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Excellent Maker2014.11.24 09:00

[New Balance Awards] '센스 있는 기습 번트가 만들어 낸 승리' SK 와이번스 조동화 선수 11월 NB 어워즈 (New Balance Awards) 수상!

야구의 새로운 문화, New Balance Awards "CHANGE THE GAME"!

CHANGE THE GAME은 뉴발란스와 베이스볼 전문 매거진 더그아웃이

한 달 간의 경기 중 가장 CHANGE THE GAME에 근접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NB 어워즈 여덟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은 

11월 수상자는 SK와이번스 조동화선수다. 


'센스 있는 기습 번트가 만들어 낸 승리' 

지금부터 뉴발란스와 함께 조동화 선수의 활약상을 함께 살펴보자!




2014 한국 프로야구는 그 어느 때보다도 4위 싸움이 치열했다. LG를 선두로 SK, 두산, 롯데, 기아, 심지어 9위 한화까지도 수치상으로 4위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자연스럽게 LG가 4위 자리를 지키는 듯했지만 SK는 끈질기게 LG를 추격했다. 


ⓒYOUTUBE 영상 캡처

1회초 SK 선발 문광은은 김종호, 이종욱, 모창민을 각각 2루 땅볼, 1루 라인드라이브,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NC 이재학도 1회부터 날카로운 피칭을 선보였다.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긴 했지만, 2번 조동화에게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투 아웃을 잡아냈다. 이어 최정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문광은과 이재학은 2회와 3회에도 매끄러운 투구를 이어갔다. 양 팀 합쳐 3회까지 나온 안타는 겨우 1개. 타고투저 시즌에 보기 드문 투수전이 펼쳐졌다.


■ 타고투저: 야구에서 타력이 좋은 데 반해 투수력은 나쁜 상태.


ⓒYOUTUBE 영상 캡처

4회초 NC의 1번 타자 김종호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긴 했지만 2번 이종욱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어진 타자 모창민이 2구를 받아쳐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 후, 4번 타자 이호준이 좌중간 안타를 때려냈고 2루에 있던 이종욱이 홈을 밟으며 먼저 선취점을 따낸 팀은 NC 다이노스였다.


1루에 있던 모창민은 2루까지 진루한 상황. NC는 1사 1, 2루 찬스를 이어가야 했지만 문광은은 흔들리지 않고 다음 타자들을 차례로 아웃시키며 더 이상의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위기 뒤 찬스를 기대했지만, SK는 4회말 공격을 허무하게 날렸다. 이명기와 조동화가 각각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나고, 3번 최정 마저 삼진 아웃당하고 만다. 5회, 6회, 7회, 그리고 8회까지 양 팀의 피 말리는 투수전은 계속됐다. 


9회 말, 1사 3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건, SK의 2번 타자 조동화였다. 완봉승으로 게임을 마무리하고 싶었던 이재학이 1구를 뿌리는 순간! 조동화가 기습적으로 번트를 댔다. 아무도 예상할 수 없던 상황. 수비들은 당황했고, 조동화는 빠르게 1루에 안착했다. 


ⓒYOUTUBE

그 사이 3루 주자 김재현은 홈으로 들어왔다. 조동화의 센스 있는 기습 번트 하나로 스코어는 순식간에 1-1 동점이 됐다. 점수는 동점이었지만 분위기는 단숨에 SK로 넘어왔고 SK로선 역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 


아쉽게 3번 타자 최정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1, 2루가 되었지만, 이어진 타석에 들어선 건 가을 남자 박정권! 약속이나 한 듯, 박정권은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그렇게 SK는 9회말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끝내기 안타를 때린 박정권이었다. 하지만 그전에 조동화의 기습 번트가 없었더라면 역전까지 갈 수 있었을까? 기습 번트가 만들어낸 승리!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Change the game' 아닐까? 자신이 생각하는 ‘Change The Game’을 남기고, 후보군을 추천해보자!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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