, 후보군을 추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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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The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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