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Team NB2015.03.18 16:10

[DANIEL KIM BASEBALL COLUMN] 류현진, “시즌 초반 성적? 나한테 맡겨!”


(사진제공:LA 다저스 구단 제공)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라톤이다. 일단 시즌이 개막되면 모든 팀 162경기 일정을 각각 소화하면서 페넌트 레이스를 펼친다. 한  성적이 좋다 해서 우승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분위기와 성적이 정규 시즌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스타트가 좋으면 조금 편안하게 정규 시즌 일정을 소화할  있지만, 반대로 4월과 5 성적이 좋지 못하면 시즌 내내 끌려가는 느낌으로 어렵게 시즌을 치러야 한다. 


정규시즌  달인 4월엔 적어도 승률 5할은 기록해야 한다. 2014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던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월에 각각 승률 0.560 (14 11) 0.593 (17 11) 기록했다

 

그렇다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우승한 LA 다저스의 시즌 초반 성적을 어땠을까?

 

다저스 또한 작년 시즌 4월에만 15승을 거두며 기본 좋게 시즌을 시작할  있었다. 에이스였던 클레이튼 커쇼가 당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지만,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과  그레인키를 앞세워 다행히 시즌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릴  있었다


2013 시즌 초반엔 그레인키가 부상과 부진으로 4월과 5월에  2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사진제공:LA 다저스 구단 제공)


에이스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보여준 류현진의 호투. 우연이었을까? 

절대 아니다

 

류현진은 지난 2시즌 동안 ‘굿 스타터’였다. 료들이 부상과 슬럼프에 빠지면서  몫을 하지 못했던 시즌 초반 매팅리 감독이 그나마 믿을  있었던 선수가 바로 류현진이었다. 2014 시즌 류현진은 4월과 5월에만 6승을 기록했고 전반기를 10승으로 마감할  있었다. 전반기에만 10승을 거둔 3선발 투수는 메이저리그에서 류현진이 유일했다

 

2013 시즌에도 성적을 비슷했다. 류현진 2013 시즌 4월과 5월에 6 2패를 기록했다. 당시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류현진을 상대로 2할대 초반 타율 기록하면서 류현진을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디로 그레인키와 커쇼가 번갈아가면서 시즌 초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에서 팀을 이끌어준 선수가 바로 류현진이었다. 



지난 2시즌 4월과 5 승수.

류현진 12

커쇼 8

그레인키 10

 

기록은 팩트이다. 그리고 류현진이 지난 2시즌 동안 4월과 5월에 기록한 12승은 커쇼와 그레인키를 넘어서는 기록이었다

그렇다면 2015 시즌 다저스의 시즌 초반 성적이  중요할까?


LA 다저스는 4월에  21경기를 치른다. 그중 18경기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소속된 팀들과 대결이다.  마디로 4월에 페넌트레이스가 판가름   있다는 뜻이다. 물론 4  달이 전부가 아니다. 하지만 다저스가 4월에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지난 2시즌과 같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우승하는   도움이  것이다

 

앞서 언급한 데로 정규시즌은 마라톤이다. 4월에 우승팀이 나올 수는 없지만 4월에 탈락하는 팀은 분명히 나올  있다. 












Posted by NB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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